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6일 충북지역은 오후 3시께부터 밤 12시께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고, 예상 적설량은 1~3㎝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거나 비슷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도·청주 4도 등 0~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1도 등 8~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최한교(충주농업협동조합장)씨 여혼=10일(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대로 652 더컨벤션 신사 그랜드볼룸 4층.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주민복지과의 적극적인 복지행정이 미담으로 전해진다. 올해 초 화재 사고로 오갈 곳을 잃은 30대 A씨를 도와 거처를 제공하고 생필품을 지원한 사실이 5일 확인됐다. 흥덕구에 따르면 A씨는 기초생활수급 등 복지혜택 대상자는 아니었으나 시설에서 생활하다 독립해 형편이 넉넉지 않은 데다 일자리와 보금자리를 동시에 잃어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긴급 의료비를 지원하고 청주시 주거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디딤하우스를 연계해 퇴원 후 여삿 달 동안 지낼 수 있도록 했다. 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과 생필품, 비상식량 등 구호 물품도 전달됐다. A씨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당장 지낼 곳이 없어 막막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도움을 받은 만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힘을 내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2024년 공단 명품 사업장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공단은 지속 가능한 공공시설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공단 임직원이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4베스트 1탑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4베스트 1탑'이란 공단의 중장기 경영전략과 연계해 최고의 시설·역량·성과·만족(4베스트)을 목표로 1등의 공기업(1탑)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부적인 실천 계획도 각 시설 실무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상향식으로 세웠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이 올해 목표를 달성하고 향후 3년 이내 한국을 넘어 세계적 수준의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강내면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4월 30일까지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받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을 안정화하기 위해 보상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된다. 직불금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지난해 기본직불 등록 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의 변동이 없을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의 자격요건 사전검증을 통과한 뒤 콜센터(1334)로 문의하면 된다. 또는 신청서와 경작사실확인서, 영농증빙자료를 지참한 뒤 센터나 강내복지회관을 방문해도 된다. 다만 지난해 기준 농업 외 소득이 3천700만 원 이상이거나 농지면적이 1천㎡ 미만이라면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유종열 강내면장은 "마을별 집중 신청 기간 내 신청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며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센터나 복지회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령 농업인 가정에는 직접 찾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5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내린 빗방울이 낮 12시께 충북 전역으로 확대돼 밤 9시께 대부분 멎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10㎜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청주 6도 등 2~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0도·청주 9도 등 7~1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복대2동은 지역주민자치원회와 함께 낭만의 거리를 찾아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맑고 깨끗한 청주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복대2동 직원과 지역주민자치위원회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복대로 일대의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했다. 김경아 복대2동장은 "맑고 깨끗한 복대2동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하다"며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통해 환경 보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청사에서 혼인신고를 하는 민원인에게 이달부터 축하 선물이 제공된다. 서원구는 지역 내 신혼부부를 축하하기 위해 침실·옷장 비치용 디퓨저를 나눠 준다고 4일 밝혔다. 현재 구청사에는 꽃장식과 조명으로 꾸민 '혼인신고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이미영 서원구 민원지적과장은 "혼인신고를 마친 신혼부부를 축하하고 결혼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자 이번 시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혼인률과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서원구에서 혼인신고를 한 부부는 930쌍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센터는 병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 홀몸 노인을 우선 선발해 사회복지직과 간호직 공무원이 함께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중이다. 방문 대상자에게 제공되는 보건·복지 서비스 이력을 살펴본 뒤 추가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적극 연계하고 있다. 응급안심서비스 대상자 김모(77)씨는 "최근 폐암 진단을 받았는데 병원 진료 이외에 추가적인 혜택이 있으리라 생각지 못했다"며 "복약 방법을 친절히 안내해주고 죽 같은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가 대상자의 복지 욕구를 진단하겠다"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중부신협(이사장 이대희)이 충북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충북장애인육상연맹에 발전기금 200만 원을 후원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장애인체육회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오는 4월 12일 옥천 일원에서 개최하는 '19회 충북어르신 생활체육대회'에 90대 노인이 출사표를 던져 눈길을 끈다. 충북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도민에게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 가운데 각각 게이트볼 남·녀부에 출전한 윤창호(91·보은)씨와 김간난(90·진천)씨가 최고령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에게는 행복한 노후생활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로 '최고령 참가자상'이 특별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11개 시·군 선수단 1천735명이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볼링 △소프트테니스 △체조 △축구 △탁구 △테니스 총 10개 종목에 참가한다. 시·군별 참가 인원은 △증평 193명 △진천 176명 △옥천 175명 △충주 168명 △영동 166명 △제천 161명 △음성 155명 △청주 149명 △괴산 145명 △단양 126명 △보은 121명 순이다. 도민 간의 단합을 위해 시·군 종합 순위는 따로 책정하지 않는다. 종목별 시상만 진행된다. 한편 대진표를 추첨하는 대표자 회의는 이달 12일 오전 11시 옥천다목적회관 5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4일 충북지역은 전날 내린 비 또는 눈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산지에서는 산사태와 낙석, 주택가 주변에서는 축대나 옹벽 붕괴 등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점차 올라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4도·청주 영하 1도 등 영하 5~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1도 등 영상 10~1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옥산면 덕사모(덕촌을 사랑하는 모임)는 덕촌리 마을광장에서 '105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덕촌리 출신 독립운동가인 정순만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지난 1970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마을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윷놀이와 줄다리기 등 민속놀이를 함께 즐겼다. 김지영 덕사모 회장은 "우리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행사를 마을 자체적으로 개최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3·1절 행사가 기미독립운동의 얼과 정신을 계승하는 동시에 마을 주민 간 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체육인들이 '7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5개 부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충북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2023년 대한민국 체육을 빛낸 체육인 107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시상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충북은 경기 부문에 여서정(제천시청) 체조선수, 정병희(도체육회) 롤러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여서정은 지난해 '10회 시니어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도마 우승과 '104회 전국체육대회' 기계체조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냈다. 정병희는 같은 해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104회 전국체전에서 각각 EP1만m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병희가 속한 도체육회 롤러팀을 이끈 오복균 감독도 104회 전국체전에서 금·은메달을 각각 3개씩 획득하는 등 선수의 실력 향상에 앞장선 공로로 지도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심판 부문에는 강성춘 충북수영연맹 전무이사가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공정한 심판 활동을 한 공적을 인정 받았다. 이 밖에 △생활체육 부문 홍성수 충주시체육회 지도자 △학교체육 부문 민주홍 보은고등학교 체육교자가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훈으로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오는 13일까지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11명을 공개 모집한다. 실제로 흥덕구에 거주하는 주민 가운데 총기 소지 허가 또는 수렵면허를 취득한 지 5년 이상 지난 데다 최근 5년 이내 수렵·포획 실적이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적도 없어야 한다. 신청 방법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거나 흥덕구 환경위생과로 방문·우편 접수하면 된다.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으로 선발되면 오는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야생동물이 출몰하거나 관련 피해가 접수될 시 신속한 출동과 포획 활동으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박영미 흥덕구 환경위생과장은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 조금이라도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첫 승리를 거뒀다. 지난 2일 오후 4시 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윤민호가 마수걸이 골을 성사시키며 1대 0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창단 이후 두 번째 시즌을 맞은 충북청주FC는 신인들을 앞세워 새로운 라인업을 구성했다.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최윤겸 감독은 왼쪽 공격수 자리에 김영환을, 중앙 수비수 자리에 최석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올해 처음 충북청주FC 유니폼을 입은 윤민호와 오두 역시 선발로 출전해 충북청주FC의 간판 공격수로 눈도장을 찍었다. 전반전 내내 공세를 퍼부으며 압박을 가했으나 좀처럼 득점하지 못하던 상황에서 활약한 것도 윤민호다. 후반 4분 정민우가 왼쪽 측면에서 쏘아올린 크로스를 윤민호가 침착하게 받아내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남이 후반 24분 유헤이를 빼고 이석현을 투입하는 등 전술에 변화를 줬으나 동점골을 따내는 데는 실패했다. 이후 쐐기골을 넣으려는 윤민호가 후반 종료 직전 파울을 범해 퇴장을 당하는 변수를 맞기도 했지만, 지난 시즌 8위를 기록했던 충북청주F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이 모두 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할 전망이다. 공단은 오는 4월 30일까지 '카드전용 공영주차장'을 시범 운영한 뒤 5월 1일부터 정상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 활동을 통해 시민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홍보·계도 활동이 병행되는 동안에는 공영주차장에서 원칙적으로 신용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으나 부득이한 경우 전용 계좌를 안내받아 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이른바 '현금 없는 주차장'은 신용카드 사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다 무인운영 시스템을 조기에 정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주차요금을 정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고 수입금 정산이 보다 투명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더욱 투명한 공영주차장을 운영하고자 카드전용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청주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단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청주대학교에서 '개강맞이 학교 주변 분리배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주대 홍보대사 학생들과 함께 대학 인근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필요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들은 분리배출 안내문과 홍보물을 나누고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다짐 맹세와 쓰레기 버리는 방법을 퀴즈 형식으로 문답하는 등 자원 선순환 활동에 앞장섰다. 김명숙 청원구 환경위생과장은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를 통해 지역 내 쓰레기를 줄이고 재사용할 수 있는 자원들이 선순환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산림청은 우리나라 주요 산림에서 피는 '봄꽃 개화시기 예측지도'를 공개했다. 이 지도에는 보은 속리산과 청주 미동산수목원을 포함한 산림지역 16곳과 국·공립수목원 10곳이 대상지로 꼽혔다. 올봄인 3~4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봄꽃의 개화 시기는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점쳐진다. 산림청은 3월 초순 생강나무를 시작으로 중순 진달래, 하순 벚나무류 순으로 꽃이 필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일찍 꽃망울을 터뜨리는 곳은 제주 한라수목원이다. 한라수목원에서는 오는 3월 6일 생강나무가 꽃잎을 연 뒤 같은 달 23일 벚꽃이 발화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은 속리산에서 맨 먼저 꽃향기를 맡을 수 있다. 속리산은 3월 22일 생강나무, 같은 달 29일 진달래, 4월 4일 벚나무 순으로 꽃을 피운다. 미동산수목원은 3월 28일에 진달래가, 4월 3일에 벚나무가 새 옷을 갈아입는다. 이번 개화 예측은 국립수목원과 국립산림과학원, 강원도립화목원 등 9개 공립수목원이 해마다 관측하는 식물 계절현상 자료와 산악지역에서 관측하는 산악기상정보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꽃샘추위가 지속되지만 지난
[충북일보] 28일 충북지역은 가끔 구름 많고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로 낮아 춥겠다. 일교차도 10도 안팎으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2도·청주 영상 1도 등 영하 3도~영상 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0도 등 8~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는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복지업무 아이 캔 두!'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신규 공무원이 다변화하는 복지 업무에 발빠르게 적응하고 숙지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신규 사회복지 담당자를 위한 복지 위키북 제작 △분야별 합동 연찬회 △고충상담 마음 접수 창고 운영 △사회복지 공감사랑방 운영 △찾아가는 소통·공감 업무연찬 등이다. 신학휴 상당구청장은 "사회복지 직원들의 고충사항을 듣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라며 "복지 담당자들이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복대2동 행정복지센터는 간호직 직원이 지역 내 경로당 12곳을 찾아 건강상담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지역 내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혈압, 혈당 등을 확인하고 식습관 개선과 운동 등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치매 선별검사나 우울 간이검사를 진행해 다양한 질병을 조기 발견·치료하고 노인맞춤돌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지역사회 서비스망과 연계할 방침이다. 김경아 복대2동장은 "찾아가는 건강상담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내 노인들의 건강 생활을 유지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옥산면은 오는 3월 29일까지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설치 지원사업' 대상지를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내 6~49세대 원룸이나 다가구, 다세대주택, 단독주택지역, 자연부락에 해당되는 곳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전용 비닐봉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신청은 행복센터로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김용규 옥산면장은 "주택가에 무분별하게 버려져 미관을 해치는 재활용쓰레기를 정리할 수 있도록 분리수거함을 설치·지원해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성안동 행정복지센터는 5·6기 주민자치위원회가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박병승 성안동장과 신현식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해 지역 내 중·고등학생 4명에게 각각 장학금 50만 원씩을 후원했다. 성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9년부터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장학금을 마련·지원하고 있다. 신 위원장은 "지역 학생들이 어려운 형편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에 정진해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동장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한 주민자치위원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지역주민 없이 행복한 성안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2024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시·군체육회와 도종목단체 등 정회원단체장을 비롯한 체육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도체육회 임원 선임과 보선 결과, 지역스포츠과학센터 공모사업, 정기 자체감사 결과 등을 보고했다. 또한 2023년 사업결과, 세입·세출결산(안), 도체육회 정관개정(안), 도회원종목단체 등급조정(안), 스포츠공정위원 선임(안) 총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지난해 추진됐던 사업 가운데 아쉬운 부분은 보완하고 긍정적인 부분은 더욱 다듬어 갑진년 푸른 용처럼 충북체육이 비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충북도체육회의 비전인 '대한민국 중심에 서는 충북체육'이 실현되도록 도민의 눈높이와 기대에 부응하는 사업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쫄면은 분식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다. 면 요리로 대표되는 냉면, 짬뽕, 우동 등처럼 쫄면을 가장 좋아하는 메뉴로 꼽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도 다른 면 요리처럼 전문점을 찾기는 어렵다. 쫄깃한 면발에 자극적인 양념과 어느 정도의 채소를 올린 쫄면은 여러 분식류에 곁들여 먹는 메뉴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안상진 대표는 이런 점에 아쉬움을 느꼈다. 쫄면은 평소에도 좋아하는 메뉴라서 자주 먹으면서도 이렇다 할 만족감이 없었다. 찾으려면 쉽게 찾을 수는 있지만 딱히 맛집으로 정의할만한 가게는 정할 수 없었다. 여러 업종의 요식업계에서 일하며 자신만의 소스를 개발했다. 양조간장, 고춧가루와 과일 등을 갈아 넣어 숙성시킨 양념장이 원하던 맛의 조합으로 완성된 뒤 쫄면집을 차렸다. 2020년 사직동에서 처음 문을 연 것은 배달 전문 쫄면집이었다. 쫄면을 주메뉴로 내세우며 여러 토핑과 부재료들로 다양한 시도를 거듭했다. 손님들의 선택과 피드백으로 상진 씨가 만들어야 할 쫄면의 방향성이 차근차근 정리됐다. 지난해 청주교대 인근으로 자리를 옮긴 가게는 '완면집'이라는 이름으로 손님을 만난다. 면 요리를 다 먹고 그릇을 비우며 사용하는 '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