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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임예진, 서울마라톤대회 우승

  • 웹출고시간2024.03.18 10:31:17
  • 최종수정2024.03.18 10:31:17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임예진(1위 시상대) 선수가 서울시에서 열린 2024 서울마라톤대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임예진 선수가 서울시에서 열린 2024 서울마라톤대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마라톤대회는 동아일보와 대한육상연맹 주최로 17일 서울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광화문 광장을 출발해 숭례문와 서울숲을 거쳐 잠실종합운동장까지 42.195㎞의 거리를 달리는 코스로 꾸며졌다.

임 선수는 경기 초반부터 선두를 달려 최종기록 2시간28분59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처음으로 통과했다.

2위는 2시간36분 24초의 최경선(제천시청), 3위는 2시간40분05초의 김은미(여수시청)이 차지했다.

특히 이번 우승은 육상 중장거리 선수였던 임 선수가 마라톤 전향 2년 만에 이룬 성과로 작년 전국체전 마라톤 은메달, JTBC마라톤대회 우승에 이은 세 번째 메이저대회 입상이다.

1위와 2위는 7분 정도 차이가 나는 압도적 우승을 차지한 임 선수는 동계훈련을 착실히 수행해 컨디션이 좋은 상태로 대회에 임했다.

안경기 충주시청 감독은 "권위있는 대회에서 충주시청 소속 임 선수가 우승을 해 매우 기쁘다"며 "임 선수는 개인기록를 3분 이상 단축하는 기록을 달성했지만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따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올해 열리는 전국체전에 우승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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