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도내 수난사고 구조건수 784건
수난사고 강이나 저수지보다 도심 하천서 더 빈번히 발생
"얕은 물이라도 안전 장비 착용하는 등 수칙 철저히 지켜야"
24일 오전 청주시 청원구 문암생태공원 인근 무심천 일원에서 경찰들이 실종된 70대 남성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실종됐던 남성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 김용수기자119 소방대원이 무심천에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주요 현안인 K-바이오 스퀘어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올해 안에 예타를 진행해 사업성을 확보한 뒤 정부예산안에 설계비를 반영해야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이미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예타 대상에 선정되면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카이스트(KAIST)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핵심인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구축'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사업 기획 보고서에 대한 보완 부분을 논의했다. 예타와 관련한 대응과 향후 추진 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지난 23일에는 오송C&V센터에서 캠퍼스 구축과 관련한 기획 용역에 대한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타 선정 여부가 이달 말 결정되기 때문에 도가 막바지 역량 결집에 나선 것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도 발로 뛰며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4일 대통령실을 방문해 K-바이오 스퀘어 사업의 예타 대상 선정을 건의했다. 당시 김 지사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에게 "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민들은 청주시가 추진하는 무심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중 꼭 필요한 시설로 '휴식공간'을 꼽았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청주지역민 3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무심천 친수공간 핵심사업 시민 의견 조사'에서 시민들은 무심천에 꼭 설치됐으면 하는 시설은 무엇이냐는 복수응답이 가능한 질문에 70.6%가 '벤치나 비가림 시설 등 휴식공간'이라고 답했다. 이어 '주차시설'이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도 전체 설문자 중 46.9%에 달했고, '야간조명'의 추가 설치를 요구하는 시민들도 39.6%로 조사됐다. 체육시설과 공연시설, 장애인 편의시설, 포토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에서 유의미했던 질답 중 하나는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무심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에 대한 시민 만족도다. 설문에 참여한 시민들 중 74.8%가 시의 무심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에 '매우 만족'하거나 '만족'한다고 답했다. 반대로 '불만족'이라고 답한 시민은 4.5%, '매우 불만족'하다고 답한 시민은 1.8%에 불과했다. '보통'이라고 답한 18.9%의 시민들까지 고려하면 시의 무심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에 대해 시민들 대부분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