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오는 16일 주민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사업들의 추진 현황과 계획을 공유할 방침이다. 피해 회복 사업의 대상은 수해에만 국한돼 있지 않다. 올해 초 원인을 알 수 없는 불길로 전소된 은적산 단군성전도 복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단군성전은 국조 단군의 영전을 봉안하기 위해 세운 사당으로 지난 2015년 청주 향토유적 84호로 지정됐다. 단군 승천을 기리는 '어천대제'와 단군 건국을 축하하는 '개천대제'가 해마다 열리던 곳이어서 문화적 가치가 높다. 지역주민들에게도 큰 자랑거리였던 만큼 이번 화재로 소실된 집기류는 청주봉찬회와 지역 내 기관, 기업,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복구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민들의 끈끈한 화합은 센터에서 진행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의 참여 열기로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센터는 라인댄스와 캘리그래피, 노래, 서예, 유화, 요가, 풍물놀이 등 13개의 자치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데 모두 자리가 꽉 찼다. 라인댄스의 경우 40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는데 정원을 두 배 넘는 80여 명의 주민들이 신청서를 냈을 정도다. 이에 센터는 주민 간의 친목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자 탁구, 배드민턴, 생활댄스 등
[충북일보] 5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가끔 구름 많겠다. 새벽부터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7도·청주 10도 등 4~1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8도 등 17~1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6일 아침 최저기온은 4~9도고, 낮 최고기온은 19~21도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최근 벚꽃축제가 막 내린 청주 무심천 일원에 여전히 많은 상춘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푸드트럭이 사라진 자리에는 배달 오토바이가, 행사 천막이 걷힌 공간에는 거리공연(버스킹)이 새롭게 채워졌다. 올해 '벚꽃과 함께하는 2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와 '21회 청주예술제'는 벚꽃 공식 개화일인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열렸다. 일반적으로 벚나무는 꽃핀 뒤 일주일이 지나 만개하는 만큼 벚꽃 절정기가 다가올수록 무심천변을 찾는 시민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2일 오후 8시께 제1운천교~용화사 인근 벚꽃길에는 축제가 끝난 평일 저녁임에도 돗자리를 펴고 앉은 상춘객들로 붐볐다. 직장과 학교 일과를 끝마치고 친구와 연인, 가족과 삼삼오오 모여 저녁 자리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대학생 김모(흥덕구·19)씨는 "대학에 입학해 처음으로 맞는 봄인데 무심천이 청주에서 손꼽히는 벚꽃 명소라고 해서 학과 동기들과 나들이 나왔다"며 "한낮에 즐기는 꽃놀이와는 색다른 재미가 있어 즐겁다"고 말했다. 청주시도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축제 기간과 같은 수의 안전 요원을 무심천변 곳곳에 배치했다. 자율방재단
[충북일보] 4일 충북지역은 중·남부를 중심으로 오후 8시께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1도 등 6~1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8도·청주 19도 등 15~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민원지적과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 청주지사와 함께 '반부패 청렴 실천 협약'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민원지적과와 LX공사는 직무를 수행하면서 어떠한 경우라도 알선·부정청탁을 받아들이지 않고 금풍과 향응을 주고받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추진 △부정부패와 부조리 관행 척결 △소통을 통한 반부패·청렴 활동 협력 △반부패 활동 노하우 공유 등이다. 전태웅 청원구 민원지적과장은 "LX한국국토정보공사 청주지사와 청렴 실천 협의체를 구성해 공정한 사회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시민들에게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금천동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 실행계획(안) 보고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 용역사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은 생활 편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도시 경관을 가꾸거나 골목 활성화, 주거약자 지원 등이 이뤄진다. 금천동은 지난 2017년 재개발 정비예정구역이 해제된 뒤 지속적인 인구 유출과 건물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소규모 주거지다. 이에 시는 △작은도서관, 공동작업장, 동네 피트니스센터, 마을카페, 노인교실, 동아리실을 주요 기능으로 하는 '마을회관 조성' △부족한 주차시설과 녹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한 '녹색 주차 공원 조성' △집수리를 지원하고 마을안길을 정비하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동행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1일 금천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하고 같은 달 15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신청할 방침이다. 서면평가와 현장 실사, 발표 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6월 말께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 오는 2025년부
[충북일보] 3일 충북지역은 이른 새벽부터 밤 9시까지 비가 내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20㎜다.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축대·옹벽 붕괴, 토사 유출, 산사태 등 해빙기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10도가량 높아 따뜻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4도 등 8~1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7도 등 13~1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시·군체육회와 도종목단체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도민체전 추진 현황과 종목별 대진 추첨, 경기 시설 등을 점검했다.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진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일반부 26종목과 학생부 4종목에 11개 시·군 선수 3천236명, 임원 1천726명 총 4천962명이 참가한다. 대회 사전경기는 같은 달 3~4일 소프트테니스와 탁구, 족구를 시작으로 7~8일 학생부 축구, 8~9일 그라운드 골프가 진행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난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진천에서 열리는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성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대회 개최와 경기 운영 준비에 여념 없는 진천군민과 시·군체육회, 도종목단체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도내 11개 시·군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충북 최대 스포츠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속보=올해 '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이 느닷없이 실격 처리된 것과 관련해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법적 시비를 가릴 전망이다. 1일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사안에 대한 법리적 검토를 마친 결과 실격 근거가 미흡하고 절차상 하자가 발견돼 행정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법적 다툼에서 쟁점이 될 만한 사안은 △실격 조치 근거의 적법성 여부 △대표자회의 절차적 흠 △소청 또는 이의 제기에 기반한 실격 가능 여부다. 당초 대한장애인스키협회가 충북선수단의 실격 조치 근거로 제시했던 국제 규정은 '팀 대표자 회의 때, 회의 중 다른 국가 출신의 대리인을 내세우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항목이다. 이에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규정상 국내 시·도 선수단이 타국의 대리인을 참석시키는 것이 금지된다는 건 명확하다"면서도 "하지만 특정 시·도가 다른 시·도의 대표자를 대리인으로 선임하는 게 금지된다는 뜻으로 유추·적용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국제 규정의 문구를 있는 그대로 해석해야지 '타국의 대리인'을 '다른 시·도 대리인'으로 미뤄 추측하면서 불이익을 안겨주면 안 된다는 취지다. 또한 도장애인체육회는 대표자회의를
[충북일보] 2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2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4도·청주 7도 등 2~8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4도 등 20~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우암동에 거주하는 어린이가 생일을 맞아 내덕1동 행정복지센터에 쌀 40㎏을 후원해 눈길을 끈다. 내덕1동은 임서우(8)군이 가족과 함께 센터를 찾아 취약계층을 위한 쌀 10㎏ 4포를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임군의 아버지 임성호씨는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매년 생일마다 기부를 하고 있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나눔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홍균 내덕1동장은 "지역 내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에게 전달돼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3회 세종시장배 겸 춘계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가 성료했다. 충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4개와 동메달 3개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복식 SU5 경기에서 지상훈(㈜에코프로)·이형곤, 남자복식 IDD 경기에서 전영환·이동현(㈜에코프로)이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남자복식 스탠딩통합에서 신헌종(㈜대호특수강)·진용섭, 남자단식 SL3 경기에서 고영호가 2위에 올랐다. 이 밖에 김만철·이경호, 고영호, 최희정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장은 "올해 충북에 종목별 전국대회 첫 메달 소식을 안겨준 배드민턴 선수단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행정지원과는 구청 어린이집과 합동으로 '깨끗한 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돼 올바른 쓰레기 배출 요령을 홍보하고 구청사 인근을 청소했다. 특히 어린이집 원아가 직접 제작한 피켓을 들고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직원들이 앞장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직접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3회 충북도체육회장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오창 중앙공원 테니스장에서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동안 열린 이번 대회는 충북테니스협회가 주관·주최하고 충북도와 충북도체육회가 후원해 마련됐다. 도내 11개 시·군에서 300여 명의 테니스 동호인이 참여한 가운데 충주시와 청주시, 제천시가 각각 시·군 대항전 금·은·동메달을 수확했다. 연령별 우승팀은 △60세부 김태후·임종락 △65세부 김태기·민병하 △70세부 유현종·임영조 △75세부 조용남·김영수 △80세부 홍춘식·윤영효가 이름을 올렸다. 이장희 충북테니스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충북지역 테니스 동호인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스포츠를 즐기게 돼 기쁘다"며 "충북 생활체육 테니스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 여러분이 스포츠를 즐김으로써 '대한민국 중심에 서는 충북' 실현에도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경쟁을 넘어 함께 뛰고 웃고 즐기는 우정과 화합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1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낮 기온은 17도 안팎으로 포근하겠다. 다만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청주 5도 등 0~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7도·청주 18도 등 16~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야구장 시설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고 관중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지난해 9월부터 총사업비는 약 19억 원을 투입해 청주야구장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우선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익사이팅존 관람석과 1·3루 파울라인 사이에 안전지대를 확보했다. 또한 선수 편의를 위해 더그아웃을 리모델링하고 라커룸 공간을 확보하는 등 휴식 공간도 확충했다. 관중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파손된 의자와 안전 그물망을 교체했다. 시 관계자는 "선수들의 안전은 물론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프로야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에 만전을 기했다"며 "앞으로도 청주야구장이 시민들을 위한 '꿀잼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야구장은 4월 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시설 점검을 거쳐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오는 6월과 8월 각각 세 경기씩 한화이글스 경기를 치른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학생 서포터즈를 공식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 1기 모집에는 충북·충남·대전·세종 대학생 80여 명이 지원해 최종적으로 3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2025년 1월까지 10개월간 대회 관련 행사와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SNS 채널에 2027 충청 세계U대회를 앞장서 알린다. 지난 29일 세종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발대식과 동시에 활동에 들어가 대회 홍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논의하기도 했다. 조직위는 서포터즈가 제안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검토해 대회 홍보 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은 "2027 충청 세계U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국민들의 관심이 중요한 만큼 서포터즈가 그 가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대학생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2027 충청 세계U대회를 잘 알려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2027 충청 세계U대회는 오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열이틀간 충북·충남·대전·세종 일원에서 개최돼 전 세계 150여 개국 1만5천여 명이 18개 종목에 참가한다. / 김민기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지역 내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은 지난 2020년부터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실시해 왔다. 이번에는 상당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차량등록사업소가 공동으로 점검반을 꾸렸다. 합동점검반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안전보험 가입 여부 △통학버스 안전교육 이수 및 안전운행기록 작성 여부 △차량 구조장치 설치 및 결함 여부 등을 확인했다.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했고, 추가적인 행정처분이 필요한 사항은 앞으로도 확인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많은 어린이가 이용하는 통학버스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예방하겠다"며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건설과는 '친절 다짐 슬로건 운동'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건설과 직원이 스스로 친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책임감 있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실시된다. 직원들이 직접 만들어 구청사 곳곳에 부착한 캠페인 구호는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하루를 바꾸는 3초의 친절', '웃음 가득한 얼굴, 건설과의 자랑거리' 등이다. 청원구 건설과 관계자는 "매일 친절 다짐 슬로건을 보면서 오늘도 친절하겠다고 다짐한다"며 "청원구 건설과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친절행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53회 충북소년체육대회 특수학교(급) 종목별 대회'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충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각 경기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출전권이 걸려 있어 선수 간 치열한 다툼이 이어졌다. 지난 23일 수영대회를 시작으로 26일 볼링대회, 28일 탁구·육상대회, 29일 e스포츠대회가 무사히 성료됐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앞으로 충북 장애인체육을 이끌 꿈나무 선수들을 만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전국장애학생체전에 선발된 충북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선발되지 않은 선수들도 최선을 다한 만큼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은 오는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체전에 선수 120여 명, 임원 110여 명 등을 내보낸다. / 김민기자
박노열(청주시 낭성면 주민복지팀장)씨 여혼 △박노열(청주시 낭성면 주민복지팀장)씨 여혼=4월 6일(토) 오전 11시 청주 메리다컨벤션 2층 달리아홀.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연고를 둔 SK호크스가 '2023~2024시즌 핸드볼 H리그'에서 창단 첫 우승을 노린다. 지난 2016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지난해를 제외하고 줄곧 2~3위에 올랐던 만큼 올 시즌에는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이번에 SK호크스가 왕좌에 앉는다면 새로 출범한 H리그의 초대 우승팀으로 이름을 올리는 '겹경사'까지 이루게 된다. H리그 남자부의 경우 5라운드 체제 총 75경기를 치르는데 정규리그 2위와 3위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어 이긴 팀이 정규리그 1위와 함께 챔피언결정전에 오른다. 현재 SK호크스는 승점 30점으로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두산에 이어 승점 28점으로 2위에 자리해 있다. 29일부터 오는 4월 21일까지 부산과 광주, 서울에서 열리는 마지막 5라운드만 남겨두고 있어 선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SK호크스는 강한 조직력과 수비력을 앞세워 플레이오프 진출을 서둘러 확정짓겠다는 방침이다. 핸드볼 국가대표 주전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이현식(레프트백·33)과 장동현(레프트윙·29), 그리고 2021~2022 시즌 리그 득점왕을 따낸 하태현(라이트백·30)
[충북일보] 29일 충북지역은 가끔 구름 많다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오후 6시께까지 얕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1㎜ 안팎이다.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초속 20㎞ 정도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영동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도 내외로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도·청주 5도 등 1~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6도 등 13~1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상 4도고, 낮 최고기온은 16~20도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최근 대회를 마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협력해 '디브리핑 교육'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디브리핑 교육은 이날부터 29일까지 이틀간 2027 충청권 하계U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2024 강원 조직위로부터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교육 1부에서는 이관표 강원 조직위 본부장이 강단에 올라 대회 준비 과정과 대회 기간 조직위 운영 등을 특강한다. 2부는 △대회 개·폐막식 △경기장 베뉴 △선수촌 운영 등 9개 영역별 전문가와 조직위 업무 담당자들이 지식과 경험을 나눈다. 이창섭 충청권 하계U대회 조직위 부위원장은 "이번 디브리핑 교육은 대회 개최 시 필요한 정보를 현장감 있게 생생하게 배우고 공유하는 자리"라며 "2024 강원 조직위의 열정과 지식이 2027 충청권 하계U대회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장동언(오른쪽) 기상청 차장이 청주 오동동 미호강 주변 도로를 찾아 안개 감시와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장 차장은 "짙은 안개로 인한 교통사고는 대형 사고로 이어져 큰 피해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며 "봄철 안개 발생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지자체, 관계기관과 협력해 위험기상 상황을 철저히 감시하고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명절 귀성, 귀경길에 아이들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지날 때마다 들르자고 보채는데, 휴게소 물가가 너무 올라 망설여집니다." 소비자 물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 가격도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상위 10개 음식의 평균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기준 2019년 동월 대비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상위 10개 음식의 판매가가 평균 17.2%(931원) 넘게 올랐다. 최근 5년간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휴게소 음식은 '돈가스류'가 1위를 차지했다. '돈가스류'는 8천517원에서 1만659원으로 25.1%나 급등했다. 2위인 '우동류'는 5천478원에서 6천620원으로 20.8%가 올랐고 3위인 '비빔밥류'는 8천41원에서 9천645원으로 19.9% 상승했다. 호두과자는 4천214원→ 4천974원(18.0%↑), 국밥은 7천795원→ 9천186원(17.8%↑), 아메리카노는 3천905원→ 4천514원(15.6%↑), 핫도그는 3천605원→ 4천110원(14.0%↑), 떡꼬치는 3천509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재조정'에 대한 우려에도 충북지역 2025학년도 의대 수시 모집은 다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삭발, 단식 등 의료계의 강경 대응에도 정부가 '내년도 증원 재조정은 없다'는 방침을 유지한 영향도 있지만 이공계 우수 인재의 의대 선호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충북에 의대가 있는 충북대학교와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3일 오후 7시까지 수시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충북대 의예과의 2025학년도 신입생 정원은 126명(정원 외 1명 포함),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예과는 110명(정원 외 10명 포함)으로 수시로 각각 60명, 6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충북대 의예과는 32명,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44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본보 분석 결과 접수 2일 차인 10일 오후 3시 기준 충북대 의예과는 평균 3.85대 1,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예과는 평균 2.21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충북대 의예과의 전형별 경쟁률은 △학생부종합Ⅰ6.75대 1(모집인원 4명, 지원인원 27명) △학생부종합 Ⅱ 2.00대 1(4명, 8명) △학생부종합 농어촌학생전형 6.00대 1(1명, 6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