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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미술관 '윤덕수-8월의 기억' 전시

올해 세 번째 로컬프로젝트
2024년 1월 28일까지 진행

  • 웹출고시간2023.12.13 17:23:06
  • 최종수정2023.12.13 17:23:06

2023 로컬프로젝트 PART 3 ‘윤덕수-8월의 기억’ 전시 포스터.

ⓒ 청주시립미술관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1월 28일까지 2023 로컬프로젝트 PART 3 '윤덕수-8월의 기억' 전시를 진행한다.

2023 로컬프로젝트 마지막 참여자인 윤덕수 작가는 충북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독일로 건너가 뮌헨 쿤스트 아카데미에서 조각을 공부했다.

윤 작가는 지난 2000년 초 귀국 후 최근까지 청주에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작업실 한편에 일군 작은 텃밭에서 나오는 농작물들이 조형 이미지의 원천이라고 귀띔했다.

윤 작가의 작업은 소소한 일상의 행위에서 시작된다. 그는 큰 의미 없이 소일거리로 생산한 농작물을 주변 지인들과 나누는 행위를 통해서 삶에 지친 지인들의 감정이 위로받기를 바랐다고 한다.

이번 '8월의 기억'에 전시된 작품들은 자신에겐 지극히 사소한 일상의 행동이 의도치 않게 발현시킨 타인과의 감정 전이를 작품으로 연결한 것이다.

이러한 행동의 결과물에서 주목할 지점은, 그가 소재로 다루는 농작물의 이미지는 조형언어로써 중요성을 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저 작가가 타인에게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면서 느낀 감정의 박제를 전시장에 있는 관람객과 공유할 뿐이다.

한편, 청주시립미술관은 지난 2019년부터 매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을 선정해 '로컬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작가들의 지난 작업 행보와 오늘의 작업 태도를 중심으로 향후 그들이 넓혀갈 예술 반경을 가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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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