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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7.07 10:53:58
  • 최종수정2021.07.07 10:54:08
세계의 술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종합 주류 박람회인 서울국제주류박람회가 7월 2일부터 3일간 삼성동 coex B홀에서 개최됐다. 맥주, 무알콜음료, 위스키, 와인, 전통주 등 각종 주류와 관련 설비 및 제조기기 등을 총망라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에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의 와이너리들이 참여해 우리나라 와인의 우수성을 확인시켜줬다.

오랜만에 찾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시회장 코엑스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국제행사가 축소 내지 취소됐는데 최근 방역수칙을 강화하며 다시 열리고 있어 반갑다.
서울국제주류박람회는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됐다. 필자가 방문한 날은 전시회 첫날이었는데도 생각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있었다. 전 세계와 우리나라의 다양한 주류들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이니 술을 좋아하는 주당들에겐 천국 같은 곳이겠다.

필자는 초대권을 받아 미리 사전등록을 했기에 입구에서 간단한 등록 신청으로 입장권을 받았다. 현장구매 및 온라인 티켓 예매하신 분들은 먼저 신분증을 확인하고 티켓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주류를 시음을 할 수 있는 전시회다보니 신분증 지참이 필수다.
전시장 입구에서 다시 입장권 확인 및 체온 측정을 하고 입장했다.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는 전시회인만큼 방역수칙은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

코로나의 장기화로 혼술족들이 늘면서 양보단 질로 다양한 종류의 주류에 관심갖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개장 첫날 이른시간에도 관람객들이 많았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정말 복잡할 것 같다. 솔직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조금 걱정되긴 하지만 이번 전시회에서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전시회장 곳곳에 17개의 시음존과 4개의 세척존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었다.
전시장 안쪽의 무대행사장에서는 제14회 코리안컵칵테일대회와 코리아홈브루잉챔피언쉽 등의 이벤트가 박람회기간에 열린다고 한다. 세미나 룸에서 영동와인연구회와 제주대학교의 MOU 체결 행사도 진행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의 각 지역 전통주들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다.
충북 영동은 과일의 고장이라고 불린다. 그 과일로 만드는 영동와인은 영동군의 대표적인 브랜드다.

충북 영동에는 40여개의 와이너리들이 청정지역 영동에서 직접 생산한 과일들로 와인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2021 세계국제쥬류박람회에서 영동의 다양한 와인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화이트, 레드, 스파클링 와인과 사과와 홍시로 만든 와인은 물론 캔에 담겨있는 와인까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다양한 영동와인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시음도 해 볼 수 있었다.

비단숲와인 부스, 마미농장와이너리 & 미르아토와인 부스, 소계리 와인부스 등이 눈에 띄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영동군 와이너리에서 영동의 품질 좋은 포도로 만든 와인을 시음해보고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할인구매도 할 수 있어 인기가 높았다.
영동에서 만든 와인들은 국제 와인 품평회에서 좋은 평을 받고 수상을 할 만큼 세계적으로도 맛과 품질을 인정 받고 있다고 한다. 세계 유명 주류브랜드의 부스만큼 영동와인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과 호응도 높았다.

앞으로 좀 더 많은 행사에서 영동와인을 만나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레인보우영동 sns 홍보단 임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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