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가 주관하는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김수갑·충북대 총장)가 15일 청주 그랜드프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서 전국 국·공립대 총장들은 △국·공립대학 재정지원 확충 △국립대학교 재정지원방식 개선·확대 건의 △장애인고용촉진·직업재활법 일부개정안 대응요청 △정밀안전점검 대상시설 기준 개선 등 11건의 공통 현안들을 논의했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학령인구의 감소로 고등교육 생태계가 변화하면서 위기에 직면한 대학의 혁신이 필요한 때"라며 "대학 간 공유와 소통의 장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코로나19로 대학입시전형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고등학교 교사들을 위해 개편된 2022학년도 대입제도에 맞춘 입시전형과 대학별 모집요강에 대한 원격연수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2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수강할 수 있도록 △2022학년도·2023학년도 대입 기본사항 △전형유형별 모집인원 △학교생활기록부 항목별 평가방법 △자기 소개서 등을 온라인 연수로 설계해 안내하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에는 대학 입시제도의 특징과 주요 전형 분석, 학생의 장점을 살린 대입 맞춤식 지원전략 등이 담겨져 있어 교사들의 대입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7일부터 연수 신청을 받은 결과 시작 2일 만에 750명이 마감됐다"며 "학교 현장에서 연수를 추가로 개설해 줄 것을 요청하는 의견이 쇄도해 60명을 추가로 받았다"고 덧붙였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전교조충북지부는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진실규명을 위해 학생들에게 노란리본배지를 나눠주며 416공동수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교조충북지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학생들과 세월호유가족에게 편지쓰기, 노란리본 만들기, 기억팔찌 나눔, 추모현수막 걸기 등 수업과 기억실천 활동을 통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며 생명존중과 정의로운 사회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영화상영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소규모 단위로 팽목항과 세월호 거치 장소인 목포신항 방문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교조충북지부는 "문재인정부 세월호참사특별수사단은 책임자들에게 대부분 무혐의 처리해 오히려 면죄부만 주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발표했다"며 "침몰 당시 왜 탈출을 지시하지 않았는지, 왜 구조하지 않았는지, 출발부터 침몰까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실규명은 갈 길이 멀다"고 주장했다. 전교조충북지부 조합원들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교육과 사회를 바꾸고 생명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다짐하며 해마다 416세월호 기억과 약속 수업을 진행해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
[충북일보]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는 15일 세계교육연맹(EI)이 "한국 정부의 교원재산등록제 도입에 큰 우려를 표했다"고 전했다. 충북교총에 따르면 한국교총이 지난 7일 세계교육연맹(EI)에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전체 교원·공무원 재산등록에 대한 입장표명과 협조요청 공문을 보냈다. EI는 지난 13일 답신을 통해 "OECD 국가에서 교사 등 일반 공무원에게 적용하는 경우를 들은 바 없다"면서 "큰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에드워즈 EI 사무총장은 답신에서 "모든 공무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의무 재산등록제도를 도입하겠다는 대한민국 정부의 계획 발표에 큰 우려를 표한다"며 "개인 자산과 재산에 대한 의무적 신고는 많은 OECD 국가에서 선출직 공직자에 대해 시행하고 있지만, 공립학교 교사를 포함한 일반 공무원에게도 적용되는 경우는 들은 바 없다"고 적었다. 충북교총은 "EI 회신처럼 전체 교원·공무원 재산등록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과잉행정, 과잉입법"이라며 "정부·여당은 교원재산등록 추진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충북교총은 한국교총과 함께 지난 5일부터 이달 말까지 '교원·공무원 재산공개 철회촉구 전국 교원 청원운동'
[충북일보] 박창수(64) 청남초 총동문회장이 15일 모교에 마스크 1만 장을 기탁했다. 청남초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달 19일 치르려던 취임식을 취소하면서 미집행 취임식경비 300만 원으로 마스크 1만 장을 구입해 기부했다. 박창수 회장은 "선배들의 지혜와 후배들의 열정을 하나로 결집해 백년 전통의 청남초 총동문회를 힘 있고 역량 있는 동문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나아가 모교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15일 생활 속 1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탈(脫)플라스틱 운동(고! 고! 챌린지)'에 참여했다. 지난 1월 환경부장관이 제안해 진행되고 있는 이 운동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거부하고, 반대로 동참해야 할 한 가지를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지명을 받은 김 교육감은 '비닐봉투 사용 말고! 종이봉투 사용하고!'라는 문구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 다음 릴레이 주자로 플라스틱 없는 학교 만들기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서전고 '서쿱가온' 동아리 3학년 최영욱 학생, 초록학교 만들기 추진에 앞장서 탄소중립 추진 우수학교로 선정된 복대초 박미희 교장, 저탄소 녹색환경 조성·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충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연수 사무처장이 지명됐다. 김병우 교육감은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는 환경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지구를 물려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민 모두가 탈(脫)플라스틱 운동 실천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는 15일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충북보과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학생회관 앞 적십자혈액원 헌혈버스에서 교직원과 학생 100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한 이윤수 학생취업처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일"이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만큼 위급한 환자들을 위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내 중·고등학교 교사·학생·학부모들의 진로진학 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충북교육청 진로교육지원단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충북도교육청은 15일 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2021학년도 진로교육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 지원단은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도내 중·고등학교 전환기 진로교육을 집중 지원하고, 교원·학생·학부모들의 진로·진학 설계를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도내 중·고등학교의 진로·진학설계 지도전문성을 갖춘 진로전담교사를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원단으로 선발했다. 지원단은 총 34명으로 청주·충주·제천 등 10개 지역별로 3~5명씩 선발됐다. 교육지원청, 진로교육원, 학생수련원, 지역자치단체도 진로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지원단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진로설계 이해 설명회를 열어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학생의 자기 주도적 진로개발 역량함양을 위한 진로설계 로드맵 작성 지원, 중학교 3학년을 위한 '미리 보는 고등학교 생활' 워크북 제작, 학교급 전환기 집중 지원을 위한 '꿈의 이음줄' 프로젝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발대식에서 지원단에게 위촉장을
[충북일보] 보은군이 오는 20일까지 효율적인 임도관리를 위해 임도관리원 4명을 모집한다. 선발 예정인원은 서류심사와 장비능력 검정 등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선발된다. 선발된 임도관리원은 임도보수 작업 등 임도의 전반적인 관리업무를 맡는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으로 보은군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으로 작업도구 등을 사용하는데 장애가 없어야 한다. 고교·대학재학생(야간 대학생 제외)도 제외된다. 신청서는 보은군청 산림녹지과로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산림녹지과 산림보호팀(043-540-3362)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고추묘 저온피해와 바이러스감염 주의보를 내렸다. 농기센터에 따르면 고추는 늦서리 이후 아주심기를 실시해야 한다. 비닐하우스 재배를 하더라도 서리가 내리면 냉해를 입을 수 있다.정식적기는 비가림 하우스의 경우 4월중·하순, 터널재배는 4월 하순, 노지재배는 5월 상·중순이다. 외부기온이 15도 이상일 때 정식 7~10일 전부터 고추묘는 온상을 열어 모 굳히기를 해야 한다. 모를 굳히는 동안에는 가급적 물주기를 줄이고 아주 심기 전날 또는 정식 당일 아침 육묘상에 충분한 물을 줘 정식하기 쉽도록 관리해야 한다. 고추는 뿌리를 얕게 내리는 작물로 심은 뒤 바로 지지대를 세우고 줄기를 묶어 줘야 뿌리 활착과 초기 생육이 원활하다. 수확 때까지 충분한 영양분이 필요하기 때문에 표준시비량에 맞춰 한 달 간격으로 3회 가량 웃거름을 주는 것이 좋다. 또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가 생육 초기에 나타날 것에 대비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총채벌레 등 매개체 방제를 위한 약제를 5월 중순부터 적정량 살포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갑작스런 저온으로 정식초기 냉해와 뿌리 활착 지연에 따른 생리장해,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기 때문에 예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10시 탄부면 고승리에서 실시되는 범군민 농촌일손돕기 현장 방문.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음성청결고춧가루공장에서 열리는 음성청결고춧가루가공공장 친환경생산시설 가동식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10시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괴산군사회단체장협의회 회의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노범 9시 군수집무실에서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 주재.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봉사릴레이 농가새참 간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6일 오전 10시 진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는 296회 진천군의회 임시회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16일 오전 8시 30분 간부회의실에서 간부회의 주재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0시30분 군수실에서 열리는 단양장학회 장학금 기탁식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후 2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리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발대식 참석.
보은군 △건강생활실천 홍보 캠페인=오전 10시 보은읍 한양병원 영동군 △감연구회 GAP 교육=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옥천군 △전통문화체험관 다문화 체험=오전 10시 전통문화체험관 진천군 △진천읍 주민자치회 월례회 = 오후 2시 진천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제천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발대식=오후 2시 자원봉사센터.
[충북일보] 보은군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라 단행된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로 피해를 입은 업종의 중소기업이다. 납부기간은 당초 4월 말에서 7월 말로 연장된다. 군은 '법인세' 직권 연장 통보를 받은 기업에 대해서도 별도의 신청 없이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연장 처리해 납세자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직권 연장 대상 중소기업과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법인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한 3일 전인 오는 27일까지 연장을 신청하면 6개월(1회 연장 최대 1년) 이내에서 기한 연장이 가능하다.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대상은 내국법인과 국내 사업장이 있는 외국법인이다. 이들 법인은 12월말 결산법인의 2020년 귀속 법인소득에 대해 4월 30일까지 법인등기부상 본점 또는 주사무소 소재지(사업장이 둘 이상인 경우 각각의 사업장 소재지)에 신고·납부(위택스 전자신고·방문·우편)해야 한다. 군은 법인지방소득세 납부연장 신청방법이 담긴 리플릿을 법인에 배부하고,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해 적극 홍보할
[충북일보]단양고등학교(교장 이정도)는 1969년에 개교해 올해 50회 졸업생을 배출한 전형적인 농촌학교다. 학생수는 1학년 120명, 2학년 126명, 3학년 123명 등 총 369명으로 학년별 5학급씩 편성돼 있다. 교사 38명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단양여고로 개교해 1984년 단양고로 변경했다. 2013년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되고 있다. 2019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지정됐다. 단양고는 선진형 교과교실제, 기숙형 고교, 학교숲 조성,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단양군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고교학점제 정책 연구학교로 지정된 후 전담 부서와 교육과정이수 지도팀을 구성했다. 다양한 학습공간 조성을 위해 학점제형 학교 공간을 마련 중이다. 학생선택형 교육과정 편성을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택과목 수요조사를 거쳐 수강신청을 하고 개인별 시간표도 작성했다. 교육과정이수 지도팀을 중심으로 학생진로상담, 학업설계지도, 고1진로집중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수업과 평가내실화를 위해 과정중심평가를 활성화하고, 최소학업성취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지도에 집중한다. 단양고 최순희 교사는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도입되기 위해서는
[충북일보] 충북도내 초·중·고등학교가 존중과 배려의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조성에 나선다. 충북도교육청은 충북도교육공동체헌장 제정 5주년을 맞아 학교 구성원들이 헌장을 적극 실천하도록 지원체제를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2016년에 제정된 충북교육공동체헌장은 존중과 배려의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조성을 위한 학생·학부모·교직원 교육 3주체의 권리와 책임을 규정하고 있는 선언문이다. 도교육청은 우선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사로부터 이달 중순까지 신청을 받아 20명 내외로 헌장 현장지원단을 꾸릴 예정이다. 이 지원단은 4월부터 12월까지 충북교육공동체헌장을 바탕으로 학생인권 관련 사항을 지원하고 희망학교에 대해 교육3주체 생활협약 제·개정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또 충북교육공동체헌장 실천을 위한 학생·교원 아이디어 발굴에도 나섰다. 13일부터 5월 14일까지 초·중·고 학생은 배지디자인, 책표지디자인, 만화, 카드뉴스, UCC 등 5개 분야에 참여할 수 있다. 교원은 수업 아이디어, 수업 외 활동 아이디어 등 2개 분야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사례들은 충북학생참여위원회를 통해 각급학교 학생자치회 헌장기반 활동에 적용되고, 충북교육공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교육부와 함께 파라과이에 첨단 ICT활용교실을 구축하는 등 교류협력국 학교 공간혁신지원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도교육청은 교육 분야 공적개발원조 사업 중 하나인 교류협력국 파라과이의 교실 공간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노트북 25대를 지원하는 등 첨단 ICT활용교실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선도교원 4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도 추진된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앞으로 5년간 중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첨단교실 설계·기획팀을 조직해 현지 학교 요구와 실정을 반영한 설계기획안을 만들었다. 지난달 25일에는 파라과이 교육부 ICT국장, 외교부 국제협력국장, 주한파라과이대사관 대사, 구축대상학교장, 학부모회장 등 양국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첨단교실 구축 관련 온라인 협의회를 갖고 의견을 나눴다. 도교육청 백우정 미래인재과장은 "이를 계기로 파라과이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2012년부터 파라과이와 지속적인 교류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방문 150명, 초청 88명의 연수를 실시하고 넷북 30대
[충북일보] 보은군 산외면적십자봉사회 홍춘수 회장 등 회원들이 지난 13일 홀몸 노인 등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치를 담그고 있다. 이날 담근 열무김치는 취약계층 30여 가구에 전달됐다.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역 아동보호를 위해 '아동학대 긴급신고 전화'를 설치,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아동복지법 개정으로 아동학대 업무를 수행해오던 아동보호전문기관 업무의 일부가 지자체로 이관된데 따른 조치다. 군은 24시간 대응태세를 갖추고 아동학대 긴급신고전화(542-1391)를 통해 신고 전화가 오면 즉시 경찰과 동행 출동,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등 아동안전 확보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안진수 주민복지과장은 "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아동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보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사과·배·복숭아 등 과수농가의 안정적인 결실을 돕기 위해 다음달 7일까지 '꽃가루 은행'을 운영한다. 꽃가루 은행에서는 농가가 가져온 수분용 꽃에서 꽃밥을 채취하고, 불순물을 제거한 뒤 꽃가루만 수집해 인공수분용 꽃가루로 가공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꽃가루 은행은 농가에서 사용한 뒤 남은 꽃가루를 냉동 보관해 이듬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장하고 화분분사기·엔진형 분사기 등인공수분기기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보은군민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분용 꽃을 따는 최적의 시기는 꽃이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을 때와 꽃이 활짝 피기 1일 전부터 꽃이 핀 직후 꽃밥이 터지지 않았을 때까지다.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팀 박희남 지도사는 "올해는 과수 꽃이 빨리 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화기 저온현상 등 이상기온에 대비해 인공수분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인프라구축지원사업'에 선정돼 정부출연금을 지원받게 됐다. 충북대는 가천대가 주관대학인 컨소시엄에 금오공대, 전남대, 포항공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총 6개 대학과 함께 참여해 박막반도체, 차량용반도체, 광반도체, 실리콘반도체, 파워반도체, 반도체장비 등 반도체분야 협력연구·장비공동활용에 나선다. 또한 충북테크노파크, 한국실장산업협회, 어보브반도체, 하나머티리얼즈, 실바코코리아 등 경기·충청·영남·호남의 다양한 기업, 연구소와 함께 공동교육과정을 비롯한 기술교류도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대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반도체 청정실과 실습실의 낡고 오래된 반도체공정 인프라를 대거 교체하고, 이론위주로 진행되던 반도체 분야의 수업을 실습위주로 개편할 수 있게 됐다"며 "장비 의존성이 큰 반도체분야의 연구역량을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충북대 책임교수인 강문희 전자공학부 교수는 "반도체인프라구축지원사업을 통해 산업수요가 높은 반도체분야의 실무능력을 갖춘 학·석·박사급 인력을 대거 양성할 수 있게 됐다"며 "국가주력 산업인 반도체분야에 양질의 인력을 공급해 대한민국이 반도체강국으로 재도
[충북일보] 중국 당산탄고관리구 흥업낙농유한공사 이징산(LI JINGSHAN·李景山) 대표가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취업기금 1천만 원을 충북대에 기탁했다. 이징산 대표는 축산학전공 대학원생인 중국인 유학생 리시다(李时达·석사 2년)씨의 부친으로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13일 아들을 통해 기탁금을 전달했다. 김수갑 총장은 "최근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이징산 대표와 리시다 학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기탁해주신 기금은 뜻하신 대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당산탄고관리구 흥업낙농유한공사는 중국에서 옥수수, 알파파, 호밀 등 농작물과 젖소, 비육우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서원대 뷰티학과와 글로벌 에스테틱 브랜드 ㈜약손명가가 현장실무 중심의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취업약정형 주문식 교육 협약을 맺었다. 서원대가 내년에 약손명가가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에스테틱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신입생을 선발해 교육한 뒤 이 과정을 이수한 졸업생을 모두 약손명가가 정식직원으로 채용하는 방식이다. 서원대는 최근 손석민 총장과 뷰티학과 이지영 학과장, ㈜약손명가 김현숙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약정형 주문식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식에서 △산업체의 요구에 부응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운영 △우수기술인력 양성과 전인교육을 목표로 한 주문식 교육과정개발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력양성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서원대 뷰티학과는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약손명가가 제공하는 교육과정 '약손명가반'을 개설키로 하고 오는 9월 수시모집에서 2022학년도 뷰티학과 지원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강의는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등 현장실무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약손명가에 취업할 수 있다. 손석민 총장은 "피부
[충북일보] 서원대 뷰티학과와 글로벌 에스테틱 브랜드 ㈜약손명가가 현장실무 중심의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취업약정형 주문식 교육 협약을 맺었다. 서원대가 내년에 약손명가가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에스테틱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신입생을 선발해 교육한 뒤 이 과정을 이수한 졸업생을 모두 약손명가가 정식직원으로 채용하는 방식이다. 서원대는 최근 손석민 총장과 뷰티학과 이지영 학과장, ㈜약손명가 김현숙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약정형 주문식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식에서 △산업체의 요구에 부응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운영 △우수기술인력 양성과 전인교육을 목표로 한 주문식 교육과정개발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력양성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서원대 뷰티학과는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약손명가가 제공하는 교육과정 '약손명가반'을 개설키로 하고 오는 9월 수시모집에서 2022학년도 뷰티학과 지원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강의는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등 현장실무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약손명가에 취업할 수 있다. 손석민 총장은 "피부
[충북일보] 올해 충북도내 학교에 스마트기기 1만5천대가 보급되고 충북학교미디어교육센터와 오송2유치원·단재고가 설계에 들어갈 전망이다. 충북도교육청은 당초예산 2조7천486억 원의 4.3%인 1천194억 원이 증액된 2조8천680억 원 규모의 '2021년도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13일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 세입재원은 △교육부 2021년 보통교부금 확정 교부액 298억 원 △특별교부금·국고보조금 229억 원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 85억 원 △지방세 결산에 따른 법정전입금 등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337억 원 △전년도이월금 261억 원 등 총 1천194억 원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기초학력 향상 지원,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과 미래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교육사업,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한 학생등교지원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미래교육환경기반 구축 △미세먼지 대비 실내체육시설 확충 △급식환경 개선 △운동부·학교체육시설 개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네트워크 구축 △시설안전 개선 △학급 증설·학교 신설로 인한 교육여건 확충 등도 반영됐다. 도교육청은 기초학력 향상 제고와 고교학점제 기반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3일부터 도내 보건·특수교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 대상자는 접종 동의를 거친 특수교육 교사·교직원, 유치원·초중등학교 보건인력이다. 이들은 당초 지난 8일부터 접종 예정이었으나 보건당국이 30세 미만을 제외하고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재개키로 결정함에 따라 지난 12일 충주지역에 이어 청주 등 지역에서도 접종이 이뤄졌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접종 대상자는 도내 근무지 관할 보건소에서 개인별 또는 학교별로 접종일을 지정해 연락하면 해당 보건소를 방문해 백신 주사를 맞게 된다. 접종 대상자는 백신접종에 필요한 시간만큼 '공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접종 다음날 발열·통증 등 이상반응이 발생할 경우 진단서 없이 '병가'를 신청할 수 있다. 충북교육청은 백신 접종에 따른 업무공백 최소화를 위해 특수학교는 교사와 보조인력 간 분산 접종토록 하고, 단축수업, 원격수업(콘텐츠·학습꾸러미 활용) 등을 활용하도록 했다. 특수학급은 교사와 보조인력 간 접종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조정하고, 특수교사의 접종으로 공백이 발생할 경우 통합학급 수업활동에 참여하도록
[충북일보] 인천으로 가는 길은 한산했다. 평소 같으면 가다 서다를 반복해야 할 정체현상도 발생하지 않았다. 청주에서 2시 30분 거리에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글로벌 '톱 5'를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을 관리·감독하는 곳이다. 충북 충주 출신의 김경욱씨가 사장이다. 그를 만나 코로나 시대 인천공항의 미래와 함께 중부권 허브공항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청주국제공항의 발전 방향 등을 들어봤다. ◇글로벌 국제공항 사장에 취임한 소감은 "인천공항 뿐 아니라 항공사, 면세점 등 항공업계 전체가 역대 최악의 경영위기에 직면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물론, 코로나19가 현재 인천공항 위기의 본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인천공항은 코로나19를 비롯해 주변공항과의 허브 경쟁 심화, 정규직 전환 갈등, 임대료 감면 및 4단계 건설 예산 자체 조달에 따른 재무건전성 악화 등 삼중고를 겪고 있다. 개항 20주년을 맞은 인천공항이 오늘의 위기를 기회 삼아 포스트 코로나를 선도하는 미래 공항, 글로벌 허브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람과 기술, 문화가 만나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을 만들겠다." ◇세계 공항과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수십억 원짜리 옥천 향수호수길이 준공 후 전 구간을 제대로 한번 사용을 못해 졸속 준공이라는 지적이다. 이는 일부구간이 낙석발생으로 준공 1년여 개월 만에 추가로 50억 원 예산을 더 들여 붕괴위험 정비 공사를 해야 할 형편에 놓였기 때문이다. 옥천군과 주민에 따르면 K-water가 옥천군으로부터 예산 67억 원을 위탁받아 대청호수변 5.6㎞의 향수호수길 녹색탐방 길을 조성해 지난 2019년 11월 준공했다. 이 향수호수길은 옥천읍 수북리 선사공원에서 시작해 오대리 옛나루터, 황새터, 용댕이(황룡암)를 지나 주막마을까지 이어진다. 왕복 11.2㎞의 옥천의 대표적 산책코스다. 그러나 준공 1년4개월 만에 반쪽자리 호수 길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2020년 해빙기인 2월 용댕이(황룡암)서부터 주막마을까지 절개 면에서 낙석이 굴러 떨어져 데크에 커다란 구멍이 나고 난간을 파손시키는 등 잦은 안전 사고위험이 우려됐다. 이에 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준공 이후 이 구간 2.3㎞를 완전히 통제해 왔다. 이어 군은 지난 3월 30일부터 예산 1천800만 원을 들여 황새터에서 용댕이 구간 1㎞에 대해 파손된 데크와 난간, 강화
[충북일보] 인천으로 가는 길은 한산했다. 평소 같으면 가다 서다를 반복해야 할 정체현상도 발생하지 않았다. 청주에서 2시 30분 거리에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글로벌 '톱 5'를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을 관리·감독하는 곳이다. 충북 충주 출신의 김경욱씨가 사장이다. 그를 만나 코로나 시대 인천공항의 미래와 함께 중부권 허브공항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청주국제공항의 발전 방향 등을 들어봤다. ◇글로벌 국제공항 사장에 취임한 소감은 "인천공항 뿐 아니라 항공사, 면세점 등 항공업계 전체가 역대 최악의 경영위기에 직면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물론, 코로나19가 현재 인천공항 위기의 본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인천공항은 코로나19를 비롯해 주변공항과의 허브 경쟁 심화, 정규직 전환 갈등, 임대료 감면 및 4단계 건설 예산 자체 조달에 따른 재무건전성 악화 등 삼중고를 겪고 있다. 개항 20주년을 맞은 인천공항이 오늘의 위기를 기회 삼아 포스트 코로나를 선도하는 미래 공항, 글로벌 허브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람과 기술, 문화가 만나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을 만들겠다." ◇세계 공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