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7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와우팟의 그간 추진사항과 향후 일정 보고,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선 9~10월 라이브 방송에 참여했던 업체 관계자가 사업 만족도, 건의사항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올해 최초로 추진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청주형 온라인상권 활성화 플랫폼 구축사업'의 하나로, 청주시 소상공인의 다양한 판로 확대와 온라인 역량 강화를 지원해 지역 상권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들은 청주시 스마트스토어 입점,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상품 특성에 맞는 쇼호스트 매칭, 방송 장비 및 스튜디오 지원 등 라이브커머스 제작·송출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받는다. 사업 종료 이후에도 개별 스토어 개설, 라이브커머스 제작을 위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온라인 시장의 높은 장벽을 허물고 본 사업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우리 지역 소상공인들의…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국·도비 5억9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2023년 애초 예산 편성 때부터 지역사랑상품권의 적극적인 운영 의지를 보여 63억 원에 가까운 군비 예산을 편성했다. 지난 7월부터 70만 원으로 사용 한도를 증액하는 한편 9월부터 적립 환급금을 15%로 상향하는 등 사용률 하락을 우려해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군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은 7월 47억7천만 원이었으나, 이 같은 노력 덕분에 9월 65억 원, 10월 52억2천만 원을 발행했다. 연 매출 30억 원 미만 사업장의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 결제금액도 상반기보다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건의를 통해 예외를 인정받은 로컬푸드직매장은 올해 3분기에 결제금액 56% 증가의 성과를 냈다. 군은 이번 국·도비 추가 지원으로 애초 편성한 군비 예산을 그만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황규철 군수는 "군민 여러분이 사용처 제한에도 불구하고 옥천사랑상품권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주셔서 국·도비를 더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 상품권을 많이 소비해 달라"고 했다.…
[충북일보] "김장재료 저렴하게 판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부담스러운건 어쩔 수 없네요." 11월 중순부터 12월 초 집중 김장철을 맞아 정부와 유통가가 물가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부담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6일 청주시내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김장철 주요 품목은 절임배추다. 올해 사전예약이나 구매 비율 추이를 보면 지난해에 비해 판매 수량과 매출이 적게 집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 여름 장마와 무름병 등의 영향이 적지 않아 배추 생산량이 저조하면서 가격이 전년 대비 올랐다. 다른 재료 가격들도 같이 상승하면서 김장을 포기하시는 분들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절임배추 시중가는 소금값·인건비 인상 등으로 5만 원 안팎까지 오른 상태다. 지역 내 유통업계 절임배추 가격은 할인 행사 등을 통해 10㎏ 한 박스 기준 3만 원~4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날 기준 서울 가락시장 배추 10㎏ 도매 가격은 7천143원이다. 2022년 11월 배추 도매가격(5천560원)보다 28.5%, 평년(6천840원)보다 4.4% 가량 높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1월호 엽근채소' 관측자료에 따르면 가을배추 생산량은 지난해
[충북일보] 세종시가 내년부터 민관협력 배달앱 서비스 중계수수료를 기존 2%에서 5%로 상향 조정한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배달 중개 수수료를 낮춰 지난 2021년부터 민관협력 배달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민관협력 배달앱 운영에는 먹깨비, 휘파람 등 4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의 협약은 올해 말 종료된다. 시는 재정부담 없이 관리·운영상 전문성과 경쟁력이 높은 민간 주도 운영 방식을 유지키로 하고, 내년부터 3년간 이 사업에 참여할 신규 사업자를 오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신규사업자는 '소비자 혜택으로 환원한다'는 조건으로 기존 2% 이내로 제한됐던 중개수수료를 5%까지 설정할 수 있다. 현재 배달앱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면서 기술력과 소비자 응대에 문제가 없는 건실한 업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는 사업계획 등을 평가해 1~2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에 지역화폐 여민전 결제 시스템을 탑재해 배달앱 운영사가 대외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 것"이라며 "선정된 업체에 홍보·할인쿠폰 등을 추가 지원해 소비자 이용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
[충북일보] 단양군이 이달 17일까지 착한 가격 업소 신규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착한 가격 업소란 저렴한 가격, 청결한 환경, 기분 좋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는 우수업소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다. 군은 지난해 11월 신규 모집에 이어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소비자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업소들을 독려하기 위해 2023년 하반기 착한 가격 업소를 모집하고 있다. 착한 가격 업소 신규 신청 자격은 착한 가격, 위생, 청결, 공공성 등을 갖춘 업소다. 군은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민·관 합동 현지실사 평가단을 구성해 지침 평가표에 따라 평가를 거친 뒤 착한 가격 업소를 지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는 소규모 시설개선비 지원, 영업용 필요 물품 지원, 상하수도 요금 감면과 종량제 봉투 비용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되며 군은 올해 업소당 약 300만 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한편, 단양군에는 음식점, 이·미용업 등 18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지정 업소는 단양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단양군 홈페이지 공고문 내 신청서를 작성해 단양군청 경제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며 "고물가 시대에…
[충북일보]충북을 비롯한 전국 휘발유·경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기준 충북지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ℓ당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67.01원, 경유는 평균 1천683.69원으로 전주(10월 넷째 주)와 비교해 각각 14.97원, 7.22원 떨어졌다. 도내 휘발유, 경유는 10월 첫째 주 각각 1천804.60원, 1천705.29원까지 올랐다가 떨어지고 있다. 전국 상황도 같다. 11월 첫째 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745.8원, 경유는 1천675.9으로 전주와 비교해 각각 17.8원, 8.6원 떨어졌다. 휘발유, 경유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것은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관련 리스크 프리미엄 감소, 세계 경기 침체 우려 심화, 미국 주간 원유 재고 증가 등의 요인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bbl(배럴)당 87.9달러로 전주보다 2.5달러 내려갔다. 국제유가는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기름값에 반영되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국내 휘발유·경유 안정세를 되찾는 분위기나 겨울 문턱에서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등유 가격은…
[충북일보] 우유, 소주, 햄버거 등 먹거리 오름세가 지속됨에 따라 정부가 주요 식품물가 안정을 위한 전담관리를 실시한다. 5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우유, 라면, 빵, 과자, 커피, 아이스크림, 설탕 등 7개 품목의 담당자를 지정해 수급 상황과 가격 인상 여부를 전담 관리한다. 원유와 국제 곡물가 등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공식품 물가와 외식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8%로 3개월 연속 상승하며 4%에 근접하고 있다. 가공식품 물가와 외식물가는 각각 4.9%·4.8%에 이른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모든 부처가 물가안정을 정책의 최우선에 두는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즉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각 부처 차관이 물가안정책임관이 돼 소관품목 물가 안정을 집중관리하기로 했다. 수급관리와 제도개선 등 관계기관 공조가 필요한 사항은 물가관계장관회의, 차관회의 등을 통해 즉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물가 안정 책임제를 가동하는 것은 지난 2012년 이명박 정부시절 이후 11년만이다. 먹거리 물가를
[충북일보]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이 지난 3일 하나로마트 사운로지점(청주시 흥덕구 사운로386번길20) 문을 열었다. 청주농협은 종합경제사업장 준공으로 청주시 북부권 조합원과 고객에게 금융·유통·문화 서비스를 한곳에서 동시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문을 연 종합경제사업장은 대지면적 1만2천626㎡(3천825평), 건물 연면적 5천860㎡(1천775평)으로 주건물 3개동과 부속건물 1개 동을 갖추고 있다. 주차공간은 동시에 차량 124대 주차가 가능하다. 3층 규모의 주건물 1동에는 금융점포, 하나로마트(로컬푸드 직매장 등), 문화센터, 영농자재센터, 회의실이 들어섰다. 하나로마트 사운점 내 로컬푸드는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도록 하는 유통형태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된다. 청주농협은 문화센터와 회의실을 제공을 통해 조합원·고객들과의 소통·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복합문화시설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주건물 2동과 3동은 자재센터와 양곡창고, 영농자재창고가 자리를 잡았다. 영농자재센터는 농약·비료판매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우수 농자재와 생활용품 등 3천여 품목을 취급한다. 또한 청주농협은 이
[충북일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kafb2b.or.kr)'에 1호 전용 '감귤' 상품이 출시된다. 오는 6일 단독 판매되는 1호 전용상품은 '제주농협 노지감귤(3㎏·5㎏)'이다. 파레트 단위로도 주문가능하다.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거래 체결 후 산지에서 출발, 구매자가 원하는 장소로 직배송돼 거래단계가 축소되고 유통비용은 절감되는 전국단위 도매시장이다. 다양한 거래 방법이 가능하고, 오프라인 대비 낮은 수수료로 농가소득 제고와 구매자의 구매 선택권 확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이문주 온라인도매시장 사업단장은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 11월 30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며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출시한 제1호 전용상품 감귤은 산지와 협업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이를 기점으로 시장이 조기 정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감귤을 시작으로 출범 이후 산지, 유통업체와 협력해 세척당근, 세척무, 미니양배추 등 월동채소류로도 전용상품을 개발·출시한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22일까지 2023년산 공공비축미를 수매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일 옥천읍과 안남면에서 수매한 것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산물 벼 176톤, 건조 벼 2천875톤, 친환경 벼 105톤 등 모두 3천156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가격은 수매장에서 3만 원(40㎏ 포대당)을 수매 직후 농가에 우선 지급한 뒤 정부의 수매가격 확정 뒤인 12월 31일까지 지급하는 방식으로 정산한다. 매입 품종은 삼광과 참드림 2개 품종이다. 공공비축미는 자연재해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정부가 사들여 저장하는 벼다.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도입한 품종 검정제와 관련해 처벌받은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곡 수매 대상에 들지 않는다. 황규철 군수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힘쓴 농업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공공비축미 수매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김장철을 맞아 축·수산물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시는 6일부터 24일까지 식육포장처리업소 219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점검 사항은 △식육포장처리업소의 거래내역 등 전산신고 이행 △이력번호 표시 사항 준수 여부 △수입산·국내산 원산지 둔갑 판매 △작업장 시설 및 위생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 △식육 등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운반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이 기간 시는 온라인 판매와 새벽 배송되는 냉장 축산물의 배달·택배 유통 가이드라인도 홍보한다. 위반 사항이 적발된 업소에는 최대 500만원의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중대한 위반 사항과 고의적인 불법행위는 영업정지나 허가취소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젓갈류, 식염 등 수산물 취급업소는 원산지 표시가 집중 단속 대상이다. 여기에 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따른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일본산을 중심으로 한 수입 수산물도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원산지 허위 표시는 7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에, 원산지 미표시는 최대 1천만원의 과태료에 처해진다. 수입 수산물 유통이력을 신고하지 않을 경
[충북일보] 충북 소비자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하며 3%를 지속하고 있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0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이달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14.24(2020년=100)다.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6% 상승했다. 올해 소비자물가는 1월부터 7월까지 꾸준히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여온 바 있다. 하지만 지난 8월부터 도내 소비자물가는 농산물·유가 불안정 영향으로 8월 3.2%, 9월 3.5%, 10월 3.6%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물가지수는 농축수산물과 공공요금, 개인서비스를 중심으로 전분야에서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 등 상품은 전달 보다 0.4%,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9% 각각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전달보다 0.8%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 보다 4.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락 품목으로는 시금치(-37.9%)·열무(-32.8%)·호박(-19.3%) 등이 전달보다 하락했고, 감(36%)·가지(21.5%)·파(15.5%)는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무(-47.3%)·명태(-19.4%)·체리(-16.4%)가 하락세를, 브로콜리(
[충북일보] 정부가 11월 본격적인 김장철에 돌입하면서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농산물은 수입산을 포함한 정부비축물량을 최대한 방출하고, 농협 등 대형유통마트 '농수산물 할인지원' 예산을 대폭 증액한다. 정부는 2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2023년 김장재료 수급안정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농촌경제연구원의 올해 소비자 대상 김장 의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정에서 김치를 직접 담그겠다는 비율은 63.3%로 전년 보다 1.8%p 감소했다. 4인가족 기준 김장 규모도 지난해 21.8포기에서 19.9포기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올해 김장재료 수요는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김장 주 재료인 배추는 전·평년비 생산량은 감소하겠지만 전남과 전북 등 김장 성수기 출하지역 작황이 양호해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와 마늘, 새우젓은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다만 소금·고춧가루·대파 등은 공급량 부족과 가격 상승 우려가 있다. 이에 정부는 김장 주요재료 14개 품목 구매비용을 전년보다 낮추는데 중점을 둔 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김장 주재료인 배추·무와 공급 감소가 우려되는 고춧
[충북일보] 충주시 농산물 통합브랜드인 '충주씨'가 최근 열린 TV조선 경영대상 브랜드 경영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TV조선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동반성장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충주씨는 TV조선 경영대상 '브랜드경영 부문(농축산품브랜드)'에 3년 연속 수상으로 명품 농산물 브랜드임을 증명했다. 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강력한 집중 투자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3년 연속 수상의 비결로 꼽고 있다. 김광수 농정과장은 "3년 연속 수상을 계기로 충주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산물 통합브랜드로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며 "앞으로도 명품 브랜드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전국 최고의 농산물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10월 탄금공원 내 충주씨샵 로컬푸드 직매장을 정식 개장해 현재 7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등 충주 농산물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절임배추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송인헌 군수, 신송규 군의회의장, 김창기 농협 괴산군지부장, 김갑수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20여 명은 지난 1일 청주시 용암동 청주농협 물류센터(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홍보활동을 했다. 군은 이 곳에 절임배추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식을 진행했다. 김장김치 140㎏을 용기에 담아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괴산시골절임배추는 괴산 배추를 깨끗한 물로 씻은 뒤 100%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뛰어난 식감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 절임배추 생산농가 565가구에서 2만1천440t을 생산해 428억 원의 판매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절임배추 농가에 △포장재 △천일염 구입비 △유통가공시설 등을 지원한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의 명품 농산물인 절임배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나섰다"라며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난달 26일 발생한 우박으로 피해를 본 사과 농가를 위한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농가 지원은 우박으로 과수 피해를 본 농가의 고충을 이해하며 출하시기에 따른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피해 농가 지원의 일환으로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충주시 농업정책국 직원과 농협 직원 등 30여 명은 최근 동량면에 있는 우박피해 농가를 방문해 사과 수확 등의 일손을 도왔다. 또 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박사과 팔아주기 △고속도로휴게소 로컬푸드행복장터 및 탄금공원 내 충주씨샵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우박사과 판촉 행사 등을 진행해 피해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번 판촉 행사는 11월 한 달 동안 물량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충북원예농협과의 협의를 통해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 내 수매도 추진하고 있다. 행사는 평소와 다르게 우박 사과를 단순 폐기나 가공용으로 처분하는 것이 아닌 농가의 정성이 담긴 사과 한 개 한 개를 행정과 함께 이겨내고 농가소득을 보존하는 의도로 기획됐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행사가 경기침체 등 농산물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은 물론 충주사과 홍보에도…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주민자치위원회는 31일 자매결연을 한 서울 동대문구 전농2동에서 도농교류를 위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진행했다. 10개 농가가 참여한 이날 직거래장터는 신니면 농특산물 외에도 춘천시 서면, 순창군 쌍치면 농가들에서 마련한 우수 농산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구성됐다. 특히 충주를 대표하는 사과, 배, 밤, 미소진 쌀, 고춧가루 등 12가지 특산물 위주로 저렴하게 판매, 시식 행사 등으로 진행돼 서울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연제철 위원장은 "신니면과 전농2동의 지속적인 교류로 서울 시민들에게 우리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류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희 신니면장은 "전농2동과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충주시의 우수 농특산물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직거래를 활성화해 지역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니면은 지난 2016년 전농2동과 자매결연을 하고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30일 문화제조창 소회의실에서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주재로 청주사랑상품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카드형 청주사랑상품권 청주페이의 어제와 오늘을 되돌아보고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청주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도 운영계획을 꼼꼼히 짚어봤다. 또 청주페이가 안고 있는 현안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청주페이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 시간여 진행된 회의는 현재 인센티브에 의존한 청주페이의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유용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생활종합앱으로의 기능전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운영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세밀하게 검토해 청주페이 미래 발전방향을 설정하고, 청주페이가 소상공인들에게 따뜻한 힘이 돼주며 시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올해 청주페이는 3천119억원이 발행됐으며, 46만여장에 이르는 청주페이 카드가 발급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충북인삼협동조합에서 만든 '충북인삼농협 수삼세트'가 31일 오후 4시부터 50분간 홈앤쇼핑(홈&쇼핑)에서 판매된다. 충북인삼농협 수삼세트는 믿고 먹는 충북인삼농협의 안심 인삼으로 방송 당일 수확한 신선한 인삼을 산지직송으로 판매한다. 이 제품은 삼계탕이나 인삼튀김 등 요리에 사용할 수 있고 우유와 함께 갈아서 음용하거나 꿀에 재워 차로 복용하는 등 건강한 겨울나기에 좋다. 판매 가격은 수삼 900g(1팩·16~20뿌리) 기준 3만4천900원(앱 결제가 3만1천410원)이다. 충북인삼협동조합은 증평군에 소재하는 전국 인삼 재배면적 1위의 충북인삼 제조기업으로 우수한 고려인삼을 철저한 친환경 청정 유기농 농법과 고려인삼창의 엄격한 품질관리(GMP)를 통해 생산, 제조하는 등 소비자가 믿을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관리를 하고 있다. 이번 홈앤쇼핑 판매는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충북도가 도내 우수제품의 판로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최병윤 중기중앙회 충북지역회장은 "중소기업을 위한 홈쇼핑 지원사업의 가장 큰 효과는 중소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이번 방송으로 경기
[충북일보]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도의 중점 사업인 '못난이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산업화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30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기원 농업환경연구과(식품자원팀)와 농촌자원과(식품소득팀), 도청 농정국 농식품유통과(농식품산업팀)로 구성됐다. 현재 도에서 추진하는 못난이 고추 3형제인 부각, 장아찌, 다짐 양념을 비롯해 고구마 줄기, 깻잎, 쑥 등으로 못난이 농산물의 산업화를 확대할 예정이다. 못난이 농산물에는 식품 원료로 가능하지만 인력 부족으로 수확하지 못한 것이 포함된다. 영양 등에는 문제가 없지만 못생겨서 소비자에게 외면 받았거나 토속 식품인데 잘 몰랐던 농산물도 있다. 못난이 농산물 산업화 TF는 이날 도 농업기술원에서 킥오프 미팅을 열고 시·군에서 요구하는 못난이 농산물의 수요를 받았다. 진천은 멜론과 수박 재배 시 적과로 나오는 작은 과실을 가공할 수 있는 방법을, 괴산은 못난이 옥수수, 들깻잎, 브로콜리 잎 등의 소비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요청했다. 엄현주 산업화 TF 팀장은 "못난이 농산물을 내년부터 진천, 괴산 외에 전 시·군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농식품 개발과 품질을 높여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10일까지 2023년도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경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는 업소 중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증평군이 지정한 업소로, 군에는 현재 12개소가 지정돼 있다. 신청대상은 증평군에 소재지를 두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자영업자, 개인사업자로서 서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다. 다만 △지역의 평균 가격을 초과하거나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지방세를 3회 이상 및 100만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신청 업소에 대해 민관 공동평가단의 현지실사를 통한 평가 후 가격, 위생·청결, 공공성 등의 심사 기준을 고려해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선정된 착한가격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표찰 부착, 홍보 지원, 인센티브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증평군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군청 경제기업과 방문 및 우편, 이메일 또는 팩스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렴한 가격과…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생산된 잎담배를 오는 11월 3일까지 수매한다. 잎담배 수매는 충주엽연초생산협동조합 주관으로 충주시 달천동 소재 엽연초생산협동조합 수매장에서 진행된다. 수매계획량은 충주시 106농가(161.1ha)에서 생산한 286.6톤 중 126.6톤이다. 충주지역은 경작 면적 감소와 우박 피해로 지난해 115농가(195ha)에서 생산한 411.3톤에 비해 생산량이 약 30% 감소했다. 이창희 농업정책국장은 "기후변화 및 생산원가 상승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잎담배 생산에 힘써주신 농가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잎담배 재배 농가의 생산비 절감, 소득증대를 위해 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쿠팡이 농가 지원과 물가 부담 해소를 위해 전국 '못난이 채소' 370여t을 매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7~9월 3개월간 충북·경남·전북·강원 등 전국 농가에서 무·당근·오이·파프리카 등 18종 못난이 채소 370여t을 매입했다. 못난이 채소는 크기와 모양이 규격에 맞지 않거나 흠집이 있다는 점에서 일반 채소와 다르다. 외관과 달리 상품의 맛과 신선함에는 문제가 없지만 농가에서 상품으로 분류되지 못하는 탓에 폐기하거나 헐값에 유통됐다. 특히 올여름 집중호우와 폭염, 우박 같은 이상기후로 못난이 채소가 늘어났다. 충북 음성, 경남 창녕과 전북 익산 등에서 농가 피해가 두드러졌다. 이번 쿠팡의 못난이 채소 판매 확대는 경영 어려움에 처한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밥상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못난이 채소는 일반 채소와 비교해 가격이 30% 가량 저렴하다. 쿠팡은 '못생겨도 맛있는 백오이'는 5개 묶음을 4천 원대, '못생겨도 맛있는 애호박'은 1개에 1천 원대에 판매한다. 쿠팡의 대규모 못난이 채소 매입으로 농가들은 "경영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입을 모았다. 전북 익산의 농업회사법인 '지우'
[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가 26일부터 약 한 달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위치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00곳을 대상으로 위생 상태를 점검한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을 조성해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학교와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m의 범위 안의 구역을 지정한 것으로 이번 위생 점검 대상은 구역 내의 편의점, 문구점, 분식점 등이다. 시 보건소는 공무원 2명,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 12명 등 점검반을 구성해 △영업자가 지켜야 할 기본 안전 수칙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위생 상태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시에는 영업자를 대상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제도 홍보지를 배부하고 시민 대상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영양표시 홍보활동을 실시해 어린이 식생활에 관한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위생 상태가 미흡한 업소는 지속해서 반복 점검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이 향상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24일 매포전통시장에서 열린 '인절미 데이' 행사에서 떡메치기와 콩가루 버무리기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인절미 떡메치기와 콩가루 버무리기, 이벤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