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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성우 집행위원장 선임

조 집행위원장, "지난 15년을 품고 앞으로 나아가겠다" 포부 밝혀

  • 웹출고시간2020.06.08 13:48:03
  • 최종수정2020.06.08 13:48:03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에 선임된 조성우 음악감독.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일보] 인물사진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에 선임된 조성우 음악감독. 사진제공=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에 조성우(57) 음악감독을 선임했다.

이에 따라 조 집행위원장은 6월부터 수장을 맡아 영화제를 이끌게 된다.

조 집행위원장은 제2회부터 제6회까지 5년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는 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재임 기간에는 국제경쟁부문인 '세계음악영화의 흐름', '음악영화 사전제작지원' 등을 신설하고 '제천영화음악상'을 제정해 국내 영화음악 작곡가들의 가치 재발견에 공헌했다.

또한 재능 있는 음악영화인을 키우는 '영화음악 아카데미' 등을 통해 신진 영화음악 작곡가들을 배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아시아 대표 음악영화제로 성장시키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 집행위원장은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2000)', '봄날은 간다(2001)', '천문 하늘에 묻는다(2019)', 이명세 감독의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 '형사(2005)', 박흥식 감독의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2000)' 등 43여 편이 넘는 영화음악을 작곡했으며 '가족의 탄생(2006)', '순정만화(2008)', '만추(2011)' 등 다수의 작품에도 제작자로 참여했다.

그는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 전반이 침체돼 있지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게 2020년은 16회를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그런 만큼 지난 15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15년을 향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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