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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야심작 '용천산 공원화 사업' 앞서 선진지 견학

홍성 스카이타워·태안 영목항 전망대 답사

  • 웹출고시간2024.03.26 13:13:04
  • 최종수정2024.03.26 13:13:04

최재형(오른쪽) 보은군수가 26일 이용록 홍성군수로부터 서부면에 있는 스카이타워 운영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와 군 간부 공무원들이 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꾸밀 예정인 보은읍 이평리 용천산 공원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건립하기 위해 선진지를 견학했다.

군에 따르면 최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은 지난 26일 바쁜 일정을 쪼개 충남 홍성군의 스카이타워와 태안군의 영목항 전망대 등을 살펴봤다.

이번 선진지견학은 천혜 관광자원인 국립공원 속리산과 연계해 다시 찾고 머무르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야심 차게 추진하는 보은읍 용천산 공원화 사업에 도움을 얻기 위해 추진했다.

군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90억 원을 들여 용천산 일원(9만㎡)에 전망대와 광장, 유아숲체험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삼년산성 공원화 조성사업과 보청천 명소화 사업을 연계해 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현재 공유재산심의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견학단은 두 곳을 방문해 시설 운영과 관련한 최신 기술과 효율적인 동선 관리 등에 관한 비결을 직접 눈으로 보고, 관계자로부터 설명 들었다.

홍성군 서부면에 있는 스카이타워는 높이 65m의 초대형 전망대다. 타워구조물에 256가지 색을 표현할 수 있는 RGB 조명을 설치해 화려함을 더한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남쪽으로 남당항 너머 보령까지, 북쪽으로 궁리포구 뒤 서산까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서해 풍경을 관람할 수 있다.

태안군 고남면 영목항 전망대는 51.26m 높이에 전체 면적 576.12㎡ 규모다. 태안의 수려한 경관과 낙조를 배경으로 인생 한 컷을 찍을 수 있는 전망대, 바다 경치를 볼 수 있는 2층 테라스 등 다양한 휴게공간을 갖춰 관람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곳이다.

최 군수는 "용천산 공원화 사업은 보청천 명소화 사업과 연계해 속리산 관광객들을 보은읍으로 유도하는 마중물 사업"이라며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군민의 쉼터이자 군의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을 할 이 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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