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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아침간편식 '학교직접·위탁·편의점' 운영 제안

도교육청,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가장 만족하는 메뉴 주먹밥류 1위

  • 웹출고시간2023.12.19 17:41:31
  • 최종수정2023.12.19 17:41:31

충북도교육청이 19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제공 사업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충북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운영방식으로 학교 직접 운영, 위탁운영, 편의점 시스템 이용 등 3가지 방안이 제안됐다.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가장 만족하는 메뉴는 주먹밥류로 조사됐다.

아침간편식 제공을 위해 제일 먼저 고려 항목에 대해 학생은 다양한 메뉴를, 학부모와 교직원은 충분한 영양의 의견을 보였다.

충북도교육청은 19일 더본 외식산업개발원에 의뢰한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 더본 외식산업개발원
조정민 더본 외식산업개발원 책임연구원은 아침 간편식 시행 방안으로 학교 직접 운영, 위탁운영, 편의점 시스템 이용 등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학교직접 운영은 인력, 시설, 간편식, 소모품 등을 직접 관리하고, 이윤을 추구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양질의 간편식 제공이 가능하고 신뢰감이 상승한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기존 인력 활용 시 교직원들의 업무가 증대한다는 단점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위탁운영은 교직원의 업무 경감 및 관리 운영은 편리하지만, 원가가 상승하고 학교주체의 참여, 업체에 대한 관리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학교 인근 편의점의 물류, 메뉴, 공간 등을 활용하는 방식의 편의점 시스템 이용은 다양한 제품을 간편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반면에 학교의 참여와 편의점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제공 메뉴로 가장 만족하는 메뉴는 주먹밥류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지난 6일~12일 권역별 시식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공개된 시식 메뉴는 죽, 주먹밥, 파스타, 피자, 핫도그, 빵, 샐러드, 음료 등 13가지다.

설문조사 결과 주먹밥류가 52.5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죽류(30.53%), 파스타 등(29.53%), 핫도그류(7.99%) 순이다.

아침간편식 제공을 위해 제일 먼저 고려돼야 할 항목으로 학생은 다양한 메뉴를, 학부모와 교직원은 충분한 영양의 의견을 보였다.

우려 사항에 대해서는 교직원은 업무 과중 > 위생 및 식중독 > 생활지도 순으로 나타났으며, 기타의견으로 간편식의 구성(영양, 식재료), 인력, 쓰레기 발생 등이 나왔다.

더본 외식산업개발원은 아침 간편식 시행 타당성으로 취지의 공감대 형성을 들었으며, 당면과제로는 부족한 예산, 준비되지 않은 시행력, 여러 가지 정치적인 이슈, 소비층에 대한 기업의 입장을 들었다

시행 방안으로 다양한 시뮬레이션 실행을 통한 예측, 리스크 대비, 수요자만 중심이 아닌 수요자, 공급자, 학교근무자 중심의 간편식 모색을 권했다.

실행효과로는 아침 간편식을 통한 학생들의 건강 증진 및 학업능률 향상을 들었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연구용역 최종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TF팀의 면밀한 논의 등을 거쳐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제공' 사업이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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