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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렉스,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

연매출 3천22억원·영업이익 255억원 달성
"차별화된 ODM·OEM 서비스 제공"

  • 웹출고시간2024.03.21 15:43:11
  • 최종수정2024.03.21 15:43:10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노바렉스 본사 전경.

ⓒ 노바렉스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노바렉스(대표 권석형)는 21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3천22억 원을 달성하며 2022년 대비 7% 증가해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 전인 2017년 808억 원이던 매출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2018년 1천72억 원 △2019년 1천590억 원 △2020년 2천228억 원 △2021년 2천787억 원으로 매년 거침없는 고속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노바렉스의 역대 최대 매출 달성에는 수출 실적 호조가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글로벌 공략을 가속하며 수출 역량 강화에 집중한 결과 수출액은 △2022년 332억 원 △2023년 749억 원으로 2022년 대비 125% 증가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해외 고객사는 2022년 14개에서 2023년 25개로 증가했고 수출 국가 역시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1년 전체 매출의 2.9%에 불과했던 수출액 비중은 2022년 11.8%에 이어 2023년 24.7%로, 최근 3년간 102.9%가 넘는 성장률을 보였다.

높은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체질 개선' 덕분이다. 해외 영업 전문 인력과 현지 출장 횟수 늘리며 현지 시장과 스킨십 강화를 통해 영업 활동에 집중했다.

마케팅, 제제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선발, 육성해 글로벌 고객을 위한 제품 제안 및 개발 트랙을 수립하는 등 전사적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데 노력한 결과다.

지난 12월 미국 FDA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GMP인 cGMP 인증까지 획득하며 노바렉스의 제품 생산 및 품질 관리가 선진화 및 고도화됐다는 것을 입증했다.

노바렉스는 차별화된 ODM·OEM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변화의 흐름을 파악하고 그에 맞춰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오송에 위치한 오송공장(본사)과 생명과학연구소, 오창 소재 3개 공장, 서울사무소까지 5개의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는 노바렉스는 연 4천억 CAPA(생산능력)의 국내 최고 수준 건강기능식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오송 공장 자동화 라인이 안정화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제조 역량의 질적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포장, 제형 등 영역에서도 연구를 거듭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단 평가다.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OEM·ODM 기업 최초로 식의약 규제 혁신 100대 과제 중 하나인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 운영 대상으로 승인됐다.

2024년 핵심 성장 키워드로 '글로벌 탑, 스피드 퍼스트, 퀄리티 레벨 업'을 꼽은 노바렉스는 지속 성장 모멘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2024년에는 총 3건의 개별인정형 원료 식약처 승인 및 3건의 개별인정형 원료 신청이 목표"라며 "제조 품질 역량 강화는 물론 영업 경쟁력 확보를 통해 차별화된 ODM·OEM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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