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농협증평군지부(지부장 연제문)가 22일 증평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연명희)와 함께 설 명절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벌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밖 지자체(고향 등)에 연간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액의 30%이내에서 그에 걸맞은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접속하거나 전국 NH농협은행, 농·축협을 직접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연제문 지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을 맞아 고향에 기부하고 답례품으로 우리 농·축산물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형 행복돌봄'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군민과 대화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증평군의 대표적 우수사례로 꼽히는 행복돌봄 정책을 되짚어 보고, 발전적 돌봄문화 확산을 위해서다. 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아동·어르신 돌봄 관계자, 유관기관, 마을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형 행복돌봄'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비전을 제시했다. 군에 따르면 증평형 행복돌봄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시작됐다. 특히 '증평형 365 아동돌봄'과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은 지역 맞춤형 돌봄시스템 구축을 선도하는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군은 증평형 365 아돌돌봄을 통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아동돌봄 시스템을 갖추는데 주력했다. 행복돌봄나눔터와 365 아이돌봄추진단을 운영하고 아이돌보미 확대, 돌봄기관 야간·주말 운영, 증평군 청사 안에 돌봄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돌봄 공백을 최소화했다. 아이돌봄서비스 다자녀가정 추가지원, 돌봄 플랫폼 구축, 초보부모 육아스텝 등 실질적인 지원책도 마련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노인복지 분야에서는
[충북일보] 직장·공장새마을운동진천군협의회 고인수(왼쪽) 회장이 22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200만 원을 고향사랑기부금과 진천군 장학금으로 송기섭(가운데) 군수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안정적인 영농여건 마련을 위한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 홍보에 나섰다.산재보험가입 대상에서 제외된 농업인들은 농작업 중 입은 신체 상해에 대해 농업인 안전보험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증평군에 주소를 둔 15~87세 농업인이다. 농업인은 일반형과 산재형 가운데 희망하는 보장내역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연간 10만~18만 원이다. 최소 65%의 보험료가 지원돼 농업인이 실제 부담하는 금액은 연 1회 약 3만~6만 원에 불과하다. '농업인 안전보험'에 가입한 농업인은 예기치 못한 농작업 사고로 발생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지난해 증평군에서는 711명의 농업인이 안전보험에 가입했다. 지급된 보험금은 1억3천만 원에 이른다. 증평농협 본점(☏043-835-6995)으로 문의하면 보험가입과 상품내용을 알 수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비지에프푸드 송영민(왼쪽) 대표가 22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300만 원 상당의 쌀 1천㎏을 송기섭 진천군수에게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이 22일 증평군여성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8대 이갑순(65) 회장에 이어 9대 박명숙(54)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박명숙 회장은 증평여성의용소방대장을 역임하며 지역안전을 위해 화재예방 순찰, 소화기 보급·점검 활동, 각종 안전캠페인 등 지역 안전 파수꾼으로 앞장서 왔다. 박 회장은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화합하는 여성단체협의회를 만들어가겠다"며 "여성을 대표하는 봉사단체로서 지역의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하게 살펴 모두가 살기 좋은 증평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는 9개 단체, 32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을 위한 쉼터인 여향 운영, 여성의 사회진출을 돕는 여성대학 운영,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사랑빵나눔사업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행복한 유아교육 실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치원 졸업앨범비를 지원한다. 지원예산은 2천600만 원으로 1인당 8만 원 이내 실비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지가 진천군이고, 지역 유치원을 졸업하는 아동 330여 명이다. 생애 최초 1회만 지원하며 어린이집 졸업앨범비와 중복지급은 불가하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4일까지다. 온라인 정부(24www.gov.kr)에서 신청하거나 아동 보호자가 대상자의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지는 신청서와 재원사실, 중복지원 여부 등을 종합 검토해 최종 결정한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3월 중 진천사랑상품권(진천사랑카드 또는 비플제로페이)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6·25참전 용사 연장희(91)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연씨는 6·25전쟁 당시 고성지구 전투에 참전해 적에 맞서 용맹하게 싸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씨가 무공훈장을 받게 된 것은 6·25참전 70여 년 만이다. 이날 무공훈장 전수식에는 연씨 가족과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국방부와 6·25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은 2027년까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지방소멸 위기 속에 진천군의 인구가 18년 연속 증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인구절벽 시대의 흐름을 뒤집는 성적표여서 주목된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진천군 인구는 8만6천537명으로 2023년보다 283명(0.32%) 증가했다. 2006년부터 18년간 계속된 인구증가 기록이다. 진천군에 따르면 전국에서 이 같은 기록을 쓰고 있는 곳은 진천을 포함해 화성, 파주, 아산, 평택, 양평, 청주, 원주뿐이다. 진천군의 18년 연속 인구증가는 충북도 인구가 전년 대비 2천292명(0.14%) 줄어든 상황에서 세워진 기록이어서 고무적이다. 진천군의 인구는 2006년 6만111명에서 18년 동안 무려 2만6천426명 늘어 43.96%라는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송기섭 진천군수가 취임한 2016년부터 늘어난 인구는 1만8천556명(27.3%)으로 18년간 늘어난 인구의 70.2%를 차지한다. 진천군의 인구증가세가 두드러진 데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아이 양육환경 개선 시책이 주효했다. 군은 '양질의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군정 목표를 세우고 생산성이 큰 우량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었다. 그 결과 지난 9년간 매년
[충북일보] 진천군이 부군수를 단장으로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추진단을 구성해 오는 3월 21일까지 집중 운영한다. 군은 이에 앞서 복지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회의를 열어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자체 발굴 체계를 통해 445명의 사각지대 발굴대상자를 추출했다. 또한 대상자 집중조사를 거쳐 가려낸 425명에게 긴급복지지원 등 민관 보건 복지서비스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겨울철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군 희망복지지원단(☏043-539-3232)이나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알리면 된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11월 전국의 출생아 수가 증가했다. 충북의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도 모두 확대되며 전국 증가세에 동참했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1월 충북 출생아 수는 661명으로 1년 전 같은달 641명 보다 3.1% 증가했다. 충북 출생아 수는 최근 3개월 연속 상승세다. 1~11월 누계 도내 출생아 수는 6천968명이다. 지난해 동기간 누계 출생아 수인 7천65명보다 1.4% 적다. 이날 발표된 11월 전국 출생아 수는 2만95명으로 1년 전 보다 2천565명(14.6%)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0년 11월 6천146명 증가 이후 같은달 기준 14년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전국적인 출생아 수 증가 흐름 속에서 12월에도 이같은 흐름이 유지된다면 지난해 연간출생아 수는 9년만에 플러스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그동안 출생아 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던 기저효과와 2022년 8월 이후 계속된 혼인 증가 추세 등이 출생아 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도내 혼인 건수도 늘었다. 2023년 11월 576건이던 혼인 건수는 2024년 604건으로 1년 새 4.9% 증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길어진 설 연휴로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짧게는 6일 최장 9일이 보장된 이번 연휴 기간을 활용해 국내는 물론 장거리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경우도 확대되는 추세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기간 예상되는 이동 인원은 3천484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29% 증가했다. 국민들의 20.2%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국내(87.7%)여행 수요가 해외(12.3%)여행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여행의 경우 '경상권(24.7%)'이 목적지인 여행자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충청권은 12.0%로 조사됐다. 여행 출발일로는 설 전날인 28일이 9.4%로 가장 많았고, 귀가일은 설 다음날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장 9일의 긴 연휴 기간임에도 국내 여행 수요가 더 많은 이유로는 임시공휴일 지정이 연휴 직전에 결정됨에 따라 미리 해외여행 준비를 준비하지 못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높은 환율과 고물가 상황으로 인한 여행비용 부담이 국내로 발걸음을 돌리게 했다. 이에 발맞춰 충북도내 대형 리조트·호텔도 설 여행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본격적인 설 연휴 시작일
[충북일보] "사랑하는 고향으로 돌아온 만큼 충북 농업·농촌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한 발 더 뛴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향으로 돌아와 더 큰 역할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이용선(54)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분명하게 이야기했다. 이 신임 본부장은 "많은 농업인께서 영농비용 상승과 소비부진,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 어려운 상황에서 농업인이 정성껏 생산한 농축산물이 더욱 좋은 가격에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충북농협의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본부장이 꼽은 올해의 농업 관련 숙원 사항은 △영농자재 보조 확대 △농업부문 조세감면 일몰기한 연장 등을 통한 농업인 실익 지원이었다. 지역 농·축협의 어려움 개선과 건전결산을 위한 현장지원 강화와 신용사업·경제사업 동반 성장을 위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올해의 역점 사업으로 '농업소득 3천만 원'의 초석을 다지는 해라고 이야기했다. 이 본부장은 "지역 농축협과 함께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한 기반 확대가 최우선의 목표"라며 '로컬푸드 확대' '농업경영비 절감' '충북 축산업 발전'을 방안으로 삼았다. 그는 "농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