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민방위 교육 이수율 100% 달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군은 주민안전과 민방위 대원 능력 함양을 위해 민방위 집합교육과 사이버 교육을 병행하기로 했다. 올해 민방위 집합교육은 1~2년차 민방위 대원으로 지난 15∼16일 양일간에 이어 18일 군청 동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사이버 교육은 이달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3~4년차 2시간, 5년차 이상은 1시간 실시한다. 1~2년차 집합교육에서는 대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전한 대피방법부터 응급처치까지 전문가의 실전 교육을 통해 대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 미이수자에 대한 보충교육은 오는 8월 중순부터 11월까지 2차례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민방위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민방위기본법' 39조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여당의 총선 참패와 관련해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간 정부의 정책에 대해 "서민들의 삶에 대한 배려가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모자랐다고 생각한다"며 "큰 틀에서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 해도 세심한 영역에서 부족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정책과 주식, 수출, 첨단산업 육성 등을 거론하며 "건전재정을 지키고 과도한 재정 중독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세심히 살피지 못한 부분이 많다"고 했다. 그럼에도 윤 대통령은 지금까지 이어온 건전 재정의 방향을 바꾸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무분별한 현금 지원과 포퓰리즘은 나라의 미래를 망치는 것이다. 경제적 포퓰리즘은 정치적 집단주의와 전체주의와 상통하는 것"이라며 국정 하반기에도 '민생'에 집중하겠다고 피력했다. 윤 정
[충북일보]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충북 선거대책위원회가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했다. 충북 선대위는 16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해단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임호선(중부3군 당선인)·김병우(전 충북교육감)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이강일(청주 상당)·이광희(서원)·이연희(흥덕)·송재봉(청원) 당선인, 김경욱 충주 후보, 이상식·이예숙 재보궐 선거 당선인, 선대위 구성원 등이 참석했다. 임 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었음과 동시에 더불어민주당에 거는 기대를 확인한 선거였다"며 "민주당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지지해준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 당을 선택했던 도민의 뜻도 잘 받들어 충북 발전에는 여야 없이 힘을 합쳐서 윤석열 정부 들어서 더 심화되고 있는 수도권 집중 등 이런 부분들을 잘 극복해야 한다"며 "충북이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중심임을 22대 국회에서 다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년 후에 있을 지방선거, 또 3년 후에 있을 대선에서 우리가 지난 패배의 아픔을 딛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정당으로 반드시 다시 국민의 선택을 받을…
[충북일보] 국민의힘은 16일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조만간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2대 당선자 총회를 열고 당헌·당규상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등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비대위 구성이 필수적이라고 판단, 윤재옥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한 실무형 비대위를 꾸리기로 합의했다. 다만 어떤 인물이 비대위원장직을 맡을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상임고문 회의를 열고 차기 지도부 구성에 관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오는 19일에는 22대 총선 낙선자들과 모여 당의 변화를 위한 현장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6일 청주아트홀에서 청주시 직원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 팝페라 콘서트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기존의 경직된 교육방식을 벗어나 강의와 공연이 어우러진 방식으로 진행됐다. 휴먼브랜드연구소 더인의 박성심 대표가 강의를 맡아 △새로운 친절 트렌드 변화 △다양한 민원사례 및 현장성 있는 응대 전략 △특이(악성)민원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경계 설정의 중요성과 대처 방법 등을 제시했다. 또 전문 가수의 팝페라 공연을 통해 각종 현안 업무로 지친 직원들의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시민들과 직접 접하는 최일선 부서의 직원들이 시청의 얼굴이며, 항상 시민들에게 친절히 다가가기 위해 노력해줘서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청주시 직원들이 지친 마음을 힐링하고 시민들과 더욱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직자들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16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4월 정례의원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는 △음성군 인구증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음성군 식품접객업 옥외영업에 관한 조례안 △음성군 폐기물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8건을 논의하고, 지역 현안에 관해 의견을 공유했다. 군의회는 오는 29일 본회의장에서 364회 임시회를 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과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자매(친선)도시로 새출발을 알렸다. 증평군과 강남구는 16일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자매(친선)결연 협약식을 열고 상호 발전을 위한 다방면 교류를 약속했다. 이재영 군수 취임 후 첫 자매결연 협약으로 지난 2012년 충남 계룡시와 자매결연 체결 후 12년 만이다. 이로써 강남구는 증평군의 두 번째 자매도시로 주요 교류 분야는 관광·농업·교육이다. 군은 강남구 주민에게 좌구산 휴양랜드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블랙스톤 벨포레와도 강남 주민 우대를 위한 협약을 진행 중이다. 군은 △강남인강(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이용 △입시설명회 개최 △농산물 직거래 장터 정기 개최 △귀농·귀촌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농업 분야 교류도 기대된다. 증평군과 강남구의 공통점은 시목·군목, 시화, 군화가 은행나무, (백)목련으로 같고 도시 중앙을 관통하는 양재천(강남), 보강천(증평)이 주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는 것도 공통점이다. 2023년도 출생아 증가율에서 두각을 보인 점도 닮았다. 증평의 출생아 증가율은 34.8%로 충북 1위, 전국 4위, 강남구도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출생아가 증가하며 서울…
[충북일보] 옥천군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5천929억 원을 편성해 16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기정예산 5천907억 원보다 22억 원(0.37%)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세외수입과 순 세계 잉여금, 국·도비 보조금 등으로 기정예산 5천109억 원보다 172억 원(3.37%) 늘어난 5천281억 원으로 편성했다. 특별 회계는 하수도 분야 국비 사업의 감액 조정으로 인해 기정예산 798억 원보다 150억 원(18.80%) 감소한 648억 원으로 맞췄다. 주요 예산을 보면 주야간보호센터 주차장 포장 공사 1억8천만 원, 동이 유채꽃 단지 기반 시설 조성 10억 원, 추소리 부소담악 화장실 설치 3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28억 원, 전통시장 주변 편의시설 조성 사업 5억 원,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2천800만 원 등으로 짰다. 또 청성 삼남-소서 군도 확장 포장 공사 4억 원, 동이 남곡-구일 군도 확장 포장 공사 7억 원, 평촌 다락골 소하천 정비 공사 5억6천만 원, 장야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3억 원, 청산 버스 공영정류소 확장공사 2억5천만 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21억 원 등이다. 농업 분야 예산으로는 농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시는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통합시 출범일 전후 10일 동안 전야제, 기념식, 기념주간 3가지의 테마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기획 문화공연, 유공자 감사패 수여, 비전 선포식 등이 진행될 뿐 아니라 기록 특별전시회, 직거래 장터, 세미나, 토크콘서트, 체험행사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실속 있는 시민 문화행사가 연이어 개최된다. 전야제 행사인 피크닉 콘서트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시는 청주시립예술단과 함께 대중적인 공연예술인, 인기가수 등을 초청해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이 함께하는 축하공연과 시립국악단·무용단의 공연이 펼쳐지고, 케이시, 원슈타인, 부활, 박서진, 요요미 등 인기가수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록 특별전시회가 '더 커진 청주에서 키우는 더 큰 꿈'을 주제로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 20여 일 간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는 △통합 청주시의 탄생과정·발전사 △'하나된 청주' 청주시민의 삶과 이야기 △통합
[충북일보] 청주시가 베트남 대표 경제도시인 하이퐁과 교류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15일 베트남 하이퐁직할시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레 안 콴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청주-하이퐁 간 교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경제 협력, 투자, 관광, 교육, 문화 등 전반적인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국제공항과 하이퐁을 잇는 직항 노선 개설도 검토한다. 이 시장은 "두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하이퐁시는 베트남 5대 중앙직할시 중 하나이자 베트남에자 3번째로 큰 도시다. 하이퐁 경제특구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기업 투자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항구도시이기도 하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15일 군수실에서 2024년 지방세 성실납세 법인 3곳을 선정해 표창장과 현판을 수여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한 성실납세 법인은 그동안 군정 발전과 지방재정 확충에 이바지한 한국카본(대표 조문수), ㈜월드피씨(대표 김현영), 바이오플랜(주)(대표 유승권) 3곳이다. 군은 지난해 군세를 1천만 원 이상 낸 법인 가운데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하고 체납, 결손, 징수유예 등을 하지 않은 3곳을 성실납세 법인으로 선정했다. 군은 이들 법인에 3년간 지방세 정기 세무조사 유예와 군 주관 행사 우선 초청 등 혜택을 제공한다. 군은 최근 3년간 지방세(군세)를 성실하게 낸 주민 50명을 추첨해 5만 원짜리 '결초보은 상품권'을 지급하고, 성실납세자 군수 명의의 감사 서한문을 보냈다. 최재형 군수는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세를 성실하게 내주신 군민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30명(14명 사망)의 사상자를 낸 '오송참사'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여부가 22대 국회의 판단으로 넘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역 당선인들은 민주당 주도로 다음달 2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오송참사 국정조사 채택을 기대했었다. 그러나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만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연희 청주 흥덕선거구 당선인은 1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오송참사 국정조사를 다음달 2일 열리는 21대 국회에서 채택하자고 당 지도부에 제안했지만 여러 사정이 여의치 않아 22대 국회 처리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2대 국회에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당선인들은 총선 과정에서 22대 국회에서 '오송참사 진상규명·책임자 처벌'을 위해 강력하게 활동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연희 당시 후보와 박문희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 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송참사 기억과 연대를 위한 5대 약속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번 총선에서 당선 즉시 충북도당 내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오송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오송참사 진상조사위원회와 특별법 제정, 사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4·10 총선 후 처음으로 실시한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국정의 우선순위는 '민생 또 민생'"이라며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총리와 주례회동을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민생 안정을 위해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와 공직기강을 다시 점검해 달라"고 지시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이 "풍성한 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신 부시장은 15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푸드트럭 축제와 청주예술제 등 축제를 성공적으로 잘 치렀고 이제 4월 원도심 골목길 축제와 5월 도시농업 페스티벌, 가드닝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전 축제의 성과를 잘 분석해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잘한 부분은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더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고 이제 당선인들의 공약을 철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공약의 실현 가능성 및 사업 효과, 시정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우리 시와 관련된 사업이 있다면 적극 대응해 향후 국비 확보에 활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최근 계속해서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 따뜻해진 날씨로 시민들의 야외 활동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봄맞이 입산객들의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찰 활동 및 홍보에 계속해서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사 내 주차난 해소와 교통체계 개선 등을 위해 대대적인 시설 개편에 나선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5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도청사 시설 개선 기본 구상안을 발표했다. 먼저 도청 내 유휴공간을 정비해 주차공간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현재 청사 내 주차공간은 총 360여 면이다. 하지만 회의와 행사가 자주 열려 내방객이 많은데다 민원인 방문도 잦아 심각한 주차난에 허덕이고 있다. 도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도청 공무원과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785명 중 72%가 청사 내 고질적인 문제로 주차 불편을 꼽았다. 이 조사에서 유휴공간을 활용한 신규 주차 공간 확충에 78%가 찬성했고, 교통체계 개편에도 68%가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이에 도는 내년 말 완공 예정인 후생복지관 건립에 맞춰 청사 내 유휴공간을 정비해 주차장을 재배치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447억 원이 투입되는 신관 옆에 들어서는 후생복지관이 완공되면 350대 규모의 주차장이 확보된다. 후생복지관 지하 2층∼지상 4층은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지상 5∼6층에는 구내식당·체력 단련실·북카페 등 휴게·복지 시설이 들어선다. 또 청사 내 기존 주
[충북일보] 진천군의회(의장 장동현)는 15일 본회를 시작으로 23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2차 변경안 그리고 조례안 등 일반안건 13건(의원발의 3건)을 포함해 총 1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임시회 첫날인 오늘, 이재명 의원의 '진천군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을 위한 제언'과 성한경 의원의 '다시 주민의 품으로 돌아올 신척저수지를 꿈꾸며'라는 주제의 5분 발언이 이어진다. 또 임정열 의원은 '진천군 건강도시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진천군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재명 의원은 '진천군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각각 의원 발의 했다. 이어 16일부터 2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4년도 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2차 변경안을 심사 후 2차 본회의를 열어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한다. 장동현 의장은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편성된 예산안의 사업 합목적성, 생산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심의해 지역 현안사업과 주민 숙원사업 등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5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들과 정파와 이념, 지역을 초월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도정 현안 브리핑을 열고 "앞으로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협력하고 도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충북 도약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충북의 4선 중진 의원이 된 박덕흠·이종배 의원과 재선에 성공한 엄태영·임호선 의원이 도정 발전에 더욱 힘을 실어 줄 것이라 생각하니 든든하기 이를 데가 없다"며 "국회의원으로 첫 출발을 앞둔 송재봉·이강일·이광희·이연희 당선인들도 충북 발전에 새로운 희망이 돼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선인들과) 도정 주요 현안인 중부내륙특별법 개정과 청주국제공항 인프라 확충, 민간 전용 활주료 신설 등을 함께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충북 8석 가운데 5석을 차지, 국민의힘 소속인 김 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관련해선 "그동안 도정이 정파에 따라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에 민주당 의원들이 많다고 해서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3월 민생토론회에서 논의 된 K-바이오
[충북일보] 청주시는 5월부터 임산부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1일 이후 출산하고 신생아 출생신고를 청주시에 한 산모다. 출산일 기준 3개월 전 거주요건도 갖춰야 한다. 산후조리원 이용·의약품·건강식품 구입·산후건강관리 비용 등을 단태아 50만원, 다태아 100만원까지 지급한다. 출산일로부터 6개월 안에 신분증, 통장사본, 산후조리비용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인 만큼 많은 가정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군민 생활 전반에 거친 중요시설, 위험시설 106개소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송기섭 진천군수를 주재로 2024년 집중 안전 점검 추진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원활하고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점검 전 부서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점검 대상은 △일반 건축시설 8개소 △어린이 이용 시설 15개소 △숙박시설 10개소 △다중이용시설 15개소 △판매시설 6개소 △자연시설 24개소 △교통시설 9개소 △산업, 공사장 13개소 △기타 6개소 등이며 토목·건축·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 방식으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안전은 사전에 지키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점검 기간 관계부서, 기관에서는 철저하고 책임감 있는 안전관리를 해달라"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맨발 걷기 10선 조성계획을 15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밝혔다. 시는 이달 초 조성한 호암지 맨발 걷기 길을 포함해 탄금대, 대가미 공원, 시민의 숲, 가흥수변 생태공원 등 도심공원 10곳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가흥수변 생태공원 맨발길은 길이 3㎞로 조성될 계획이며, 맨발걷기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최근 조성한 호암지 맨발걷기 길에 대한 시민 반응이 뜨겁다"며 "사람이 걷는 길이 포함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때는 아스팔트 일변도가 아닌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길을 염두에 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숲에 만들어질 시민참여 정원을 언급하며 "'시민의 숲'이라는 이름에 맞게 단순히 시민이 이용하는 숲이 아니라, 시민이 조성한 숲이 돼야 한다"며 "시민참여형 숲 조성을 위해 시민이 소장하고 있는 나무와 식물 등을 기증받는 운동도 검토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조 시장은 정부예산확보를 위해 국소본부장 등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줄 것을 지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22대 총선이 마무리됐으나 선거운동 지원 유세 발언이 전·현직 제천시장의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천시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제22대 총선 기간 이상천 전 시장의 시정 비판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고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시는 입장문에서 이 전 시장이 지난 3월 28일 민주당 이경용 후보 출정식 찬조 연설에서 "착실히 진행 중인 공약사업을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매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시는 "이 전 시장은 낙선 직후 김창규 당선자의 공약, 특히 3조 원 투자유치 공약과 다수 파크골프장 조성 공약이 실현 불가능한 공약이라 주장하며 이들 공약의 전면 재검토를 주장했다"며 "그러나 민선 8기 1년 9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현재 이미 2조942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고 중전파크골프장·천남파크골프장, 북부지역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등이 순항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외국기업투자유치 활성화 공약은 재임 중 3조 원 투자유치 공약에 포괄적으로 포함해 적극 추진 중"이라며 "주한 외교단과 외국인 기업가들과 외국기업 유치를 위해 긴밀히 협력 중이며 무역투자진흥공사 설립은 우선 무역투자관을 임용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공공기관 유치 공약은 도
[충북일보] 보은군 민원실이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단장했다. 군에 따르면 청력이나 시력이 떨어지고, 보행하기 불편한 민원인들을 위해 기존에 비치해 놓았던 낡고 성능이 떨어지는 휠체어, 보청기, 돋보기 등 민원실 편의용품을 교체했다. 군내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도 보청기를 1대씩 배부해 민원인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군은 앞서 민원실 정보검색대 큰 글자 키보드 설치, 거동 불편인 민원 서류 배달제도 시행, 외국인 민원 통역 서비스, 민원 서류 외국어 해석본 비치 등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임춘빈 군 민원과장은 "민원인들께서 불편함 없이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고려해 민원실을 꾸몄다"며 "늘 민원인의 처지에서 생각하고, 눈높이에 서서 감동을 주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창의적인 정책 제안 발굴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위해 다음 달 14일까지 '2024년 군정 발전 제안 공모'를 한다. 옥천 군정에 관심을 둔 국민 누구나 옥천군청 인터넷 홈페이지나 국민 생각함(https://www.epeople.go.kr/idea/index.npaid)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군청 행정과에 제출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군정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지속적인 경제발전 △지역 농·특산업 경쟁력 강화 △사각지대 없는 생산적 복지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명품 옥천 △생활 공감 정책 분야 등이다. 군은 경제성, 능률성, 창의성 등 항목별 종합심사를 거쳐 최우수 100만 원(1명), 우수 70만 원(1명), 장려 각 50만 원(2명), 노력 상 각 30만 원(3명), 참가상(채택 제안) 각 3만 원(50명)의 시상금을 준다. 불채택 제안에도 예산 범위 안에서 1만 원 이하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안 공모를 통해 주민이 함께하는 군정 실현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지역 발전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괴산형 행복마을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5개 마을을 대상으로 '2024년 괴산형 행복마을'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1단계 5개 마을, 2단계 5개 마을 등 50여 명이 참석해 괴산형 행복마을 사업의 추진 배경, 목적 및 방향 등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졌다. 1단계 마을은 △괴산읍 제월1리 △감물면 상유창마을 △칠성면 갈론마을 △청천면 선평1리 △사리면 문화마을 등 5곳이 선정됐다. 이들 마을은 청·장년층(40~60세)이 마을 인구의 30% 이상을 차지하면서 발전 가능성이 높고 사업 추진 의지가 확고한 곳이다. 2단계 마을은 지난해 1단계 사업을 추진한 △칠성면 내두마을 △칠성면 송동마을 △청천면 삼송1리 △청안면 운곡1리 △불정면 사현마을 등이다. 군은 1단계 마을당 500만 원씩을 지원해 꽃밭, 꽃길, 환경정비사업,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주민화합 및 동기 부여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2단계 마을에는 마을별로 3천만 원 또는 1천500만 원을 지원해 마을의 공동문화 및 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군은 리더 역량강화 교육, 군내 우수마을 견학, 중간 및 최종평가 성과
[충북일보] 음성군이 임산부에게 24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한다. 군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지원 대상자를 확정해 이달 22일부터 1인당 24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등을 공급·배송한다. 대상은 음성군에 거주하면서 임신 중이거나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이다. 지원금액은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때 자부담 20%(4만8천 원)을 제외한 총비용의 80%(19만2천 원)를 쇼핑몰에 지급한다. 지원품목은 유기·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유기축산물, 유기수산물, 무농약가공식품, 무항생제축산물 등으로 임산부가 쇼핑몰에 접속해 필요한 농산물을 주문하면 된다. 지원금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앞서 군은 음성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농업회사법인 농가생활협동조합㈜와 친환경 농산물 생산, 유통 활성화 및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추진과 관련한 협약을 했다. 군 관계자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이 임산부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민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