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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SNS서포터즈 - '미술관에 괴물이 산다'

청주시립 대청호 미술관 상상정원

  • 웹출고시간2017.05.16 16:21:27
  • 최종수정2017.05.16 16:22:08

단란한 가정을 표현한 듯한 조형물.

미술관에 괴물이 산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청주시립 대청호 미술관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설치형 체험프로그램 '상상정원 미술관에 괴물이 산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하고 있다.

대청호 시립미술관을 찾았다. 야외정원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하는 단란한 가정 작품이 행복해 보인다.

이번 전시와 체험은 예전에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설치형 프로그램이다. 미술관에 괴물이 살고있다는 상상체험, 말로만 들어도 뭔가 재미있을 거라는 기대가 된다.

1전시실에서 '괴물이 산다' 주제전이 열리고 있다. 미술관에 들어가니 제목만큼이나 아이들이 좋아할 설치품들이 멋지게 구현돼있다. 형형색색 꾸며진 괴물들이 귀엽기도 하다.

'괴물이 산다'전은 대청호 깊숙한 곳에 알 수 없는 괴물이 산다는 상상으로 시작된다. 대청호는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호수가 아니라 댐에 의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호수다. 환경 변화로 생긴 인위적인 공간과 장소에서 유전자 변형이 일어나 변이된 동식물들은 한번 쯤 상상했을 법한 이야기다.

설치형 체험프로그램 '상상정원-미술관에 괴물이 산다'. 형형색색 꾸며진 괴물들이 동심을 자극한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다. 동심으로 돌아가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만든다.

천장이나 바닥 곳곳에는 나무 망치들이 쏟아질 것처럼 주렁 주렁 달려있다.
2전시실에서는 '만들어진 섬'을 주제로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실제 섬들과 대청호의 풍경을 화폭에 그려낸 모습이다. 늘 미술관에 올 때마다 "저건 뭘 뜻하지·" 하며 고민만 하는데 눈에 보이는 대로 마음껏 상상하며 즐거운 시간 보냈다. 비록 작가의 의도와는 다른 상상일지라도 말이다.
3전시실은 '느끼는 것, 생각하는 것'을 주제로 필름지 위에 데칼코마니 기법으로 제작된 설치 작품이 전시 중이다. 관람객들도 작품을 보며 저마다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있는 것 같다.

야외조각공원에도 멋진 작품들이 즐비하다. 28일까지 10회 운영되는 '청주시립 대청호 미술관에 괴물이 산다'전은 후회없는 나들이가 될 것 같다.

/청주시SNS서포터즈 안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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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