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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제8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예심 성료

어르신들의 열정이 피어오른 봄꽃 만발한 단양

  • 웹출고시간2025.05.07 13:55:35
  • 최종수정2025.05.07 13: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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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제8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예심 참가자들이 열창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전국에서 모인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정이 봄꽃 만발한 단양을 더욱 활기차게 물들였다.

단양군은 지난 3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제8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예심을 개최해 본선에 진출할 12명의 참가자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예심에는 전국 각지에서 26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트로트와 가요·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통해 나이를 뛰어넘는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했다.

관객과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우렁찬 박수로 화답했다.

본선 무대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제41회 소백산철쭉제' 폐막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본선 진출자들은 이날 무대에서 최종 순위를 가리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함께 가수 인증서를 준다.

이외에도 금상 100만원 등 총 660만원 규모의 푸짐한 상금이 준비돼 있다.

실버가요제는 단양군의 대표 봄 축제인 '소백산철쭉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행사로 마련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제41회 소백산철쭉제는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기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 △체험 프로그램 △특별공연 등이 펼쳐지며 특히 동춘서커스는 22일 오후 7시, 23일 오후 5시에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24일 오후 3시에는 지역 정서를 담은 랩, 콩트, 연극 등이 어우러진 '제2회 단양사투리 경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예심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인생의 황혼에서 무대에 설 기회를 얻게 돼 정말 감사하고 설렌다"며 "비록 본선에는 오르지 못했으나 오늘, 이 순간이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실버가요제는 어르신들에게 제2의 인생 무대를 열어주는 뜻깊은 축제"라며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본선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군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를 통해 모두가 어우러지는 지역 문화관광의 장을 지속해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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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