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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구 하나님의 교회,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바자회 수익금은, 관내 불우이웃에게 지원

  • 웹출고시간2012.01.07 01:10: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전 서구 하나님 교회 광장에서 지난 5일 불우이웃에게 지원할 '사랑나눔 바자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대전 서구 하나님의 교회가 지난 5일 관내 불우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대대적으로 개최해 관심을 모은다.

교회 앞마당과 주차장에서 열린 이날 바자회는 성도들과 소문을 듣고 찾아온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 김동건·오태진 시의원과 (전)대전광역시 이영규 정무부시장, 대전 광역시청 복지정책과장, 서구청 복지과장, 만년동 주민센터 동장 등 지자체 관계자들도 교회를 방문해 바자회장을 둘러보고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한 교회 측에 감사를 전했다.

특히 이번 바자회는 하나님의 교회가 '안상홍님 성탄 94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김동기 목사는 "대전 지역뿐 아니라 전국, 그리고 미국을 위시해 페루와 가나 등 전 세계 하나님의 교회에서 2011년 12월25일(음력12월1일) 안상홍님 성탄일을 전후해 다양한 이웃봉사에 나서고 있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생필품을 비롯 의류, 가전제품, 가방, 악세서리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고 모두 성도들이 기증한 물품이며 화장품과 비누, 머리핀 등은 성도들이 직접 만들어 기증한 수공예품도 판매됐다.

이날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판매했으며 시간마다 경매를 진행해 물건을 구입하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었고 행사장 한편에서는 전통놀이마당과 먹거리 장터를 열어 소통의 시간도 마련했다.

황경화(42·대전시 서구 갈마동)씨는 "저렴한 가격에 좋은 물건을 구입하고 고맙다는 인사까지 받았다"며 "보통 바자회라고 해서 가보면 상업적인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 바자회는 다르고 따뜻했다"고 말했다.

송혜숙(39·대전시 동구 오정동)씨도 "물건도 구입하고 아이와 함께 전통놀이에도 참가했다"며 "동네 잔치에 참석한 것 같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당분간 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에서 이와 같은 사랑나눔 활동이 계속될 것"이라며 "이웃들이 물질적 도움을 받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인류 구원을 위해 두 번째 오신 하나님의 사랑과 새 언약 구원의 진리를 깨닫는 데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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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