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10.26 16:19:49
  • 최종수정2017.10.26 16:19:49

죽령생태공원 야생화단지

[충북일보] 가을 청명한 하늘과 구름을 보면서 걷기 좋은 마을이 많다. 충북 단양 소백산 자락에는 야생화가 만발한 죽령 옛고개 명품마을이 있다.

죽령 옛고개 명품마을은 버들밭마을로 알려진 마을이며 2012년 '국립공원 명품마을'로 지정됐다.

소소한 마을 이야기와 함께 충청북도 밥맛 좋은 집이자 단양군 모범음식점에서 3대째 단양의 밥맛을 이어가는 향토음식점에서의 식도락도 즐길 수 있다.

명품마을안에는 버들밭마을을 중심으로 죽령생태공원과 야생화단지, 죽령산신당 등 옛길을 걸으면서 가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소백산자락길 죽령옛길이 있는 죽령옛고개 명품마을은 옛날에 버들이 많아서 양떼를 방목해 기르던 곳으로 현재도 버들과 억새밭이 많다.

마을로 들어가는 길 곳곳에 구절초가 예쁘게 피어있다.

계속 걷다 보면 마을 안에서 죽령생태습지를 만날 수 있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이 가득하다.

어르신들이 이야기를 나누고있는 작은 정자

생태습지 옆에는 소박한 정자가 있는데 마을 어르신들이 쉼터이자 이야기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온통 새하얀 구절초가 발길을 붙잡는 곳은 죽령생태공원의 야생화 단지다.

이어서 데크길에는 활짝 핀 해바라기가 반갑게 반겨주고 있다.

죽령산신당은 조선시대부터 군사적이나 지리적으로 요충지였던 죽령을 지키는 곳으로 옛날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 중에 하나라고 한다.

노후주택 개량사업에 참여한 '에코하우스'

마을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는 죽령 옛고개 명품마을 사무소는 소백산과 사계절 아름다운 꽃들로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자연과 잘 어울린다.

마을을 걷다 보면 에코하우스라는 집이 있는데 이 집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국립공원' 실현을 위해 노후주택 개량사업에 참여한 가옥이라고 한다.

국립공원 명품마을을 둘러보고 나면 장림산방에서 식사를 하면 좋다.

장림산방

장림산방은 3대째 단양의 향토음식을 이어가면서 60년 넘게 운영하고 있다. 장림산방은 충청북도 밥맛 좋은 집이자 단양군 모범음식점으로 향토음식 경연대회에서 수상은 물론, 방송에도 나왔던 맛집이다.

인기가 제일 많은 곤드레 정식은 곤드레 나물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으로 밥맛 좋은 집답게 뛰어난 밥맛을 자랑한다. 무르익어가는 가을 명품마을을 둘러보고 밥맛 좋은 집까지 함께 한다면 제대로된 나들이 코스가 될 것 같다.

충북도 SNS서포터즈/이상문(아직)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