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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구,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례 '미담'

화재로 주거 공간 잃은 30대 시민 적극 도와

  • 웹출고시간2024.03.05 17:34:34
  • 최종수정2024.03.05 17:34:34

청주시 흥덕구 주민복지과 직원이 화재 사고로 거처 공간을 잃은 시민에게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 청주시 흥덕구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주민복지과의 적극적인 복지행정이 미담으로 전해진다.

올해 초 화재 사고로 오갈 곳을 잃은 30대 A씨를 도와 거처를 제공하고 생필품을 지원한 사실이 5일 확인됐다.

흥덕구에 따르면 A씨는 기초생활수급 등 복지혜택 대상자는 아니었으나 시설에서 생활하다 독립해 형편이 넉넉지 않은 데다 일자리와 보금자리를 동시에 잃어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긴급 의료비를 지원하고 청주시 주거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디딤하우스를 연계해 퇴원 후 여삿 달 동안 지낼 수 있도록 했다.

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과 생필품, 비상식량 등 구호 물품도 전달됐다.

A씨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당장 지낼 곳이 없어 막막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도움을 받은 만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힘을 내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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