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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우수 수렵인 50명으로 구성, 안전교육 후 본격 활동

  • 웹출고시간2024.03.28 13:19:14
  • 최종수정2024.03.28 13: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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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50명이 발대식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4월 부터 내년 3월 말까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확산방지를 위해 '2024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최근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신고가 늘어나고 있어 그 피해를 예방하고자 운영되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공개모집 방식으로 단원을 선발해 우수 수렵인 50명으로 구성됐으며 권역별 읍·면·동 단위별로 활동 지역을 세분화해 운영한다.

선발된 피해방지단 50명은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속한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위해 총기 사용 안전교육, 포획 활동 시 지켜야 할 준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읍·면·동별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유해야생동물 포획은 농작물 등의 피해를 본 농업인 등이 소재지 읍·면·동 사무소에 신고하면 대리 포획 허가를 받은 피해방지단이 현장에 출동해 포획 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피해방지단의 포획활동과 사기진작을 위해 실탄, 수렵용 조끼 등을 지원하고, 포획시 멧돼지 30만원, 고라니 5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지난해 방지단에서는 멧돼지와 고라니 등 3천656마리를 포획했다.

시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위해 총기를 사용하므로 산과 연접된 농경지에 출입하거나 농경지 인근에서 등산할 때는 눈에 잘 띄는 복장을 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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