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학장 양기용·청주폴리텍대) 학위수여식 겸 과정수료식이 8일 학생들과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년 만에 대면으로 치러졌다. 청주폴리텍대에 따르면 이날 열린 학위수여식 겸 과정 수료식에서 2022학년도 산업학사과정 학생 320명이 학위증을 받았다. 또한 일반계고 위탁과정 학생 17명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다. 이 자리서 우수 졸업생 31명이 고용노동부 장관상,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상, 충북도지사상,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장상, 충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 충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상, 전국교수노동조합 위원장상, 한국교총 회장상 등 교내외 표창장을 수상했다. 양기용 학장은 "자랑스러운 우리 학생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도전적이고 진취적으로 능력을 발휘해 사회에 꼭 필요한 구성원으로서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청주폴리텍대학은 10일까지 2년제 학위과정 1차 자율모집을 진행하며, 오는 17일까지 일반계고 위탁·하이테크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 4대 송승호 총장이 8일 대학본부 NCS컨퍼런스룸에서 주요보직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4년에 걸친 총장 임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퇴임식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교법인 주성학원 정상길 이사장은 "창의적 전문인재 양성으로 취업·창업 제1대학 실현이라는 비전아래 우수한 인재양성과 대학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열정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송승호 총장과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앞으로 제2의 인생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송 총장은 1999년 건설정보부시관과 교수로 부임해 기획행정처장, 부총장, 충북총장협의회 사무총장, 전국 그린캠퍼스 총장협의회장, 전문대학입학전형위원회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송승호 총장은 "재임기간 동안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 교직원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헤어짐은 아쉽지만 또 다른 만남을 기약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송 총장은 대학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속보=충북교육청과 돌봄전담사노조가 돌봄행정 업무이관과 초등돌봄교실 운영활동비 지급 등에 합의하면서 오는 13일로 예정됐던 충북지역 교육공무직 초등돌봄전담사들의 파업이 유보됐다. 충북교육청 천범산 부교육감은 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7일 돌봄전담사노조와 돌봄행정 업무이관을 포함한 초등돌봄교실 운영활동비 지급 등에 합의했다"며 "3월부터 현재 교사가 담당하고 있는 초등돌봄교실 관련 행정업무는 초등돌봄전담사에게 이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청과 노조의 원만한 합의에 따라 충북지역 초등돌봄전담사들이 오는 13일 실행하기로 했던 파업도 철회돼 이날 학교돌봄교실은 차질 없이 정상 운영된다"고 덧붙였다. 천 부교육감은 "그동안 초등교사들은 돌봄교실 수요조사와 반편성, 운영계획 수립, 단체 활동 프로그램 운영, 각종 물품구입, 기록물관리 등 돌봄행정업무를 맡아왔다"며 "노사협상타결로 교사들은 돌봄행정업무를 초등돌봄전담사에게 이관하고 수업 등 학생교육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등돌봄전담사는 돌봄에 관한 전문성을 가지고 돌봄교실 운영에 관한 업무를 전담하는 인력"이라며 "앞으로 초등돌봄전담사는 돌봄관련 업무에 관한
[충북일보] 충청대는 8일 지역사회 협업강화와 성과공유를 위한 교류회를 잇달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청대에 따르면 이날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가족회사 교류회가 열렸다. 가족회사 교류회는 지역산업체-대학 간 유기적인 협력과 협업을 바탕으로 가족회사 등급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같은 날 충청대 본관 3층 회의실에서는 산학렵력혁신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충청대는 이 자리서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산학협력혁신 성과를 공유했다. 정식항 산학협력단장은 성과공유회에서 공용장비 정제를 활용한 기업연계 시제품으로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쓰는 식기세정제 시제품을 출시해 관심을 끌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7~9일 3일에 걸쳐 도교육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과제 발굴을 위한 인터뷰'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터뷰는 앞으로 교육정책 수립에 활용할 데이터 분석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용역의 하나로 실시된다. 데이터 분석과제 발굴 용역은 지난달 31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부서 인터뷰, 민원분석, 공약분석 등을 거쳐 3월 말 마무리된다. 이번 인터뷰 대상은 각 부서 팀장과 업무담당자다. 이들은 부서업무추진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필요·의문 사항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 개선사항 △신규 교육정책 추진방안 △교육정책 데이터확보 방안을 전문가와 심도 있게 논의하게 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에 동문의 이름을 딴 도서관이 탄생했다. 청주공고는 8일 수차례에 걸쳐 거액의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한 12회 졸업생 지춘호 경풍약품 회장 이름을 붙인 '지춘호도서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청주공고에 따르면 지춘호 회장은 이날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장학기금 5억 원을 전달했다. 지 회장은 이에 앞서 2001년 1억2천만 원과 5천만 원 상당의 버스를 청주공고에 기부한데 이어 2007년 2천만 원, 2013년 1천만 원, 2015년 2천만 원, 2021년 1억 원, 2022년 1천만 원 등 올해까지 모두 8억3천만여 원을 기탁했다. 청주공고는 지 회장이 그동안 기탁한 발전기금 가운데 2억 원을 들여 기존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미고 '지춘호도서관'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춘호 회장은 물론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이종희 청주공고 총동문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지춘호도서관' 개관을 축하했다. 청주공고는 지 회장이 기탁한 학교발전 기금으로 해마다 '미래인재상' 5명, 기술·창업·체육·인문분야 영재장학생 3명을 선발해 1인당 2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와 충북교사노조, 충북초등교감협의회, 충북중등교감협의회는 7일 성명서를 통해 "13일로 예정된 충북지역 돌봄전담사들의 파업을 규탄한다"며 "학부모·교사들도 파업당일 떠맡겨질 돌봄을 거부할 것"이라고 맞불을 놓았다. 이들 단체는 "충북지역 돌봄전담사들은 8시간 전일제로 전국최고의 근무여건을 확보하고도 방학 중 돌봄파업에 나서 학교를 경제 투쟁의 장으로 삼으려 한다"며 "돌봄전담사의 파업일인 13일 오전 충북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생·학부모의 피해를 가중시키는 파업을 규탄하고 앞으로 새로운 공적돌봄체계 구축 촉구를 위한 법령개정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미리 배포한 성명서에서 "돌봄전담사들이 파업하는 13일은 월요일로 아침부터 학부모들이 방학 중 자녀들을 학교 돌봄에 맡기고 바쁘게 일터로 출근해야 하는데도 자녀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공무직노조의 학기 중 간헐적인 돌봄파업으로 학교현장은 돌봄공백을 채울 대체인력 투입도 할 수 없는 악순환이 연출됐다"며 "돌봄공무직은 지금까지 행정업무를 기피하며 교사들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미술교육과 정은영(사진) 교수가 미술사학연구회 2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정은영 신임회장의 임기는 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2년 이다. 1986년에 설립된 미술사학연구회는 우리나라 미술사학계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로 현재 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동서양의 미술사 연구를 통해 시대와 지역의 경계를 넘은 학문적 교류에 기여해 왔다. 봄가을에 걸쳐 정기적으로 국내·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연 2회 등재학술지 '미술사학보'를 발간한다. 정 신임회장은 "40년에 가까운 학회의 전통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팬데믹 이후 변화한 연구동향을 적극 포용해 미술사학 연구의 지평을 더욱 넓히겠다"며 "이를 위해 역사적 성찰과 동시대의 고민을 담은 주제로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독창적인 연구와 수준 높은 논문을 게재하는 우수 학술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은영 신임회장은 20세기 현대미술과 동시대 예술을 연구하는 미술사학자다. 그동안 현대미술사학회 회장과 편집위원장, 서양미술사학회 학술이사, 한국미술교육학회 학술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교원대 미술교육과에서 미술사·미학을 가르치
[충북일보] 충북도내 초등학생들이 제대로 된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게 될 전망이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 소프트웨어 교육을 맡을 전문강사 연수가 6~10일 5일간 충북교육연구정보원 2층 인공지능교육체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초등학교 소프트웨어교육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 활동하는 강사들로 이번 연수를 수료하면 도내 초등학교 교실에 배치된다. 이들은 실과교과 소프트웨어 수업시간에 담임교사와 함께 참여해 수준 높은 초등 소프트웨어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수업은 초등 실과교과에 들어있는 소프트웨어 교육과정 내용과 성취기준을 고려해 충북교육청이 개발한 '초등 SW·AI교육 수업 지원 콘텐츠'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주로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인공지능교육 적용 방안과 콘텐츠 활용 방법 등이 다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교육청은 전문적인 초등학교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충북도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의 하나로 '초등학교 소프트웨어교육 전문강사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은 이에 따라 올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의 지원을 받아 전문 소프트웨어 교육을 희망하는 도내 초등학교 500학급에 배치할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가 대학과 기업 간 산학연협력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가족회사 등급제와 자체 마일리지제도 활성화에 나섰다. 충북보건과학대는 가족회사를 3단계로 등급화해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산학협력 마일리지제도를 벤치마킹해 충북보건과학대만의 산학연협력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자체 마일리지제도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충북보건과학대에 따르면 이달 초 메타바이오메드는 대학의 가족회사 등급제와 마일리지제도를 활용한 1호 기업이 됐다. 이 기업은 누적 마일리지를 활용해 충북보건과학대 LINC 3.0(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사업단과 함께 기업가치·인적자원 개발모델 수립·확보를 위한 재직자 평생학습 교육체계를 공동으로 마련했다. 오송 국가산단에 자리 잡은 메타바이오메드는 치재료, 흡수성 봉합사·의료장비 등을 제조하는 바이오·의료분야 전문기업이다. 급증하는 해외 고객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공장·설비증설을 완료하고 매출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와 메타바이오메드는 현장실습, 신입사원 일학습병행, 재직자 교육으로 연결되는 협력활동을 통해 동반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조윤기 산학협력단장은 "대학과 기업이 동반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7일 도교육청 누리집(www.cbe.go.kr)을 통해 2023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을 위한 경쟁시험 최종합격자 317명을 발표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최종합격 인원은 일반 28과목 314명, 장애 3과목 3명이다. 합격자 남녀비율은 남성 100명(31.5%), 여성 217명(68.5%)으로 지난해보다 남성 합격자 비율이 2.7%p 증가했다. 응시자 성적조회는 7일부터 14일까지 충북교육청 나이스 온라인채용시스템(http://edurecruit.cbe.go.kr)에서 조회할 수 있다. 신규 임용교사 직무연수는 13일부터 24일까지이다. 코로나19 감염예방과 연수생의 안전을 위해 실시간 쌍방향 화상, 원격 콘텐츠 연수와 집합연수를 병행 실시한다. 합격자들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 등록서류는 9~10일 이틀간 도교육청에서 직접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교원인사과 고시관리팀(☏043-290-265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윤건영 교육감의 1순위 공약인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실천과제로 '다차원 학생성장 진단평가' 준비에 들어갔다. 윤 교육감은 지난해 선거과정에서 "스마트 기반 평가를 통해 맞춤형 학생성장을 지원하겠다"며 그 방법으로 '다차원 학생성장 진단·피드백 강화'를 공약했다. 그러면서 구체적 실천방안으로 '기초학력 진단평가 방법개선',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구축·운영', '학생성장 맞춤형 피드백 강화', '컴퓨터 기반 평가(CBT)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제시했다.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을 활용한 과학적 진단과 피드백 제공을 통해 개별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인지·비인지 영역을 포함한 학습 진단과 결과에 따른 맞춤형 지원과 치료, 학생개별 피드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충북교육청은 기초학력 진단평가 도구로 과학적 진단과 보정을 위해 컴퓨터기반 AI학력진단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패드'를 활용할 계획이다. 평가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현재 초3)~고등학교 1학년으로 확대되고, 단절 없는 학습이력 관리와 지원을 위해 AI와 빅 데이터도 활용된다. 충북교육청은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을 활용한 평가를 통해 객관적이면서 정확한 기초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도내 유치원과 초·중등학교에 배치될 새내기 교사들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3주 동안 유치원 신규임용예정 교사 16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진행한다. 충북단재교육연수원도 6일부터 초·중등 임용고시에 최종 선발된 새내기교사 416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에 들어갔다. 유치원·초중등 새내기교사들은 연수를 통해 교육현장 적응능력을 키우고, 교과지도와 생활교육 전문성을 기르게 된다. 특히 초·중등 새내기교사들은 학교현장에서 필요한 △에듀테크 활용수업 △학생 생활교육 이해와 실제 △공문서 작성을 위한 업무 포털 활용 △소통·협력을 위한 회의 디자인 등 현장중심 과목을 이수하게 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연수특강에서 "학교로 발령받기 전 교사로서의 첫 발걸음을 떼는 이번 연수가 교원으로서 전문성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충북교육의 미래를 책임질 새내기교사들의 첫 출발을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은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을 위해 6일부터 13일까지 스토리창작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북교육도서관에 따르면 스토리창작교실 프로그램은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맞춤형 독서교육으로 오는 25일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초등학생 5·6학년 15명, 중학생 1~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초등 스토리창작교실Ⅰ은 △글쓰기 전략의 이해 알아보기 △글쓰기과정 이해하기 △에듀테크 기반 디지로그 활용 글쓰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중등 스토리창작교실Ⅱ 수업내용은 △미디어부터 1인 미디어의 개념과 유형·특성 △스마트폰을 활용한 촬영 △책 관련 콘텐츠 제작하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구상·기획하는 능력을 발휘하고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신을 표현하는 역량을 가진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최근 새 학년 준비기간을 맞아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교원인사를 거듭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윤 교육감은 지난 3일 간부회의에서 "2월은 3월 새 학년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야 하는 기간"이라며 "학교 현장에서는 최근 업무 분장을 비롯해 새 학기 교육과정 편성까지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본래 예정돼 있던, 지금까지 해왔던 관례대로 현장에 있는 모든 선생님들과 구성원들이 예측 가능한 교원인사를 통해 그동안 이뤄졌던 교육행정이 앞으로도 잘 지속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교육감은 지난달 27일 간부회의에서도 "개학과 동시에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신규교사와 교사전보 발령을 조기에 차질 없이 진행하고, 기초학력 전담교사배치 확대, 순회교사배치 등 학교현장 지원 중심의 인사를 단행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인사 에서 잡음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확인과 점검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또 지난 3일 간부회의에서 "앞으로 간부회의도 좀 더 발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며 "간부회의라는 용어를 시대적 흐름에 맞춰 수평적 의미를 담고 있는 명칭으
[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이 겨울방학 동안 도내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문제해결 능력과 사고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충북교육도서관은 4~25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겨울방학특강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충북교육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겨울방학특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 강좌는 어린왕자 필사하기, 윤동주 등 시인 11인의 시 필사하기로 운영된다. 오프라인 강좌는 2월 매주 토요일 △그림책+음악융합놀이 △창의글쓰기 길라잡이 △예비 중 1학년 논술완성 △책속 키워드 보물찾기 △동시+칼림바 리듬타기로 진행된다. 겨울방학특강 참가자들은 7일부터 10일 동안 △도형 심리·책 만들기 △역사 스토리 북 만들기 △동화책 필사·캘리그래피 △독서 레시피북 만들기를 통해 책을 읽고 나만의 이야기가 있는 독후활동문집을 제작하게 된다. 14일부터 17일은 △어린이 동시작가 △쉽게 시작하는 하브루타 △동화 읽고 소품 만들기 △책 속 동화요리 △진로코칭 프레디져 등 새 학년 맞춤형 독서교육으로 꾸며진다. 이종수 충북교육도서관장은 "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은 새 학년을 준비하는 기간"이라며 "도서관 방학특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2023년도 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3일 도교육청 누리집(www.cbe.go.kr)을 통해 공고했다고 5일 밝혔다. 공고문에 따르면 응시원서 교부와 접수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방문 접수 희망자는 도교육청 교원인사과,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과(청주교육지원청은 유초등교육과)에서 원서를 교부받아 작성 후 도교육청 화합관과 충주교육지원청에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 희망자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이스 검정고시서비스(http://kged.cbe.go.kr) 사이트에 공동인증서(옛 공인인증서)로 접속해 원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담당자(☏043-290-2654)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확진자이거나 발열(37.5도 이상), 호흡기 증상(기침·인후통 등)이 있는 경우 대리 방문 접수나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1회 시험 장소는 3월 24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된다. 시험은 4월 8일 실시된다. 시험 합격자는 5월 9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응시생은 원서 접수 때 등록한 휴대폰 번호로 합격
[충북일보] 충북대가 오는 8일 현재 고2인 예비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대입전형 설명회'를 개최한다. 대입전형 설명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유튜브 라이브(https://youtube.com/live/l5a5sk6DuGM)로 진행된다. 설명회는 고봉종 충북교육청 장학사의 '2024학년도 대입전형의 특징과 이해'라는 주제 특강과 충북대 입학사정관의 '2024학년도 충북대 입학전형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안병우 입학본부장은 "변화하는 대입제도와 교육환경을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입시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면서 "2024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어 대학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충북대 입학정보홈페이지(https://ipsi.chungbuk.ac.kr/kor.do)를 통해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26회 '중원조각회전'이 11일까지 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중원조각회전은 1997년부터 26년째 계속되고 있다. 한국교원대 미술교육과 미술교육 석·박사 전공 재학생과 졸업생, 미술교사, 미술교육전문가, 지역 전문작가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학업을 넘어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조각을 통해 삶의 모습을 담은 작가 13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중원조각회원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새로운 작품을 창작한다는 것은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동시에 삶의 행복이기도 하다"며 "관람객들이 행복한 삶의 이야기를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다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은 '시민대상 전시지원 사업'을 통해 다양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시는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월요일과 일요일은 휴관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2학기부터 도입한 '창업대체 학점인정 과목'의 2023학년도 1학기 수강신청을 6일 마감한다. 충북대는 지난 2022학년도 2학기부터 창업휴학제도, 창업대체 학점 인정제도, 창업학점 교류제 등 창업 친화적 학사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창업대체 학점인정제도'는 일정기간 창업 준비 활동과 창업활동을 통해 학습목표를 달성한 경우 이를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창업대체학점인정과목은 △창업실습Ⅰ △창업실습Ⅱ △창업현장실습Ⅰ △창업현장실습Ⅱ 등 모두 4개다. 창업실습Ⅰ·Ⅱ 교과목은 교내 23개 창업교과목 중 1과목을 이수하고 창업동아리 등록을 한 학생의 창업활동이 인정되면 3학점을 부여한다. 창업현장실습Ⅰ·Ⅱ 교과목은 이미 창업했거나 학기 중 창업할 예정인 학생 중 4학기를 이수한 학생이 대상이다. 이 가운데 창업활동을 인정받은 학생에게 6학점이 부여된다. 학점은 제출서류, 현장점검 등을 통해 종합평가한 뒤 창업교육 학사제도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정된다. 학생들은 창업실습교과 월별 활동보고서, 결과보고서, 지도교수평가서 등 창업활동을 평가할 수 있는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
[충북일보] 충북특수교육원은 지난 3일 특수교육원 세미나실에서 특수교육과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운영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소통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특수교육과 직원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2023년 충북 특수교육 정책 비전을 세우고, 각 팀의 의견 교환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협업능력을 높였다. 충북특수교육원에 따르면 최진욱 특수교육과장이 워크숍 첫 시간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특수교육대상자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통합 실현'이라는 주제의 발제를 맡았다. 특수교육과 직원들은 워크숍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지원과 현장중심의 진로·직업 교육, 장애인권 존중문화 확산 등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특수교육원은 올해 '행동중재지원 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정하고, 즉각적인 학교현장 지원강화와 현장지원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보강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학교적응에 심각한 문제를 보이는 학생들을 우선 대상으로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특수교육과 기획연구팀과 특수교육지원팀은 이번 워크숍에서 △특수교육 나눔축제 △건강장애학생 지원사업 △특수교육대상자 통학비 지
[충북일보] 충북교육청 소속 공무원이 타고난 재능을 바탕으로 교육기관 브랜드 로고(BI)를 손수 만들어 잇달아 기부해 주목받고 있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기관 이미지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브랜드 로고를 자체 제작, 특허청에 업무표장 등록했다고 5일 밝혔다. BI(Brand Identity)는 브랜드 이미지 통합화 작업의 하나로 기관의 매력을 강조한 이미지 디자인을 통해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기관의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 따르면 이 로고를 디자인한 사람은 외부 전문가가 아닌 교육원 총무부에 근무하는 이문준(46·사진) 주무관이다. 이 주무관이 제작한 로고는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이 학생·학부모·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함께 힘쓰고, 과학·수학·환경 분야의 미래핵심역량을 키우는 허브(HUB) 역할을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재능기부를 통해 자연과학교육원 로고를 손수 제작한 이 주무관은 특허청에 상표권 등록도 자비를 들여 마쳤다. 이문준 주무관은 지난 2007년 청주교육지원청 브랜드슬로건·심벌마크 디자인 전국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이미 재능을 인
[충북일보] 청주교육대는 지난 2~3일 이틀간 '예비교사 역량진단도구 연구·개발'을 주제로 '전국초등교원양성대학 간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저출산, 학령인구 감소 등 다변하는 사회와 교육환경 속에서 미래학습사회를 대비하고, 고등교육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도 '청주교육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전국 초등교원양성대학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 H 호텔 코모도 홀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각 대학은 교원양성대학의 협업과 연구문화를 활성화하고, 공동연구를 통해 역량 있는 예비교사를 육성하는데 공동 대응키로 의견을 모았다. 전국교원양성대학 네트워크의 하나인 공동교육혁신지원센터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4차 산업사회에서 요구하는 초등교원 핵심역량을 측정하기 위한 '예비교사 직무수행 역량진단 도구'를 개발하고 활용방안 연구를 수행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에너지고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1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방학 중 영어캠프를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글로벌 영마이스터 육성을 위한 영어캠프는 이론보다 글로벌 직무 상황에 맞는 현장감 있고 실용성 있는 영어 회화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캠프에서 원어민 강사와 100%영어를 사용하며 회화에 대한 자신감과 영어 면접능력, 영어 프리젠테이션 능력을 키우고 있다. 소한섭(이차전지과1) 학생은 "영어캠프에 참가한 뒤 원어민을 만나도 대화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외국에 가서도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영어회화 실력을 쌓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대가 창의융합시대를 맞아 다(多)전공 교육내실화와 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다(多)전공 체험수기 공모전' 우수작을 모아 책으로 발행했다. 충북대에 따르면 지난해 열린 3회 '다(多)전공 체험수기 공모전'에는 학생 34명이 응모해 이 가운데 대상 1명·우수상 3명·장려상 6명 등 10명이 상을 받았다. 강재훈(국제경영학과4) 학생은 '나의 압도적 경쟁력, 융합전공' 수기로 대상을 수상했다. '다(多)전공 체험수기 공모전 우수작 모음집'은 2020학년도부터 2022학년도까지 3년 간 공모전에 출품된 우수작품 27점을 담고 있다. 다(多)전공은 학생 소속학과에서 제공하는 전공 외에 다른 전공을 복수로 이수해 2개 이상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결식아동 급식지원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희(비례·건설환경소방위원회) 충북도의원이 보건복지부와 충북도 등에서 받은 '2023년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 현황'에 따르면 충북도의 결식아동 급식지원비 분담률은 '제로'다. 도는 2019년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을 시군이양사업으로 전환해 급식비 전액을 시·군에 부담시키고 있다. 필수조례로 제정해야 하는 관련 조례 제정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가 2021년 9월 '아동급식제도 사각지대 개선방안'을 통해 충북도에 급식비 분담을 권고했으나 현재까지 개선되지 않고 있다. 2023년도 광역자치단체의 분담률을 보면 △제주도·세종특별자치시 100% △부산광역시·광주광역시·울산광역시 75% △서울특별시·대구광역시·인천광역시·대전광역시 50%, 전남도·경기도 30%, 충남도·전북도 25% △강원도·경남도·경북도 20% △충북도 0%이다. 타 지역 광역자치단체는 100%에서 20%까지 예산을 분담하며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충북도는 이 기능이 상실돼 지역에 따라 지원 단가와 대상, 사용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월세, 전기세, 가스요금 내고 관리비도 내지만 그 내용은 알수가 없죠." 지난 12월 급격히 오른 난방비와 올해 1분기부터 상승한 전기요금으로 매달 관리비 납부고지를 받는 시민들의 지갑사정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 가운데 단독·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임차인 관리비 내역이나 비목이 공개되지 않아 관리비 사각지대에 놓이는 가구가 전국에 약 429만6천 가구에 이른다는 분석결과가 발표됐다. 국토연구원 윤성진 부연구위원은 '깜깜이 관리비 부과 실태와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윤 부연구위원은 '깜깜이 관리비'의 문제는 비아파트 세입자에 대한 제도공백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보고에 따르면 단독·다가구·빌라 등 비아파트 부문에서 관리비 제도 공백이 발생하는 주택은 전체 가구의 약 20.5%에 달한다. 주택임대차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주택임대차 보호법'은 관리비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지 않다. 또한 '공동주택관리법' 제23조에 따라 공개의무가 있는 공동주택은 비교적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이는 아파트만 포함된다. 단독주택과 다세대 연립주택 등 비아파트에 대한 제도는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셈이다. 실제로
[충북일보]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의 실천이 매우 중요합니다." 김제홍(58) 충북ESG포럼 대표는 단호히 ESG 실천의 필요성을 확신했다. 김 대표는 2021년부터 충북도민의 생활 ESG 이해 확산과 교육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는 "ESG는 현재 우리가 처한 기후 환경적 위기, 사회적 위기, 미래세대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ESG를 충북도민과 산업체에 확산시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각오로 포럼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한다. 전기전자분야를 전공해 강릉영동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그는 30여년 전 부터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당시의 신재생에너지는 화석에너지의 대체 개념으로 연구됐으나 환경문제의 대두, 코로나19 등이 발생하면서 에너지 대전환·탄소중립으로 관심이 옮겨갔다. 그가 ESG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