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성공적인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준비하기 위해 읍·면·동에 100대 마을정원을 조성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6일 국립세종수목원 연구동 대강당에서 읍면동장 24명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읍·면·동장 회의를 열어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연계한 읍·면·동 100대 마을정원 조성계획을 중점 논의했다. 100대 마을정원은 박람회 주제인 '정원 속의 도시, 미래의 수도'에 맞게 읍·면·동별로 특색을 살려 자연이 숨 쉬는 정원마을로 설계된다. 세종시에 따르면 읍·면·동에는 3~5곳씩 모두 100개의 마을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마을정원 조성은 마을계획사업, 주민자치 특성화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진행된다. 각 읍·면·동은 지난해부터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정원기반시설을 조성 중이다. 올해부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협조를 받아 권역별 컨설팅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정원조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2년여 앞으로 다가온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읍·면·동장이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을 위한 경관개선, 빈집과 공터정비 등에도 힘써줄 것"을
[충북일보] 국내 유일한 공공조달 종합박람회인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가 17~1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조달청(청장 임기근)에 따르면 '기술혁신 K-조달,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올해 24회째로 열린 엑스포는 혁신·벤처기업 제품의 국내 외 조달수요를 창출해 판로를 개척하고 우수조달기업 제품의 수출를 지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공공조달 박람회다. 이번 엑스포는 역대 최대 규모인 650여 개 우수조달기업이 참가해 1천100여 개의 부스에 혁신제품, 신기술·신제품을 선보인다. 엑스포 전시관은 신성장관, 벤처나라관, CES관, 우수조달물품관, MAS물품관, 서비스관, 공동관 등 제품 특색과 주제별로 전시관을 구성하고 체험 기회도 다양하게 마련, 관람객들의 관심과 눈높이에 맞게 운영된다. 엑스포 최초로 국방부 공동관과 서비스관이 신규로 선보인다. 국방부 공동관은 자동 초점 쌍안경, 폴리우레탄 안전장화, 진공 이불 등 K-국방의 기술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군수 혁신제품을 선보인다. 국민이 직접 우수조달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상생세일관 운영과 전시상품의 할인 판매도 최초로 시도된다. 총 30여 개의 국내 외
[충북일보] 올해 신규로 도입된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이 20여 일 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은 농업을 은퇴한 고령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에 매도 또는 매도를 조건으로 임대하는 경우 매달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달 26일부터 시행됐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126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으며 충북에는 약 8억 5천만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전국적으로 301명의 신청자가 계약을 마쳤고 15일 농지이양 은퇴보조금을 처음으로 지급됐다. 충북에서는 33명이 계약을 체결했다.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을 통해 직불금을 지원받고 있는 계약자들은 매도대금 외에도 매달 농지이양 은퇴보조금을 받는다는 것에 큰 만족감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농지이양은퇴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올해 1월 1일 기준 65세 이상 79세 이하 농업인(1945년 1월 1일∼1959년 12월 31일 출생자) 중 10년 이상 계속해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농업인이어야 하며 △소유농지 중 경작이 허용되는 농지(1천㎡ 미만) 이외 농지를 이양하고 임차 또는 사용차 중인 농지가 없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최근 충주캠퍼스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 지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교통대 LINC 3.0사업단장 구강본 교수와 세계한인무역협회 김종윤 지회장을 비롯해 각 기관의 주요 책임자, 실무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글로벌 인재양성과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과 상생발전 기여를 중점으로 협약을 추진했다. 특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과 인턴십, 현장실습 등 취업 지원 활동에 연계한 프로그램과 창업 무역스쿨 등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할 전망이다. 구강본 교수는 "글로벌 산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제적인 성과와 취·창업 등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반을 잘 다지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5월 7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8회에 걸쳐 기초영농기술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새내기 농업인과 귀농·귀촌인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농업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소득작물 재배기술 △토양관리·비료사용 방법 △과수재배 기초 △농기계 안전교육·실습 △식량작물 재배기술 △시설하우스 설치·경영 △신규농업인 부동산 구입요령 등을 가르친다. 농업기술센터는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교육희망자 30명(대기자 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세종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열린마당-농업인교육신청)에서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누리집(www.sejong.go.kr/adtc/index.do)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인적개발팀(☏044-301-2524)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용두공원 사면보강·경관 정비 사업'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용두공원에 인접한 도로 사면은 안전 보강 구조물 노후화로 지난 2022년 안전도 검사에서 D등급을 받아 재난위험시설로 관리하는 시설이다. 이에 군은 사면 붕괴를 막기 위해 오는 2025년 8월까지 사업비 86억 원을 들여 흙깎기면 고르기 작업 뒤 록 볼트(732공)와 경관 축대벽(1만2천292㎡)을 설치하고 조경수도 심을 계획이다. 군은 5월 말까지 용두공원에서 군민 운동장으로 가는 도로를 통제한다. 운전자 혼란을 막기 위해 도로 통제 구간 시작·종점부에 차량 우회 안내 신호수를 배치했다. 이 지역은 용두공원~군민 운동장~레인보우 힐링관광지를 연계해 놓아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군은 공사를 완료하면 소중한 인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그동안 운전자들과 주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흉물스러운 회색빛 축대벽의 흉물스러운 이미지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용두공원 사면 정비는 주민의 숙원 사업인 만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 며 "공사 작업으로 인한 통행 불편, 소음 등을 양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김기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15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매년 시행하는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상생협력법 제19조'에 의거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과 노력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한전KDN은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전KDN은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Energy ICT 리더, 한전KDN"이라는 동반성장 비전 달성을 위해 △전력ICT 미래분야 지원강화 △동반성장 및 지역상생 확산 △판로개척 및 성장지원 △에너지ICT 산업생태계 조성이라는 4대 추진 전략목표를 수립·실행해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한전KDN은 중소 협력사에 필요한 맞춤형 사업인 상생거래 환경조성 및 대금결제 인식개선을 위한 중소기업 대상 현장 설명회와 거래업체 대상 결제시스템 이용 홍보 강화로 실체적 협력에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특히, 중소기업과의 공정한 거래 협약을 통한 상생협력 지원을 위해 공공기관 최초 하도급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받아 우수등급을 획득하는 등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선도
[충북일보] 괴산군이 국·도비 등 52억 원을 들여 청안면 조천지구 정비에 나선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사업에 청안면 조천지구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연풍면 신풍지구, 감물면 상미전지구, 사리면 사리지구에 이어 네번째 선정이다. 이로써 군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국·도비 33억 원을 포함, 모두 52억 원을 투입해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농촌공간 정비사업은 축사 시설을 철거한 부지에 경관개선, 주거인프라 등 재생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정주환경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게 목적이다. 청안면 조천지구는 노후 축사로 인한 악취와 빈집 증가 등으로 마을경관이 점차 황폐해져 노후축사 및 빈집 정비가 시급했다. 군은 사업지 내 돈사 2곳, 우사 4곳, 빈집 15곳을 철거하고, 공동생활홈, 주민건강쉼터, 마을 소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인구 유입을 유도해 청안면의 농촌기능 및 경관을 회복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축사시설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고통을 줄이고, 주거환경과 정주여건을 개선해 활력있는 마을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보은군이 충북도의 '2023~2024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예방접종 과정,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군은 경로당 주치의 방문 의료서비스, 겨울철 방문 관리 사업 등을 통해 11개 읍·면 마을 경로당 248곳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홍보를 효과적으로 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군은 그동안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군내 병·의원 15곳 시설 점검은 물론 지침 안내와 접종 시작 전 예방접종 교육 등을 추진했다. 온라인과 영상매체 등을 이용한 홍보뿐만 아니라 65세 이상 미접종자들에게 문자 발송과 전화 안내를 통해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을 높였다. 홍종란 군 보건소장은 "최우수기관 수상의 영예는 군민의 협조와 많은 참여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감염병으로부터 군민건강을 지켜 건강한 군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내 농업인에게 무료로 토양을 분석해 준다.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고품질 농작물 생산을 위해 영농 전후 농작물 재배지의 토양 양분과 필수원소 함량 등을 분석해 농업인에게 시비 처방서를 제공하고 있다. 검사 항목은 작물 생육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토양산도(pH)와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규산(벼 재배 시) 함유량 및 석회 소요량 등이다. 분석을 원하는 농업인은 시료 봉투나 비닐 지퍼백에 인적 사항, 지번, 재배작물, 분석 목적 등의 정보를 작성해 토양시료를 채취한 뒤 농업기술센터 토양분석실에 제출하면 된다. 분석 결과는 3주 정도 이후에 받아볼 수 있다. 시료 채취 방법은 여러 군데의 지점을 정해 표토흙을 제거한 후 잔뿌리 깊이의 흙을 채취해 한데 넣고 섞으면 된다. 단 시료 채취는 농작물 재배가 끝난 후부터 다음 작물을 심기 전, 퇴비나 화학비료를 뿌리지 않은 상태에서 채취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토양분석은 작물 재배용 토양을 정밀 분석해 종합적으로 시비에 대해 컨설팅하는 것"이라며 "토양 양분 관리는 토양 물리성을 개선하고 농업경영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충북일보] "주문하신 고추묘 찾아가세요." 음성군농업기술센터 공정육묘장은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고추묘를 출하한다. 이번에 출하하는 고추묘는 지난해 12월 농가에서 신청한 약 87만주로 지난 2월 파종해 70~80일 간 육묘를 관리했다. 출하 장소는 음성군 공정육묘장(음성읍 용광로 35-38)과 초록마켓농업회사법인(대소면 삼정리 241)이다. 고추묘는 철저한 재배 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통해 육묘했다. 농가에서는 배부받은 고추묘를 약 3~4일간 경화기간(외부온도 적응)을 두고, 서리와 동해가 없는 맑은 날 심어야 한다. 정식 후에는 생육기별 비료, 관수, 병해충 방제 등 재배법을 숙지하고 수확기까지 관리해야 한다. 특히 내병계 품종을 선택했어도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 피해 예방을 위해 매개충인 총채벌레 등의 해충 방제가 요구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고추묘 정식을 시작으로 수확할 때까지 재배 관리에 힘써 우수한 음성청결고추를 생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한 지역특산주 신제품 개발과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024년부터 2년간 국비 5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지역특산주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는 2023년 농촌진흥청 주관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사업에 1순위로 선정돼 올해부터 내년까지 충주 지역특산주 활성화를 목표로 2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년차 사업의 경우 사업비 총 5억 원을 투입, 지역특산주 네트워크 협의체 지원과 지역특산주 신제품 개발 및 홍보 체험장 조성 등 4개소에 지역특산주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역특산주 개발 생산 시설 구축 사업에는 중원당(중앙탑면), 농업회사법인 담을(엄정면)이 선정돼 충주 가루쌀, 다래 등을 활용한 특산주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설치하고 올해 말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센터는 사업을 통해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주류 제조 경영체의 생산성 및 매출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산주 판로 구축을 위한 지역특산주 홍보 마케팅 기반 조성 시범사업에는 농업회사법인 작은알자스(수안보면), 농업회사법인 골든웨일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옥산면 소로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지역 정주환경 개선과 농촌공간 재생을 위해 축사, 공장, 빈집 등을 철거 및 이전하고 그 공간에 생활SOC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청주에서는 지난해 청원구 북이면 장양지구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됐다. 시는 2028년까지 국·도비 65억원 등 100억원을 들여 돼지·소·사슴 축사 1만6천994㎡를 철거하고, 마을회관과 다목적 광장 등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옥산면 소로지구는 주거지와 인접한 축사의 악취로 주민과 오창산업단지 근로자들이 고통을 겪어왔다"며 "이번 사업으로 농촌지역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숙박, 목욕, 세탁업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2024년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2년 주기로 시행되는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지난해 이용업, 미용업 총 85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올해는 숙박업 165개소, 목욕업 44개소, 세탁업 133개소로 총 34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은 직접 업소를 방문해 평가표에 따라 영업소 준수사항, 시설, 설비 기준 등을 확인하는 현장 평가로 평가의 투명성을 높여 위생서비스 수준을 측정할 예정이다. 시는 서비스 평가의 경우 일반현황, 법적 준수사항, 권장 사항 등 3개 영역을 평가지표에 따라 절대평가로 종합적으로 채점해 점수별로 등급을 결정한다. 평가 등급은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90점 이상, 녹색 등급(최우수) △80점 이상 90점 미만, 황색 등급(우수업소) △80점 미만은 백색 등급을 부여한다. 시는 평가 결과에 따라 공중위생 수준 향상에 기여한 녹색 등급 업소에 대해 시 홈페이지 게시 및 전국 시군구에 홍보할 계획이다. 또 업종별 최고점을 받은 업소 10%에 대해 업소에 필요한 물품을
[충북일보] 충북경제단체협의회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에게 '충북경제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를 건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정책과제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실효성 제고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기반시설 확충 △충북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 △KTX오송역 복합환승센터 구축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50명 미만 사업장 적용 유예 촉구 △과도한 상속세 기준 완화 등 6가지로 구성됐다. 충북경제단체협의회는 지난달 각 지자체와 기업들이 발굴·제안한 과제들을 취합했으며 이달 3일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 현안 해결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최종 확정했다. 충북경제단체협의회는 지난해 12월 입법된 중부내륙특별법이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해법인 만큼 법률 개정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실효성을 담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확대로 인한 영세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규제로 인한 형식적인 안전관리가 아닌 기업이 자율적으로 안전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50명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촉구했다. 충북경제단체협의회장
[충북일보] 전국 수출 실적이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는 등 본격적인 회복세를 접어들었으나 충북 상황은 녹록지 않다. 15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2024년 3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충북 수출금액은 21억4천300만 달러로 1년 전(26억8천200만 달러)보다 20.1%(5억3천900만 달러) 감소했다. 품목별 수출금액은 반도체(8억4천200만 달러), 화공품(4억4천700만 달러), 전기전자제품(1억7천900만 달러), 정보통신기기(1억2천300만 달러), 일반 기계류(8천500만 달러), 정밀기기(7천500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해 정보통신기기(103.8%), 반도체(2.2%) 등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화공품(-48.3%), 전기전자제품(-41.6%), 일반 기계류(-32.3%), 정밀기기(-25.6%) 등은 감소했다. 시·군별로는 청주(16억4천800만 달러), 진천(1억6천800만 달러), 음성(1억4천100만 달러), 충주(1억1천300만 달러) 순으로 많았고 이들 지역은 충북 전체 수출액의 97% 비중 차지했다. 충북 수입금액은 5억9천만 달러로 1년 전(8억700만 달러)에 비해 26.9%(2억1천700만 달러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대표이사 변광섭)가 오는 30일까지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공항장 김공덕)과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대표 강병호)와 함께 항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월 세 기관이 맺은 다자간 업무협약의 두 번째 결실로, 청주공항 1층에 자리한 문화도시 청주 홍보관과 청년문화상점 굿쥬 1(가경동 터미널점), 2호점(성안길 철당간점)이 대상이다. 우선, 청주공항 홍보관에 방문해 문화도시 청주 멤버십 가입과 만족도 조사 등에 참여한 여행객과 시민에게는 목베개, 보스턴백 등 문화도시 청주 굿즈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에어로케이 국내외 왕복 항공권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문화상점 굿쥬 1, 2호점에서 굿즈를 구매한 고객도 왕복 항공권 응모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5월 3일에 진행한다. 당첨 경품은 △1등(1명) 국외 항공권(청주-클락) 2장 △2등(1명) 국내 항공권(청주-제주) 2장 △3등(5명) 굿쥬 굿즈다. 당첨될 경우 항공권 사용기간은 오는 5월 8일부터 7월 9일까지며 국제노선의 경우 6월 4일부터 12일까지는 사용이 제한된다. 유류할증료와 세금 등은 본인 부담이다. 더 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가칭)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도는 지난 12일 오후 2시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북아트센터 건립 공청회'를 열었다. 공청회에는 당초 예상했던 인원보다 2배 많은 200여 명이 참석해 충북아트센터에 대한 도민의 높은 기대를 가늠케 했다. 도는 공연장과 복합문화공간이 어우러진 충북아트센터를 청주시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내에 연면적 3만500㎡,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2028년 완공이 목표다. 이를 위해 도는 공청회를 열고 충북아트센터 건립 필요성과 추진방안 등을 주제로 전문가, 공연 관계자,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양승돈 전 원광대학교 음악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날 공청회는 △발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변혜선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이용자 관점에서의 충북아트센터 건립 필요성과 전망'을 주제로 충북의 공연장 현 실태와 건립 시 고려사항, 충북 예술 거점공간으로서의 아트센터의 역할을 제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정재왈 서울사이버대학 교수, 김태훈 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화기반연구소장, 이태섭 전 용인대 연극과 교수, 이용관…
[충북일보] 청주시는 베트남에서 열린 스타트업 경진대회에 참가해 청주지역 수출유망기업들을 홍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을 대표로 한 청주시 대표단은 청주지역 수출유망기업 10개사와 15일 베트남 하이퐁에서 열린 '테크페스트 하이퐁 2024(TECHFEST Hai Phong)'에 참가했다. 시는 '미래산업도시 청주'를 주제로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로 대표되는 청주의 첨단산업인프라를 소개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우수기술이 집적된 청주시의 미래와 가능성에 대해 발표해 베트남 관계기관과 투자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대표단은 16일까지 홍보부스 운영, 혁신기술세미나, VC(Venture Capital)투자 매칭 세미나, 기업 IR(Investor Relations), 무역상담회, 인플루언서 라이브 마케팅, 유관기관 상호협력 MOU 체결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 시장은 "베트남 하이퐁 테크페스트 행사에 참여한 청주시 기업의 선전으로 청주시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베트남 현지에서 연을 맺게 된 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수출유망 중소기업이 다양한 수출판로를 확보할 수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지역 대표 레미콘 제조업체인 ㈜대아레미콘(대표이사 최병윤)을 찾아 생산공장 현장을 둘러보고 생산과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은 중요 건설자재인 레미콘의 제조설비 운영상황과 품질관리를 파악하고 원활한 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레미콘 제조사들이 안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석영 충북조달청장은 "지난해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관급레미콘이 차질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업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조달청은 업계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머리를 맞댈 준비가 돼 있으니 언제든지 찾아달라"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4년 농촌 크리에이 투어'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부터 농림부가 신규로 공모한 '농촌 크리에이 투어 사업'은 단순한 농촌문화 체험뿐 아니라 방문객이 활동에 참여하면서 배우고, 휴식을 취하면서 재미를 찾는 체류형 관광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향후 농촌 특화 테마 상품의 운영 및 홍보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 2억 5천만 원 중 국도비 약 1억 6천300만 원을 교부받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당일, 1박 2일, 2박 3일 등 기간별 충주 농촌문화 체험, 지역 볼거리 제공, 축제장 등과 연계해 외부 관광객에게 휴식과 재미, 맛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방문객 모두가 잘 쉬고, 즐길 수 있는 농촌여행을 만들고, 지속적인 농촌 관광객을 확보해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15~30일 고향사랑기부제 봄꽃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이벤트에서 10만 원 이상을 기부한 참여자 중 30명을 추첨해 세종한글빵, 세종빵숭아, 팡쇼쿠키 3종세트 중 1개의 상품을 무작위로 제공할 계획이다.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이나 전국 농협에서 세종시에 기부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는 다음달 3일 세종시청 누리집에 공개된다. 강준식 시민소통과장은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민등록 주소지 이외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제로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지역민 복리 증진 등에 활용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저수지 4곳의 재해복구와 환경개선을 완료했다. 시는 올해 재해예방과 영농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2억 원을 투입해 저수지 준설 작업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정비대상지는 지난해 7월 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정면 아야목저수지, 조치원읍 신안저수지, 장군면 송학저수지, 금남면 밤절저수지 등 4곳이다. 시는 4곳 저수지에 대한 제당사면 녹생토시공, 퇴적토 준설, 배수장치 보수, 여수로 토사준설, 울타리(펜스) 재설치 등을 최근 마무리했다. 또한 지난해 시설물 점검 당시 지적된 전동면 심중·송정저수지 준설도 완료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정비 사업이 진행된 6곳의 저수지는 현재 영농 대비를 위해 담수 중이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가뭄에 대비하고 농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저수지를 정비하는 등 용수량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물가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 가격 업소'에 대한 신규 모집과 기지정 업소에 대해 일제 정비에 나선다. 착한 가격 업소란 싼 가격과 청결한 운영,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범업소로 현재 제천시에는 40개소가 지정돼 있다. 시는 이달 15일부터 26일까지 개인서비스업(외식업, 이·미용업 등)을 대상으로 신규 모집해 5개소를 추가 지정할 예정이며 신규 모집을 희망하는 업소는 제천시 누리집 고시·공고 등을 참고해 구비서류와 함께 시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기존 업소 40개소에 대한 가격수준, 위생·청결, 관리 운영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격 여부를 심사 후 신규업소와 함께 추후 5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최종 지정된 업소는 착한 가격 업소 인증 표찰과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인 만큼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이상기후에 대비한 안정생산 기반시설 조성과 높아지는 소비자의 수준에 맞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총 30개 시범사업에 24억8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업 분야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소비트랜드에 맞는 새 소득작목 보급으로 농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제천시만의 차별화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이색과채류(듸냐) 시범 재배, 잡곡 신품종 단지 조성, 지역특화 약초 종근 보급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 이상저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컸던 만큼 지구온난화와 같은 이상기후를 대비하고 안정적인 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육묘 환경 제어 시스템 등 장비와 신기술 보급 사업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보조사업은 농업인들의 소득향상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촌 현실에 필수요건이 된 만큼 농업인들의 각별한 관심을 바란다"며 "2025년에도 농업 현황과 지역 실정에 맞는 농림사업 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 분야 시범사업은 식량작물, 과수, 채소, 축산, 약용작물, 농업경영 등 각 분야의 선진농업 기술 보급을 위해 매년 1월 농업인들의 신청을 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