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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교통대, 재직 교직원에 연구비 지급 가능

교육부, 고등교육혁신 특화지역 규제 특례 확대
기획부터 결과 활용까지 연구 신속성·효율성 제고
향후 4년간 도내 13개 대학 실습비 지원 비율 상향

  • 웹출고시간2025.06.09 16:48:06
  • 최종수정2025.06.09 16:48:06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와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연구용역비 지급대상이 9일부터 해당 대학에 재직 중인 교직원까지 확대된다.

교육부는 9일부터 지방대학의 자율적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충북, 대구·경북, 광주·전남, 울산·경남, 전북 등 전국 5개 고등교육혁신 특화지역에서 적용되는 규제 특례 제도를 발표했다.

글로컬대학30 지정 대학인 충북대와 한국교통대는 이날부터 2029년 6월 8월까지 4년간 연구용역비 지급 대상 제한 완화 특례를 받는다.

두 대학은 해당 대학에 재직 중인 교직원에게 일반 연구비, 정책연구비를 지급할 수 있게 돼 대학 내부의 전문성과 연구 역량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과제의 기획부터 실행, 결과 활용까지 전 과정을 대학 내부에서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어 공공성 높은 연구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행 '국립대학회계 예산편성 기본 지침'상 두 대학은 해당 학교에 재직 중인 교직원에게는 일반연구비와 정책연구비를 지급할 수 없었다.

충북대와 한국교통대를 포함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원대학교, 서원대학교, 세명대학교, 중원대학교, 청주대학교, 강동대학교, 충청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충북도립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등 13개 대학도 이날부터 2029년 6월 8월까지 4년간 표준현장 실습지원비 지원 비율 확대 특례도 받는다.

실습기관이 정부·지자체가 지정·관리하는 산업체 또는 공공기관, 출연연 등일 경우 실습지원비 지원 비율이 월 환산액 기준 최저임금액의 50% 이내(기존 25% 이내)까지 확대된다.

교육부는 국립대학이 지역사회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에서 보다 능동적이고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도 전망했다.

교육부는 지방대학이 지역 특성에 따라 과감한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시적(4+2년)으로 규제를 완화 또는 배제하는 특화지역을 지정, 규제특례를 적용하고 있다.

특화지역에는 비수도권 14개 광역지자체 중 12개 시·도가 지정돼 있으며 총 27건의 규제특례가 적용돼 왔다.

이번 규제특례 확대는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대학들의 자율적이고 과감한 혁신계획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로, 글로컬대학의 혁신모델 실행에 필요한 제도 개선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이번 규제특례 확대를 통해 대학이 제도적 제약에서 벗어나 현장과 미래를 연결하는 창의적인 혁신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컬대학의 혁신 사례를 기반으로 제도를 지속 개선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고등교육 생태계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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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