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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2.29 10:02:35
  • 최종수정2021.12.29 10:02:35
청주랜드 동물원은 아이들과 함께 가볍게 방문하기 좋은 충북 청주의 대표적인 나들이 장소다. 코로나19 사태 및 리모델링으로 지난해부터 휴관 중이었던 청주랜드 동물원이 지난 11월 재개장했다.

아직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곳이 있어 전체 관람은 어렵지만, 동물 친구들을 만나고 하루를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1997년에 개원한 청주랜드 동물원은 꾸준히 확장 공사를 진행하며 다양성과 편리성을 갖춰왔다.

청주랜드 동물원에는 포유류, 조류, 파충류 등 약 116종의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수많은 동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과 청주 시내권과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아이들의 소풍 장소, 가족 나들이 장소, 이색 데이트 장소 등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청주랜드 동물원은 방문자의 편리성을 위해 무료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500원, 청소년 800원, 어른 1,000원이라는 부담 없는 입장료에 아이사랑카드 등 다양한 입장료 혜택 카드가 있다.
미취학 아동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는 것 또한 어머님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장점이 될 것 같다.

동물원 곳곳에 있는 포토존에서 나들이 추억을 사진으로 남겨볼 수 있고 천천히 산책하며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추운 날씨 때문인지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동물들도 있지만, 겨울을 보란 듯이 이겨내기라도 하는 듯 씩씩한 모습의 동물도 볼 수 있다. 아이들의 들뜬 목소리와 웃음소리는 잠시나마 동장군을 물리쳐 주는 듯 하다.
실외는 비교적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나 실내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임시폐쇄된 곳도 있다.

청주랜드 동물원은 어린 자녀가 있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었지만 재개장 소식 덕분인지 더욱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청주랜드 동물원의 인기 스타는 단연 호랑이와 사자다. 정글을 호령하는 왕들을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

아이들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오랜 시간 바라보며 관심을 보인다.
곤하게 낮잠을 자는 사막여우와 호기심에 주위를 살피는 미어캣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를 정도다.

청주랜드 동물원은 넓은 부지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힐링 명소이기도 하다.

여러 번 방문해도 부담 없고 계절에 따라 다른 풍경을 자랑하는 만큼 동물들의 생태와 변하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시민들의 곁으로 다시 돌아온 청주랜드 동물원,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길러주고 자연과 동식물의 소중함을 알려주기에 좋은 장소임이 분명한 것 같다.

/ 충북도SNS서포터즈 박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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