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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일본 돗토리시, 직원교류사업 6년만에 재개

2018년 이후 6년 만에 상호 간 직원 교류
지난해 일본 정부 공무원 해외출장 금지 해제
자매도시 연락사무소·바이어 발굴 역할 수행
市, 오는 7월~12월까지 현지로 직원 파견

  • 웹출고시간2024.03.20 17:24:40
  • 최종수정2024.03.20 17:24:40
[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됨에 따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돗토리시와의 직원교류 재개를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난 19일 일본 돗토리시와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하고 양 기관 소속 직원 1명씩을 상호 교류키로 했다.

시 소속 직원 1명이 일본 돗토리시 소속 공무원으로 반년 간 활동하고, 일본 돗토리시 소속 공무원 1명이 청주시 소속 공무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직원 교류는 오는 7월 1일자로 시행된다.

시는 최근 파견근무 희망자를 모집했고 조만간 적격검사 등을 거쳐 최종 파견 인원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직원 교류는 6년만에 추진된다는 의미가 있다.

앞서 시와 돗토리시는 지난 1990년 자매결연을 맺었다.

시에서는 필기시험과 회화능력 시험을 거쳐 7급 이상 공무원 1명을 선발해 지난 1989년부터 일본으로 직원을 파견해왔다.

2008년부터 2010년에는 독도 분쟁 등의 문제로 상호 파견연수를 취소한 사례도 있었지만 2011년부터 다시 직원교류를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사업 자체가 중단됐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자 시는 지난해부터 직원교류를 재추진해왔는데 일본 정부의 공무원 해외출장을 전면 금지 조치가 이어지면서 성사되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해 말 일본 정부가 금지 조치를 해제하면서 이 사업이 재추진되게 됐다.

직원교류를 통해 양국으로 파견되는 공무원들은 자매도시 간 연락사무소 역할을 수행한다.

각 지역 기업과 연계 가능한 바이어 발굴, 현지 주요 정보 제공, 수출활성화 방안 모색, 우수행정 벤치마킹 등의 역할도 맡는다.

시는 일본 현지로 파견되는 직원의 체재비 명목으로 1천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일본에서 청주시로 파견되는 돗토리시 공무원의 체재비도 1천만원 지원한다.

체재비는 숙소 임차비와 보험, 공과금 등으로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공모를 통해 일본 돗토리시 파견 희망자를 모집했고 오는 7월 1일자로 직원을 파견할 예정"이라며 "돗토리시와의 우호협력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돗토리시 직원교류는 시 소속 직원들에게도 새로운 행정시스템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어왔다"며 "파견 근무가 양 국의 우호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청주시는 일본 돗토리시를 비롯해 중국 우한시, 미국벨링햄시와 국외자매도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국외우호도시로는 일본 고후시, 중국 후저우시, 중국 우시시, 몽골 자브항도, 일본 기쿠치시, 러시아 로스토프 나도누시, 폴란드 브로츠와프와 인연을 맺고 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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