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54억 원이 풀렸지만, 돈의 흐름은 한쪽으로 기울었다. 옥천군 농어촌 기본소득 소비의 70% 이상이 옥천읍에 집중되며 읍·면 간 소비 격차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옥천군이 지난 2월 27일 지급한 1회차 기본소득 68억700만 원 가운데 3월 20일까지 사용된 금액은 54억200만 원이다. 22일 동안 하루 평균 약 2억4천500만 원이 결제됐고, 사용 건수는 25만3천422건에 달했다. 지급액의 79%가 단기간에 소비되며 '즉시 소비' 효과는 확인됐다. 그러나 더 분명하게 드러난 것은 소비의 방향이다. 전체 사용액의 70.6%(38억1천500만 원)가 옥천읍에서 결제됐고, 이원면 7.9%(4억2천800만 원), 청산면 6.3%(3억4천만 원), 군북면 4.4%(2억3천700만 원)가 뒤를 이었다. 반면 안내면 1.9%(1억400만 원), 안남면 2.1%(1억1천200만 원), 청성면 1.6%(8천400만 원)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같은 금액이 지급됐지만 소비 속도도 달랐다. 옥천읍은 지급액 대비 87%(35억4천100만 원)가 사용된 반면, 면 지역은 68%(18억6천100만 원)에 그쳤다. 소비 규모와 속도 모두 읍 중심으로 쏠린 구
[충북일보] 마트 진열대에서 쓰레기봉투가 사라지고 여행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미국·이란 분쟁이 장기화되고 국제유가가 요동치면서 불안이 일상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하며 나프타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3.25(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0.6% 상승했다. 전달 대비 주요 등락품목을 살펴보면 석탄·석유제품이 4.0% 오른 가운데 경유는 7.4%, 나프타는 8.7% 각각 올랐다. 특히 비닐의 주원료인 나프타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수급 차질이 빚어지면서 쓰레기봉투, 식품 포장 부자재 등의 품귀현상 우려가 커진다. 나프타는 원유를 정제해 만드는 것으로 비닐이나 플라스틱 용기 등 식품 포장재의 핵심 원료다. 24일 청주시내 일부 종량제 판매점에서는 미리 물량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었으며, 미리 수십 장씩 구매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청주지역 한 요양원 관계자는 "시설 운영 특성상 기저귀 등 쓰레기 발생량이 많은 편이라 수급이 안 되면 매우 곤란해진다"며 "최근에 미리 쓰레기봉투를 대량으로 구매해 보관해뒀다"고 말했다.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 사는 임모씨는
[충북일보] 청주시는 평일 주요 공공 캠핑장과 숙박시설 이용객에게 이용요금의 30%를 지역화폐로 환급하는 행사를 올해에도 이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일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초정행궁 △옥화자연휴양림 △현도오토캠핑장 △문암생태공원 캠핑장 △미래지테마공원 캠핑장 등 총 5개소 이용객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한다. 평일인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숙박시설을 이용한 관광객은 숙박 결제 금액의 30%를 지역화폐인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특히 초정행궁 숙박객에게는 초정치유마을 입장권 50% 할인 쿠폰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를 적용하면 4인 가족 기준 1박 2일 이용 시 숙박비 환급 3만6천원(평일 평균 숙박비 12만원 기준)과 초정치유마을 입장료 할인 3만5천원 등 총 7만1천원 상당의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다만 초정치유마을 할인 쿠폰은 숙박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하며, 초정치유마을은 월요일, 초정행궁은 화요일이 휴관일인 만큼 방문 전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한편, 환급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숙박시설 이용 전에 청주페이에 가입해야 하며 이용 시에는 실물카드를 소지
[충북일보] 충주 복숭아의 향이 전국 주류 시장을 사로잡았다. 충주시는 농업회사법인 골든웨일이 생산한 '수안보 피치막걸리'가 조선비즈 주최 '2026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우리술·탁주·생막걸리 전통주류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안보 피치막걸리는 충주 복숭아 특유의 향과 풍미를 살린 제품 완성도와 소비자 기호에 부합하는 뛰어난 음용성을 인정받아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민간 기업의 성과가 아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복숭아 활용 막걸리 개발 시험연구의 결실로, 지역 농산물인 복숭아와 쌀을 결합한 차별화된 제품이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전국 무대에서 입증한 것이다. 시는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과일 탁주 시장 확대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가공산업 활성화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과 가공기술을 접목한 상품 개발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지역 특산주 개발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
[충북일보] 세종지역 농산물 직매장인 '싱싱장터'가 취약계층 가구의 국내산 농산물 구입을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 사용처에 추가된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의 균형 있는 식품 섭취를 돕고 지속가능한 농식품 소비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국내산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충전형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1월 사업 대상을 청년 가구까지로 확대하고 지원 기간을 12개월로 늘린 데 이어, 바우처 사용처에 싱싱장터를 추가하는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싱싱장터 도담점, 아름점, 새롬점, 소담점 4곳이 오프라인 사용처로 추가됐다. 기존 사용처였던 △농협 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 △한살림(고운, 보람, 아름매장)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온라인몰(인더마켓, 놀장, 농협몰, 인더마켓, 두레생협)도 동일하게 운영된다. 이용자는 해당 사용처에서 국내산 채소, 과일, 육류, 신선 알류, 흰우유, 잡곡, 두부류와 올해 새롭게 포함된 밤, 잣, 호두 등 임산물을 농식품 바우처 결제 카드로 구입할 수 있다. 단, 지원 품목 외의 상품은 별도로 결제해야 한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5년 전국 녹색구매지원센터 정기평가'에서 충북녹색구매지원센터가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충북녹색구매지원센터는 녹색제품 생산과 소비를 촉진하고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는 기관으로, 도민 대상 녹색소비 교육과 캠페인, 녹색제품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도가 녹색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정책과 지원의 결실로, 2024년 청주녹색소비자연대가 센터 운영을 맡은 이후 받은 첫 정기평가 결과다. 이번 평가에서 센터는 △정량 평가 △분야별(기업·유통·교육) 네트워크 활용 △예산운영의 적정성 △성인교육 확대 △지역 기업 환경표지 인증지원 △녹색 매장 지정 및 구매 연계 품목 다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용찬 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최고 등급 달성은 지속 가능한 녹색 도시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센터와 협력하여 민간 영역의 녹색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녹색 소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직장인 우모(44) 씨는 "기름값이 계속 오를 것 같아 일주일에 한두 번은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보려고 한다"며 "큰 차이가 없다고 해도 가계부를 쓰다 보면 확 오른 게 체감이 된다"고 말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대중교통 승객 수는 지난 2월 셋째 주 65만 명, 넷째 주 92만 명에서 이달 첫째 주 95만 명, 둘째 주 104만 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도 주당 약 2~3천 명 가량 늘었다. 시 관계자는 "개학 시기라는 특수성도 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버스 이용객이 늘었다"며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있겠지만 가파르게 오른 기름값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Opinet)에 따르면 이날 충북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833.48원이다. 최저가는 1천759원, 최고가는 1천999원이다. 휘발유 가격을 앞질렀던 경유 가격은 평균 1천831원으로 가격대를 낮추고 있다. 고유가 대응에 발맞춰 지방자치단체도 에너지절약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음성군은 공무원들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확대한다. 시는 최근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어 2026년 상반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답례품선정위원회는 안정적이고 다채로운 제품 공급을 위해 전년 대비 7개 업체 16개 제품을 추가, 37개 업체 63개 제품을 기부자들에게 제공한다. 신규 업체는 관내에 사업장이나 생산·제조·보관 시설을 갖췄으면서 세종과의 연계성, 기부자 수요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새롭게 선정된 답례품은 △조치원 달달이 복숭아(이하 조달복) 캐릭터 기획상품 △탄소중립 윷놀이 △수제치즈 꾸러미 △잘풀리는집 휴지 꾸러미 △테라리움 자가제작 상자 △한돈 선물 꾸러미 등이다. 특히 조달복 기획상품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맞춤형으로 신규 제작된 특별 상품이다. 지역 특산물 조치원 복숭아의 매력에 귀여움을 더한 조달복 캐릭터는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아 지난해 조치원 복숭아 축제에서 참가부스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또 지역 업체 ㈜미래산업에서 생산하는 '잘풀리는집' 휴지는 전국 유통망과 수요층을 갖춰 기부자들에게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힐 전망이다. 안병철 시민소통과장은
[충북일보] 리뉴얼 오픈한 현대백화점 충청점에 글로벌 테크·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케이스티파이(CASETiFY) 스튜디오와 뷰티 브랜드 코이(Koy)가 17일 오픈했다. 충북 지역 첫 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 케이스티파이는 브랜드 최초로 백화점 1층에 입점해 높은 접근성과 주목도를 확보했다. 케이스티파이 충청점은 약 55평(182㎡) 규모 공간에 케이스티파이 전 제품 카테고리를 선보인다. 인기 있는 Co-Lab(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물론 아티스트 컬렉션, 베스트셀러 프린트 등 케이스티파이의 다채로운 폰 케이스와 테크 액세서리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스토어 중간에 자리한 '참 바(Charms Bar)'에서는 다양한 큐브 참, 키체인 참 등을 조합해 세상에 하나뿐인 테크 액세서리를 만들며 '케꾸(케이스 꾸미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서울 외 지역 매장 중 유일하게 케이스티파이 맞춤형 여행 컬렉션인 '케이스티파이 트래블' 라인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케이스티파이는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풍성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폰 케이스 1개 구매 시 커피 쿠폰을 증정하며, 폰 케이스를 포함해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충북일보] 충주시가 17일 서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에 로컬푸드 직매장 '충주씨샵' 2호점을 정식 개장했다. 충주 농산물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창구가 하나 더 늘었다. 이번 매장은 충주시와 서울교통공사가 도농 상생과 농산물 직거래 확대를 위해 추진한 협력사업으로, 시는 2024년 10월 서울교통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하철 역사 내 유휴 상가를 활용한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운영, 직거래 행사 우선 배정, 정책 홍보 협력 등에서 손을 잡았다. 압구정역 매장에서는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 농가가 생산한 사과, 복숭아 등 제철 농산물과 꿀, 충주한과, 충주축협 한우·한돈 등 다양한 충주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출하 농산물은 정기적인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매장은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충주씨샵은 이미 검증된 브랜드다. 2023년 개장한 탄금공원 충주씨샵은 누적 매출 62억 원, 방문객 48만 명을 기록하며 로컬푸드 직매장의 성공 모델로 자리잡았다. 2025년 7월 문을 연 서울 지하철 상계역 매장도 누적 매출 4억 원, 방문객 6만 5천 명을 기
[충북일보] 미·이란 충돌로 인한 중동사태로 국제유가와 환율이 오르며 오는 4월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에 관심이 모아진다. 중장거리 노선의 전달 대비 큰 폭 상승세가 전망된 가운데 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 노선 유류할증료는 다소 작은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부담을 덜 수 있겠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4월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올해 2월 16일~3월 15일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은 총 33단계 중 18단계가 적용된다. 3월 적용된 6단계에서 한 달만에 12단계를 뛰어오르며 2016년 현행 유류할증료 체계 도입 이후 최대 폭으로 올랐다. 이에 따라 국내 항공사들은 다음 달 발권하는 항공권에 부과하는 유류할증료를 최대 3배 이상 대폭 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은 거리에 따라 편도 최소 1만4천600원~7만8천600원 부과하던 유류할증료를 4만3천900원~25만1천900원 사이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유류할증료는 항공사가 유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운임에 추가로 부과하는 금액으로, 국토교통부 거리비례제에 따라 각 사에서 자체 조정을 거쳐 월별로 책정한다. 대권거리에 따라 적용되는 것으로 거리가
[충북일보] '두쫀쿠·봄동비빔밥' 등 최근 SNS를 중심으로 한 특정 음식 유행이 확산되면서 식재료 물가 상승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16일 유행 음식에 사용되는 주요 재료 가격을 조사해 유행 전후 변동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일부 재료는 30~60% 수준의 가격 상승을 보이며 특정 음식 유행에 따른 단기적 수요 집중이 가격 변동에 영향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가장 최근 유행한 봄동비빔밥 주 재료인 봄동은 1㎏ 기준 유행 전보다 33.3% 상승했고, 두바이쫀득쿠키의 주 원료인 피스타치오는 33.3%, 카다이프는 68.3% 가격 오름을 기록했다. 완제품 가격은 완만한 재료 가격 오름세보다 더 급격히 올랐다. 최근 한 식당에서 1그릇에 1만5천 원에 판매되며 이슈가 됐던 봄동비빔밥 완제품은 유행 전 평균 8천 원 선에서 유행 후 1만2천 원까지 오르며 50% 인상률을 기록했고, 품귀현상을 빚은 두바이쫀득쿠키는 116.7% 올랐다. 이에 대해 한국물가정보는 "디저트류의 경우 재료비 외에도 인건비와 임대료, 매장 운영비 등이 가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구조적 영향도 반영"된 것
[충북일보]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6월 발권 항공권에 적용되는 유류할증료가 27단계로 결정됐다. 전달(33단계) 대비 6단계 내려간 수치로, 실운항이 위축돼 있던 청주국제공항과 충북 관광업계에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19일 한국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에 따르면 올해 청주공항 하계 인가 스케줄은 주간 평균 348편이다. 노선별로는 일본이 주당 206편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 48편, 중국 38편, 대만 28편, 몽골 12편, 필리핀 10편, 인도네시아 6편 순이다. 그러나 5월 첫 주 실제 운항 실적은 인가 기준 대비 평균 1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 노선이 80.0%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몽골(-50%), 베트남(-41.7%), 인도네시아(-33.3%), 일본(-4.9%)이 뒤를 이었다. 반면 중국(10.5%)과 대만(3.6%)은 운항편이 늘었다. 하계 인가 스케줄은 항공사·노선 상황에 따라 가변성이 크지만, 전반적으로 인가 대비 실운항이 위축된 모습이다. 이번 인하는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인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이 갤런당 410.02센트 수준으로 하락한 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의 충북 지역 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완성되며 현직들의 생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역 단체장이 절반도 본선에 오르지 못한 4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난 충주시장과 진천군수를 제외하며 공천 탈락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치열한 당내 경쟁에서 승리한 현역들이 본선까지 기세를 이어가 몇 명이 다시 살아 돌아올지 주목된다. 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9회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를 비롯해 도내 단체장 12명 중 10명이 재선 이상에 도전한다. 조길형 전 충주시장과 송기섭 전 진천군수가 출마하지 못하는 지역은 새 인물을 뽑지만 나머지는 현직들이 수성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황규철 옥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 이재영 증평군수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정영철 영동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송인헌 괴산군수가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 중 최재형 군수와 송인헌 군수는 단수 공천됐고 나머지 단체장들은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결선에 섰다. 특히 김영환 지사와 이범석 시장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