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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내북초, '찾아가는 교실 음악회' 성료

"우리나라 전통음악 매력에 빠져볼까?"

  • 웹출고시간2024.04.04 13:49:10
  • 최종수정2024.04.04 13:49:10

국악 단체 ‘예술누리’소속 한 예술가가 4일 보은 내북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가야금 다루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 보은교육지원청
[충북일보] 보은 내북초등학교(교장 박미애) 전교생이 국악 전문가들로부터 우리나라 음악과 악기 다루는 법을 전수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내북초는 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국립국악원 주관의 '찾아가는 교실 음악회'를 열었다.

국악에 관한 감수성 함양과 전통음악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국립국악원이 전국의 초등학교로부터 신청서를 접수해 적합한 학교를 선정했다.

이날 국악 단체 '예술누리'소속 예술가 4명이 내북초등학교를 찾아와 공연과 수업을 했다.

유치원과 1~2학년 수업은 '손 치기 발치기' '대문 놀이' 등의 전래동요를 부르고 강강술래를 하는 등 놀이 중심으로 꾸몄다.

또 3~4학년은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군밤타령 등 음악 교과서에 나오는 국악 곡을 배웠다. 대금, 가야금, 장구, 성악으로 이루어진 앙상블 공연도 했다.

5~6학년은 가야금을 직접 연주해 보는 체험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통악기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다.

이 학교의 전교생은 유치원생 포함 25명이다.

장세미 담당 교사는 "국악은 음악 교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만큼 중요한 위치에 있지만, 실질적으로 학생들이 관심과 흥미를 많이 느끼지 못하는 분야"라며 "학생들이 국악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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