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2022 괴산김장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11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올해 김장축제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서울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에 동참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 송인헌 군수는 "일어나선 안 되는 비극이 일어난 상황 속에서 축제를 진행…
[충북일보] 진천군이 참숯으로 유명한 백곡면에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8회 참숯마실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축제로 개최되며 기존과 달리 지난달 준공된 백곡면 참숯 클러스터 내 부지에서 펼쳐진다. 29일에는 백곡면 9개리…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 14∼23일 열흘간 열린 '2022 보은 대추 온라인축제'에서 대추 28억9천여만 원 등 31억9천만 원어치의 농특산물을 판매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대추 등 농·특산물 판매액 76억7천847만 원보다 45억여 원 줄었지만, 최악의 흉년이었던 올해 대추 작황을 고려하면 선방…
[충북일보] 증평군의 대표 농경축제인 '2022 증평들노래축제'가 22일 개막했다. '장뜰애(愛) 옛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증평들노래축제는 장뜰두레농요보존회 주최, 증평들노래축제추진위원회 주관, 증평군과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23일까지 열렸다. 매년 6월에 열린 증평들노래축제는…
[충북일보] '제27회 오장환문학제'가 21일부터 30일까지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에서 열린다. 이번 문학제에서는 보은 출신인 오장환(1918∼1951) 시인을 기리기 위한 시와 자료를 전시한다. 오 시인이 1938년 서울 관훈동에서 운영한 고서점 '남만서방'도 재현한다. 이전까지 개최했던 오장환…
[충북일보] 보은군의 대추 재배 농가들과 '2022 보은 대추 온라인축제' 주최 측이 예년과 달리 생대추 물량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대추의 고장인 이 지역에선 지난 14일 이 축제를 개막해 오는 23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군은 축제 기간 군청 입구 대형주차장에 결초보은 농…
[충북일보] 충주시는 '비내섬과 함께하는 앙성탄산온천축제'를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충주시 앙성면 앙성온천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앙성온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올해 축제는 거리두기 해제 이후 3년 만에 열린다. 21일 저녁 유튜버 김희진tv와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으로 축제의…
[충북일보] 지난 14일 비대면 축제로 개막한 '2022 보은 대추 온라인축제'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축제는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군은 축제 기간 군청 입구 대형주차장에 결초보은 농특산물 한마당 장터를 개설해 명품 보은 대추뿐만 아니라 보은에서 생산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남대 국화축제가 오는 22일부터 11월 6일까지 16일간 열린다. '단풍에 물들고 국향에 취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전통연희당 '청악', K-POP댄스, 지토벤 피아노연주 등 문화예술공연과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국화작품, 국화분재를 비롯한 목석부작, 수목분재 등 다양한 볼…
[충북일보] '2022 괴산김장축제'가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군은 '유기농의 메카, 괴산가서 김장하자!'라는 주제로 △개·폐막식 △원스톱 김장담그기 체험 △김치명인 이하연의 명인의김장간 △김장문화체험 △진지박물관 김정희 원장의 괴산배…
[충북일보] 충북민예총 충주지부는 '호암지 이야기'란 주제로 최근 충주 호암지생태공원 야외무대에서 제23회 충주민족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악, 합창, 설치미술, 체험미술, 택견 시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충주지역작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화합하며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
[충북일보]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인 단양군 적성면에서 오는 23일 가을 산행 축제인 금수산 감골단풍축제가 열린다. 금수산 아래 위치한 적성면은 옛부터 신묘한 품달(品達)의 기운을 간직해 명현(名賢)과 높은 관직에 오른 사람이 많기로 이…
[충북일보] '2022 보은대추 온라인축제'가 지난 14일 네이버 '명품 보은 대추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비대면으로 오는 23일까지 10일간 열린다. '명품 보은 대추 라이브 커머스'는 대추를 직접 눈으로 보고 살 수 없어 걱정인 소비자들에게 수확에서부터 판매까지 과정을…
[충북일보] 3년 만에 열린 전국 최대의 농축산물 축제 '2022 청원생명축제'가 60만 관람객을 동원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달 30일부터 10일까지 오창읍 미래지테마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에 역대 최대 관람객인 60만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직전 축제인…
[충북일보] 2022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8일 개막하는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는 오송역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뷰티체험행사는 두피진단, 아로마 손소독제 만들기, 향수만들기, 피부진단, 인바디체험, 핸드마…
[충북일보] 국악과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에서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제53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제11회 대한민국 와인축제'가 지난 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두 축제는 우리나라의 전통음악인 '국악'과 서양의 대표 술인 '와인'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퍼포먼스로 펼쳐졌다. 지난 8월…
군은 3년 만에 열린데다 보강천 미루나무 숲의 아름다운 풍경, 각종 조형물과 화려한 야경,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지역특산물(인삼, 홍삼포크 삼겹살)의 저렴한 판매 등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이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했다. 축제는 4일 간 개막식 및 열린 콘서트, 불꽃놀이, 증평인…
[충북일보] 2022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주 무대에서 열린 제16회 청풍동요제가 구름 관객을 모으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동요음악협회 충북지회 주관으로 지난 8일 청풍동요제는 16년이라는 역사와 전통에 걸맞게 전국적 관심을 불러 모으며 K-동요의 위상을 온 세계에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5∼9일 열린 '2022 음성명작페스티벌'에서 6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음성페스티벌 축제기간 전국에서 12만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하면서 음성청결고추, 화훼, 인삼 재배농가들이 짭잘한 판매 수익을 올렸다. 지역축제 통합 이후 처음 열린…
[충북일보] 옥천 군서초등학교에서 7~8일 녹색 향기 가득한 '제6회 향수 옥천 군서 깻잎 축제'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7일 전야제에 이어 8일 깻잎 빵 등 깻잎 음식 시식회, 즉석 노래자랑, 체험부스, 경품 추첨 등을 진행한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깻잎 화분 만들기, 깻잎 따기, 깻잎장아찌…
[충북일보] 보은군은 올해 생대추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감소해 대한민국 최고의 농·특산물 축제로 명성을 잇던 '보은 대추 축제'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 해마다 10월이면 전국에서 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관광객들이 보은으로 몰려들었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온라인으로…
[충북일보]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인 제24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7일 단양읍 수변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다채롭게 열린다.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7∼9일까지 3일간 '아! 단양 고구려, 신라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영춘면 온달관광지, 단양읍 수변무대 등에서 개최된다.…
[충북일보] 대한민국 명품축제로 알려진 '제53회 영동 난계국악축제'와 '제11회 대한민국 와인축제'가 6일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동시에 화려한 막을 올린다. 두 축제는 우리나라 고유 음악인 '국악'과 서양의 대표 술인 '와인'이 만나 독특한 감성이 녹아든 소통과 화합의 큰잔치로 9일까…
[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의 대표 축제인 '2022청천환경버섯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버섯랜드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청천환경버섯축제는 문장대 용화온천 개발 저지 등 지난 30여 간 환경보전과 더불어 '버섯'을 중심으로 청천의 친환경 농특산품을 홍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
[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2022년 생거진천 농·예·문 통합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축제 준비과정에 효율성을 기하고 프로그램을 한층 더 다채롭게 구성하기 위해 하반기 대표축제와 행사 일정을 모아 통합축제로 운영한다. 축제 별칭인 '농·예·문'은 기존 △생거진천 농다리…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