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25회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119소방 동요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이 소방 동요를 통해 안전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유치부는 유치원(어린이집) 소속 원생, 초등부는 초등학생 15~30명까지 참가 가능하다. 유치부는 소방동요 151곡 중 희망하는 1곡을 선정하면 되고, 초등부는 소방 동요, 만화주제곡, 트로트 등 장르 관계없이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 확산 슬로건(나와 너 우리의 안전)'을 활용해 편곡·창작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청주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043-249-9242)로 문의하면 된다. 서병섭 예방안전과장은 "25회 충북 119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에 많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즐기고 노래하며 안전을 배우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19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9도·청주 11도 등 7~1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5도·청주 26도 등 24~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0일에는 오전부터 낮까지 비가 내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2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4도고, 낮 최고기온은 16~19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부터 충북지역 각 구·시·군 선관위별로 선거비용·정치자금 조사반을 구성해 22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비용·정치자금 허위 회계보고와 불법 지출을 집중 조사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선거비용 부풀리기, 축소·누락 등 허위 보전청구와 회계보고 △업체와의 이면계약을 통한 리베이트 수수행위 △자원봉사자의 선거운동 대가 제공과 선거사무 관계자 수당 실비 초과 제공 △보전청구 항목의 적정기재 여부 등이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정치자금법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엄중 조치하고 선거비용 보전금 부정수급 행위에 대해선 끝까지 추적해 환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도선관위는 신고·제보자의 경우 법에 의해 철저히 보호된다며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당부했다. 정치자금 범죄 신고·제보자는 최대 5억원의 신고포상금이 지급된다. 앞서 도선관위는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도내 선거비용 관련 위반행위 3건을 적발해 모두 경고 조치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가 도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고 있다. 도 체육회는 18일 스포츠안전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스포츠안전재단은 각종 스포츠 행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도 체육회와 소속 기관의 각종 스포츠 행사(전문·생활 스포츠대회, 청소년 스포츠 안전교실 등) △레저 스포츠 활성화 사업 등에 교육, 공제, 점검 컨설팅을 적극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도 체육회는 재단이 제공하는 스포츠안전 사업에 협력하고, 소속 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장려할 계획이다. 박해운 도 체육회 사무처장은 "체육 인구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안전한 스포츠 환경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며 "이에 걸맞는 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18일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금융기관·사회단체 대표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날로 고도화되고 있어 금융기관, 사회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효과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재삼 경찰서장, 피싱범죄수사팀을 비롯한 금융기관 대표자, 충주지역 사회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예방대책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한 대표자들은 보이스피싱 범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각자가 대표하고 있는 금융기관, 사회단체에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박재삼 서장은 보이스피싱 예방 유공자 5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박 서장은 "피해자의 현금인출을 방지하는 것이 피해 예방을 위한 마지막 기회. 이를 위해서 금융기관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보이스피싱 범죄가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무조건적인 11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수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수동 도시재생 현장활동가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센터는 활동가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당부했다. 김종수 수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청년들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은 지역사회에 새로운 에너지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이들의 활동은 수동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4·20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충북지역 장애인 단체들이 복지 정책 확대를 촉구했다. 4·20 충북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등 도내 장애인 10개 단체 40여 명은 18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는 장애인 이동권과 평생 교육권, 노동권 등을 보장하라"고 호소했다. 이어 "장애인 이동권을 이야기한 지 벌써 23년이 지났는데, 충북은 아직도 장애인 지원 인프라가 꼴찌 수준에 머물러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히 충북은 광역이동지원센터가 없어 장애인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이동할 수 없다"며 "이외에도 장애인을 위한 기반 시설도 없어 타인에게 자기결정권을 맡기는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동투쟁단은 "장애인은 학령기에 교육에서 소외되고 성인이 된 이후에는 경제활동에서도 소외된다"며 "장애등급제를 폐지하고 장애인의 생활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정부의 약속도 거의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활동 지원 서비스는 심사 과정에서 난도질당하기 십상"이라며 "가정에서 폭행당해도 숨을 곳도 없고 중증 장애인들이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곳도 여
[충북일보] 충주시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18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장애인의 사회참여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충주시지체장애인총연합회와 장애인의 날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장애인과 돌봄 종사자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체육관과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기념식은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장애인단체 회원과 봉사자, 복지시설 종사자 등 51명의 유공자 표창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충주시장애인후원회는 장애 학생 3명에게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시는 자원봉사자의 배식 지원으로 진행된 야외 점심 식사에서 휠체어 장애인 식사 석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1천여 명이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동선을 고려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또 초청 가수 공연, 관내 장애인 시설에서 준비한 합창과 단체 댄스 등의 공연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작품전시와 장애인 보
[충북일보] 5월부터 전통시장 비 가리개와 안전시설에 사용되는 자재들은 화재에 강한 난연성 자재를 의무적으로 써야 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 내 '비 가리개 및 안전시설'에 사용되는 자재를 난연 등급 이상을 사용토록 의무화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이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5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은 화재로 인해 일시에 전소되고 시장 상인들이 삶의 터전을 잃는 일들이 반복돼 왔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 내에 사용되는 자재들을 화재에 강한 난연성 자재로 사용해야 한다는 지적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정부는 전통시장과 시장 상인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국무회의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을 개정, 난연 등급 이상의 자재를 사용토록 했다. 이번 시행령에서는 법률에서 위임한 난연 등급 이상의 자재를 '건축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난연재료, 불연재료, 준불연재료'의 자재로 구체화했다. 난연재료는 불에는 타지만 잘 연소 되지 않는 재료(난연합판, 난연섬유판, 난연플라스틱판 등), 불연재료는 불에 타지 않는 재료(콘크리트, 석재, 벽돌, 철강,…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과 증평군자원봉사센터는 18일 증평군에 거주하는 월남참전유공자 가구를 방문해 쌓여 있는 폐기물을 처리하고 대청소를 실시했다. 월남참전유공자 어르신은 한쪽 다리 장애로 활동에 제약이 많은 상황이다. 더욱이 홀로 생활한 지 오래돼 청소 및 살림정리가 어려워 폐기물이 쌓여 있는 상태였다. 이에 보훈지청 직원들과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폐기물들을 처리하고 살림정리, 대청소를 벌였다. 보훈지청은 앞으로도 홀로 지내는 국가유공자들이 쾌적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공군 제39비행단(이하 39비)은 17~18일 이틀간 초임간부들을 대상으로 단본부 대회의실에서 '24년 전반기 초임간부 부대적응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임관·임용 후 39비에 처음 배속된 초임간부들이 부대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사이버보안,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절차, 군법/인권 등 간부들의 임무 수행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초급장교단, 대표하사단, 군무원단 등 신분별 자체 간담회를 시행해 고충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항공작전전대 운영과 노제훈 소위는 "교육을 통해 임관 후 막연히 해왔던 업무들을 '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며 "업무 지식 외에도 비행단에서 함께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며 가까워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구치소는 18일 세명대 경찰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관을 실시했다. 이날 참관은 세명대 경찰학과 박성수 교수와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관인들은 충주구치소 현황 청취, 작업장, 수용동 등 시설 견학을 통해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와 수용자 교화, 재사회화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참관 이후 "구치소나 교도소에서 수용자들을 단순히 구금하고 형벌을 주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다"며 "하지만 출소 후 수용자들의 사회 적응과 재범 방지를 위해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김선희 소장은 "이번 참관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생긴 교도관에 대한 오해나 편견을 해소하고,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가 증진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치소 참관 등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교정행정에 대한 실질적 이해와 직업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새마을지도자청주시협의회는 18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감염병 예방 및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한 '2024년 청주시 새마을 자율방역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4개구 보건소장, 청주시 35개 읍·면·동 새마을 자율방역 봉사대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 △결의문 낭독 △무사고 기원제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방역대원들은 취약지역 방역에 앞장서 감염병 없는 깨끗한 청주를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무심천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 각 읍·면·동별로 하수구, 물웅덩이 등 방역 취약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봉사대는 오는 10월까지 각종 해충과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 및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읍·면·동별 연간 48회 정도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진철 새마을지도자청주시협의회장은 "이상기온 현상으로 각종 감염병 발생요인이 증가하고 있다"며 "새마을 자율방역봉사대가 각 읍·면·동별로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농협자산관리회사 충북지사(지사장 장병일)는 지난 17일 괴산 불정농협(조합장 장용상)과 함께 괴산군 감물면에서 '우리마을 희망동행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마을 희망동행 프로젝트'는 농업인 신용회복에 기여한 농·축협과 함께 지원 대상 마을을 선정해 필요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농협자산관리회사 충북지사와 불정농협은 괴산군 감물면 광지실마을과 남양동마을에 각각 생필품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가기로 협의했다. 장용상 조합장은 "마을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준 농협자산관리회사에 감사하다"며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영농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병일 지사장은 "지역 농·축협과 협력해 농업인 지원은 물론 농촌지역 활력화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과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 18일 열린 발대식에는 도민 체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원한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여해 △자원봉사자 소양 교육 △자원봉사 현장 유의 사항 안내 △양대 체전 관계부서의 행사 브리핑 △자원봉사자 선서 △성공 기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는 대회의 개막부터 폐막까지 지역 전역 23개 경기장에서 개폐회식 행사지원, 경기장 안내, 환경정화, 선수단 환영, 질서유지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진천의 얼굴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자세로 진천나들목에서부터 선수단과 관람객 환영을 위한 특별한 퍼포먼스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18회 충북 장애인도민체전은 오는 25일부터 26일, 63회 충북 도민체육대회는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진천군 전역에서 열린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13대 음성군지회장에 남기성(51)씨가 18일 취임했다. 음성군지회는 이날 농업기술센터 음성명작관에서 김진현 충북지부 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회설립 55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병칠 지회장이 이임하고, 신임 남기성 지회장이 취임했다. 최 전 회장은 11∼12대 지회장을 역임하면서 음성군내 각 읍·면 조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헌신해왔다. 최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젊은 패기와 탁월한 지도력의 남기성 지회장이 취임해 앞으로 음성군지회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임 남 회장은 "대한민국에서 꼭 필요한 국민운동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헌신적인 봉사와 나눔 활동으로 참된 자유민주주의 수호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형 충북지부 회장은 "신임 지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한국자유총연맹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발전시키고 자유민주적 질서에 입각해 평화통일을 추구하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이념운동 단체"라고 강조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 6월 15일 '아시아 민족 반공연맹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총학생회 주관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직원,학생 40여 명은 10시부터 학생회관 앞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헌혈버스에서 헌혈을 했다.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이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야구부 주장 김태민 학생은 "위급한 환자를 살리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야구부 선수단은 기회가 생길때마다 사랑의 헌혈에 동참하겠다"고 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지난해에는 학기별 2회를 실시했으나 올해는 횟수를 늘리기로 햇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농협(조합장 김영우)은 18일 청주시·농협 공동협력사업을 통해 오창농협 영농자재센터에서 농업인을 위한 각종 농자재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농자재 전달식에는 정재우, 이영신, 송병호, 이예숙 청주시 의원과 김종관 청주시 농업정책국장, 김종렬 농협청주시지부장, 오창농협 이사·감사 등이 참석했다. 지원된 농자재는 동물방지망 1천개, 분무기 200대, 친환경분해 멀칭필름 271개 등 1억5천만 원 상당이다. 농업인 자부담은 6천400만 원이며 나머지 8천600만 원은 농협중앙회·오창농협·청주시가 공동협력사업비로 지원했다. 농협은 이번 지원으로 인건비와 농자재 등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우 조합장은 "각종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 준 청주시와 농협중앙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각종 영농 지원을 통해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는 등 농업인 실익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충주시 산척면 현대모비스 중부권 배터리신거점 공사현장을 방문해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행정 지도는 공사 현장의 화재 예방을 목적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자율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공사현장은 용접·용단 등 화기 취급이 잦고 가연성 자재가 많아 화재 시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돼 반드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주요 내용은 △임시 소방시설 설치·유지관리 적정성 확인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감시자 배치 및 안전 수칙 준수 당부 △공사장 내 화재 및 안전사고 위험요인 파악 △공사장 관계인 대상 화재예방교육 등이다. 엄재웅 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공사장의 작은 불티도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성이 크다"며 "현장 관계자뿐만 아니라 작업자 모두 각별한 관심을 갖고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복대국민체육센터(청주시 흥덕구 진재로 140)가 오는 5월 2일부터 유료 정상 운영을 실시한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신규 수탁 체육시설인 복대국민체육센터를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약 20일간 무료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반영한 시설정비를 22일부터 10일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개장 전 안정화 기간을 거쳐 내달 2일부터 유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복대국민체육센터는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일평균 400명, 총 6천500명이 넘는 시민들이 방문했다. 공단은 5월 2일 유료 정상 운영에 앞서 강습 접수를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강습 접수는 청주시설공단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강습 시간표와 요금은 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센터 내 게시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강습 프로그램은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수영장 특화 전략을 도입해 어린이 강습과 단기속성반을 포함한 12개반과 프로그램실의 라인댄스 수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복대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말(토·일요일) 강습을 실시해 교육형 특화 국민체육센터로 운영 예정이다. 다목적체육관은
[충북일보] 청주시설공단(이사장 유운기)은 오는 4월 20일 '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이동권을 보장하고자 당일 해피콜 전 차량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청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모든 이들이다. 차량의 종류와 횟수 관계없이 20일 0시부터 밤 11시 59분까지 이동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차량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행 가능 지역은 청주시(관내)와 인접 지역(신탄진읍·조치원읍·증평읍)이다. 이용을 원하는 대상자는 콜센터(1533-0220)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청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현재 △특별교통수단 76대 △임차택시 14대 △바우처택시 50대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등록 교통약자의 수는 현재 1만1천 명을 넘어섰다. 유운기 이사장은 "이번 장애인의 날 무료운행을 기점으로 양질의 이동지원 서비스가 제공돼 교통약자의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교통약자분들께 최상의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18일 대전 청춘나들목(청년내일센터)에서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 운영진 등 지방 대학생이 참여하는 '지방에서 살아가는 지역을 만나다'(대학생 편)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국 국공립대학생 연합회는 5개 권역(총 22개 대학)으로 구분해 활동 중인데, 수도권은 서울대·서울과기대·인천대·강릉원주대·강원대, 충청권은 공주대·국립한밭대·충남대·한국전통문화대·한국교원대·한국교통대·충북대, 전라권은 전북대·군산대·목포대·전남대·순천대, 경상권은 경북대·경상국립대·창원대·부산대, 특별권은 제주대 등이다. 지방시대위는 이번 간담회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4대 특구 등 지방시대 주요정책을 포함해 결혼제도와 지방 인식개선 관련 발제를 통해 지방 대학생들이 고민하고 있는 연애와 결혼, 일자리와 창업 그리고 지방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방대학을 탐방하며 지방대 중심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 '찌룩'의 사회로 대학생들과 함께 지방 국공립대뿐만 아니라 지방 사립대의 현황 등을 소개하며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유도했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기성세대와 다른 시각에서 창의력, 개
[충북일보] 제천시 체육회가 지난 17일 제천 더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위한 필승다짐 연석회의를 가졌다. 진천군에서 개최되는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11개 시·군 임원과 선수 4천962명이 참가해 오는 5월 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번 연석회의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엄태영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체육회 임원과 종목별 회장 및 전무이사, 담당 실·과·소장 등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회의는 제천시 선수단 필승을 위한 훈련 영상 시청, 출전계획 보고와 종목별 회장의 대회 출전에 대한 각오를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 선수단은 일반부 26개 종목과 학생부 4개 종목에 임원과 선수 466명이 출전하며 회의에 참석한 종목별 회장들은 "종합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제천체육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안성국 체육회장은 "제천시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치열하게 훈련에 매진하는 종목별 선수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격려,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대회 출전을 위해 시간을 할애하며 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