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이 조천수계 중금속농도를 조사한 결과 8종 항목 전체에서 불검출 또는 기준대비 7% 이하의 낮은 농도를 보여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대상인 조천유역은 인근에 산업단지가 4~5곳이 입주해 있고 앞으로 신규 산업단지들이 들어설 예정인 곳이다. 각종 산업 활동에 따라 미량이나마 중금속이 조천으로 배출될 수 있다.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은 조천의 상류부터 하류까지 10개 지점을 대상으로 중금속 8종(구리, 납, 니켈, 비소, 아연, 안티몬, 카드뮴, 크롬)의 농도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사람의 건강보호기준 항목인 납, 비소, 안티몬, 카드뮴을 포함해 조사대상 모든 항목에서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 대비 7% 이하의 낮은 농도를 보였다.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5일 부산에서 열린 '한국환경분석학회 2024년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정경용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조사는 조천주변 거주 주민은 물론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이번 조사결과는 앞으로 조천주변에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하천의 전·후 중금속 오염도를 비교·검토 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 5일부터 민관협력 배달앱 서비스 '땡겨요'에 여민전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세종시는 고물가로 어려워진 가계경제와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맹점과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를 지난 1월부터 운영해 왔다.'땡겨요'는 2%의 낮은 중개수수료와 빠른 정산, 이용금액 일부 적립, 지역화폐 여민전 결제가 가능하다. 신규가입회원에게 최대 1만 원 쿠폰을 제공하고, 오는 30일까지 주문 때 2천 원 할인쿠폰을 무한 발행한다. 가맹점에는 배달플랫폼 입점비·광고비 무료혜택, 입점교육, 현장지원 체계를 마련해 진입장벽을 해소할 방침이다. 대형 배달플랫폼 이용수수료가 6.8~15%인 것을 고려하면 '땡겨요' 중계수수료는 2%로 매우 낮다. 지역소상공인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땡겨요' 가맹은 사장님라운지(https://boss.ddangyo.com/join)를 통해 바로 등록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땡겨요' 앱에서 여민전 온라인 결제를 통해 7% 캐시백을 받을 수 있어 지역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이 활성화돼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32보병사단, 대전시, 충남도와 공동으로 창설 56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기념행사는 최민호 시장,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김기영 충남도 부지사, 박란희 세종시의회 부의장, 김관수 32사단장 등 군·소방 지휘관과 예비군 대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에서 지난 5일 79회 식목일을 맞아 기념행사가 잇달아 열렸다. 세종시는 김하균 행정부시장과 공무원, 산림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연서면 기룡리 산1번지 3㏊ 면적에 편백나무 2년생 묘목 6천300그루를 심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조림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약 3억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40㏊의 산림면적에 편백, 산벚나무 등을 심을 계획이다. 세종시립도서관도 이날 시립도서관 글사랑 문화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은수 시립도서관장과 도서관 직원 20여 명은 이곳에 홍매화, 팬지 등 조경용 꽃 100그루를 심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석원경상관에서 글로벌비즈니스대학 김랑혜윤 학장과 학생대표, KT&G 상상유니브(univ)충남 서석현 사무국장, NAWA 서영호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목일 기념행사를 치렀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고운동이 복합커뮤니티센터 화단에 '고운동' 자·모음자를 형상화한 고운한글정원을 조성했다. (사진) 이곳에서 약 30여 종의 다년생 꽃나무와 계절꽃, 포토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세종시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찾아가는 결핵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감염병관리지원단은 오는 12일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에서 특강을 연다. 세종시감염병관리지원단장인 김성민 세종충남대병원 감염내과교수가 특강을 맡는다. 또한 시청 감염병관리과와 보건소,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손씻기와 기침예절,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될 경우 결핵검사(흉부X선 촬영 등)를 받을 수 있도록 캠페인을 펼친다. 결핵은 기침, 가래, 미열 등 초기증상이 감기와 유사해 진단이 늦어질 수 있는데다 주변 사람들에게 전염시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2년 기준 세종시 결핵 신환자는 56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이 58.9%를 차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가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 콘텐츠 등을 활용해 청년들의 창조역량 강화에 나선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방시대위원과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 스타트업 대표, 지방시대지원단 관계자 등 20여 명은 4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 청년창업 선진사례를 청취했다.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설치된 민관협력기구로 분권형 균형발전정책을 지원하고 지역 혁신주체 사이에서 구심점 역할을 맡는다. 지방시대위원들은 이날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할과 기능, 2023년 성과, 2024년 비전, 추진전략, 주요사업 등을 청취하고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문을 연 라이콘타운 세종점을 방문했다. 이들은 라이콘타운에서 창업가들이 만든 다양한 상품을 둘러보고 기업가형 소상공인육성 과정을 견학했다. 세종 로컬콘텐츠타운 창업 사례지인 로컬디자인스튜디오 리리, 화양연화, PAL 문화유산센터, 스틸마스프링에도 차례로 들렀다. 이곳 청년기업은 각각 메이커스페이스 기반 캐릭터 발굴 등 콘텐츠 개발, 플라워카페 운영·클래스 진행 등 문화프로그램 기획, 고고학 기반 공방·문화거점육성, 도자브랜드 마련 등을 목표로
[충북일보] 세종시가 외부활동이 늘어나는 봄을 맞아 여행활성화와 방문객 유치를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역사·문화·예술·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로 세종지역에서 10명이 활동 중이다. 세종시는 국립세종수목원(궁궐정원), 정부세종청사옥상정원, 부강면 홍판서댁 등 관광객이 많은 지역 명소와 시티버스 투어에서 상시 문화관광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관광객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유익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곁들여 세종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현장 접수 또는 시청 누리집 여행 정보 문화관광해설사(www.sejong.go.kr/tour/sub04_04.do)와 전화(044-300-5813)로 문화관광해설사의 도움을 신청할 수 있다. 문화관광해설은 무료로 지원된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관광해설을 통해 세종시를 더 깊이 있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세종시 관광명소에 대한 전국적 관심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민들이 양봉에 대해 배우고 꿀 수확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종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양봉 체험단 100명을 모집해 5~12일 양봉교육과 꿀 수확 체험기회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세종 시민이면 누구나 양봉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은 4월부터 7월까지 매주 토요일 연동면 자연사랑 꿀벌사랑 농장(연동면 명학리 129번지)에서 진행된다. 체험비용은 세종시 지원 10만 원과 체험자 부담 20만 원이다. 참여자들은 꿀벌사육과 사양관리, 꿀·로얄젤리 등 양봉산물 생산과정 등에 대해 배우고, 대여 받은 벌통을 통해 벌꿀수확도 체험할 수 있다. 체험 종료 후 수확한 꿀(2.4㎏) 4병과 화분 1㎏을 받을 수 있다. 양봉체험 신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시민의창에서 가능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농업현장까지 임대농기계를 배달해 주는 임대농기계 운반 대행 서비스에 들어갔다. 대상기종은 임대농기계 중 1t 화물차에 탑재할 수 있는 농기계다. 농업인이 필요한 시간과 장소에 농기계를 운반해 주고 작업이 끝나면 다시 농기계를 수거해가는 이 서비스는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농번기인 4~6월과 9~11월에 집중 운영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사용 5일 전까지 세종시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점이나 분점 3곳을 방문 또는 전화로 사전 예약해야 한다. 농기계 운반대행료는 편도기준 7만 원이다. 이 가운데 편도 2만 원씩 왕복 4만 원을 농가에서 운반업체에 부담하면 시에서 나머지 금액을 지급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6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아름동811) 광장에서 폐품을 활용해 화분을 만드는 '청소년 가드너'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프로그램은 집에서 쓰지 않는 화분이나 폐품을 활용해 식물을 직접 심고 센터화단을 꾸며보는 자원순환 활동과 멸종위기식물 등 식물에 대해 생각해보는 식물 드로잉월 만들기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플라스틱 병뚜껑 2개를 모아 제출하고,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화분이나 화분으로 만들 수 있는 폐품을 지참해야 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고운동이 고운동 실개천 산책로의 함소꽃어린이공원에 곤충정원을 조성했다. (사진) 곤충정원에는 무당벌레, 쇠똥구리, 잠자리, 나비, 메뚜기 등 20여 점의 곤충모형이 설치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지역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에 나선다.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세종지역 대기배출사업장 369곳 중 규모가 작은 4~5종 사업장은 342곳(93%)에 이른다. 소규모 사업장 대부분은 배출시설 관리와 방지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5월 말까지 대기분야 전문 인력을 사업장 30여곳에 투입해 방지시설 운영, 굴뚝 안전사항 등에 관한 컨설팅과 사업장 관계자 의견청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경용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의 인력과 설비를 적극 활용해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소정면주민자치회가 벚꽃개화 시기를 맞아 '4회 곡교천 벚꽃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곡교천 벚꽃풍경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연락처와 함께 이메일(jollyn2503@korea.kr)로 오는 1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소정면주민자치회는 제출된 벚꽃사진을 대상으로 공개심사를 거쳐 8점을 우수작품으로 선정한 뒤 오는 16일 소정면사무소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입상한 사진은 15일간 소정면사무소 내부에 전시된다. 소정면 주민자치회는 매년 봄 '곡교천 벚꽃 사진 공모전', 가을에는 '곡교천 코스모스 사진 공모전'을 열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4~5일 이틀 동안 한솔동 세종보사업소 주차장에서 세종시청, 세종남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원 어린이 통학버스'를 점검한다. 상반기 점검대상은 세종지역 학원 26곳의 차량 36대다. 점검항목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운행 △종합보험 가입 △안전교육 이수 △안전 운행기록 제출 △자동차 안전기준에서 정한 차량 구조와 장치 적합 여부 등 23개 항목이다. 세종시교육청은 관계기관과 함께 좌석 안전띠, 하차 확인 장치, 간접 시계장치, 후방보행자 안전장치, 어린이 보호 표시등, 승강구 등 어린이 안전과 관련한 차량구조와 장치 정상작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즉시 시정조치 명령, 차량정비 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내려 아이들이 안전한 통학환경에서 승하차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행복도시 예정지역인 동(洞)지역과 읍·면 지역을 포함한 2024년도 세종시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합강동(5-1생활권)과 산울동(6-3생활권) 등 동지역 2곳에 4천704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물량 중 분양주택은 민간분양주택(합강동 L9·L12 블록)과 공공분양주택(합강동 L1 블록)을 포함한 1천767세대다. 임대주택 물량은 통합공공임대주택(합강동 L5·산울동 L2 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산울동 M3 블록) 등 2천937세대로 구성된다. 장군·연서·연기면 등 읍·면지역에는 4천16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된다. 읍·면지역 공급물량은 장군면 도계·봉안리, 연서면 월하리 등 민간분양주택 1천227세대와 연기면 보통리 공공지원 민간임대 2천789세대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최근 부동산시장 침체 속에서 주택공급을 애타게 기다리는 실수요자들의 주택마련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주택공급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으로 세종시 부동산경기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 지원에 나선다. 세종교육청은 지난 3일 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당뇨병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보장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소아·청소년 당뇨병환자지원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위원회'는 세종시교육청 기획조정국장, 학교안전과장, 세종시보건소장, 소아청소년과 교수, 교사, 당뇨 학생의 학부모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됐다. 당뇨병환자지원위원회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 의견 수렴과 지원정책에 대한 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열어 당뇨환자 학생의 학부모와 학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고 각 기관별로 당뇨학생을 지원할 수 있는 세부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내용은 △교내 건강증진협의체 구성 △당뇨학생 개별계획 수립 △담당자연수와 학교방문 상담 △상담지원과 학부모 자조모임 등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이주희 기획조정국장은 "지난해부터 제1형 당뇨병 학생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가 있었다"며 "이번에 다양한 분야의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
[충북일보] 세종시는 4일 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소를 대상으로 인권적 시각에서 시민들의 투표소 접근성과 편의성을 점검하는 '인권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권 모니터링은 건축물이나 사업, 제도 등에서 시민의 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 점검은 시민의 참정권 행사를 방해할 수 있는 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점검대상은 접근 편의성이 우려되는 금남면의 투표소와 기표소가 1층에 마련되지 않은 보람동 투표소 등 2곳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사전투표소의 접근성과 출입문·승강기 등의 이동보조기 통과 유효폭, 보행 장애요인, 시각장애인용 기표용구 구비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아동·노인·장애인·임산부 등의 안전 위험요인, 장애인 화장실 등에 대해서도 점검이 이뤄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읍·면지역과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세종문화관광재단은 이를 위해 융·복합 문화예술교육을 운영하는 단체 3곳을 선정했다. 운영단체는 5월부터 읍·면지역과 문화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기관을 직접 찾아가 음악과 연극 등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올해부터 지원금을 확대해 장애인 대상 6곳, 어르신 대상 6곳, 아동 대상 3곳 등 15곳으로 참여기관을 늘렸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건축물과 시설물에 한글 디자인이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세종시는 3일 건축위원회 위원 등 전문가들과 건축·경관 공동위원회 워크숍을 열고 건축물을 활용한 한글문화도시 조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후보지로 세종시를 선정했다. 시는 이에 따라 한글을 도시정체성 확립 방안으로 활용해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를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건축계획, 경관, 조경분야 전문가, 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문화관광재단은 문화도시 완성을 위해 민간참여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현재 세종지역에는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보람동 광역복지센터 한글자음외벽 등 한글을 활용한 건축물 디자인이 적용돼 있다. 세종시 청사 정원이나 공원 등에도 한글을 활용한 디자인이 많다. 그러나 민간 건축물에서는 한글을 활용한 디자인을 찾아보기 쉽지 않다. 시는 앞으로 한글디자인을 적용한 건축물을 민간분야로 확대해 한글문화 도시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한글활용 간판, 의자, 가로벽 등 각종 시설물에도 한글을 활용한 아이디어가 반영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의 돌봄 서비스가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3일 지난 한 해 동안 운영한 돌봄 서비스 품질에 대한 이용자만족도 자체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세종시사회서비스원에서 제공하는 돌봄 서비스 가운데 아이돌봄, 노인맞춤돌봄, 방문요양 등 방문형 평균 90.6점, 어린이집, 초등돌봄 등 시설형 평균 87.2점이 나왔다. 특히 양육사각지대에 놓인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찾아가는 '아이 돌봄' 품질지수는 92.3점으로 나타나 가장 우수한 서비스로 평가됐다. 중앙사회서비스원의 2023년도 전국 시·도사회서비스원에 대한 돌봄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전국 평균 92.3점 보다 1.4점 높은 93.7점을 받았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2022년도부터 시민대상의 돌봄 서비스 품질보증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서비스 품질관리체계를 갖추고 있다. 전담팀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들을 대상으로 품질평가를 실시한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고객품질평가와 함께 운영품질평가도 시범 도입해 성과영역과 과정영역을 동시에 측정했다. 고객품질평가는 이용자만족도라는 서비스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기자단'이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사업을 젊고 참신한 시각으로 홍보하기 위해 2009년부터 정책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 정책기자단은 행복도시 주요정책과 소식을 취재해 기사, 영상,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행복청은 올해 공개모집을 통해 '행복기자단' 15명을 선발했다. 행복기자단은 20~40대 대학생, 프리랜서, 주부 등 다양한 직업, 연령으로 구성됐다. '행복기자단'이 제작하는 콘텐츠는 행복청 공식 유튜브, 블로그 등 다양한 누리소통망(SNS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세종엔' 앱을 통해 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소 실시간 대기시간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스마트 포털 '세종엔'에서 15개 읍·동 사전투표소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안내한다고 3일 밝혔다. 사전투표는 5~6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시 24곳의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세종엔' 앱은 사전투표소 위치정보와 초정밀 버스도착정보, 세종안심이 서비스, 여권민원 대기시간 서비스 등 다양한 시민 맞춤형 지역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앱 이용은 모바일 구글마켓이나 앱스토어에서 '세종엔'을 검색해 설치한 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요식업소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점 스마트화를 지원한다. 시는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과 연계해 요식업소에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 테이블오더, 서빙·조리로봇과 같은 스마트기술 도입비용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스마트기술을 도입하는 세종지역 소상공인 식품접객업소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대상자에 우선 선정돼야 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참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iz.or.kr/smst/index.do)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가능하다. 일반형(키오스크·테이블오더)과 미래형(서빙·조리로봇) 모두 공급가액의 10% 금액을 지원하며 일반형은 최대 65만 원, 미래형은 최대 2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지난 2일 한결초등학교와 새롬다함께돌봄센터를 방문해 학생들의 돌봄 현장을 직접 살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돌봄 현장 방문 자리에서 "세종시와 교육청이 협력해 공공 돌봄 기반을 조성하면서 돌봄서비스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교육청과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해 늘봄학교 최적지라는 인식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청은 늘봄학교를 1학기 현재 학교 25곳에서 시범운영 중이다. 2학기부터 1학년 모두 돌봄 교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가 주관하는 다함께돌봄센터는 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종시 행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9곳이 현재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 1곳이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