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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2.19 15:16:47
  • 최종수정2023.12.19 15:16:47

충북도청 전경.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는 농촌 인력난 해결과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유도하기 위해 2024년도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20~75세 청년, 은퇴자, 주부 등 비농업 도시 유휴인력이다. 선발 후 기초 교육을 통해 영농 현장에 투입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시·군 농정부서와 도시농부 중개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내년 1월부터는 도시농부 전산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도시농부 인건비 6만원이다. 40%(2만4천원)는 도와 시·군이 보조하고 나머지 60%(3만6천원)는 농가가 부담한다. 농작업 거리에 따라 교통비 등을 추가 지원하며 상해보험 가입도 이뤄진다.

도시농부는 도시 유휴인력을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에 공급하는 도농 상생 일자리 사업이다. 과거 도가 추진했던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을 개량한 형태다.

올해 4천명 이상 신청해 연 6만4천명 이상의 일손 지원 실적을 올렸다.

도 관계자는 "일손 지원 희망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는 사업"이라며 "은퇴자 등 도시 유휴인력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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