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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충주병원, 노사분규 끝에 '24년 임단협 타결'

충북지방노동위 현장 조정으로 극적 합의
2년 연속 중점지원 사업장 선정

  • 웹출고시간2025.06.09 17:03:55
  • 최종수정2025.06.09 17:03:54
[충북일보] 장기 노사분규를 겪어온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노·사가 9일 2024년 임금·단체협약을 극적으로 체결했다.

건국대 충주병원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024년 임금·단체교섭 과정에서 발생한 노동쟁의로 그동안 갈등을 빚어왔다.

병원 측의 단체협약 해지통고로 지난해 1월 16일부터 무단협 상태에 이르는 등 교섭에 어려움을 겪었다.

노사는 그동안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 두 차례 조정을 신청했으나, 교섭미진에 따른 행정지도나 노사 간 입장 차로 인한 조정중지로 결정되는 등 조정이 성립되지 못했다.

충북지방노동위는 건국대 충주병원을 2년 연속 중점지원 사업장으로 선정하고, 권병희 위원장을 비롯한 준상근조정위원과 조사관 등이 수차례 병원을 방문하며 노사와 긴밀히 소통해 교섭 타결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왔다.

결국 9일 오후 건국대 충주병원 현장에서 이뤄진 사후 조정을 통해 충북지방노동위가 제시한 조정안을 노·사가 수락하면서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

권병희 위원장은 "노동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사를 설득했고, 건국대 충주병원 노·사 모두 충북지방노동위를 믿고 조정서비스를 제공받아 교섭 타결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안적 분쟁 해결 방안을 통한 사전·사후조정, 현장방문 조정 등 조정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노동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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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