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SNS서포터즈 - 음성 감우재 전승기념관

호국보훈의 달 가볼만한 곳

  • 웹출고시간2017.06.07 18:17:21
  • 최종수정2017.06.07 18:17:21

감우재전투기념관

[충북일보] 6월이면 생각나고 잊어서는 안될 그 사건.

우리민족 최대의 비극이자 끔찍한 전쟁의참혹함이 바로 67년 전 이 땅에서 일어났다.

그래서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해 이때 만큼은 모든 순국선열을 기리고 그들의 희생을 되짚어 보는 마음을 갖게한다.

감우재 전투지

참혹한 동족간의 전쟁, 말 그대로 동족상잔의 비극이 발생한 6.25전쟁.

북한군의기습으로 우리 군이 밀리고 후퇴 하면서 국가의 안위마저 위태로운 상황에서 우리 국군이 처음으로 승리한 전투가 있다. 어쩌면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작은 밀알이된 국군의 용감한 항전과 승리, 그 전투가 충북 음성땅에서 있었다.

충혼탑

이름하여 감우재 전투. 그런 소중한 의미를 품고 있는 곳, 충북 음성으로 떠나본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남침으로 시작된 전쟁과 파죽지세로 남하하는 북한군에 밀리는 초기 전세에서 우리 군이 거둔 첫 승리이자 북한군의 남하를 지연시켜 낙동강 전선을 구축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아주 큰 의의가 있다고 한다.

**감우재 전투.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감우재 일대에서 1950년 7월 4일부터 7월 10일까지 4번의전투가 벌어졌다. 감우재 전투에서 국군은 북한군 2,707명을사살하였고, 170명의 포로를 잡았다. 또한 각종 포 24문, 박격포 7문, 차량 65대, 장갑차 7대, 기관총 55정, 소총 1,187정, 무전기 4대를 노획하는 등의 혁혁한 전과를 거두었다. 감우재 전투에서 국군은 71명이 전사하였고, 113명이 부상을 당하였다. [출처 : 네이버 감우재 전투] **

감우재 전승기념관

이런 중요한 의미를 반영하여 2002년 착공한 감우재 전승기념관이 9.7억원을 들여 설립됐다. 전승비, 공적비, 충혼탑과전시관 등이 조성돼 있다.

전승기념관 관람료는 무료다. 매주 월요일, 법정 공휴일은 휴관을 하며 09:00~18:00까지 운영한다. 관람이나 견학을 희망할 때는 음성군청 문화공보과나 감우재 전승기념관 사무실로 연락하면 원하는 시간에 관람과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감우재 전승기념관은 모두 2층으로 구성돼 있는데, 1층은 전시실에는 음성지구 전투상황을 살펴볼수 있도록 영상 시설이 갖춰져 있고, 필요한 사무실과 안내데스크가 있다.

감우재 전승탑

각층 전시실에는 음성지구 전투관련 자료와 6·25전쟁 당시의 국군과 북한군의 군 장비, 보급품 그리고 당시의 생활상과 생활도구, 전쟁의 참상 등에 대한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전시된 유물, 안내를 보면서 교훈적으로, 학습적으로 느껴보는 것도 좋지만, 그냥 이 곳에서 가볍게 걷는 산책의느낌으로도 좋다. 가능하다면 가족단위로 와서 잘 다듬어진 조경과 주변 시설을 천천히 걸어 보는 멋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감우재 전승기념관이다.

충북도SNS서포터즈/김기년(행인)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