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공천이 취소된 세종갑선거구 이영선 후보가 지난 21일 세종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부동산은 경기·인천·대구·대전·세종 등 전국에 걸쳐 분포돼 있다. 부인과 공동소유한 아파트 3채 포함 아파트 4채, 본인명의 오피스텔 1채, 상가 1채, 임차권 1건, 부인명의 오피스텔 5채 등 총 38억287만원이다. 세종선거관리위원회에 공개된 부동산 가운데 부인과 공동소유 아파트는 경기 고양 일산서구(145.8289㎡), 인천 서구(74.9369㎡·84.7273㎡) 3채다. 본인 단독소유 아파트는 세종 반곡로(84.4540㎡) 1채다. 오피스텔은 본인소유 경기 화성(65.5177㎡) 1채, 부인명의 경기 수원 영통 대학로(39.4㎡·40.7㎡) 2채, 대구 달서구(84.836㎡) 1채, 대전 유성구(84.97㎡) 1채, 경기 구리(39㎡) 1채 등 6채다. 채무는 은행·캐피탈 대출과 임차보증금·월세보증금을 합한 37억6천893만9천 원이다. 이영선 후보는 지난 23일 오후 3시 세종시 나성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강준현(세종을), 박범계(대전 서구을), 조승래(대전 유성구갑갑), 황정아(유성구을), 박정현(대덕구) 후보가
[충북일보] 충청지역 관광업계가 중화권과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통합 마케팅에 나선다.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22일 세종시 관광호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에서 올해 첫 정기회의를 열고 중화권과 일본 등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충청권이 공동으로 마케팅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에는 세종을 비롯한 대전·충남·충북 등 4개 시도의 관광업무 담당부서, 관광협회, 한국관광공사, 청주공항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충청권 관광공동마케팅사업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세계적 관광추세를 고려한 충청권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관광객을 집중 유치하기 위해 충청권 대표 관광지와 시도별 테마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사업계획을 공동수립 중이다. 협의회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국내외 홍보마케팅과 충청권 관광기반을 다지기 위해 △여행객유치지원 프로그램 운영 △국내외 박람회 참가·홍보관 운영 △충청권 통합 홍보체계 구축 △충청권 관광 진흥 포럼 등을 추진키로 확정했다. 특히 충청권 시도 2곳 이상을 찾아 숙박하는 국내외여행객을 유치하는 관광업체에 인센티브와 홍보활동을 지원키로 결정해 관심을 끌고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립박물관단지 2구역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행복청 최형욱 시설사업국장과 담당자들은 지난 21일 국립민속박물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을 방문해 국립박물관단지에 대한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경복궁에 자리 잡고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은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2구역으로 이전키로 결정하고 올해부터 부지매입에 들어간다. 행복청은 앞으로 국립민속박물관이 적기에 개관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 부지매각, 건축자문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행복청 방문단은 또 국립한글박물관을 찾아 한글을 활용한 전시를 둘러보고, 지난 1월 취임한 김일환 관장과 박물관단지 2구역에 한글 콘텐츠의 박물관과 한글교육기관을 유치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행복청은 세계적 문화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글을 주제로 국립박물관단지에서 '한글엑스포'를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최형욱 시설사업국장은 "국립박물관단지가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나도록 관계기관의 전문적인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1일 다정동복합커뮤니센터 앞에서 부모를 대상으로 거리이동 상담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거리이동 상담은 건강한 청소년 양육을 돕고, 위기(가능)청소년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건강지킴이 버스에서 심리·성격과 양육효능감 등 부모들이 자녀를 양육하다 겪는 어려움에 대해 상담했다. 1388청소년전화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도 홍보했다. 임헌무 센터장은 "부모의 정서적 안정감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주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거리이동상담은 월 2차례 지역 복합커뮤니센터, 공공기관,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에서 진행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22대 총선 세종갑선거구 국민의힘 후보공천을 신청했다 탈락하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고심하던 성선제(57·사진) 미국 국제변호사가 국회의원 후보 본 등록이 시작된 지난 21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성선제 미국변호사는 "오랜 고민 끝에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정치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대한민국과 세종에 더 이바지하는 길을 걷겠다"고 밝혔다. 성 미국변호사는 "국민의힘의 부당한 공천배제와 불공정, 비상식에 맞서 무소속 출마를 준비했지만 정치가 아닌 다른 방향에서 자신의 장점을 살리라는 많은 시민들의 고언에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2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위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교육회의와 운영조정협의회 연석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세종교육회의는 모두가 공감하는 교육정책 추진을 통해 지역발전과 세종교육 신뢰도를 향상시키는데 이바지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민·관·학 협치 기구다.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세종교육회의는 2023년 정책제안 보고·심의와 2024년 공통과제 선정 등 주요안건을 다뤘다. 이 자리서 선정된 2024년 공통의제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 강화 △교권확립과 학교공동체 회복을 위한 권고문 작성 △세종시와 교육청의 협력관계 심화확대 등 3건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 21일 오후 7시 홈구장인 세종시민운동장에서 경주 한수원을 상대로 2024 WK리그 개막전을 치렀다.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지난해 104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축구 일반부 우승 등 좋은 성적을 거둬 시민들의 개막전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여자축구단은 올해부터 지난해 9월 완공된 세종시민운동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해 더 좋은 환경에서 시민들의 열띤 응원과 환호를 받으며 경기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개막 행사에는 전 국가대표였던 전가을 선수 은퇴식과 WK리그 100경기에 출전한 김소이 선수 기념식이 함께 열렸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자 5명이 21일 세종시건거관리위원회에 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본 등록을 마쳤다. 세종갑선거구에 출마한 예비후보자 가운데 이날 본 등록을 마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영선(52) 변호사다. 국민의힘 류제화(40) 변호사는 22일 등록할 예정이다. 세종을선거구 예비후보자 중 이날 등록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강준현(59)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이준배(55)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개혁신당 이태환(38) 전 세종시의장, 무소속 신용우(37) 전 충남지사 비서실 주무관 등 4명이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근거조례가 없다는 이유로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된 '이응패스'관련 예산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비비로 전환된데 이어 21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응패스 관련 예산이 사실상 부활된 것이다. 시의회에 따르면 예결위는 지난 20일 근거조례가 마련되면 다시 논의한다는 조건을 달아 이응패스 관련 예산이 포함된 대중교통혁신추진사업 예산 19억2천만여 원을 예비비 성격의 '유보금'으로 전환해 통과시켰다. 시의회 예결위는 88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18~20일 3일간 '2024년도 세종시 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해 심사를 벌였다. 추경예산 심사결과 자치행정과 소관 자원봉사센터 사업비 지원 등 9개 사업에서 62억300만 원을 감액하고 예산담당관 소관 일반예비비 등 45개 사업에서 45억3천800만 원을 증액했다. 또한 2024년도 세종시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사결과 옥외광고발전기금에서 5억 원, 고향사랑기금에서 2억 원 등 7억 원이 증가한 2천622억 원 규모로 원안 가결했다. 예결특위를 통과한 2024년도 세종시 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변경안은 21일 88회 임시회 3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2일 보람동 스마트허브 회의실에서 생명지킴이 강사단 2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교육부는 2020년부터 학생자살예방을 위해 매년 교원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번 연수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지킴이 운영계획과 생명지킴이 교육 때 유의사항 등을 안내한다. 교장, 교감, 상담교사, 보건교사 등 20명으로 구성된 생명지킴이 강사단은 4월 17일부터 희망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지킴이 교육'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적 신호를 보고, 적극적으로 듣고,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모든 교직원이 3년마다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전국 시·도지방시대위원회 위원들이 21일 세종시에 모였다. 세종시는 이날 전국 17개 시·도 지방시대위원회와 공동으로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지방시대 정책구현을 위한 '전국 시·도지방시대위원회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분권형 균형발전정책을 지원하고 지역혁신주체 간 연계 구심점 역할을 하는 민관협력기구다.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안건은 △지방주도 분권형 균형발전을 위한 개선방안 △지방시대위원회 운영방향 등 두 가지다. 각 시·도 위원들은 지방주도 분권형 균형발전과 관련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상·역할 정립과 중앙·시도 간 소통방안, 지방주도 분권형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정책 발굴·개선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각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운영현황,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위원회 활성화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지방시대위원회 위원들은 간담회를 마친 뒤 세종시에서 대전 반석역 구간까지 운행되는 자율주행버스를 체험했다. 세종시는 대전·충북과 함께 자율주행 실증지구를 운영 중이다. 현재 오송역에서 대전 반석역까지 운행 중인 자율주행버스는 내년에 청주공항까지 확대된다. 최민호
[충북일보] 세종시 유림들이 최근 의료대란과 관련해 의료인들의 성찰과 의료현장으로 즉각적인 복귀를 촉구했다. 세종시 유도회(儒道會)본부회 연기향교·전의향교 회원들은 21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우리사회를 갈등과 대립으로 내몰고 있는 의료대란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세종시 유림을 대표해 연단에 오른 김준회 세종정·경연구회장은 "의사는 환자 곁을 지키는 인자의 모습이어야 한다"며 "의료인들이 환자 곁으로 복귀하기를 유림의 이름으로 간고(懇告)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우리민족은 인간본성의 4가지 덕목 중 인(仁)을 으뜸으로 여겼는데, 그것은 바로 사람이 날 때부터 마음에 지닌 측은지심"이라며 "병마에 시름 하는 환자를 보살피고 치료하는 것이야말로 인의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의료인들이 병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환자의 고통을 외면한 채 죽어가는 환자 곁을 내팽개치는 것을 더는 지켜볼 수 없다"며 즉각 환자 곁으로 복귀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환자가 응급실을 찾아다니다가 의사가 없어 사망하는 황망한 상황에 무엇이 더 갈급(渴急)한가"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인명을 볼모로 자신의 뜻을 강요하는 것은 의료인의 본분이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21일 시청 세종실에서 알렉산드르 메리, 요모(Alexandre Marie, YOMO) 카메룬 정부 국가주민등록청장 등 고위공무원 대표단과 만나 환담했다. 카메룬 정부의 세종시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해에도 주민등록제도와 시스템,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전입신고 절차 등 운영 현황을 견학하기 위해 새롬동 행정복지센터를 두 차례 방문했다. 이날 대표단은 환담에 앞서 도시통합정보센터를 방문해 세종시 도시발전 현황을 청취하고 지능형도시 기술을 활용한 도시정보관리 운영 시스템을 견학했다. 최민호 시장은 "카메룬 정부는 선진 주민등록전산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카메룬 정부와 디지털 정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한-카메룬 간 우호관계를 구축하는 발판을 놓겠다"고 말했다. 카메룬 고위공무원 대표단은 최민호 시장과 면담에 이어 시청 내 책문화센터와 이응다리를 시찰하고 세종시-카메룬 지방정부 간 문화 분야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카메룬 알렉산드르 메리 국가주민등록청 청장은 "세종시는 10여 년 만에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로 발전을 이뤄냈다"며 "세종시 도시건설 사례는 카메룬 정부가 추진하는 비전 2035 산업
[충북일보] 교통안전과 교통흐름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회전교차로 설치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은 행복도시(세종도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적으로 인구 2만6천 명당 1곳 꼴인 회전교차로가 행복도시에는 3천100명당 1곳 수준으로 설치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현재 세종도심에 운영 중인 회전교차로는 모두 94곳이다. 행복청은 앞으로 50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회전교차로는 신호교차로에 비해 보행자와 차량 모두에게 안전을 보장하는 교통체계로 꼽힌다. 운전자들이 원형 섬을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며 진입할 때부터 30㎞ 이하 저속운행을 하게 돼 각종 사고를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마주 오는 차량과 정면충돌할 가능성이 낮아 사망사고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세종도심 행복도시의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건수와 사망자 수는 전국 최저 수준이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자료를 보면 2022년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381.3건, 사망자 수는 5.3명이다. 반면 같은 기간 행복도시를 포함한 세종시는 사고 239.6건, 사망 4.4명에 그쳤다. 이 가운데 세종도심의 10만 명당 교통
[충북일보] 세종 전의 조경수묘목축제가 22~24일 3일 동안 전의면 만세길 16-8 세종묘목플랫폼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축제의 주제는 '나무와 사랑에 빠진 정원'이다. 묘목, 화훼, 야생화 등을 전시·판매하는 세종묘목산업가든마켓이 열린다. 조경수 해설사의 설명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번 축제에서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만한 행사는 23일의 정원 콘테스트다. 1평 정원 만들기 10팀, 디시정원 만들기 20팀, 테라리움 만들기 20팀이 3개 부문에 참여한다. 아파트 베란다 크기로 작은 규모의 1평 정원과 접시 위에 꾸민 디시정원은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어항 크기의 투명한 수조에 작은 정원을 꾸미는 테라리움 만들기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어린이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탄소중립 나무학교체험도 연계행사로 마련돼 있다. 관람객들은 이 프로그램에서 나무화분, 나무장남감 만들기 등 다양한 목공체험을 할 수 있다. 4월 5일 79회 식목일을 앞두고 블루엔젤, 에메랄드그린 반려나무를 나눠주며 산림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나무 갖기 캠페인'도 펼쳐진다. 이 행사를 위해 블루엔젤 200그루, 에메랄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세종본부는 21일 세종시교육청에 교육금고 협력사업비와 세종교육사랑카드기금 5억5천700만 원을 전달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날 최교진 교육감과 홍순옥 NH농협은행 세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금고 협력사업비·세종교육사랑카드기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이 NH농협은행으로부터 전달받은 금액은 교육금고 약정에 따른 협력사업비 2억2천500만 원과 세종교육사랑카드기금 3억3천200만 원 등 모두 5억5천700만 원이다. NH농협은행 세종본부는 2022년 교육금고약정체결에 따른 교육금고협력사업비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2억2천500만 원씩 4년간 모두 9억 원을 세종시교육청에 지원한다. 세종교육사랑카드기금은 교육행정기관 직원이나 교직원 등이 세종시교육청과 NH농협은행이 제휴해 만든 카드를 사용했을 때 이용실적의 일정금액이 적립되는 돈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시티투어 2층 버스가 4월부터 새로운 코스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2층 시티투어 버스는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위탁운영을 맡아 지난 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세종시는 탑승객 의견을 반영해 이응다리 관람시간을 10분 연장(30분→40분)하고 무궁화공원을 새로 포함하는 등 관광코스를 더욱 다채롭게 구성했다. 탑승객들은 약 2시간 40분이 소요되는 행복투어 A코스를 이용할 경우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세종호수공원 1주차장에서 각각 승차해 무궁화공원, 이응다리 남쪽, 도시상징광장, 정부세종청사, 세종컨벤션센터를 차례로 둘러볼 수 있다. 하차 장소는 승차장과 동일하다. 시티투어버스는 수·목·금요일 주 3일간 오후 2시부터 하루 1회 운행한다. 행복투어 B코스는 약 4시간이 소요되며 토·일요일 주 2일간 오후 1시부터 하루 1회 운영된다. 승차는 A코스와 동일하다.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수목원(관람 90분·입장료 개별부담), 이응다리 남쪽을 돌아본 뒤 세종호수공원 1주차장과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하면 된다. 약 2시간 10분이 소요되는 야경투어를 통해 국립세종도서관, 이응다리 남쪽, 도시상징광장, 정부세종청사, 세종컨벤션센터를 만나볼 수
[충북일보] 세종신도심의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시민편의를 위해 전면공지 활용과 균형 있는 포켓 정차존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세종시의회 김영현 의원은 21일 88회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은 제안을 내놓았다. 김 의원은 2023년 4분기 중대형 상가기준 "세종시 상가공실률은 23.9%로 전국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데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부채증가와 매출하락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세종시에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용도완화 등 상가활성화 대책을 마련 중이지만 영업이익감소→폐업증가→공실증가의 악순환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종시 상권이 침체된 요인으로는 상가접근성 부족, 주차시설 부족, 용도 등 강한 규제, 컨텐츠 부족 등을 꼽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이용객들은 물품구매 등을 위해 잠시 상가를 방문하려해도 주차불편과 주·정차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며 "'커피 한잔 사러왔다가 과태료 통지서를 받았다'는 이용객들의 불만과 항의도 꾸준히 제기된다"고 포켓 정차존 설치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한 "포켓 정차존은 상가접근성 개선뿐만 아니라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합강동(5-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가 본격 시작됐다고 21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합강동 복컴은 이달 말 터파기 공사 등 기초공사를 시작으로 12월까지 골조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내·외부 마감공사를 거쳐 2026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452억 원이 투입되는 합강동 복컴은 부지면적 1만61㎡, 연면적 1만2천588㎡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여기에는 주민센터, 노인문화센터, 보육시설, 도서관, 개방형 열람실, 공동육아나눔터, 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합강동 복컴은 4개 동으로 구성돼 행정, 노인·어린이, 문화·여가, 체육시설 등 건물이 분리돼 있으나 건물 중간에 마당(중정)이 설치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농촌인력의 고령화와 농작업 편의를 위해 농기계 지원사업에 2억2천500만 원을 투입한다. 시는 농기계지원 사업을 위해 지난달까지 농산·원예 등 4개 분야에 대한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아 보조금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150농가를 선정했다. 선정된 농가에는 농산분야 7개 기종 7천700만 원, 원예분야 7개 기종 1억1천200만 원, 자율형 3개 기종 3천200만 원, 여성농편의장비 2개 기종 400만 원이 지원된다. 시는 올해부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친환경 인증, 3대 보험(농기계·안전재해·농업재해), 전략작물직불제, 원예전문단지 참여 농가를 평가기준에 반영해 농정시책 참여도를 높였다. 또한 청년농, 여성농, 귀농인, 농업분야 포상 경력이 있는 농업인에게는 가점을 부여해 지원 대상자 폭을 넓혔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인력의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수요자중심 맞춤형 농기계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박도건 세종시 테니스 선수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 세종 138호에 가입했다.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조치원읍장실에서 박도건 선수에게 나눔리더 인증패를 전달했다. 박도건 선수는 실업연맹 우승, 안동오픈 복식 3위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박 선수는 이번 나눔리더 가입에 따라 월 100만 원을 선수활동 기간에 꾸준히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기부금은 기부자 뜻에 따라 조치원읍 거주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사용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나성동 슬기로운 공인중개사와 필라테스 필유에 각각 '착한가게' 8호·9호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월 3만 원 이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기부를 약정하는 가게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착한가게 현판과 함께 가게홍보와 세액공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22대 총선 새로운미래 세종갑 김종민(사진) 예비후보는 20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 집권 이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통령과 모든 장관이 참석한 국무회의가 단 2회밖에 열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국무총리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제시하며 "윤 대통령은 취임일인 2022년 5월 22일 이후 국무회의를 화상회의 서울청사-세종청사 간 57회, 용산 대통령실-세종청사 간 21회 포함해 모두 106회 개최했지만 세종청사 현장에서 진행된 국무회의는 단 2회에 그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대선 당시 세종시를 방문해 대통령 집무실 설치와 국회의사당 이전 공약을 내세우며 '격주로 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개최하겠다'고 약속했다"며 "화상회의를 세종청사에서 개최된 국무회의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결국 약속을 지키지 않은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말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방시대 거점인 세종시에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지만 정작 그 거점에 직접 내려와 국무회의를 주재한 것은 2회뿐"이라며 "이는 세종시민과 국민을 기만한 것으로 '
[충북일보] 세종시는 20일 조치원읍 세종시민체육관에서 '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유관기관 단체장, 의용소방대원, 퇴임 의용소방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세종시 29개 의용소방대 대표 대원들로 구성된 기수단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유공자로 박덕수 장군면 남성의용소방대장이 대통령 표창장, 김주연 전의면 여성의용소방대장과 이진명 연기면 남성의용소방대장이 각각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3대에 걸쳐 의용소방대원으로 활약 중인 민명복(연기면 남성의용소방대) 씨와 양한수(장군면 남성의용소방대) 씨가 감사장을 받았다. 최민호 시장은 기념사에서 "각종 재난 현장에서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세종시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시민안전을 지키면서 동시에 본인들의 안전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세종시에는 72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소방업무보조, 화재예방순찰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화훼시범재배 농가들이 정성들여 기른 봄꽃 2만3천여 그루를 다음 달 초 중앙공원에서 첫 선을 보인다. 세종시가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적 개최와 고품질 화훼류의 안정적 생산·공급을 위해 추진해온 봄꽃시험재배사업의 결과물이다. 이 봄꽃은 지난해 8월 화훼시범재배농가로 선정된 지역농가 25곳에서 재배한 것이다. 데이지·팬지·비올라 등 24품목 63종 2만3천여 그루로 다양하다. 세종시는 4월 초 박람회 예정지인 중앙공원에 봄꽃을 심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종류별 꽃이 피는 기간, 꽃의 색깔, 기온 등을 관찰할 예정이다.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알차게 준비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꽃 시험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생육관리, 병해충 방지 등에 대한 집합교육, 개별 컨설팅을 진행해 화훼류의 안정적인 생산을 도울 방침이다. 봄꽃시험재배에 참여한 정성윤 씨는 "30여 년 간 나무를 키웠지만 봄꽃 재배는 처음이어서 키우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박람회장의 꽃을 기른다는 자부심으로 정성을 다했다"고 말했다. 송인호 정원도시조성추진단장은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대비해 화훼 시험재배 품목을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