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은 9일 "지방시대위원회가 정치적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대, 국민주도 개헌연대 등 30여년간 시민사회단체에서 힘없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이 원장의 비판이라는 점에서 사뭇 의미하는 바가 크다. 이 원장은 자신의…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당원 명부 유출 의혹이 불거진 충북을 '전략관리지역'으로 지정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6·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공천도 중앙당이 직접 행사하기로 했다. 이번 의혹에 따른 공정성 문제를 해소하고 공천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충북 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는 주자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인근에 들어서는 회전익(헬리콥터) 항공정비(MRO)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탄력이 붙고 있다. 클러스터가 구축될 청주 에어로폴리스 1·2지구는 개발이 완료됐고 핵심 시설인 119항공정비실은 착공을 눈앞에 뒀다. 앞으로 항공 관련 정비, 부품, 운송 등의 기업 유치가 클…
[충북일보] 충북도의 올해 재정 상황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재정자립도와 재정자두가 모두 최하위를 기록했다. 자체 재원이 감소한데다 매년 지방채 발행 등으로 지난해보다 더욱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4일 도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6년 재정 공시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
[충북일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에 따른 충북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관·단체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4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내 유관 기관과 단체들은 발 빠르게 실태조사에 나서는 한편 2차 피해가 발생한 기업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 충북도…
[충북일보] '충주맨' 김선태 전 주무관이 개인 유튜버의 길을 선택했다. 김 전 주무관은 3일 충주시청을 찾아 동료들에게 작별 인사를 나눴다. 이후 충주시청 브리핑룸을 방문해 "개인 유튜버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말 충주시 공무원에서 퇴직한 지 3일 만에 나온 말이다.…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청주 오송이 인공지능(AI) 바이오 혁신 거점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AI 바이오 데이터센터 건립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고, K-바이오 스퀘어는 AI 노화 거점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
[충북일보] 정부가 지방을 방한 관광의 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지방공항을 집중 육성하기로 하면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중부권 거점 공항인 청주공항은 전국 4위권 공항으로 자리 잡은데 이어 연간 이용객 500만 명 시대를 눈앞에 뒀다. 정부는 25일 1차 국가관광전…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최근 광주·전남, 대구·경북, 대전·충남 등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간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 "특정 지역에만 특례가 집중되는 것은 명백한 역차별"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김 지사는 23일 충북일보와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의 공동 인터뷰에서 구조적으…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의 돈 봉투 수수 혐의에 대해 수사중인 경찰이 사상 초유의 충북도청 압수수색에 이어 이번에는 김 지사의 네이버 클라우드까지 조사에 나섰다. 22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충북지방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김 지사의 네이버 클라우드 등 계정을 대상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 4년제 대학 대부분이 2026학년도 정시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공개한 2026학년도 정시 추가 모집 인원(22일 오전 10시 기준)을 보면 충북 소재 4년제 대학 12개교 가운데 청주교육대학교를 제외한 11개교가 신입생 760명을 추가 모집한다. 대…
[충북일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충북도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인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이 18일 "충북이 중심이 되는 전략적 경제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 충북 민심은 '혹시 충…
[충북일보] 충북 지역의 설 연휴 밥상머리 민심의 최대 화두는 지방선거와 민생으로 귀결됐다. 6·3 지방선거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심이 높아졌고 실생활에 밀접한 장바구니 물가는 여전히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도민들은 가족·친지들과 만나 도란도란 얘…
[충북일보] 청주시장 선거의 후보들이 난립하면서 선거전이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11일 현재까지 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는 모두 10명으로, 이들 중 7명이 선거관리위원회의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오는 20일 후보등록에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김학관 전…
[충북일보] 카이스트(KAIST) 부설 충북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에 지역 인재 할당제 도입이 확정됐다. 다른 지자체의 공립 영재학교가 지역 학생을 일정 부분 선발할 수 있는 것처럼 이 학교도 승인을 받았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학생 선발 시 지역 인재 할당제가 적…
[충북일보] 민선 9기 청주시의 첫 정기인사 방향에 공직사회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가장 큰 관심사는 인사 시점이다. 16일 청주시 인사담당관에 따르면 현재 이장섭 청주시장 당선인은 하반기 정기인사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시점이고, 아직 구체적인 인사발령일을 결정하진 못한 상태다. 우선 실무부서에서는 조직안정을 위해 7월 초에 국장 이상 간부급 인사발령을 내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지만 이 당선인이 조직개편 등을 염두에 두고 하반기 인사에 대해 신중을 기한다면 이보다 시기는 늦어질 수 있다. 현 시장인 이범석 시장의 경우에는 민선 8기 청주시장 취임과 동시에 7월 1일자로 하반기 인사를 발표한 뒤 곧바로 다음달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이 당선인이 이 시장처럼 인사발표와 조직개편을 분리해 진행할 수도 있고, 조직개편과 함께 인사발표를 할 수도 있다. 두 번째 관심사는 '승진' 인사다. 그중에서도 청주시에 딱 1자리인 3급자리, 기획행정실장에 누가 발탁될지에 대해 공직사회 안팎에서 말들이 무성하다. 신학휴 기획행정실장이 퇴직 전 교육에 들어가면서 이 자리가 공석이 될 예정이다. 6월 기준으로 3급 승진 대상자 후보로는 차영호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카이스트(KAIST) 부설 충북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 설립 사업이 올해 말 첫 삽을 뜰 것으로 전망된다. 건축비 확보와 중앙투자심사 제외 등 사업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문제가 해결된 만큼 설계가 마무리되면 바로 착공할 수 있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 설립은 현재 진행 중인 건축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도는 하반기 설계가 완료되면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공사를 시작하기로 목표를 잡았다. 영재학교 설립 사업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먼저 건축비 확보 문제를 해결했다. 올해 정부예산에 94억3천500만 원을 반영했다. 애초 정부예산안에는 빠졌으나 국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시설 용지인 부지를 학교시설 용지로 바꾸는 토지이용계획 변경도 마쳤다. 교육환경평가는 이미 충북교육청 승인을 받았다. 국비와 지방비 분담 비율은 협의가 끝났다. AI 영재학교 설립에 필요한 총사업비는 585억 원이다. 이 중 국비는 70%가 투입된다. 409억 원을 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 176억 원(30%)은 도와 도교육청이 부담하게 된다. 국비 64%, 지방비 36%에서 이 같은 비율로 조정됐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