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북도와 영동군이 제작지원하고 도화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 기획하는 독립예술영화 '악성'이 규당고택에서 크랭크인 했다. 도화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악성은 영동 출신이자 3대 악성인 난계 박연을 소재로 한 영화로 도화원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극작가인 박한열이 각본을 쓰고 감독을 맡았다. 주인공 박연 역에는 지난 4월 KBS2에서 종영한 달이 뜨는 강에서 귀신골 촌장 사운암 역으로 중후한 성품의 캐릭터를 보여준 탤런트 정욱이, 사랑하는 가야금 명인 백아 역에는 2009년 싱글앨범 'My Sweet Melody'로 데뷔하고 현재 영화배우로 활동 중인 여성그룹 더 씨야 출신의 송민경이 맡았다. 세종대왕 역에는 탤런트 손건우, 박연 호위무사 역에는 뮤지컬 '홍도1589'에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배우 이영욱이 멋진 검객으로 변신하고 박연을 지지하는 예조판서역에는 박근수, 예조판서와 인연을 맺는 연화역에는 안솔지, 맹사성역에는 곽은태 등이 캐스팅돼 열연을 펼친다. 앞서 지난 4일 첫 촬영장소인 규당고택에서 박한열 감독과 출연 배우들이 무사 촬영을 위한 고사를 지낸 후 다음 날인 5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이번 영화에서는 검은 기장
[충북일보] 사단법인 충북언론인클럽이 연간지 '충북언론'을 창간했다. '충북언론'은 매년 1회 발간되는 연간지다. 이번 창간호에는 회원들과 외부 투고자 등 30명의 글이 223쪽에 걸쳐 실렸다. 충북언론은 창간특집으로 '충북언론,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통해 충북언론의 위기와 기회, 언론인으로서의 책무 등을 담아냈다. '충북 경쟁력 현재와 미래'에서는 충북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희망과 발전가능성을 심층적으로 고민하는 글들을 실었다. 남기헌 초대 충북자치경찰위원장과 임호선 국회의원, 이옥규 충북도의원 등은 '자치경찰제 특집'에 참여해 충북의 자치경찰제 시행에 대한 의미와 과제를 다뤘다. 이밖에 박광호 전 충청일보 사장, 장선배 충북도의원(전 충청일보 차장)의 근황과 회원들의 다양한 시각을 담은 칼럼도 볼 수 있다. 충북언론인클럽은 지난 2009년 창립된 이래 2013년 사단법인으로 전환했으며, 현재 15년차 이상 전·현직 언론인 9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홈페이지(www.cbclub.co.kr)를 개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변우열 충북언론인클럽 회장은 "언론이 제 역할을 해야 우리 사회가 더 건강할 수 있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9월 정례회의는 방역지침 준수 하에 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렬(NH농협은행 가경동지점장), 김종회(충북문화재단 예술교육팀 과장), 안종묵(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장희(강동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충북일보에 차별화가 된 기사거리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매일같이 읽을거리를 만들어주는 14면의 SNS 기획 서포터즈다. 쉽지 않은 기사거리를 매일 연재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 생각된다. 앞으로도 어렵지만 읽을거리를 제공해 주기를 바란다. 두 번째는 매주 월요일에 3면에 게재되는 감초 교장의 희망 얼굴 '오늘도 감초처럼'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분들의 정겨운 이야기이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소외계층에 계신 분들과 사회적으로 음지에서 봉사하시는 분들의 희망 얼굴도 계속 연재해 조금이라도 위로의 마음으로 희망을 갖고 살아가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길 바란다. 아프간인들이 진천군으로 오면서 각지에서 군민들에게 찬사를
[충북일보] 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윤곽이 28일 공개됐다. 이날 충북문화재단과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속 영화제의 추진 방향과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은 이시종 충북지사(충북문화재단 이사장)과 김경식 영화제 집행위원장, 김윤식 총감독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주요 콘텐츠 소개에 이어 개·폐막작 등 주요 상영작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된 뒤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청주시 일원에서 오프라인 상영(야외극장·영화관)과 온라인 상영(온피프엔)을 병행해 6개 섹션 60여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홍보대사에는 배우 오종혁씨가 위촉됐다. 오씨는 '치즈 인 더 트랩', '무수단' 등 영화는 물론 드라마, 연극, 뮤지컬 등 예술계 전반을 넘나들며 활약 중이다. 오씨는 "무예액션영화제만의 박진감 넘치는 매력을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화제 개막작은 데뷔작 '붉은 수수밭'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금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거장으로 부상한 장예모 감독의 2021년 신작 '공작조 : 현애지상'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1
[충북일보] 세종시 대변인실이 14일 저녁 7~9시 '마을 공동체'를 주제로 '보이는 라디오 유튜브 방송'을 진행한다. 각 코너 중간에는 마술·밴드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누구든지 세종시 공식 유튜브(www.youtube.com/c/sejongcity)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하며 댓글을 달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8월 정례회의는 방역지침 준수 하에 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렬(NH농협은행 가경동지점장), 김종회(충북문화재단 예술교육팀 과장), 안종묵(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정태일(충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정신적, 경제적 피해, 청주 간첩단 사건, 언론중재법 등으로 피로감이 누적됐다. 내년부터 충북이 농가당 연간 50만 원 농업인 공익수당을 지급한다고 한다(7월 30일). 농업인에게 일시적인 효과는 있겠지만 50만 원으로 농업인들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 농업인들의 현재의 문제점을 파악해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는가 생각한다. 농업인의 현황을 심층 취재 보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도심통과 광역철도 바람직(3일) 기사를 읽었다. 선거철만 되면 표심을 의식한 후보들의 공약이다. 지난 4월 충북의 관심거리인 국가철도망에 청주 패싱 광역철도 긴급 진단이 있었다. 불과…
[충북일보] 배우 윤현민씨가 2021청주공예비엔날레 보이스 앰배서더로 참여한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9일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와 유튜브 채널, SNS를 통해 윤씨의 오디오 가이드 녹음현장을 공개했다. 윤씨는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는 내내 놀라운 집중력과 몰입도를 보이며 비엔날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윤씨가 안내를 맡은 부분은 이번 비엔날레 주제인 '공생의 도구'에 담긴 의미와 본전시 추천작가 섹션으로 현광훈, 한성재, 이동춘, 김영옥, 박경숙, 앤마리 오'설리반(Annemarie O'SULLIVAN), 피엣 스톡만(Piet Stockmann), 물야나(Mulyana), 솜폰 이타라프라용(Somporn INTARAPRAYONG), 바네사 바하가오(Vanessa BARRAG·O), 놀우드 비비아노(Norwood VIVIANO)까지 모두 10인의 참여 작가와 작품 소개다. 윤씨는 "전시의 오디오 가이드를 녹음한 건 2021청주공예비엔날레가 생애 처음이라 스스로에게도 놀랍고 가슴 뛰는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만난 본전시 10인의 작품 세계를 통해 공예라는 장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무엇보다 공생의 진정한 가치
[충북일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2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개막식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수칙 하에 MBC충북 생방송, MBC충북 유튜브와 영화제 공식 유튜브, 네이버 TV 생중계로 동시에 진행해 개막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배우 정성화와 황승언이 사회를 맡은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은 한국 최초의 뮤지컬 코미디 영화로 불리는 '청춘쌍곡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시작으로 흥겹게 막이 올랐다. 이어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짐페이스'(JIMFFACE) 엄정화, 트레일러에 참여한 박흥식 감독과 김수안 배우, 개막작 '티나'를 연출한 댄 리제이 감독 등 직접 무대에 올라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최의 기쁨을 함께 했다. 이날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에는 이상천 조직위원장, 조성우 집행위원장과 함께 올해 신설된 한국경쟁 부문 출품작 감독들과 배우들의 입장으로 시작됐다. 여기에 김동호(강릉국제영화제), 허문영(부산국제영화제), 이준동(전주국제영화제), 문성근(평창국제평화영화제) 등 한국의 주요 영화제 집행위원장
[충북일보] 배우 정성화와 황승언이 12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의 사회를 맡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배우 정성화와 황승언의 사회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정성화와 황승언은 개막식 무대를 진행할 예정으로 두 배우가 선보일 완벽한 호흡에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배우 정성화는 최근 뮤지컬 '비틀쥬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그는 뮤지컬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뮤지컬 '영웅'과 '그날들'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과 감동적인 열연을 선보인 정성화는 2020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표창을 받으며 문화계에서의 활약을 인정받기도 했다. 또한, 개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영화 '영웅'에서 '안중근 의사' 역으로 출현해 앞으로 그가 보여줄 연기력에 관객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명실 공히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황승언은 눈길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개성 넘치는 연기력으로 일찌감치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09년 '여고괴담 5'로 데뷔해 '족구왕', '더 킹'에서 독보적인 존재
[충북일보] 충주시 유튜브가 지난달 구독자 20만 명을 돌파해 화제다. 충주시 유튜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0일 구독자 20만 기념 Q&A 영상을 통해 구독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19년 4월에 개설된 충주시 공식 유튜브는 불과 2년여 만에 전국 기초·광역 지자체 중 최초로 구독자 수 20만 명을 돌파했다. 이 같은 결과는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충주시 공식 유튜브 '충TV'를 운영하고 있는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의 역할이 매우 크다. 기존의 딱딱한 시정 홍보 영상 틀에서 벗어나 재미있고 솔직한 B급 콘텐츠를 만든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김 주무관이 만든 영상들은 구독자 수보다 더 중요한 기준인 편당 조회 수에서도 편당 35만 회를 기록하며 타 지자체 관공서 채널과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실적을 거뒀다. 특히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한 '공무원 관짝춤'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홍보한 영상으로 조회수 666만 회를 기록하며 메가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충주시 유튜브의 성공은 지자체 유튜브에서 나아가 공공기관 홍보의 패러디임을 바꿨다. 포스터나 이미지 위주의 홍보에서 영상 위주로의 변화, 딱딱한 홍보 방식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
[충북일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총 11인의 심사위원들을 발표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부분 경쟁을 도입한 국제 영화제로서 시상 부문은 전통의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국제경쟁' 부문과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한국경쟁' 부문, 그리고 '2021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가 있다.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국제경쟁' 부문 심사는 심사위원장 마이크 피기스 감독을 필두로 김윤아, 김태용, 신철, 이동준 등 4인이 맡는다. 마이크 피기스 감독은 '유혹은 밤그림자처럼(1989), 라스베가스를 떠나며(1996)' 등을 연출한 거장으로 지난해 조성우 집행위원장을 이어 '올해의 큐레이터'로 선정돼 마스터 클래스 등의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또 싱어송라이터이자 밴드 자우림의 보컬리스트 김윤아는 최근 드라마 '마인' OST, 싱글 앨범 '잎새에 적은 노래' 등을 발매하고 Mnet '포커스: Folk Us'와 '비긴어게인2'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김태용 감독은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1999)'로 데뷔해 '가족의 탄생(2006)', '만추(201
[충북일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2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문화적 즐거움을 가득 선사할 다양한 공연 및 GV 프로그램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한형모 감독의 '청춘쌍곡선'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시네마 콘서트'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적 복합 공연으로 재창조될 예정이다. 황해, 양훈, 김희갑, 김시스터즈 등 당대를 주름잡았던 스타들이 출연해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던 '청춘쌍곡선'은 한국 최초의 뮤지컬 코미디 영화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이번 복합 공연으로 새롭게 재창조되는 '청춘쌍곡선'은 한국 CF계의 거장 채은석 감독이 연출을, 더 클래식의 멤버 박용준이 음악감독을 맡았다. 여기에 전문 성우 7인, 뮤지션 16인 등으로 구성된 짐프 악극단이 합세해 고전 음악 영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전달할 전망이다. '청춘쌍곡선'을 재해석한 '시네마 콘서트'는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제천 문화회관에서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올해 첫선을 보이는 '짐프셀렉션'은 영화 속 아티스트가 직접 공연하며 관객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만의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다. '짐프셀렉션;조선의 힙, 조선의 그루브'
[충북일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올해의 인물 '짐페이스'(JIMFFACE)에 선정된 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과의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엄정화를 올해의 인물 짐페이스로 선정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영화제 기간 동안 그의 대표작을 선보이는 짐페이스 특별 상영과 '짐프 라이브 토크-짐페이스'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엄정화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호로비츠를 위하여'와 배우는 물론 가수 엄정화의 면모까지 확인할 수 있는 대표작 '댄싱퀸'이 상영된다. 여기에 선구적인 여성 캐릭터를 선보인 '싱글즈', 죽은 딸의 복수를 위해 연쇄 살인을 감행하는 캐릭터로 소름 끼치는 연기를 선보였던 '오로라 공주', 온몸을 던지는 액션 연기로 '스릴러 퀸'이라는 호평을 얻었던 '베스트셀러', 엄정화표 코믹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미쓰 와이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엄정화의 팔색조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특별 상영과 더불어 엄정화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짐프 라이브 토크 · 짐페이스'프로그램 시간까지 마련돼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제천…
[충북일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올해의 인물 짐페이스(JIMFFACE)에 선정된 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3일 오후 1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에 전격 출연한다. 엄정화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영화와 음악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엄정화는 자신의 대표작 6편을 상영하는 짐페이스 특별 상영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소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연예계 소문난 절친 최화정과의 티키타카 찐친 케미와 함께 청취자들을 매료시키는 엄정화의 솔직 담백한 입담은 생방송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영화제 기간 동안 각종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올해의 인물 짐페이스 엄정화를 집중 조명한다. 엄정화의 대표작 6편을 상영하는 특별 상영과 '짐프 라이브 토크·짐페이스', 엄정화를 주제로 한 특별 전시가 기획된 '짐프로드 X 짐페이스 거리' 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영화제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과 온라인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개최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7월 정례회의는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렬(NH농협은행 가경동지점장), 안종묵(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장희(강동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정태일(충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7월 차별화된 기사가 눈에 띄었다. 감초 교장의 희망 얼굴이다. 음지에서 혼신을 다해 일하시는 분들의 숨은 이야깃거리를 실어 노고를 치하하는 것은 뜻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기대를 해본다. 7월은 장마 시작이라 비상이라고 했다. 그러나 수해가 발생된 지 1년이 지나도 완전 복구가 되지 않았다는 기사를 읽었다. 잘못된 것과 잘된 것을 비교해 완전복구가 될 때까지 계속해서 보도해 경각심을 일으켜주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내년을 위해서라도 계속 보도되길 바란다. 충북도의회 모 의원의 지역신문 폄하 발언으로 시끄러웠다. 사과의 발언으로 끝냈지만 이 기회를 거울삼아 지역 신문사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겠다. 빠른 정보화 시대에 인터넷 신문도 필요하지
[충북일보] 귀요미 트롯소녀 김다현(13) 양이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 응원곡 '코리아 파이팅'을 발표했다. 지난 28일 밤 유튜브를 통해 발표한 '코리아 파이팅'은 정의송씨가 작사 작곡한 것으로 청학동 김봉곤 훈장의 '김봉곤 TV'에 올라있다. 가사의 주요내용은 도쿄올림픽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는 것으로 '도~쿄 올림픽 예쁜 우리 선수들 다같이 힘을 내 파이팅'으로 시작한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기 어렵다는 내용과 힘을 내서 한국인의 투지와 끈기를 보여 달라는 등의 내용으로 3분 23초 분량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김다현(13)양은 지난해 9월 보이스트롯에서 준우승, 지난 3월 미스트롯2에서 미(美)를 차지하면서 전 국민의 트롯소녀로 명성을 얻고 있다. 김양은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올렸으면 한다"며 "멀리서나마 선수단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 양의 부친 김봉곤 훈장은 "올림픽을 맞아 정우송 작곡가님에게 응원가를 부탁했는데 선뜻 응해주셨다"며 "국민모두에게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응원가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10월 중순 열릴 3회 충북무예액션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선보일 우수 작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3회 행사를 맞아 새롭게 추진됐다. 2019년 이후 제작된 국내외 무예액션영화를 대상으로 하며 △국제경쟁 장편 △국제경쟁 단편 △액션!인디데이즈로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접수한다. 부문별로 △국제경쟁 장편은 제작 국가와 상관없이 러닝타임 60분 이상의 장편영화 △국제경쟁 단편은 30분 이내의 단편영화 △액션!인디데이즈 부문은 국내에서 제작된 60분 이상의 인디 액션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재단은 예심을 거쳐 본선 진출작을 선정한다. 이 중 우수작 3편을 선정해 작품상과 감독상, 시상금 총 2천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작은 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에서 상영되며, 우수작에 대한 시상은 영화제 기간 중 진행된다. 한필수 국제무예액션영화제 지원본부장은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무예액션에 주목하는 매우 특별한 장르영화제로, 전세계의 우수한 무예액션영화인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더욱 내실 있는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경쟁 부문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공모 접수기한은 오는 8월 2
[충북일보] 여름철 별미 괴산대학찰옥수수가 유튜브 채널 '국민안내양 TV'를 통해 소비자와 만난다. 군은 괴산대학찰옥수의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아 유튜브 채널 '국민 안내양 TV' 홍보에 나섰다. 국민안내양 TV는 가수 김정연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오늘도 완판' 콘텐츠로 생산농가와 소비자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한다. 국민안내양 TV는 지난 8일 청안면 대학찰옥수수 생산 현장을 방문해 수확과 선별 포장 작업을 체험했다. 이어 10일에는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2주차장에서 20분 한정 판매로 괴산대학찰옥수수 1천상자 완판에 도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구 재경괴산향우회장, 탤런트 장정희씨와 개그맨 최기정씨 등 20여 명이 판촉 활동에 나섰다. 판매 결과는 오는 23일 국민안내양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괴산군 농특산물 쇼핑몰 괴산장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로 쉽게 주문할 수 있다. 군은 내년에 신설하는 괴산대학찰옥수수 축제 맛보기 행사로 이달 24일과 25일 이틀간 '체험 홀리데이'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옥수수 미로, 옥수수 수확 체험, 괴산관광두레와 함께하는 옥수수 테마 체
[충북일보] 충주의 대표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충주시립 우륵국악단과 콜라보한 영상이 게시 2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26만 회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영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자택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시민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일상에 힐링이 되고자 기획됐다. 6분 분량의 홍보영상은 우륵국악단과 함께하는 콘텐츠로 충주 도심 곳곳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자연경관이 담긴 관광명소들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SG워너비의 '아리랑'을 국악으로 편곡한 커버 곡은 자연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에게 쉽고 친숙한 국악 선율을 들려준다. 이번 영상에 나오는 주요 관광지는 장미산성, 탄금대 열두대, 월악산 악어봉, 하늘에서 바라본 수주팔봉, 라바랜드, 종댕이길, 우륵당, 탄금호 무지개길, 중앙탑 사적공원, 호암지 등으로 자연경관을 더 가까이 담았다. 특히 충TV에서 '솔직함과 B급 감성'으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충주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이 깜짝 출연해 우륵국악단원의 연주에 맞춰 아리랑을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연에서 힐링하는 여행지라는 요즘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홍보영상을 유튜브 채널뿐만 아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 국제무예액션영화제 지원본부는 오는 31일까지 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전은 영화제의 핵심인 무예·액션, 영화, 충북의 3가지 요소를 효과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슬로건, UCC·웹툰 2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수상작은 전문가와 영화제집행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슬로건 1팀, UCC·웹툰 8팀 등 모두 9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550만 원을 지급한다. 선정된 작품들은 향후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홍보를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영화제 지원본부 관계자는 "오는 10월 청주시 일원에서 국내 유일 무예·액션을 장르로 하는 충북무예액션영화제가 개최된다"면서 "이번 무예액션영화제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공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는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응모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043-224-9148).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의 최종 선정을 앞두고 피칭 경쟁을 펼칠 총 10편의 작품이 예비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는 한국 음악영화의 발전과 재능 있는 음악 영화인 발굴을 위해 2008년 사전 제작지원 형태로 시작된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는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8일까지 접수된 106편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지난 2일 예비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올해 프로젝트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제작지원금과 최다 프로젝트 지원으로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예비 심사를 맡은 트리플픽쳐스 강기명 대표, 씨네21 송경원 기자, 그리고 '어둔 밤', '다시 만난 날들'의 심찬양 감독은 신진 감독부터 중견 감독까지 재능과 개성이 돋보이는 쟁쟁한 프로젝트들 사이에서 고심과 논의를 거쳐 탄탄한 작품성을 지닌 피칭작 총 10편을 선정했다. 예심을 마친 예비심사위원들은 장편의 경우 "극영화와 다큐멘터리가 골고루 선정됐으며 연출가들의 역량만큼이나 탄탄한 작품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충북일보] 청주영상위원회는 지역영상 제작지원사업 '씨네마틱#청주'의 2020년 지원작으로 선정된 '슈퍼히어로(감독 김민하)'가 8회 춘천영화제(CCFF)에 공식 초청됐다고 8일 밝혔다. '슈퍼히어로'의 국제영화제 초청은 8일 개막한 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부터 SF영화제로 새롭게 출범한 춘천영화제는 올해 국제 경쟁 부문 공모까지 도입, 동아시아 유일의 국제 SF영화제로 거듭났다. 공모 결과 국제경쟁부문에 3천12편, 국내 경쟁부문에 223편 등 모두 3천235편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국내 경쟁작 최종 리스트(장편 4편, 단편 21편)에 이름을 올린 '슈퍼히어로'는 함께 선정된 영화들과 본선 무대에서 겨루게 됐다.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개최하는 춘천영화제에서 만나게 될 영화 '슈퍼히어로'는 관람석이 텅 빈 어린이극의 배우들이 일생일대의 위기를 이겨내는 모습을 통해 힘든 현실 속에서도 꿈을 위해 각자의 삶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는 독립장편영화다. 청주영상위 관계자는 "지원작들이 연이어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씨네마틱#청주'역시 좋은 동력을 얻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 4월 30일 개관한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내 보은영화관의 누적 관객수가 2천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보은영화관에 대한 군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7~8월 두 달간 관람권 패키지 현장판매로 관람권 4매 구매 시 초대권 1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보은영화관은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1층에 상영관 2관(91석)과 매표소,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현재 하루 4~5편의 최신영화를 7~8회 상영하고 있다. ㈜씨네큐가 보은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보은영화관은 인근 대전·청주로 나가지 않고도 멀티플렉스 수준의 시설에서 저렴한 가격(1인 기준 2D 6천 원·3D 8천 원)에 최신 개봉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 주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보은영화관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영화를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주말 영화관 운영 시간을 종전 밤 9시에서 밤 11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영화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대도시 영화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해의 인물 'JIMFFACE(짐페이스)'에 독보적인 행보로 대한민국 대중문화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제천 출신 엄정화를 선정했다. 'JIMFFACE'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대표하는 영광의 얼굴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화와 음악 분야에서 영향력을 선보인 1인을 선정해 명예와 위상을 드높이는 'JIMFFACE'는 올해 처음으로 신설됐으며 영화제 기간 동안 그 인물을 집중 조명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 'JIMFFACE'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된 엄정화는 영화 '해운대, 댄싱퀸, 몽타주, 미쓰 와이프, 오케이 마담'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와 노래 '배반의 장미, 포이즌, 초대, 페스티벌, 디스코'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까지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겸 가수로 국내 대중문화계에 독보적인 인물이다. 특히 1993년 데뷔부터 황금촬영상 신인연기상 수상을 비롯해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대종상 영화제 여우주연상, 한국대중음악상 수상 등 영화계와 음악계의 정상을 차지하며 대중문화계의 대표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다. 엄정화는 2020년 한 해 동안 영화부터 예능, 가요까지 다방면에서 눈
[충북일보] 류한우 단양군수가 작사하고 고(故) 백봉 선생이 작곡한 단양군의 향토가요 '소백산'을 '미스트롯2'의 트롯요정 김다현이 불러 화제다. 단양군에 따르면 김봉곤, 김다현 부녀가 대한민국 100대 명산 등반 릴레이에서 34번째 챌린지로 지난 주말 소백산을 찾았으며 여름을 알리는 범꼬리 꽃 등 야생화가 만개한 비로봉과 연화봉 정상에서 단양군민의 애창곡 '소백산'을 열창했다. 뮤직비디오로 제작된 해당 영상은 '김봉곤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되며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청학동 김봉곤 훈장의 딸로도 알려진 김다현은 13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경연프로인 TV조선 '미스트롯2'에 나와 놀라운 노래실력으로 TOP3에 오르며 많은 팬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김다현이 레전드 무대를 선보인 회룡포, 여자의 일생 등 명곡들이 다시금 화제를 모음에 따라 군은 향토가요 소백산도 곧 국민 애창곡으로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김다현이 부른 단양군 향토가요 '소백산'은 2016년 제작 당시 탄금대 사연, 월악산 등 많은 향토가요를 히트 시키며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 반열에 오른 주현미가 불러 화제를 모았다. 2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