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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신보·카카오뱅크 협약, 개인사업자 일상회복·부담완화 지원

오는 7월 '사장님 마음행복 안심통장 특별보증' 시행 예정

  • 웹출고시간2025.06.12 17:05:09
  • 최종수정2025.06.12 17:05:0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김창순(왼쪽) 이사장이 카카오뱅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창순)은 지난 10일 카카오뱅크와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일상회복 지원 및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사장님 마음행복 안심통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신보와 카카오뱅크는 총 200억 원 규모의 '사장님 마음행복 안심통장 특별보증' 상품을 오는 7월 중 출시한다.

업력이 1년을 초과하는 개인사업자 중 대표자 NICE 개인신용평점이 840점 이상이면서 최근 3개월간 매출액 합계가 200만 원 이상인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천만 원 한도 마이너스 대출을 지원한다.

카카오뱅크는 해당 대출에 대해 약 4.7% 수준의 금리우대를 적용하며,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혜택과 함께 충북신보에 납부해야 하는 최초 1년간 보증료 50%를 지원해 금융비용 부담을 보다 완화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7월 중 충북신보 홈페이지(http://www.cbsinb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보증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상품 출시 이후 별도의 충북신보 영업점 방문 없이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간편한 신청이 가능하다.

김창순 충북신보 이사장은 "경기회복세 둔화 및 내수 부진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 경제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도내 소상공인분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계속할 수 있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힘든 시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분들의 긴급 자금 융통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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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