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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脫충북…최근 3년간 709명 순유출

지난해 대전·세종·충남은 순유입
서울 강남구 순유입 전국 최다

  • 웹출고시간2025.06.16 17:05:43
  • 최종수정2025.06.16 17:05:4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17개 시·도별 초등학생 순유입 현황.

ⓒ 종로학원
[충북일보] 충북지역 초등학생이 최근 3년간 709명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순유출은 전입자보다 전출자가 더 많은 현상을, 순유입은 전출자보다 전입자가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

16일 종로학원이 공개한 '초등학교 순유입 분석'을 보면 충북에서는 지난해 4천277명이 전입하고 4천509명이 전출해 232명이 순유출됐다.

충북은 2014~2018년 순유출 양상을 보이다 2019~2021년 순유입으로 반전됐다.

하지만 2022년부터 순유출로 돌아섰고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전출자가 전입자보다 많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순유출 규모는 2022년 173명, 2023년 304명, 2024년 232명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기준 충청권 4개 시·도 가운데 초등학생이 순유출된 지역은 충북뿐이었다.

지난해 대전은 449명, 세종은 256명, 충남은 230명이 순유입됐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순유입 규모는 대전은 3위, 세종은 4위, 충남은 5위에 해당하며 경북(-741명·17위), 경남(-483명·16위) 다음으로 순유출 규모가 큰 충북(-232명·15위)과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기준 초등학생 순유입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 강남구(2천575명)였으며 대구 수성구(1천157명)가 그 뒤를 이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 강남구, 대구 수성구 등 기존 명문학군지로 집중화 현상이 커지는 상황이고 보다 더 뚜렷해지는 양상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또한 "서울에 인접한 충청권, 지방권에서 광역시 등에 의대 등 지역인재 확대 요인 등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의대 모집 정원 등의 변수가 지속되고 있어 이들 지역으로 의대 지역인재를 겨냥한 이동이 본격화됐다고 볼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해석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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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