[충북일보] 제천시는 시민의 야간보행 시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태양광을 이용한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관광지 및 공원 내 공중화장실 6개소에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태양광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규격이 정해진 표준형 건물번호판과 달리 제천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친근한 디자인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관광지 및 공원의 특성을 상징하도록 제작했다.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이고 공원 등 어둡고 한적한 곳의 야간보행 시 밝은 불빛의 조명효과뿐만 아니라 QR코드 원패스 신고 기능을 연계해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의 안전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에 시범 설치한 공중화장실 6개소는 시민과 관광객이 자주 찾는 의림지 내 2개소, 삼한의 초록길 1개소, 신백 생활체육공원 1개소, 제천 시민 공원 내 2개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가 시민들의 야간 시인성 확보로 범죄 예방 효과와 도시 미관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도모하는 등의 도로명주소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충주천 제2공영주차장(성서동)이 시 주차장 조례 개정으로 4월부터 월 정기주차권이 가능해진다. 충주천 제2공영주차장은 타워형주차장(145면)과 노상주차장(35면)이 섞여 180면이 주차가능하다. 개정된 조례에 따르면 월정기권은 타워형주차장 2층, 3층에만 주차가능하며 정기주차권 요금은 월 9만 원이다. 이 밖에도 충주역 하방주차장은 충주역 서측(하방) 주차장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다자녀가구 주차요금 50%할인 적용 기준 완화(3자녀 이상→2자녀 이상, 마지막 자녀 19세 미만)에 따라, 충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에 적용된다. 공단 정광섭 이사장은 "공영주차장마다 특성에 맞는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충주시와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충주시와 정부의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다자녀 가구의 주차요금 감면 또한 공단에서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감축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7억5천920만 원을 들여 2024년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올해 전기 승용차 160대, 전기 화물차 86대 등 모두 246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우선지원(승용차 16대, 화물차 8대) 대상은 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상이·독립유공자, 소상공인, 다자녀 가구, 노후 경유 차 대체 구매,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이다. 보조금 지원 범위는 전기 승용차는 1대당 최대 1천340만 원, 전기 화물차는 최대 2천43만 원까지다. 올해부터 전기 화물차 구매자가 보유했던 경유 화물차를 폐차하면 국비 5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산림청으로부터 국비 예산을 지원받아 4월부터 도시숲·정원관리인을 운영해 관내 도시숲 및 정원조성지의 가드닝 활동을 통해 품격있고 아름다운 정원도시를 만든다. 31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시민정원사 1명과 취업 취약계층 4명이 한 팀을 이뤄 민간정원, 생활밀착형 정원, 회전교차로 정원 등 관내 14개 관리 대상지의 가드닝 활동을 진행한다. 이들은 대상지별 수형 관리 및 제초, 수목별 병해충방제, 지력에 따른 시비와 영양 관리, 환경정비까지 종합적인 유지관리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시는 도시숲 및 정원 관리인 운영을 통해 정원과 공원이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이 일상 속 정원 공간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관리 대상지에 민간정원도 포함돼 향후 민간정원의 등록과 확산에도 일조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조수정 생태건강도시과장은 "정원사업지 관리 인력의 확보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정원을 가꿀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 속 휴식처가 될 도심 거점 공원, 생활권역 소규모 생활정원 등을 조성하고, 정원문화 확산 및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품격 있고 아름다운 정원도시 실현을 위해…
[충북일보] 단양군이 도담 정원 봄맞이를 위해 봄꽃을 심었다. 이번 식재는 단양읍 도담리 주민들과 단양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해 부족한 일손을 거들었다. 단양팔경 중 제1경인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도담 정원에 심은 봄꽃은 5월 하순부터 형형색색 꽃양귀비와 안개초 등이 펴 무지개 형상 꽃밭으로 태어날 예정이다. 군은 2022년 가을부터 약 4만㎡의 유휴지에 봄·가을꽃을 파종해 아름다운 단양강을 만들었다. 올해는 비닐 멀칭 후 심어 더욱 선명하고 풍성한 꽃을 만들어 더욱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도담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농산물판매장을 운영하고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사용한 먹거리 장터를 열어 관광객들에게 시골의 정겨운 맛을 선물하고 마을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식재 사업은 2022년 수자원공사(K-Water) 주관 '댐주변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봄꽃이 절정을 이루는 5월 하순에는 도담삼봉에서 황포돛배 선상 유람을 하거나 차량으로 도담리를 방문하면 아름다운 경관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2년간의 경험을 살려 더욱 다채로운 수종을 선정하고 개화기간을 증가시켜 여러…
[충북일보] 29일 충북지역은 가끔 구름 많다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오후 6시께까지 얕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1㎜ 안팎이다.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초속 20㎞ 정도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영동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도 내외로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도·청주 5도 등 1~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6도 등 13~1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상 4도고, 낮 최고기온은 16~20도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행정지원과는 새봄맞이 청사 꽃길 만들기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화사한 봄날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비올라, 팬지 등 봄꽃 1천500뿌리를 화분에 심어 청사 입구와 계단에 배치했다. 한편 서원구는 사시사철 푸르고 아름다운 청사 경관을 만들고자 1층 로비에 실내화단을 조성하고 각 층별로 대형 화분을 마련했다. 청사 바깥에는 영산홍과 사철나무 등 관목과 향나무, 소나무 등 교목 조경수를 식재·관리하고 있다. 윤미용 서원구 행정지원과장은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 앞장서 앞으로도 청사 안팎에 계절별 꽃을 심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안기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산업교통과는 지역 내 '불법 주정차 금지 스티커'를 신규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스티커는 소화전이 지하에 매립되는 등 주정차가 금지된 곳이라는 걸 알아차리기 어려운 곳에 부착됐다. 현재 도로교통법 시행령에 따르면 불법 주정차된 차량에는 과태료 4만 원이 부과된다. 윤문한 청원구 산업교통과장은 "자신도 모르게 불법 주정차를 하는 경우가 있다"며 "무작정 단속하는 것보다 홍보와 계도, 단속을 고루 활용하고 있다.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불법 주정차 지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변광섭)가 오는 4월 3일 오후 8시부터 익일 새벽 5시까지 오송읍과 세종시를 연결하는 병마산 터널 1개소의 통제를 예고했다. 이날 통제는 영상위가 로케이션 지원 중인 드라마 촬영 때문에 이뤄진다. 이번 촬영의 통제 구간은 병마산 터널 중 오송읍 정중리 방향 터널로, 해당 시간에는 남은 1개 터널로 양방향 차량 교행 예정이다. 제작사는 현재 통제 구간 인근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해당 구간을 오가는 운전자와 시민에게 협조를 구하는 한편, 촬영 당일 안전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앞서 청주영상위는 오는 30일 새벽 4시부터 낮 12시까지 오송생명로 내 오송생명3로와 오송생명5로 사이 약 400m 구간의 부분 통제를 예고한 바 있다. 해당 시간 내 일반 차량은 우회를, 시내버스 이용객은 임시정류장을 이용해줄 것을 거듭 당부하며 시민들의 너른 이해와 협조에 감사를 전했다. 도로 통제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영상위(043-219-1278)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올해 생태우수지역을 찾는 탐방객 등에게 체계적인 생태탐방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연환경해설사 18명을 선발해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자연환경해설사는 정부 일자리 창출의 일환 사업으로 국고 5억 원이 투입되며, 선발 대상은 지역주민 중에서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우대해 선발했다. 자연환경해설사는 18명이 활동할 예정이며, 보호지역 및 생태관광지역에 배치된다. 특히 탐방객을 대상으로 생태해설과 안내 등 양질의 탐방 서비스를 제공해 환경보전 의식을 제고하는 역할을 한다. 이율범 청장은 "지역주민을 자연환경해설사로 채용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더불어 효율적으로 생태가치를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운행경유차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운행 중인 노후경유차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을 위해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47대를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11월 29일까지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로 △정부에서 운행경유차 저공해 사업지원을 받은 사실이 없는 자동차 △신청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괴산군으로 등록된 자동차 △국세, 지방세(환경개선부담금 포함)체납 및 압류가 없는 자동차이다. 보조금은 신청 차량에 따라 240만 원에서 58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자는 10~12.5% 자부담이 있다. 사업 신청은 괴산군청 환경과 탄소기후팀(043-830-3629)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4월 부터 내년 3월 말까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확산방지를 위해 '2024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최근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신고가 늘어나고 있어 그 피해를 예방하고자 운영되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공개모집 방식으로 단원을 선발해 우수 수렵인 50명으로 구성됐으며 권역별 읍·면·동 단위별로 활동 지역을 세분화해 운영한다. 선발된 피해방지단 50명은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속한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위해 총기 사용 안전교육, 포획 활동 시 지켜야 할 준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읍·면·동별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유해야생동물 포획은 농작물 등의 피해를 본 농업인 등이 소재지 읍·면·동 사무소에 신고하면 대리 포획 허가를 받은 피해방지단이 현장에 출동해 포획 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피해방지단의 포획활동과 사기진작을 위해 실탄, 수렵용 조끼 등을 지원하고, 포획시 멧돼지 30만원, 고라니 5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지난해 방지단에서는 멧돼지와 고라니 등 3천656마리를 포획했다. 시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로부터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최근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이라는 초석을 다지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나무심기를 실시했다. 이번에 진행된 나무심기는 채종목으로, 낙엽송 27.5ha 약 1천본을 심었다. 식재 수종인 낙엽송은 목재 이용률이 높은 경제수로서, 탄소흡수 능력도 우수한 수종이다. 채종목은 종자 생산을 목적으로 조성한 채종원에 심어진 나무다. 센터는 1968년 국내 최초의 채종원 조성을 시작으로 건강한 숲과 목재증산 위해 우량종자를 생산하고 보급하는 '종자 공급원'의 역할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 '종자 공급원'에서 생산되는 우량종자는 일반산림에서 생산된 종자에 비해 약 30% 이상 품질이 우수하며, 연간 2만ha 조림 시 1천700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된다. 채종원은 유전적으로 우수한 형질을 지닌 '수형목'을 복제(접목·삽목)해 만든 산림종자 공급원이다. 이규명 센터장은 "식목일 행사를 통해 직원과 함께 푸른 숲을 만드는 일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종자 생산의 국제적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발전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8일 충북지역은 오전 9시께부터 오후 9시께까지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중·남부지역 5~10㎜, 북부지역 5㎜ 미만이다. 비구름이 드리운 곳에는 순간초속 15m 안팎의 센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9도 등 6~9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3도·청주 14도 등 10~1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벚꽃과 함께하는 2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를 앞두고 27일 무심서로 일원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청주시 관광과·사직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사직1동 새마을 남녀지도자 협의회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무심천 벚꽃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무심서로 일대를 이동하며 쓰레기를 주웠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청주를 찾는 관광객들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벚꽃과 함께하는 2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는 오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3일간 무심서로(청주대교 ~ 1운천교 구간) 및 무심천 하상 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보다 푸드트럭 규모를 확대해 35대의 푸드트럭 존을 운영하며, 지역상생 플리마켓, 가족단위 체험부스 운영, 어린이 놀이시설, 벚꽃과 어우러진 잔잔한 재즈공연,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도 진행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화학안전공동체를 대상으로 28일 원주 오키드 호텔에서 공동체의 운영 활성화 및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 선도기업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는 전체 86개 기업이 참여한다. 강원권 3개 공동체 31개, 충북권 6개 공동체 55개 기업이 속해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공동체 중 9개 선도기업 대표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각 공동체별 선도기업 대표와 실무자가 참여해 2024년 화학안전 공동체 운영계획과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사업장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화학안전 공동체 주요 추진 계획은 사업장 간 정보교류회, 화학안전 포스터 및 스티커 부착 등을 실시하는 화학안전캠페인, 공동체 참여 사업장 기술지원, 화학사고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합동 훈련 등이다. 또 연말 공동체 참여 사업장 전체 워크숍을 실시해 공동체 활동 사례 공유, 화관법·화평법 개정사항 안내, 화학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율범 청장은 "사고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화학안전 공동체의 협력과 자발적인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선도기업 대표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불법 소각·투기에 대한 야간 단속을 집중 시행한다. 시는 최근 영농폐기물과 부산물을 포함한 생활 쓰레기 불법 소각과 투기행위가 늘어남에 따라 27일부터 연말까지 3개 반으로 구성된 자체 단속반을 편성해 월 1회 이상 취약지역과 상습 소각·투기지역을 대상으로 순찰 및 단속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점 단속 사항은 생활폐기물 불법 소각, 종량제봉투 적법 사용 여부, 생활 쓰레기와 재활용 분리배출 여부 등이다. 특히 점검 시간을 불법 행위 발생 위험이 큰 야간으로 설정해 단속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여기에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가 및 원룸 지역 등 취약지역을 방문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및 올바른 생활폐기물 처리 방법 또한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원순환 및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소각과 투기 행위 근절 및 올바른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노은면새마을남여협의회는 27일 대덕리 일원 한 농가의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는 노은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복숭아 눈꽃제거 및 전지목 줍기 등으로 진행했다. 정갑영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적극적으로 일손돕기에 참여해주신 지도자들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은면새마을남여협의회는 매년 일손돕기를 비롯해 하천변 정비, 불우이웃 성금 모금, 농약병 수거, 헌 옷 모으기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6일 새 학기를 맞아 2022년 11월부터 제천시 환경정화를 위해 봉사활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쓰담쓰담 제천' 첫 쓰담 달리기 운영했다. 첫 쓰담 달리기(외래어 플로깅과 줍깅을 순우리말로 고쳐 쓴 말)는 맑고 깨끗한 자연친화도시 제천 만들기에 직원들이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으로 새 학기를 맞아 교육지원청에서 시작해 의림초와 제천중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문화의 확산을 위해 추진했다. 이날 제천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의림초에서 제천중 일원까지 약 3㎞를 걸으며 길가에 버려진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깨끗한 도시환경 만들기에 적극 참여했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1~2월의 추운 겨울 휴식기를 지나 올해 처음 시행하는 봉사활동인 만큼 굉장히 뿌듯하다"며 "깨끗한 자연친화도시 제천 만들기에 올 한 해도 쓰담 달리기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봄 충북지역 벚나무가 서서히 꽃피울 조짐을 보이면서 벚꽃축제를 기획한 지자체들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26일 청주대교 인근 무심천변에는 이미 모든 가지에서 꽃망울을 터뜨린 벚나무도 발견된다. 하지만 공식적인 '개화'는 아니다. 기상청은 관측 나무에서 임의로 한 가지를 정해 그 가지에서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 개화했다고 일컫는다. 관측 나무 한 그루 전체에서 꽃이 80% 이상 활짝 펴야 '만발'했다고 말한다. 충북에는 표준 관측 나무로 삼는 벚나무 개체가 두 그루 있다. 청주기상지청 안에서 기르는 나무 한 그루와 청주공업고등학교 앞 무심천 하상도로 분기점 청주대교 방면에서 자라는 나무 한 그루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충북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차츰 낮아져 지난해보다 벚나무 개화가 늦다"며 "현재까지 청주기상지청 관측 나무에서 벚꽃이 관측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에서 가장 이르게 꽃이 피는 청주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3월 23일 공식적으로 도내 벚꽃 개화가 관측됐다. 4월에 꽃이 핀 지난 2022년을 제외하면 최근 5년간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는 추세다. 구체적으로 △
[충북일보] 신학휴 상당구청장은 벚꽃 개화기에 맞춰 불법노점상 특별단속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신 구청장은 무심동로부터 효성병원까지 무심천변 도로를 따라 불법노점상을 차단하기 위해 설치한 현수막을 확인했다. 상당구는 27일부터 주·야간 합동단속 계획을 수립하고 근무자를 편성하는 등 본격적인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이성규 상당구 건축과장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무심천변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충북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용대)와 충북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문윤섭)가 25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환경과 환경보건 정책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연구, 사업, 교육 분야 등 전반적인 사항에서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두고 긴밀하게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두 기관은 오는 4월 기후변화주간에 환경성질환예방관리교실과 환경영화제 운영 등 다양한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함께할 계획이다. 김 센터장은 "기후위기는 사람의 건강위기이기도 하다"며 "도내 주민들에게 기후위기와 건강과의 관계성을 상기시키고, 환경성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의 필요에 대해 인지시키는 일들에 이번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환경보건센터는 지난 2022년 3월 지정 이래로 '안전한 환경, 건강한 충북'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도내 환경보건모니터링, 충청북도 환경보건정책지원, 환경보건 교육 및 홍보를 통한 충북도민 건강의 선제적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6일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소재 축산농가에서 방취림 조성을 위해 묘목식재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협충북본부와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편백, 황금측백 등 70여 그루의 묘목을 식재하고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축사와 농장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충북농협은 올해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을 위해 46농가에 5천여 그루의 묘목을 공급했다. '축산환경개선의 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농협에서 실시하는 축산농가 방취림 조성 사업은 축산농가의 자발적 환경개선 실천을 유도하고 친환경 축산 구현에 목적을 두고 있다. 외부 경관 개선 효과와 함께 냄새와 미세먼지를 저감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축산환경개선에 도움을 주는 방취림 조성 사업은 참여 농가뿐만 아니라 마을주민에게도 만족도가 높다"며 "충북농협은 이웃과 더불어 상생하는 친환경 청정축산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충북농협은 축사 외벽 벽화 그리기 사업, 축산환경개선의 날(매주 수요일) 캠페인 추진 등 다각적인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성지
[충북일보] 27일 충북지역은 아침부터 구름이 많겠다.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포근한 가운데 일교차가 15도 이상 클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도·청주 5도 등 영하 1도~영상 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8도·청주 19도 등 17~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이 산불 예방을 위해 지역 내 농가의 농업부산물을 무상으로 파쇄해 주고 있다. 면은 지난 2월 5일부터 신청받아 같은 달 26일부터 면사무소 자체 인력으로 농업부산물 파쇄를 진행하고 있다. 3월 22일 기준으로 파쇄 진행률은 신청받은 농가의 84%다. 이번 파쇄로 논·밭두렁 불법소각을 방지해 산불을 예방하고 파쇄 결과물은 농업용 거름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한 농가주는 "농업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면사무소에서 이렇게 직접 나와 파쇄해 주니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농업부산물 파쇄를 진행한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파쇄도 안전하게 진행해 주시고 적성에 산불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