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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의대 정원 211명 증원 환영"

충북도 환영 입장문·민관정 공동위 성명
"부족한 의사 충원·의료서비스 향상 기대"

  • 웹출고시간2024.03.20 17:30:32
  • 최종수정2024.03.20 17:30:32
[충북일보] 교육부가 20일 발표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에 충북도와 시민단체가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도는 이날 충북지역 의대정원 확대 환영 입장문을 통해 "충북대 200명(151명 증원), 건국대 글로컬 100명(60명 증원) 등 충북지역 의대정원이 총 300명(211명 증원)으로 증원됐다"며 "충북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과 지역균형발전 실현, 충북 교육개혁의 새로운 전기(轉機)가 마련된 역사적인 날"이라고 축하했다.

이어 "충북은 치료가능 사망자수 전국 1위, 인구 1천 명당 의사수 전국 14위 등으로 전국 최하위의 의료수준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불평등한 의료현실을 감안하면 지역의료 공백을 메우고 필수의료 제공을 위해 충북지역 의대정원을 증원한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도는 증원에 발맞춰 지역 의대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는 "앞으로 증원된 의대정원에 대해 80% 이상이 지역인재 전형으로 선발될 수 있도록 양 대학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도는 중앙정부, 대학과 함께 의과대학의 차질없는 교육과 실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과 수업 거부 중인 의대생의 복귀도 요청했다.

도는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은 병원과 학교로 조속히 돌아와 주시고 의대교수님들께서도 환자 곁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충북지역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관·정 공동위원회'도 성명을 내고 "충북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의료서비스 취약지역"이라며 "정부의 충북지역 의대 정원 배정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공동위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이 차질 없이 이뤄져 충북지역에 부족한 의사가 조속히 충원되고 충북지역 의료서비스가 대폭 향상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이를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정부를 향해 △지자체와 대학 간 긴밀한 협조 △의료 개혁 과제를 위한 사회적 대화 기구 구성 △국립대병원 등 지역 거점병원의 이른바 '서울 빅5 병원' 수준 양성 등을, 의료계를 향해 △집단행동 즉각 중단 후 의료현장 복귀 △의료개혁을 위한 사회적대화기구 적극 동참 등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의료계가 의대정원 증원에 적극 협력 할 경우 의료계의 합리적 주장과 요구가 반영되도록 적극 공조·협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의대정원 증원을 반대하거나 방해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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