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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벚꽃길 데이트 어때요"

보은군서 29~31일 '벚꽃길 축제'

  • 웹출고시간2024.03.25 14:11:52
  • 최종수정2024.03.25 14:12:39

보은 벚꽃길 축제가 29~31일 보은군 보청천에서 ‘꽃 따라, 길 따라, 봄은 보은이어라’라는 주제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보청천 벚꽃길 모습.

[충북일보] 보은 벚꽃길 축제가 29일부터 31일까지 보은군 보은읍 보청천 일원에서 '꽃 따라, 길 따라, 봄은 보은이어라'라는 주제로 열린다.

축제 장소인 보은읍 보청천 벚꽃길은 수령 20년 이상인 벚나무들이 보은읍 학림리부터 삼승면 달산리 삼탄교까지 20km에 걸쳐 있고, 봄이면 화사한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군은 해마다 이곳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의 요청과 벚꽃길을 지역의 명소로 가꾸고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이 축제를 마련했다.

축제는 오는 29일 오후 1시 아이들을 위한 버블&마술쇼 등 거리공연으로 시작한다.

거리공연은 아코디어 아트, 핑크 유자밴드, 구스또빠밀리아, 정필섭 재즈밴드, 조안나, 서기혁, 디오니뮤직, 아따클래식, 김세형, 김기봉, 섬과 도시, 특별한 이유, 임성희 등 감성 있는 가수와 밴드의 무대로 꾸민다.

이날 오후 7시 30분 보청천에서는 조항조를 비롯해 HYNN 박혜원, 박지현, 키썸, 류원정 등 최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보은 BIG SHOW 열린 콘서트'로 축제의 흥을 돋운다.

이튿날(30일) 자전거로 벚꽃길을 달리며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벚꽃길 자전거 문화축전을 열고, 주 무대에서 줌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어 오후 6시 봄에 꼭 맞는 가수 경서 등이 출연하는 '청춘을 보은'에서라는 제목의 콘서트를 연다.

이후 낮과 다른 야간의 벚꽃길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한마음 벚꽃길 걷기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31)은 팝페라 가수 라클라쎄와 보은 출신으로 미스트롯 3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던 가수 염유리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 기간 벚꽃 등·바람개비·양초·머리띠·팔찌·비누 만들기와 나만의 손 글씨·조랑말·꽃차 체험 등 체험행사, 푸드 트럭·축제 캐릭터(봄이·은이) 포토·벚꽃 피크닉·벚꽃 놀이 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군은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산책로를 재정비하는 한편 개화 시기를 맞추기 어려운 벚꽃의 특수성을 고려해 야간 조명을 설치, 벚꽃 개화 시기와 상관없이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최재형 군수는 "축제 기간이 다소 빨라 개화 여부는 불투명하나, 봄의 정취와 보은 벚꽃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해마다 봄이면 장관을 이루는 보청천 벚꽃길이 전국에 알려지고, 주민의 정서 함양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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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