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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의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 프로젝트

'제2회 작은 학교들의 큰 운동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4.04.24 13:58:13
  • 최종수정2024.04.24 13:58:13
[충북일보] 단양군과 단양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회 작은 학교들의 큰 운동회'가 24일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 '작은 학교들의 큰 운동회'는 올해 2회째로 행사로 단양이 처음 시도했던 연합운동회는 모범사례가 돼 전국에 널리 알려졌으며 충북 곳곳에서 연합운동회가 펼쳐지고 있다.

단양 지역의 10개 초등학교 중 학생 수가 50명이 채 안 되는 7개 초등학교 학생과 유치원생까지 다 모였지만 총인원은 223명이다. 작은 학교는 학생 수 부족으로 단체 체육활동을 수행하기가 힘들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작은 학교가 갖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전략을 세워 지역 특색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중 하나가 '작은 학교들의 큰 운동회'라는 연합운동회 운영이다.

이날 아이들은 팽팽하게 잡아당긴 천 위를 걸어가는 '대형 바톤릴레이' '파도타기', '에드벌룬 배구', '긴줄넘기', '2인3각',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경기를 하며 즐겁게 보냈다.

이날 특별 프로그램이 두 가지 준비돼 제6회 육상스프린트 대회와 운동장 구석구석 프로그램으로 틈새시간에 놀이를 언제든지 할 수 있도록 마련해 학생들이 특별한 운동능력이 없어도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학교별로 노래, 연주, 댄스 등 장기 자랑도 펼쳐졌고 체험부스 코너에서는 '풍선아트', '솜사탕, 팝콘, 슬러시', '나만의 자연물 액자 만들기', '알뜰도서 교환', '크로플 만들기 체험', '커피가루로 나만의 키링만들기' 등 먹거리와 놀거리, 공부거리가 가득한 부스를 제공해 아이들에게 쏠쏠한 즐거움을 선물했다.

특히 지역 내 기관과 단체, 마을체험처가 적극 협조해 새마을문고 단양군 지부는 알뜰도서 교환시장 운영, 육군 37사단 112여단 1대대는 병영체험, 단양군진로체험지원센터는 와플과 키링 만들기, 산림청 국유림관리사무소와 소백산북부관리사무소 등 곳곳에서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운영해 지역교육을 위한 관심과 참여를 실천했다.

지난해에 이어 단양읍청년회(회장 한덕원)는 행사 기획에서 진행, 마무리까지 단양교육지원청과 함께했다.

단양의 여러 기관과 단체가 뜻을 함께해 성대하게 치러진 연합운동회는 지역이 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 행사를 통해 작은 학교 활성화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며 2024. 충북형 몸 활동 '어디서나 운동장' 프로그램이 활성화돼 건강하고 바른 인성을 지닌 학생들로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이 행사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하나로 작은 학교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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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