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생산자 물가가 농산물과 도시가스 요금 상승 영향으로 오름세로 전환됐다. 일반적으로 생산자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를 내다볼 수 있는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지난해 12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1%였다. 2023년 연간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3.6%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3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19(2015=100)로 전달(121.02)보다 0.1%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0월과 11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오다 3개월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1년 전 같은달 보다 1.2% 높은 수준이며, 전년동월 대비 5개월 연속 올랐다. 12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끌어올린 품목은 농림수산품(4.9%)이다. 축산물이 2.7% 하락한 가운데 농산물과 수산물이 각각 9.3%·4.6% 올랐다. 특히 딸기와 사과가 전달보다 154.1%·17.4% 등으로 상승한 것이 눈에 띈다. 지난해 작황 부진과 연말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피망 34.6%, 감 24.4%, 산나물 94.3% 등이 상승했다. 물오징어(42.6%)와 조개(23.2%) 등 수산물도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충북일보] 기초연금이 올해 1월부터 월 최대 33만4천810원으로 전년 대비 1만1천630원 인상된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 소비자물가변동률(3.6%)을 반영한 것으로 단독가구는 월 최대 33만4천810원, 부부가구는 53만5천680원을 받을 수 있다. 국민연금공단 동청주지사는 2024년도 선정기준액이 단독가구는 213만 원, 부부가구는 340만8천 원이라고 23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11만 원·17만6천 원 인상됐다. 이를 통해 단독가구의 경우 2024년 1월부터 월 소득인정액이 213만 원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현재 배기량 3천cc 이상 또는 차량가액 4천만 원 이상으로 정하고 있는 고급자동차 기준 중 배기량 3천cc 이상 기준은 폐지된다. 이번 기준 변경에 따라 배기량 3천cc 이상의 차량을 소유한 경우에,도 소득인정액이 213만 원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일하는 수급자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초연금 수급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근로소득 공제액도 상향조정됐다. 2024년도 인상된 최저임금(9천860원)을 반영해 근로소득 공제액은 110만 원(2023년 108만 원)으로 인상됐다. 기초연금을 받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천·단양사무소는 설 명절(2.10)을 앞두고 1월 22일부터 2월 8일(18일간)까지 설 선물 및 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농관원은 설 명절에 수요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지역 특산품 등 선물용품과 육류, 사과, 배, 대추, 밤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선물·제수용 농식품 통신판매업체와 제조·가공업체를 점검한다. 또 설이 임박한 1월 31일부터 2월 8일까지는 소비가 집중되는 대도시 위주로 백화점, 중·대형마트 및 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취급업체를 점검한다. 점검기간 동안 특별사법경찰관과 농산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설 명절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 동향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하거나 위장해 표시하는 행위, 인지도가 낮은 지역의 농산물을 유명 지역 특산품으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입건 및 과태료 처분 등 엄정 조치된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체는 형사입건 후 검찰 기
[충북일보] 하향 곡선을 그리던 기름값이 반등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충북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576.64원 이다. 전일보다 0.61원 오르며 상승전환됐다. 도내 최저 가격은 1천485원 최고 가격은 2천500원이다. 도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0월 1주 기준ℓ당 1천804.60원을 기점으로 15주 연속 하락했다. 1월 3주 평균 가격은 1천577.62원이다. 이날 휘발유 가격 상승에 이어 경유와 LPG도 모두 가격 오름을 보였다. 도내 경유 가격은 ℓ당 평균 1천485.48원으로 전일보다 0.93원 상승했다. 최저 가격은 1천377원 최고 가격은 1천799원이다. LPG는 ℓ당 977.09원으로 전일보다 0.74원 올랐다. 정유사에 공급되는 휘발유와 경유의 공급가격은 지난 12월 4주를 기점으로 다시 상승세다. 휘발유 기준 정유사 공급가격은 ℓ당 1천494.9원, 경유는 1천395.0원이다. 각각 전주 대비 2.4원·11.8원 상승했다. 안정되던 국내 휘발유 가격의 상승 전환은 중동 지정학적 위기와 글로벌 주요 국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 심리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통상 국제유가
[충북일보]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설 명절을 맞아 22일 충북 청주시 소재 농협유통 청주점(청주 하나로마트)에 방문해 설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소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6일 정부가 발표한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의 후속 조치로 설 성수품 할인지원 확대 등 국민 물가부담 경감을 위한 정부 정책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농식품부는 지난 11일부터 대형마트 등에서 사과·배 등 설 성수품 및 주요 농축산물 구입 시 30% 할인을 지원 중이다. 올해 정부는 성수품 할인 지원을 590억 원까지 확대하고, 농협·유통업계와 협력해 최대 50~60%의 할인을 제공한다. 한훈 차관은 이날 농협유통 청주점 내부를 돌아보며 사과·배·계란 등 설 성수품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농협유통 관계자와 소비자를 만나 현장 이야기를 들었다. 한 차관은 "농업인이 정성들여 키운 우리 농산물이 설 명절을 맞이해 국민 여러분께 적정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농협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설 명절 성수품의 원활한 공급 및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농축산물의 공급량 및 할인지원 확대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충북일보] 정부가 대형마트에 적용되고 있는 의무휴업일 공휴일 지정을 폐지하고 영업 제한 시간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전면 폐지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22일 국무조정실은 서울 동대문구 홍릉 콘텐츠인재캠페스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이 같은 생활 규제 개혁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민들의 주말 장보기가 편해지도록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한다는 원칙을 폐기하고, 평일에 휴업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자 한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을 할 수 없고, 월 2회 공휴일에 의무 휴업을 실시해야 한다. 충북 청주시는 지난해 5월부터 의무휴업일을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에서 평일인 수요일로 지정해 시행하고 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처음 평일로 전환한 지역은 대구다. 지난해 2월 월요일 휴무로 전환했다. 대구와 청주를 제외한 다른 지역은 여전히 일요일 의무 휴업을 실시하고 있다. 정부는 "당초 대형마트 영업규제는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도입됐으나 유통시장 경쟁구조가 변화하면서 국민 불편만 가중시키고 있어 규제의
[충북일보] 충북도는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제수용 식품에 대한 위생과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단속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수요가 많은 떡, 조미김, 참기름 등 식용유지, 포장육 등 축산물이다. 특히 원산지 표시 단속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과 합동으로 진행한다. 사전 수집한 위반 의심 업체 정보를 활용해 식품제조·가공업체를 우선 점검한다. 소비가 집중되는 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취급 업체도 살펴본다. 중점 단속 사항은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축산물 기준·규격과 보관 방법 위반 △판매 등의 금지 위반 행위 △위생적 취급 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실태 등이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축산물의 보존과 유통 기준을 준수하지 않거나 냉동축산물을 해동해 냉장 축산물로 보관 판매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소비기한이 지난 가공원료를 사용해 식품을 제조·판매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다. 도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이해 소비가 증가하는 성수
[충북일보]유명 부츠 브랜드인 '어그(UGG)' 해외쇼핑몰 관련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겨울철을 맞아 부츠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해당 브랜드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광고하고, 결제를 유도한 뒤 배송·환불을 해주지 않는 경우가 늘고 있다. 22일 한국소비자원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해외쇼핑몰 4곳과 관련된 피해상담 19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접수된 상담건을 분석한 결과 피해 소비자들은 모두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해외쇼핑몰에 접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담이 접수된 쇼핑몰 중 현재까지 운영 중인 쇼핑몰(kihedgvs.online, orchis.online)에서는 어그(UGG)의 브랜드 로고·제품 사진 등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고, 80% 이상의 높은 할인율을 내세워 소비자 구매를 유도하고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kihedgvs.online 쇼핑몰은 소비자에게 불법 복제 카드인지를 확인해야 물건 배송이 시작된다며, 결제 카드 정보·결제 내역·개인 정보 등의 제출을 요구한 사례도 있었다"며 "개인 정보 도용 등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조백희)은 오는 2월 10일 설 을 앞두고 22일부터 2월 8일(18일간)까지 설 선물·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는 명절 수요가 많은 건강기능식품·전통식품·지역 특산품 등 선물 용품과 육류·사과·배·대추·밤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선물·제수용 농식품 통신 판매업체와 제조·가공업체를 점검한다. 설에 임박하는 이달 31일부터 2월 8일까지는 소비가 집중되는 대도시 위주로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 농축산물 취급업체를 점검한다. 농관원충북지원은 점검기간 동안 특별사법경찰관과 농산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설 명절 성수품 수급상황과 가격 동향 등을 살핀다.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하거나 위장해 표시하는 행위, 인지도가 낮은 지역의 농산물을 유명 지역 특산품으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 등에 대한 중점 점검이 이뤄진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는 업체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입건·과태료 처분 등 엄정 조치될 예정이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체는 형사입건 후 검찰 기소…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보를 위해 개설한 '청주몰'에서 이달의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청주몰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로, 시는 앞으로 3달간 매달 22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당일 상품가격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과 함께 베스트 리뷰를 쓴 구매자에게는 할인쿠폰과 상품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의 우수한 소상공인 상품이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지역 소상공인 제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시민 분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7일 이상기후로 인한 겨울무 산지의 정식시기 변화 등 월별 공급량 편차가 예상됨에 따라 겨울철 농산물 수급균형을 위해 6천t 규모의 겨울무 수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출하 중인 겨울무는 조기정식과 조기출하로 1월 현재 평년보다 다소 많은 양이 공급되고 있다. 이에 따라 2월 출하량은 그만큼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초과 공급에 따라 도매가격은 ㎏당 900원 수준으로 평년보다 20% 이상 하락해 제주지역 생산 농가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공사는 이번 정부수매 조치로 월별 공급량 편차 완화와 함께 생산 농가의 피해를 일부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축한 겨울무는 저온저장고에 보관 후 한파로 인한 공급 불안이나 설 성수품 물가안정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민족의 최대 명절 설을 앞둔 상황에서 수급 불안에 대비해 겨울무를 수매 중"이라며, "성출하기를 맞이한 겨울무를 확보해 겨울철과 설 물가안정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설 연휴를 3주 앞두고 민생·물가안정에 관심이 쏠린다.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3.6% 상승했다. 도내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8월 3.2%로 3%대 상승률에 돌입한 이후 연말까지 이어졌다. 이중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보다 6.7%, 농축수산물은 2.6%의 상승률을 보이며 고물가 현상을 지속하고 있다. 정부는 다각적인 지원과 대책 마련을 통해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16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는 '2024년 설 명절 민생안정 대책'이 논의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설 전 3주간(1월 19일~2월 8일) 16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로 공급해 전년 수준 이하로 관리한다. 지난해 작황이 부진했던 사과와 배는 평년 공급량인 약 12만t 이상 출하를 목표로 계약 재배 물량(2만9천t) 공급, 농협 물량(4만5천t) 출하, 민간 산지 출하를 독려한다. 신선 과일 등 과일류(30만t), 대파(3천t), 닭고기(3만t), 계란 가공품(5천t) 등 할당 관세 물량도 신속하게 도입해 물량 수급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서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
[충북일보] 앞으로 선물 받은 홍삼과 비타민 같은 건강기능식품을 당근마켓, 중고나라 등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되팔 수 있게 됐다.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는 16일 회의를 개최해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대규모 영업이 아닌 소규모 개인 간 재판매를 허용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은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 또는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제조 및 가공한 식품으로, 홍삼,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건강에 대한 국민 관심 증대에 따라 2023년 기준 국내 시장규모가 약 6조2천억 원에 달하고 10가구 중 8가구는 연 1회 이상 구매하며, 선물 비중도 약 26%에 이른다. 반면 현행 건강기능식품법령은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을 하려는 경우 영업 신고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소관 부처도 개인 간 재판매 역시 신고가 필요한 '영업'에 해당한다고 해석하고 있어 영업 신고 없는 일체의 개인간 재판매는 금지돼 왔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개인 간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해당 규제가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등 국민 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고, 글로벌 기준에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됐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음성사랑상품권(선불식 카드) 인센티브 요율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10%로 유지한다. 역외 소비 유출을 막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상품권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30만 원이고, 결제할 때 10% 캐시백(월 최대 3만 원)을 지급한다. 군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소상공인과 사용자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음성행복페이 카드수수료 지원,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연 매출액이 30억 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의 사용 제한 기준은 올해도 적용한다. 카드형 상품권인 음성행복페이의 누적발행액은 3천291억 원(일반·정책 포함)이다. 가맹점은 6천210여 개이고 판매대행점은 36개이다. 음성행복페이는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만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모바일 앱 '그리고(지역화폐)'를 통해 간편하게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모바일 앱 사용이 어려운 경우 군내 36개 판매대행점(농협, 축협, 신협, 새마을금고)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연말정산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15일 개통했다. 국세청은 올해 처음으로 제공하는 고향사랑기부금, 영화관람료, 고용보험료, 수능 응시료·대학 입학전형료를 포함해 총 41가지 증명자료를 제공한다.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의료비는 오는 17일까지 신고센터에 신고할 수 있으며 자료 제출기관이 추가로 제출하거나 수정한 자료를 반영한 최종 자료는 20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자녀가 19세 성인(2004년생)이 되면 부모가 신청한 간소화 자료 제공이 종료된다. 계속 제공받으려면 자녀가 직접 동의해야 하며 동의가 없으면 자녀의 교육비 등이 누락될 수 있다. 맞벌이 부부 등 근로자의 절세정보와 자체 연말정산 프로그램이 없는 회사를 위해 제공하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는 18일 개통된다. 근로자는 간소화 자료를 활용해 예상 세액을 계산할 수 있고 맞벌이 부부간 자녀·부모 등 부양가족 공제조합을 모의실험 한 뒤 세금 부담이 가장 낮은 경우를 선택할 수 있다. 회사는 근로자로부터 공제신고서 등 연말정산 서류를 편리한 연말정산을 통해 제출받아 정산한 후 지급명세서도 제출할 수 있다. 국세청은 "쉽
[충북일보] 충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15일부터 19일까지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에 대한 시·군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설 명절 선물과 제수용으로 소비되는 식품을 제조·가공·유통·조리하는 업소 152곳이다. 도와 시·군이 6개 반 26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무신고 제조·판매 △소비 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시설·설비 기준 적합 등의 여부를 살펴본다. 제사 음식과 건강기능식품, 수산물 등 총 50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등의 유해항목 검출 여부도 확인한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는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 등 조치할 예정이다. 고의적인 불법 행위는 형사 고발도 병행한다. 도 관계자는 "도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겠다"며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일부 공공요금이 오른다. 군에 따르면 2월부터 상수도 요금을 가정용 ㎥당 60~150원, 일반용 150~280원, 욕탕용 120~220원, 산업용 10원씩 인상한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단계적으로 상수도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고물가와 저성장 경제위기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요금을 동결했다. 군은 노상주차장과 노외주차장 요금도 올해부터 통합하기로 했다.최초 1시간 30분은 무료, 이후 30분마다 500원의 요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15인승 이상 45인승 미만 승합차와 2.5톤 이상 11톤 미만 화물차는 1천 원, 45인승 이상 승합차와 11톤 이상 화물차는 500원을 부과한다. 군 관계자는 "요금 현실화를 위해 부득이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의외로 덤덤했다. 10일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개고기를 판매하는 6명의 상인들은 보신탕거리 인근 찻집에 둘러앉았다. '생물'을 다루는 탓에 원래도 매주 수요일이면 다 함께 영업장을 소독한 뒤 한자리에 모이곤 하는데 이날은 서로 주고받는 눈길이 묘했다.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이른바 '개 식용 금지법(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재석 의원 210명 가운데 208명 찬성, 2명 기권으로 통과됐기 때문이다. 해당 법안은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하거나 도살하는 행위, 개나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 사육·증식·유통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개고기 소매업자 김모(63)씨는 "올 게 왔구나 싶어 그러려니 받아들인다"며 "그렇잖아도 수 년 전에 비해 개고기를 찾는 손님도 많이 줄어 미련 없이 손 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들은 개고기를 '곁다리' 정도로 여기며 토끼나 닭, 염소 등을 주력 상품으로 밀고 있었다. 개고기를 찾는 손님의 수가…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5년도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으로 '알찬미', '참드림' 등 2개 품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최근 2025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 선정 심의회를 열고 후보 품종 중 지역 재배 특성, 미질, 보급종 종자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2025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에 차질이 없도록 선정된 품종의 종자 확보와 보급에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면서 "지역 내 농업인에게 매입품종 홍보 및 농법을 지도·교육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천t의 공공비축미를 매입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0일 '2024년도 공사 농산물 유통관리단 지도위원'을 선임하고, 정부가 공급하는 수입 쌀·콩 실수요업체의 부정유통 예방을 위한 사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유통관리단은 비축물자 보관, 유통관리, 부정유통 단속업무 등에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정부가 공급하는 실수요자용 수입 쌀·콩 등 공급업체의 부정유통을 예방하고 올바른 유통관리 지도와 관련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역별로 △서울·경기 △인천 △강원 △충북 △대전·세종·충남 △전북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 △울산 △경남 △제주 12개 지역에서 총 19명의 지도위원이 선임됐다.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유통관리 지도와 사후관리에 나선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국내 농산물 수급과 물가 안정을 위해 수입산 쌀·콩 수매 비축사업을 추진 중이나, 수입산 부정유통 발생 시 국내 유통시장 교란은 물론 국산 품목 생산 기반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국내 쌀·콩의 수급 안정과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공급 후 사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도내 로컬푸드 유통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에서 총 328건 중 326건이 잔류농약 허용 기준에 적합했다고 10일 밝혔다. 나머지 2건은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률은 0.6%이다. 총 223건 중 부적합이 4건이 나온 2022년보다 1.8% 감소했다. 검사 결과 시금치와 배추에서 포레이트(살충제)가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넘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금치는 기준치 0.01㎎/㎏ 대비 0.86㎎/㎏(86배), 배추는 기준치 0.05㎎/㎏ 대비 0.12㎎/㎏(2.4배)가 검출됐다. 부적합 농산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생산지 관할 시·군에 즉시 통보해 회수와 폐기 등 행정 조치로 유통을 차단했다. 연구원은 도내 직매장 37곳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중금속(납·카드뮴)에 대한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성 모니터링 검사를 하고 있다. 2021년 130건, 2022년 223건, 2023년 328건으로 매년 100건 이상 검사 건수를 확대해 지역 농산물의 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매년 로컬푸드 직매장 수와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는 만
[충북일보] 영동군은 곶감 축제와 설 명절을 맞아 물가 상승으로 침체한 군내 시장경제를 활성화하고, 레인보우 영동페이 가맹점과 이용자 수를 늘리기 위한 이벤트를 펼친다.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한 달간 진행하는 '레인보우 영동페이 이벤트'는 영동페이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동페이 가맹점을 방문해 레인보우 영동페이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자동 응모되는 방식이다. 군은 이벤트 기간 뒤 추첨을 통해 1천 명에게 3만 원씩 영동페이를 충전해줄 방침이다. 영동페이 충전은 월 70만 원까지 10% 할인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충주시로컬푸드직매장에서 1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임시개장을 시작으로 같은 해 9월 정식 개장을 한 충주시로컬푸드직매장은 2023년 동안 10억 원의 매출실적을 올리며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시는 지역 160여 농가가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수확부터 포장, 진열까지 유통과정을 최소화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했다. 직매장은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매일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출하농가 조직화와 잔류농약 검사 등을 주기적으로 했으며, 농축산물 특별 판촉행사를 추진해 농가와 소비자 간 꾸준한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충주시 농산물 통합브랜드 '충주씨'와 함께 지역농산물을 홍보하며 남녀노소에게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충주시 탄금공원에 위치한 충주시 로컬푸드직매장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 운영하며, 농산물·가공식품 외에도 카페·편의점과 같은 편의시설도 입점해있어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지역경제 선순환과 환경보호 등 로컬푸드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호응하고 동참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
[충북일보]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국제선 항공권을 최대 99% 이상 대폭 할인하는 '슈스페(슈퍼 스타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슈스페는 1년에 단 2번 실시하는 최대 할인 규모의 특가 이벤트다. 일본, 동남아 등 국제선 10개 노선과 국내선 3개 노선 등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특가 프로모션의 최저 항공 운임은 △제주 1천900원 △일본 900원 △대만 1만600원 △동남아 1만3천800원부터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노선 별 편도 총액은 △인천~후쿠오카 4만9천900원 △인천~오사카 5만9천900원 △인천~도쿄 6만4천900원 △김포~타이베이(송산) 7만9천900원 △인천~타이베이 7만9천900원 △인천~다낭 7만9천900원 △인천~나트랑 8만9천900원 △인천~방콕 9만9천900원 △김포~제주 1만6천900원 △청주~제주 1만6천900원 △청주~타이베이 5만9천900원 △군산~제주 1만7천700원 △제주~타이베이 5만9천900원부터다. 탑승기간은 국제선은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국내선은 1월 11일부터 3월 30일까지다. 제주 노선의 경우 15㎏ 무료 수하물도
[충북일보] 올해 설 명절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과일과 성수품 가격 상승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장마와 폭염 등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상품성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 시스템(KAMIS)에 따르면 청주 대형마트 기준 사과와 배 소매가격은 1년 전 보다 3.7%, 9.5% 각각 상승했다. 지난해 기상재해 여파로 2023년 사과와 배 생산량은 각각 전년 대비 25%·19% 줄어든 상황이다.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저장량도 줄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23년산 사과 저장량은 전년대비 31% 감소한 20만3천t내외로 추정하고 있다. 가격 상승으로 조기 출하 농가가 증가하고 병 발생으로 저장성이 저하된 데 따른 영향이다. 배 생산량도 전년 보다 31% 감소한 8만8천t내외다. 10월 이후 높은 가격이 지속돼 농가의 출하는 증가했으나 지난해 배 전체 저장량 중 정품과는 10%p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12월 사과와 배 출하량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올해 설 수요가 증가해 가격은 더 오를 가능성이 높아진다. 설 차례상에 오르는 단감도 가격 상승이 가파르다.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