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성수 세계직지문화협회 회장이 38회 인쇄문화의 날을 맞아 인쇄문화대상 특별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인쇄문화협회(회장 김병순)는 인쇄문화 발전과 향상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인사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김회장을 인쇄문화대상 특별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개최되는 '38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수 회장은 세계 최고(最古)의 현존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가치와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직지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성수 회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에게 주어진 영광이 아니라 직지의 가치와 인쇄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세계직지문화협회 회원과 관계자 여러분이 함께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직지를 통해 대한민국 인쇄문화의 우수성과 기록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계직지문화협회는 2005년 설립 이후 직지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국내외에 알리고, 직지를 활용한 교육·전시·문화사업 등을
[충북일보] 증평 소월경암문학기념관에 전국 각지의 수필가들이 모여 문학을 매개로 교감하고 창작의 영감을 나눴다. 한국수필문학가협회(회장 박종숙)와 월간 '수필문학'(발행인 강병욱)은 10일 소월경암문학기념관에서 '32회 수필문학 하계 세미나'를 열었다. 1988년 창간한 월간 '수필문학'은 매년 전국의 명소를 찾아 문학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1991년 시작한 수필문학 세미나는 올해로 32회째를 맞으며 수필 문학계의 대표적인 학술·교류 행사로 자리잡았다. 세미나에서는 이철호 소월경암문학기념관 이사장이 문학 특강에 나서 자신의 문학 세계와 창작에 대한 이야기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필가들은 작품과 문학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서로의 창작 세계를 교류하고, 새로운 작품 활동을 위한 영감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세미나 이후 증평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함께 경험했다. 강병욱 발행인은 "이번 세미나는 한국 문단의 거목이신 이철호 이사장의 문학 세계를 조명하고 회원 간 깊은 문학적 교감을 나누는 자리였다"며 ""이번 만남이 앞으로의 작품 창작에도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충북일보] 충주에서 활동하는 김미경 시인이 도서관을 배경으로 어린이들의 일상과 성장, 책 읽기의 즐거움을 담은 두 번째 동시집을 선보였다. 김 시인은 최근 동시집 '용가리 도서관에는 책벌레가 산다'(초록달팽이)를 출간했다. 수만 권의 책이 빼곡한 도서관에서 사서로 근무하며 매일 어린이들과 마주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솔직한 모습과 따뜻한 마음을 동시로 풀어냈다. 김 시인은 지난해 첫 동시집 '반딧불이 도서관에는 요정이 산다'(상상아)를 통해 도서관을 상상의 공간으로 바라보며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일상을 그려낸 데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도서관 곳곳에서 만나는 아이들의 생생한 모습과 책 속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에 한층 가까이 다가갔다. 시인에게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장소가 아니다. 책장을 펼치는 순간 새로운 세상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고, 마음이 지칠 때는 위로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이다.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발걸음이 이어지는 도서관에서 호기심과 상상력이 자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도 커진다는 것이 김 시인의 시선이다. 이번 동시집에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실제로 겪는 익숙한 장면들이 등장한다. 만화책을 계속 빌
[충북일보] 지역에서 문학 나눔 활동을 펼쳐온 임미옥 수필가가 다섯 번째 수필선집 '마지막 소야곡'을 펴냈다. 이번 신작은 저자가 오랜 시간 써 내려온 글들 가운데 삶의 깊은 여운을 담은 수필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책은 총 여섯 개의 악장으로 구성됐다. 1장 '마지막 소야곡'을 비롯해 '엇박자 노래', '마두금 소리', '비브라토도 철학이다', '이 노래를 불러보시라', '삶은 음악처럼' 등의 장을 통해 일상에서 건져 올린 성찰과 위로를 전한다. '마지막 소야곡'은 폐기물 처리장에 버려진 낡은 피아노를 마주한 경험에서 출발한다. 88개의 현과 가문비나무 향판, 양털 해머가 지닌 저마다의 사연을 떠올리며 삶의 쉼표와 슬픔을 음악적 선율에 빗대어 풀어냈다. 저자는 서문을 통해 "삶은 하나의 선율이었다"며 "행복만 있지 않았고 상실과 기다림, 눈물과 침묵이 어우러져 한 편의 곡이 돼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단 한 사람의 독자가 이 책 안에서 자신의 삶과 닮은 선율 하나를 만난다면 그것이 문학의 보람일 것"이라고 전했다. 임 수필가는 세종 부강 출신으로 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음악처럼', '꿈꾸는 강변' 등의 수필집을
[충북일보] 금강 1000리를 두 발로 걷고, 눈앞에 펼쳐진 풍경과 사람들의 삶을 사진과 짧은 시로 붙잡았다. 옥천군 이원면 지탄리에 사는 임정매 시인이 서사 디카시집 『아라리강』(시산맥)을 펴냈다. 지난 1일 출간된 책에는 사진과 5행 이내의 시를 결합한 디카시 73편이 담겼다. 임 시인은 지난 2년간 주말마다 전북 장수 뜬봉샘에서 충남 서천 하구까지 금강 천릿길을 직접 걸었다. 물길을 따라 만난 마을과 들판, 사람들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고 그 순간의 감흥을 시로 옮겼다. 『아라리강』은 개별적인 순간을 포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금강의 시작과 끝을 하나의 긴 서사로 엮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틈' '길' '이웃' '편지' 등 4부로 나눠 상처와 성찰, 삶의 여정, 이웃의 애환과 연대를 강물의 흐름을 따라 펼쳐낸다. 정덕재 시인은 추천사에서 임 시인의 풍경을 "걸을수록 말을 건네는 동행자"라고 평했다. 강과 길이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사람의 기억과 삶을 불러내는 또 하나의 주인공이라는 의미다. 이번 시집은 옥천군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지역에서 살아가는 시인이 지역을 흐르는 금강을 직접 걸으며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
[충북일보] 옥천군 가양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지난 1년간 7만7천여 명이 찾고 6만4천여 권의 책이 대출되는 등 주민들의 생활 가까운 독서·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6일 옥천군에 따르면 가양도서관은 지난해 9월 4일 문을 연 이후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을 중심으로 다양한 도서 대출과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책을 빌리는 공간을 넘어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활발했다. 지난 1년간 85개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5천500여 명이 참여했다. 책나르미와 아동 전집 대여, 무인 예약 대출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개관 1주년을 맞아 오는 11일까지 도서대출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양도서관 회원 2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진행하며 어린이는 책 9권 이상, 일반 이용자는 4권 이상을 대출한 뒤 '1주년 축하 문구'나 '나의 독서 다짐'을 작성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 행복교육과 도서관운영팀(043-730-36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응주 옥천군 행복교육과장은 "지난 1년간 가양도서관을 찾아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김찬석·이정훈·이현선·최우석 교수가 신입생을 위한 마케팅 입문서 '마케팅의 시작'을 출간했다. 2일 청주대에 따르면 총 13개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마케팅의 정의와 소비자 행동, 브랜드 전략 등 기본 이론에 더해 인공지능(AI)과 알고리즘, 디지털 플랫폼, 콘텐츠, 팬덤, 커뮤니티 등 최근 시장 변화를 이끄는 주요 화두를 폭넓게 다룬다. 각 장은 'Why(왜)'를 통해 시장 변화의 흐름과 학습 주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제시하고 'Wrap-up(마무리)'과 '묻고 답하기'를 통해 내용을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AI와 알고리즘이 시장을 빠르게 재편하는 환경에서 필요한 시장 분석 능력과 판단력을 기를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한 것이 특징으로 신입생들이 마케팅의 기본 개념과 최신 산업 흐름을 함께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광고홍보학과는 올해 2학기부터 이 책을 1학년 전공 교재로 활용해 신입생들이 마케팅의 기본 원리와 함께 급변하는 산업 현장의 흐름을 익힐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김찬석 교수는 "인류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새로운 관점과 접근으로 마케팅을 바라볼 필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이찬행 사학과 교수가 공저자로 참여한 '인종으로 읽는 미국의 역사: 식민지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미국을 만들어온 인종이라는 거울(궁리출판)'이 2026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인종으로 읽는 미국의 역사'는 국내 미국사 전공자 18명이 함께 집필한 책으로 식민지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미국 사회에서 인종이 형성되고 변화해 온 과정과 그에 따른 갈등과 저항, 정치적 역학을 역사적으로 조명했다. 충북대 관계자는 "'인종으로 읽는 미국의 역사'의 세종도서 선정은 국내 미국사 연구자들이 공동으로 미국사의 핵심적인 쟁점인 인종 문제를 역사적 맥락 속에서 종합적으로 조명한 성과가 학술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나는 노동의 밥을 짓는다/ 먹은 대로 피가 돌아/ 힘이 되는 밥을/ 맛나게 지어/ 그들에게 작은 힘이 되어준다/(이정자 시 '노동의 의미' 중에서) 음성군 금왕읍에 사는 이정자 시인이 두 번째 시집 '아침을 달린다'를 출간했다. 이 시집은 저자가 새벽 시간대에 출근하며 바라본 세상의 풍경과 일터인 주방에서 느낀 진지한 삶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정자 시인은 음성읍 평곡리 소재 회사를 다니며 직원들의 건강한 한 끼를 책임지고 있다. 시집은 총 5부로 128쪽에 소중한 순간과 따뜻한 마음을 풀어냈다. 특히 노동을 따뜻한 밥 한 그릇에 비유한 작품은 한층 공감을 준다. 짓거리시문학회에서 함께 학습하는 이선희 회장은 "부지런한 이정자 시인의 심성이 그대로 표현된 시"라고 말했다. 시집 발문에서 증재록 시인은 "어둠을 깨고 나간 노동의 현장에서 밥 짓기는 소중한 사랑이고 맛으로 오늘을 설레게 하는 희망이다"라고 평했다. 이 시집은 2026 충북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전에서 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늘은 하늘 한 번 바라보고, 다시 한 걸음 걸어보자' 세종시가 9∼11월 가을편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를 1일 발표했다. 이번 글귀는 시민 공모로 접수된 작품 중 한글사랑위원회 자문과 시 내부 심의를 거쳐 바른말 사용 여부, 공감성, 계절성과의 조화 등을 종합 고려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글귀는 '잠시 걸음을 멈춰 하늘을 바라보면서 지나온 시간을 돌아본 뒤 다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 글귀는 이 기간 주요 도로변 현수막과 전광판, 공공기관 게시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남궁호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잠시 걸음을 멈추고 하늘을 바라보는 작은 여유가 다시 한 걸음 내딛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과 함께 일상 속에서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언어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곳곳에서 학생과 시민이 함께하는 독서교육 프로그램 '세종 온동네 책바람'을 순회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정과제인 'AI 인재 양성의 기반인 기초학문 및 인문학 교육 확대'에 발맞춰 생활밀착형 독서교육 문화를 확산하고 세종형 독서공동체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9월 4일 세종호수공원 수상 무대 섬에서 1회차를 시작으로 관내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거점으로 12월까지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사서교사와 함께하는 참여형 독서교육을 통해 평생 독자를 양성하고, 특히 북 콘서트 등 흥미 요소를 갖춘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책과 친하지 않던 학생과 시민층 까지도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강재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세종 온동네 책바람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밀착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라며 "사서교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세종형 독서공동체의 기반을 착실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관광재단이 29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영유아와 초등학생 가족을 위한 여름 독서 문화 행사 '굿바이 썸머! 북콘서트'를 선보인다. 올해 세 번째를 맞는 '산책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산책도서관의 인기 대출도서인 안녕달 작가의 그림책 「수박 수영장」을 주제로 책 읽기와 물놀이를 결합했다. 산책프렌즈 시민 활동가가 그림책을 들려준 후, 참가 어린이들은 책 속 수박 수영장을 직접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1층 산책광장에서 총 5회 진행된다. 대상은 5세부터 초등학생까지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박 수영장' 책 읽기 △수박 모양 물 미끄럼틀과 수영장에서의 물놀이 △릴레이 게임 등 신체 활동과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유병천 재단 상임이사는 "영유아 시기는 감각과 몸으로 세상을 가장 활발하게 탐색하는 시기인 만큼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즐거운 예술과 독서의 첫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시민 모두가 일
[충북일보] 속보=특성화지방대학(글로컬대학) 지정 취소 이후 단계적 통합(2027년 3월 행정· 2028년 학사)으로 로드맵을 수정한 충북대학교와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대학 구성원 합의에 어려움을 겪으며 통합 논의를 잠정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11일 자 3면> 오는 23일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던 두 대학은 최근 '통합 논의 잠정 중단에 관한 합의서'라는 문서를 작성했다. 해당 문서의 서명란은 공란으로 아직 합의가 체결된 것은 아니었지만, 대학 구성원들은 물론 대학 밖 외부인에게 노출되며 적지 않은 파문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해당 합의서는 '충북대와 교통대는 통합추진대표단 회의를 통해 최종 통합신청서 제출을 위한 협의를 지속했으나 대학 구성원의 이해와 동의를 확보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지 못해 통합 논의를 잠정 중단하기로 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한다'고 적혀 있다. 합의서에는 △통합 논의 잠정 중단 시점 △책임소재 및 대외 대응 △사업비 환수 △통합 논의 재개가 명시됐다. 통합 논의 잠정 중단 시점은 합의서 체결일부터, 사업비 환수에 관한 사항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정부가 첨단의료복합단지 특별법 개정과 유사·중복 기능 기관의 일원화를 추진하면서 청주 오송과 대구경북의 첨복재단 통합이 현실화하고 있다. 국가 주도로 조성된 기존 첨복단지는 국가단지로 격상하고 지자체가 구축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는 지역첨복단지로 지정해 실효성과 효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바이오 관련 국가 역량 분산 등을 이유로 반대 움직임이 있는 가운데 충북에서 통합이 추진되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에 통합재단 주사무소를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3일 충북도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난 4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7월 법제사법위원회를 각각 통과해 본회의 상정과 심사·의결을 남겨둔 상태다. 개정안은 현행 첨복단지 체계에 지역첨복단지를 새로 지정하는 근거 마련이 핵심이다. 오송과 대구경북은 통합해 국가첨복단지로 격상하고, 지역별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는 지역첨복단지로 지정하겠다는 것이다. 의료연구 개발과 연구 성과의 상품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이에 첨복단지 소재지 지자체와 의료연구개발기관 등이 공동 출연해 재단을 설립하도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