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는 지난 7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조승래(대전 유성갑) 위원장과 문진석(천안갑) 예산결산소위원장을 만나 정부가 추진 중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안과 미래대응기금법안에 대한 교육 현장의 우려를 전달했다. 정근식(서울교육감) 협의회장과 권순기(경남교육감) 지방교육재정교육감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면담에서 "정부가 제시한 새로운 교부금 산정 방식으로는 해마다 증가하는 교직원 인건비 등 경직성 경비조차 안정적으로 감당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정부는 2027년 교부금이 2026년 본예산보다 7.2조 원(10.1%) 증가한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추경을 포함한 2026년 교부금과 비교하면 실제 증가액은 약 2.4조 원(3.2%)에 그친다. 특히 2027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공무원 보수 인상률 3.9% 등을 고려하면 시·도교육청의 인건비는 연간 약 2.5조 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학교 교육활동과 미래교육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재정 여력은 없다는 게 협의회의 설명이다. 정부가 제시한 새로운 산식은 전년도 교부금에 경상성장률과 학령인구 변화율을 반영하되, 학령인구 변화율의 35%
[충북일보] 특수학교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익산을) 의원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특수학교 학생 통학 현황 자료를 공개하며 "특수학교 학생 11명 중 1명은 왕복으로 치면 하루 2시간 이상을 통학에 쓰고 있다"고 밝혔다. 한 의원에 따르면 올해 특수학교 학생 3만917명 가운데 편도 1시간 이상 걸리는 학생은 2천859명(9.2%)이었다. 편도 30분 이상 걸리는 학생은 1만4천726명(47.6%)으로 절반에 가까웠다. 충북은 1천512명 가운데 677명(44.8%)이 30분 이상 1시간 미만 소요됐으며 74명(4.9%)은 1시간 이상 2시간 미만 걸렸다. 30분 미만은 절반(50.3%) 수준인 761명으로 파악됐다. 한 의원은 "장거리 통학은 학생의 학습권·건강권과 직결된 문제"라며 "특수학급·일반학급 학생까지 포함한 통학 실태를 매년 같은 기준으로 조사·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편도 통학시간이 일정 기준을 넘는 학생에게는 노선 조정, 소형 차량, 통학비 지원, 동승 인력 등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전기자동차로 전국 무대에서 주행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입증했다. 한국교통대 자동차공학과 KNUT_EV팀은 최근 전남 영광군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분원에서 열린 '2026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에서 금상(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제3회 EV 연비경진대회'에서 대상(산업통상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이번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에는 전국 39개 대학 45개 팀, 약 1천300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직접 설계·제작한 전기자동차의 기술력을 겨뤘다. 참가팀들은 가속성능과 짐카나, 주행성능, 내구레이싱 등 4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KNUT_EV팀은 두 대회에서 금상과 대상을 각각 거머쥐며 차량의 주행성능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이 방학 기간을 포함해 약 1년간 차량 설계부터 제작, 주행 준비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쌓은 경험이 바탕이 됐다. 학생들은 전공 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차량 제작에 적용하고 설계·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팀원들과 함께 해결하며 차량의 성능과 완성도를 높였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는 7일 자매학교인 일본 야마나시현립 코후공업고등학교와 실시간 온라인 국제교류 공동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수업은 청주공고 학생 17명과 코후공고 학생 10명이 온라인으로 만나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함께 생각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공동수업에서는 그림책 '평화란 어떤 걸까?'를 함께 읽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일'을 주제로 평화 그림엽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정한 평화 실천 목표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미지를 만든 뒤 이를 직접 그리고 꾸며 자신만의 평화 그림엽서를 완성했다. 이어 작품과 그 안에 담긴 실천 목표를 발표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평화가 일상 속 작은 행동에서 시작될 수 있다는 의미를 함께 생각했다. 온라인 공동수업은 오는 11월 4~6일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진행되는 본교류로 이어진다. 지난 1996년 자매결연 이후 31년째 우정을 쌓고 있는 두 학교는 전공과 연계한 기술·산업 분야까지 교류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서종덕 교장은 "31년간 이어져 온 양교의 교류는 교육을 통해 국경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충북일보] 충주 한림디자인고등학교 뷰티디자인과 학생 33명이 최근 미용사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했다. 학생들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2026년 정기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제3회 외부평가를 거쳐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7일 한림디자인고에 따르면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하고 내부평가와 외부평가를 거쳐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는 제도다. 학생들은 두피·모발 관리와 샴푸, 드라이, 커트, 퍼머넌트웨이브, 컬러링 등 다양한 미용 분야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인 실습을 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 수행 능력을 길러왔다. 정하은 학생은 "반복적인 연습과 선생님들의 지도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자격증 취득을 통해 미용 분야에 대한 자신감과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뷰티디자인과는 헤어, 피부, 메이크업, 네일 등 다양한 뷰티 분야의 전문교육과 국가기술자격 취득, 현장 중심 직업교육을 연계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고 실무 역량을 갖춘 뷰티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허영규 교장은 "학생들이 교육과
[충북일보] 충주지역 초등교사들이 교실의 문을 열고 수업 경험과 고민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충주교육지원청은 7일부터 29일까지 교육지원청과 관내 학교에서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2026 충주 초등 수업나눔축제'를 운영한다. '질문을 품은 교실, 깊어지는 배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교사들이 서로의 수업을 공유하고 다양한 수업 실천 사례와 경험을 나누면서 자발적인 수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규·저경력·복직 교사를 비롯해 수업에 관심 있는 교원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수업에 대한 고민과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충주 중앙탑초 IB 연구학교 수업공개를 비롯해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나눔, 저학년 수업사례 나눔, 신규교사와 선배교사가 함께하는 '수업세움 이야기장', '10월 수업 성장의 날' 등이다. '수업세움 이야기장'에서는 신규교사와 선배교사가 수업 과정에서 겪은 도전과 실패, 성공 경험은 물론 학급경영에 대한 고민까지 공유하며 실제 학교 현장의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오는 27일에는 청주교대 강병직 교수를 초청해 'AI 시
[충북일보] 유원대학교가 충북 남부권 고령화에 대응해 돌봄·의료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유원대 충북앵커사업단 실버다문화에듀케어센터는 지난 2일 영동캠퍼스에서 '생활지원사 아카데미'와 '병원동행매니저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생활지원사 과정 18명, 병원동행매니저 과정 20명 등 모두 38명이 등록해 각각 당초 모집인원 15명을 넘겼다. 교육은 11월 6일까지 5주간 무료로 진행되며 사회복지학부 교수진이 실습과 시뮬레이션 중심으로 강의한다. 특히 올해는 교육과 자격 취득에 그치지 않고 현장실습을 거쳐 남부권 의료·돌봄기관 취업으로 이어지는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센터는 지난해 병원동행매니저 자격증 취득과정을 통해 5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영동 / 이진경기자
[충북일보] 속보=최근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 등을 폭행한 A양(5학년)에게 전학 조치가 내려졌다.<9월 21일 자 3면> 7일 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청주교육지원청은 해당 사건과 관련 지난달 23일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A양에게 중징계에 해당하는 전학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활동 침해학생에 대한 조치는 △학교에서의 봉사(1호) △사회봉사(2호) △학내외 전문가에 의한 특별교육 이수 또는 심리치료(3호) △출석정지(4호) △학급교체(5호) △전학(6호) △퇴학처분(7호)가 있다. 의무교육인 초등학교나 중학교에선 전학이 최고 수위의 징계다. A양이 전학할 학교는 청주교육지원청 전입학실무지원팀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전학 후 A양은 관련 법령에 따라 보호자와 함께 교육감이 정한 기관에서 특별교육을 이수하거나 심리치료도 받게 된다. 전학 조치에 이의가 있을 경우 A양의 보호자는 행정심판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행정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 A양은 지난달 2일 오전 8시 40분께 자신이 다니는 초등학교 교실에서 담임교사의 얼굴과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걷어찼다. 이를 말
[충북일보] 단양 영춘중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7일 '늘봄가족과 함께하는 세대 공감 가을 등반'을 소백산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등반은 다리안 계곡에서 출발해 소백산 정상인 비로봉까지 오르는 코스로 충청북도교육청의 교육 목표인 '몸 근육과 마음 근육 키우기'를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학생들은 체력 강화와 더불어 인성을 기르고 애향심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제동행 방식으로 참가한 학생과 교직원은 정상 완주의 기쁨 속에서 도전 의식과 성취감을 느끼며 세대 간 공감과 공동체 의식을 더욱 견고히 다졌다. 최재연 교장은 "정상에 오르며 자존감과 강한 의지를 기르고, 애향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교사와 학생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간호대학은 7일 봉사관에서 '찬스(CHANCE) 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을 열고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간호 실습교육을 위한 새로운 교육환경을 본격 가동했다. 실제 임상현장을 구현한 센터는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국비와 교비를 보태 구축됐다. 센터는 중증환자 간호와 통합돌봄간호 역량을 갖춘 전문 간호인재 양성을 목표로 조성됐다. 특히 블렌디드러닝 시뮬레이션(BLIS), 가상현실(VR)실을 비롯해 중환자실, 응급실, 수술실, 스마트 격리병실, 통합돌봄실, 아동·신생아실, 여성·분만실, 문제중심학습(PBL)실 등 다양한 임상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첨단 실습환경이 마련됐다. BLIS실은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구축된 실습공간으로 이론교육과 시뮬레이션 실습을 하나의 학습과정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학생들은 간호에 필요한 기본 개념과 이론을 학습한 뒤 이를 시뮬레이션 상황에 직접 적용하고 실습 결과에 대한 피드백과 토론을 통해 학습 내용을 다시 점검하는 방식으로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존의 술기 중심
[충북일보] 최근 5년간 충북에서 성비위로 징계처분을 받은 교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받았다. 7일 김희정(부산 연제·국민의힘)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22년~올해 6월 기준 충북지역 공립·사립 학교 및 교육청 소속 교원이 성비위로 징계처분을 받은 건수는 23건이었다. 연도별로는 2022년 10건, 2023년 5건, 2024년 5건, 2025년 2건, 2026년 6월 1건이었다. 징계 수위별로 경징계인 견책이 5건, 감봉이 4건이었다. 중징계로는 정직 3건, 강등 1건, 해임 3건, 파면 7건이었다. 전국적으로 성비위 교원에게 내려진 징계처분은 총 534건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96건, 서울 75건, 경남 40건, 인천 35건, 충남 35건, 경북 34건, 부산 32건, 전남 32건, 대구 27건, 충북 23건, 광주 21건, 대전 20건, 강원 19건, 전북 13건, 제주 13건, 세종 10건, 울산 9건 순이다. 학교급별 살펴보면 고등학교 237건, 초등학교 145건, 중학교 140건, 특수학교 13건, 그 외 학교 2건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충북도교육청을 찾아 교육기부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7일 도교육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윤건영 충북교육감을 비롯해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자중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교육기부금을 지역화폐인 '청주페이'로 기탁했다. 교육기부금은 오는 11월 21일 도교육청이 청주 무심천 일원에서 개최하는 '충북형 몸활동 포(4)유 마라톤 축제' 운영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박호현 부사장은 "충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마음껏 달리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자리에 SK하이닉스가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귀한 나눔을 실천한 SK하이닉스와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라며 "학생들이 학교와 일상에서 몸을 움직이며 건강한 체력과 도전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몸활동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지역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6명이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노인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정한 노인보호구역조차 불법주정차로 어르신들의 안전한 통행이 위협받고 있다. 15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는 2023년 1천122건, 2024년 1천120건, 지난해 1천104건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반면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는 2023년 376건, 2024년 368건에서 지난해 398건으로 늘어 최근 3년간(2023~2025년) 가장 많았다.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에서 노인 보행자 사고가 차지하는 비중도 2023년 33.5%에서 지난해 36.1%로 높아졌다. 특히 지난해 도내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42명으로, 이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이 25명(59.5%)을 차지했다. 노인 보행자 사망자는 2023년 24명, 2024년 22명, 지난해 25명으로 집계됐으며 부상자는 같은 기간 357명, 353명, 380명으로 나타났다. 고령자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 중 하나가 노인보호구역이다. 노인복지시설과 공원, 생활체육시설 등 노인들의 왕래가 잦은 시설 주변 도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 오송과 청주국제공항 주변에 지정된 충북경제자유구역 확대를 위한 준비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충북도는 확대 지정과 관련한 산업통상부 컨설팅을 거쳐 올해 말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 지역을 신청한다는 구상이다. 13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도내 경자구역 추가 확대는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오송 바이오메디컬지구 1.07㎢ 지정에 나선다. 대상은 조성 공사가 한창인 화장품산업단지(0.79㎢)와 바이오산업단지(0.28㎢)이다. 이미 경자구역으로 지정된 생명과학단지(3.702㎢)는 분양이 완료됐다는 이유로 산업부 컨설팅 과정에서 제외했다. 충북경자청은 현재 진행 중인 수정·보완 작업이 마무리되고 컨설팅을 통과하면 오는 12월 경자구역 지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국가산업단지 승인을 받은 오송 3생명과학단지(4.12㎢)는 조성 과정을 보며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들 지구가 모두 지정에 성공하면 오송 경자구역 면적은 현재 4.415㎢에서 9.605㎢로 늘어난다. 장기적으로는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 5.256㎢를 경자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청주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충북일보] 청주의 문화영토를 넓히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가 지난 4년을 "매 순간 가슴이 뛰는 일들의 연속이었다"고 돌아봤다. 지난 2022년 11월 취임해 약 4년간 청주의 문화예술 현장을 이끌어온 그는 오는 31일 임기를 마무리한다. 취임 당시 청주만의 로컬 콘텐츠를 발굴하고 주요 문화공간을 명소화하며 지역 예술인재를 키우겠다고 약속했던 변 대표는 그동안의 성과와 아쉬움을 함께 전했다. 그는 "아쉬움과 부족함도 있었지만 청주시가 문화적으로 조금씩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은 것은 청주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이다. 문화제조창이 대한민국 로컬100에 선정되고 지역문화대상을 수상한 것 역시 주요 성과로 꼽았다. 변 대표는 "크고 작은 전시와 공연, 축제의 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웃음과 박수 소리가 끝없이 울려 퍼졌다"며 "임직원이 함께하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그가 지난 4년간 가장 공을 들인 것은 청주만의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지역의 경쟁력으로 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