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은 12일 포석 조명희 문학관에서 관리감독자와 사업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의는 ㈜뉴세이프 컨설팅 대표이사이자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선임심사원으로 활동 중인 이자영 강사가 맡았다. 교육은 공공행정에서 도급, 용역, 위탁 업무 추진 때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진천군 자체적으로 제정한 '진천군 도급, 용역, 위탁 사업 안전 보건 확보 업무처리 지침'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산업안전보건법 개요 △안전보건 확보를 위한 의무이행 사항 △적격수급업체 선정 △안전보건관리계획서 작성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는 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2일 산수산업단지에 있는 화장품 용기 제조기업 ㈜천경을 방문했다. ㈜천경 권순교 대표는 이날 송 군수를 만나 만성적인 인력부족 문제와 근로자 대상 직업훈련확대 필요성, 신제품개발을 위한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 신설을 건의했다. 송기섭 군수는 "기업이 안고 있는 고충을 알기 위해서는 현장과 지속적인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천경은 화장품용기 개발과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정밀 사출성형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삼기저수지 주변 관광콘텐츠 개발 등 지역농업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현안 사업 챙기기에 나섰다. 이재영 군수는 12일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중 사장을 만나 증평의 주요 농정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증평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사이에 논의된 주요사업은 △삼기 포레스트 밸리 조성 △삼기저수지 수상레저 사업 △윤모아파트 농촌공간정비사업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 △농업용수 공급시설 설치 등이다. 특히 이 군수는 삼기저수지를 활용한 관광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의지를 밝히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경우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증평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삼기저수지 주변에 캠핑장, 수상레저시설 등 다양한 콘텐츠 마련을 구상 중이다. 현재 한국농어촌공사와 수면사용 허가를 비롯한 유지관리 계획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도안면 화성리에 30년 넘게 흉물로 방치돼 있는 윤모아파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어촌공사의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응모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현재 예비계획 용역을 발주해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청년 창업형
[충북일보] 덕산농협(조합장 조정환)은 지난 11일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에서 상호금융대출금 2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농협은 농·축협상호금융 대출자산의 성장과 건전성을 평가해 상호금융대출금 달성탑을 수여한다. 조정환 조합장은 "2017년 1천억 원 달성이후 전 임직원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내실경영을 통해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에 자리잡은 소월·경암문학예술기념관 개관 6주년 기념식이 이재영 군수와 이철호 이사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열렸다. 소월·경암문학관은 소설가이자 한의사인 새한국문학회 경암 이철호 이사장이 자신의 사재를 들여 지난 2019년 6월 5일 건립한 문학예술 공간이다. 개관이후 지금까지 무료 문학 강좌, 시낭송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지난 5월 개최된 21회 전국김소월백일장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재영 군수는 축사를 통해 "소월경암문학관은 증평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문학교류와 협력을 통해 문학관의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 이월초등학교 어린이들이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12일 '환경교육 연계 탄소저감 플로깅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은 12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2025년 증평군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열고 군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참여예산 교육을 진행했다. 예산학교는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행정안전부 주민참여 예산제 컨설팅 위원인 김민철 강사가 맡았다. 김 강사는 △참여예산의 개념과 중요성 △제안서 작성 전 준비사항 △제안서 실제 작성법 등을 단계적으로 설명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12일 백곡면 시범사업장에서 담당공무원, 체리 연구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유망 체리 디지털 생산기반조성사업'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진천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강우와 병해충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진천 체리재배 농가 4곳에 각각 1천800㎡ 규모의 연동형 스마트 비가림 시설설치를 지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현장에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스마트 비가림 시설 시범사업 성과를 평가했다. 또한 진천에서 재배되고 있는 다양한 체리품종을 평가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동희 기술보급과장은 "체리는 수입의존도가 높은 품목인 만큼 진천 체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재배기술과 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농업생산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국제라인온스협회 356-D지구 진천라이온스클럽 21·22대 회장 이·취임식이 12일 진천군 여성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 신임 김관중 총재, 진천라이온스클럽 회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22대 정지수(사진) 회장이 21대 김세윤 회장의 뒤를 이어 취임했다. 정지수 신임회장은 "라이온스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클럽이 속해 있는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라며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회원들과 함께 나누며 봉사하는 진천라이온스클럽이 되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진천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05년 창립이래 △어르신 장수사진 무료 촬영 △진천군노인복지관 후원 물품 전달 △사랑의 집짓기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비즈니스고등학교는 12일 뷰티미용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피부미용명장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에게 피부미용 분야의 실습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전문가의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비즈니스고는 특강강사로 국내 피부미용 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우인숙 명장을 초청했다. 우 명장은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팔다리 관리 이론부터 실습, 다양한 제모기법에 이르기까지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을 학생들에게 지도했다.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수업에서 배운 기본기를 바탕으로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급관리와 전문기술을 전문가로부터 직접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실습을 통해 자신감이 생기고 현장에 대한 이해도 넓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비즈니스고는 학생들이 고급기술과 전문지식을 접할 수 있도록 다른 분야의 명장이나 전문가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