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기업체 방문…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홍보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인구 늘리기 총력

  • 웹출고시간2024.03.26 09:52:10
  • 최종수정2024.03.26 09:52:10

조병옥 음성군수가 군내 기업체를 방문해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군정 최우선 과제를 인구증가 정책에 두고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부서 전담제를 운영한다.

군청 전 부서는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 등을 방문해 전입 지원 혜택을 홍보하고 전입 유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대소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인 CJ푸드빌㈜음성공장(김찬호 대표)을, 26일에는 ㈜사옹원(대표 이상규)과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군과 기업의 상생발전 방안에 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음성군 인구늘리기에 동참하도록 협조를 구하는 등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을 펼쳤다.

CJ푸드빌㈜음성공장은 1997년 대소 산단에 입주한 기업으로, CJ제일제당 베이커리 공장으로 시작해 케이크와 빵 등 507가지 품목을 생산하는 대규모 식품제조업체다.

종업원 수는 750명 정도이다.

맹동면 소재 ㈜사옹원은 1995년 설립된 이래 한식 세계화를 만들어 가는 글로벌 K-푸드 기업으로 냉동식품, 전, 튀김류 등을 생산하고 있다.

근로자 213명이 일하고 있다.

대소면 소재 ㈜코스메카코리아는 1999년에 문을 연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생산 기업으로 180여 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이 업체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첨단제조로봇 플러스사업'에 두 차례 선정돼 국·도·군비를 지원받아 디지털 제조혁신 및 로봇공정모델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기업체 임직원에게는 필요한 인프라 구축과 지원 혜택을, 기업에는 근로자의 정착에 따른 장기근속을, 군에는 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상생을 꾀하고자 한다"며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홍보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음성군은 통계청의 지난해 하반기 시군구 고용지표상 근무지 대비 거주지 기준 취업자 수 차이가 2만3천 명으로, 기업체 근로자의 군 유입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인구 증가를 위한 현실적인 지원을 위해 전입금 지원과 대상자 확대를 골자로 하는 인구 증가 시책 지원 조례 개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인터뷰>임기근 39대 조달청장

[충북일보] "미래성장동력의 핵심인 중소벤처혁신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지역은 물론 한국경제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2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조달청 핵심 정책 추진 방향인 '중소벤처기업의 벗'이 돼 잠재력 있는 기업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청장은 지난해 말 취임 후 경제 현장을 찾아 소통 행보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 방문 이유에 대해서도 "지역 민생경제 소통으로 미래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서"라고 요약했다. 임 청장은 지난해 첨단재생바이오 분야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충북은 앞으로 신제품·서비스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충북 내 다양한 유무형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수 있도록 공공조달의 전략적 활용을 통해 지역 내 중소벤처혁신기업 발굴부터 마케팅, 수출, 금융 등 총체적이고 입체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혁신 조달기업의 성장과 도약, 글로벌 진출을 돕는 범부처 협업프로젝트가 지원정책이 핵심"이라고 소개했다. 혁신조달기업 범부처 협업프로젝트는 임 청장의 행정철학과 조달기업의 성장 핵심 지원 방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