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농사일에 집안일까지 하다 보면 정작 자신을 위한 시간은 없었습니다." 보은군이 여성농업인들의 복지와 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행복바우처 카드를 지급했다.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지원을 통해 삶의 활력과 지역 소비를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보은군은 올해 총 3억9천만 원을 투입해 여성농업인 2천306명에게 1인당 연간 17만 원 상당의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행복바우처 사업은 농작업과 가사를 함께 책임지는 여성농업인들에게 문화·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복지사업이다. 농촌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 활력 증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카드는 미용실과 마트, 식당 등 생활밀착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병원·약국 등 의료 분야와 유흥·사행성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지원 대상은 군내 거주하는 20세 이상 75세 이하 여성농업인이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면서 세대원 합산 농지소유 면적이 5만㎡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어업 종사자가 해당된다. 농촌 현장에서는
[충북일보] 세종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부정수급 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주요 신고 대상은 △지원금 결제 거부 △현금 결제와의 차별 대우 △온라인상의 불법 거래 △제한업종(유흥·사행업 등)에서의 사용 등이다. 시는 부정 유통 적발 시 가맹점 등록 취소, 부당이득 환수, 과태료 부과 등 엄중한 행정처분을 취할 방침이다. 부정수급 의심 사례는 신고센터(044-300-4060) 또는 정부 콜센터(1670-2626)로 즉시 제보하면 된다. 이밖에 온라인 중고 거래를 통한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불법 현금화 행위를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민생 경제 회복의 발판이 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감시와 협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4개소에서 도시경관 조성사업을 새로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서원구 개신동 복대로 야간환경 개선 △흥덕구 봉명로 야간환경 개선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풍경이 있는 농촌마을 만들기 △상당구 육거리종합시장 진입로 야간경관조명 설치 등이다. 시는 보행로와 주요 진입로, 농촌마을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경관 요소를 도입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야간 보행환경과 지역 이미지를 함께 높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개신동 복대로에서는 4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투입해 보행로 공간에 경관조명 시설물을 설치해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밝고 안전한 거리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봉명로 사업 구간은 봉명동 200-14부터 211-8 일원 약 600m로, 특별교부세 3억원을 들여 보행로 공간의 가로등을 개선하고 공공디자인 요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오창읍 후기리 풍경이 있는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은 후기2리 방말마을이 대상이며, 2026년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총 2억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을 상징조형물 설치, 마을 진입로 디자인 포장 등을 진행한다. 마지막으
[충북일보] "배고픈데 서류부터 준비하라는 건 너무 늦을 수 있습니다." 옥천군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신청 절차 없는 긴급지원'에 나섰다.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식료품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복잡한 심사 절차보다 '즉시 지원'을 우선하는 '그냥드림' 사업이다. 옥천군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냥드림'은 생계가 어려운 주민 누구나 방문하면 먹거리와 생필품을 긴급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5월부터 전국 150여 개 지역에서 본사업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기존 복지제도가 신청과 심사 중심이었다면, 그냥드림은 '먼저 지원하고 이후 상담과 복지 연계를 이어가는 방식'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단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숨어 있는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사회안전망 안으로 연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이 필요한 주민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옥천군통합복지센터 1층 행복나눔푸드뱅크마켓 내 '그냥드림' 코너를 방문하면 된다. 이용자는 신분증을 제시한 뒤 간단한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만 작성하면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즉시 지원받
[충북일보] "할인받고, 리워드도 챙기고, 와인까지 즐긴다." 영동군이 관광객들의 '실속 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서 전국 44개 참여 지자체 가운데 이용 건수 1위를 기록하면서다. 단순 관광객 숫자가 아니라 실제 소비와 체류를 끌어냈다는 점에서 지방 관광정책의 성공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영동군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5월 17일까지 디지털 관광주민증 이용 건수는 총 1만3천133건으로 집계됐다. 전국 2위인 단양군보다 2천883건 많다. 격차만 약 28%에 달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제도다. 관광객이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에서 QR 기반 주민증을 발급받으면 숙박·관람·식음·체험·쇼핑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정부와 관광업계가 주목하는 '생활인구' 확대 전략의 대표 사업 가운데 하나다. 영동군은 2024년 공모 선정 이후 숙박·카페·와이너리·관광지 등 34개 가맹점을 확보하며 사업 기반을 넓혀왔다. 특히 자체 추진 중인 '영동여행 리워드 사업'과 연계한 점이 결정적이었다. 관광주민증으로 현장 할인을 받고, 여행 이후에
[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가 장기간의 내홍을 딛고 새로운 선장을 맞이했다. 단독 후보로 출마해 회원들의 지지를 받으며 취임한 김경아(66·경아두마리치킨 대표) 신임 지회장의 어깨는 무겁다. 지회의 대외적 위상이 가라앉은 상황에서 그가 꺼내든 카드는 '화합'과 '지회 운영의 시스템화'다. 최근 만난 김 지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개인에 대한 평가라기보다 충북지회의 조속한 안정을 바라는 회원들의 염원이 모인 결과"라며 "선배 고문단과 동료들의 간곡한 요청이 있었던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조직 정상화의 밀알이 되겠다"고 담담한 소회를 전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설립된 법정단체다. 여성경제인의 공동이익 증진과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여성 기업활동 촉진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해야한다. 그러나 충북지회는 최근까지 각종 논란과 내부 갈등 속에 긴 시간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선출 과정의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고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과 직무정지 의결 논란, 임원진 이탈이 이어지며 깊은 상흔을 남겼다. 이 과정에서 오랜 업력을 가진 지역의 우량 회원사들이 대거 탈회하는 등 대외적 위상과 유관기관
[충북일보] 충청지방데이터청은 18일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 충청지역관리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사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충청지역관리부는 올해 실시되는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조직됐다. 대전· 세종·충남·충북 지역의 홍보, 조사요원 교육, 현장 조사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고용, 생산, 투입 구조 등을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되는 대규모 통계조사다. 우리나라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조사, 6월 12일부터 7월 22일까지 조사원 방문 면접조사가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인공지능·로봇활용여부, 플랫폼 경제 확산 등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경제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경숙 충청지방데이터청장은 "이번 경제총조사는 대한민국 경제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설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오늘 출범한 충청지역관리부를 필두로 철저한 사전 준비와 안전한 현장 관리를 통해 정확하고 신뢰받는 통계를 구축하겠다
[충북일보] 관광 홍보의 공식이 바뀌고 있다. 충주시가 사무실 책상 위의 홍보물 대신, 전국 도로 위를 직접 달리는 이동식 관광 홍보관을 전면에 내세우며 발상의 전환을 선언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최근 금가면 공군 제19전투비행단에서 열린 '제47회 스페이스 챌린지(Space Challenge) 2026 in 충주' 현장에서 감각적인 디자인의 랩핑 화물차를 활용한 이동식 관광 홍보관을 첫 선보이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을 보기 위해 1만여 명의 인파가 몰린 행사장에서 충주시 홍보 차량은 단연 눈길을 끌었다. 차량 외관에는 '제대로 쉴 거면, 충주여행'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중앙탑 사적공원, 수주팔봉, 활옥동굴, 수안보 족욕길 등 충주의 대표 명소를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가득 채웠다. 딱딱한 현수막 대신 생동감 넘치는 비주얼로 무장한 차량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즉석 포토존으로 자리잡으며 현장에서 자연스러운 입소문을 만들어냈다. 이번 홍보 차량의 진짜 강점은 따로 있다. 행사가 없는 평일에는 일반 화물 운송 차량으로 전국의 도로를 누비며 불특정 다수에게 충주 관광자원을 노출하는 움직이는 광고판 역할을 한다. 별도의 광
[충북일보]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유기농엑스포광장 및 동진천변 일원에서 한층 다채로운 콘텐츠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빨간맛 특화 먹거리존'이다. 괴산시장상인회는 빨간 떡볶이, 빨간 만두, 빨간 오리훈제, 빨간 수제핫바 등 매운맛을 살린 음식 부스 20여 개를 운영한다. 괴산유기농엑스포 잔디광장과 동진천변에 푸드트럭 30여 대가 들어선다. 빨간요리 부스와 푸드트럭이 동시 운영돼 방문객들은 축제장 전역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푸드트럭에서는 빨간색 의상이나 신발, 모자를 착용한 방문객에게 결제 금액의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동진천 일대 왕복 3.3㎞ 구간에는 양귀비 10만주, 작약 16만주, 꽃잔디 8만주를 심어 붉은 꽃길을 조성했다. '빨간꽃 산책길'은 미디어파사드, 음악분수, 괴산오작교 야경과 어우러져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동선으로 구성했다. 꽃길 곳곳에는 포토존을 새로 마련해 방문객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 주간에만 운영했던 '나비터널'은 야간까지 연장 운영한다. 밤 시간대 볼거리를 제공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린다는 취지
[충북일보] 진천군이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승용이앙기 안전사고예방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진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승용이앙기는 모내기 작업 효율을 높이는 대표적인 농기계지만 구조적으로 무게중심이 높고 좁은 농로나 비탈길 이동이 많아 전복과 추락 등 사고위험이 크다. 특히 농번기에 작업을 서두르거나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기계를 조작하는 경우가 많아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승용이앙기 안전사용 수칙은 △작업 전 타이어 공기압과 브레이크 작동여부 등 사전점검 △트럭 상·하차 때 사다리고정과 경사각 확인 △도로주행 때 교통법규 준수 △음주상태 작업·운전 금지 등이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 '맹동저수지 관광자원화 종합 마스터 플랜'이 나왔다. 군은 맹동저수지 관광 자원화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단계별 개발로 중부내륙권 대표 힐링 관광지로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맹동저수지는 충북혁신도시를 배후로 국립소방병원, 맹동 치유의 숲, 천년숨결 국가생태탐방로 등과 연계 개발이 가능한 입지적 장점을 갖췄다. 하지만 농업용 저수지라는 기능과 주변 급경사지 등으로 개발에 제약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군은 환경적·지형적 여건을 고려해 실현 가능한 관광개발 방향과 적정 개발 수준을 설정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그 결과, 맹동저수지를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재충전을 누릴 수 있는 '중부내륙권 제1의 힐링목적지'로 조성하는 비전을 설정했다. 도시와 인접하면서도 도심의 흔적이 드러나지 않는 지형적 특성을 반영해 '음성군의 숨겨진 비밀의 화원, 비경화사(秘境華奢)'를 개발 콘셉트로 확정했다. 맹동저수지 마스터플랜은 공공이 기반 시설을 우선 조성한 뒤, 민간 참여를 단계적으로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총사업비 2천150억 원을 투입해 4단계에 걸쳐 사업이 추진된다. 1단계는 공공 주도의
[충북일보] 충북도가 급증하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수요 대응을 위한 보급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17일 도에 따르면 올해 1월 추진한 전기자동차 1차 공고에 대한 물량 접수가 완료돼 2차 공고를 진행 중이다. 도내 11개 시·군 중 충주시와 음성군이 지난달 2차 공고에 들어갔고, 보은군(9월)을 제외한 나머지 지자체는 5~7월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중동 상황 등의 영향으로 전기자동차 수요가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올해 4월 말 기준 충북 전체 등록 자동차 96만2천632대 중 전기자동차 비중은 3.9%(3만7천816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배 증가했다. 도는 2차 공고의 조기 추진으로 6월 중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시·군에 국·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승용차 970대(38억 원), 화물차 424대(51억 원) 규모다. 청주시와 충주시, 제천시, 옥천군, 음성군 등 일부 시·군은 오는 9월 3차 공고를 실시해 올해 7천500대 정도의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보급할 방침이다. 김진형 도 환경산림국장은 "유류비 부담 가중과 미세먼지 저감 등 친환경적 사고 전환을 바탕으로 향후 전기자동차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가적인
[충북일보]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6월 발권 항공권에 적용되는 유류할증료가 27단계로 결정됐다. 전달(33단계) 대비 6단계 내려간 수치로, 실운항이 위축돼 있던 청주국제공항과 충북 관광업계에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19일 한국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에 따르면 올해 청주공항 하계 인가 스케줄은 주간 평균 348편이다. 노선별로는 일본이 주당 206편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 48편, 중국 38편, 대만 28편, 몽골 12편, 필리핀 10편, 인도네시아 6편 순이다. 그러나 5월 첫 주 실제 운항 실적은 인가 기준 대비 평균 1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 노선이 80.0%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몽골(-50%), 베트남(-41.7%), 인도네시아(-33.3%), 일본(-4.9%)이 뒤를 이었다. 반면 중국(10.5%)과 대만(3.6%)은 운항편이 늘었다. 하계 인가 스케줄은 항공사·노선 상황에 따라 가변성이 크지만, 전반적으로 인가 대비 실운항이 위축된 모습이다. 이번 인하는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인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이 갤런당 410.02센트 수준으로 하락한 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의 충북 지역 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완성되며 현직들의 생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역 단체장이 절반도 본선에 오르지 못한 4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난 충주시장과 진천군수를 제외하며 공천 탈락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치열한 당내 경쟁에서 승리한 현역들이 본선까지 기세를 이어가 몇 명이 다시 살아 돌아올지 주목된다. 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9회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를 비롯해 도내 단체장 12명 중 10명이 재선 이상에 도전한다. 조길형 전 충주시장과 송기섭 전 진천군수가 출마하지 못하는 지역은 새 인물을 뽑지만 나머지는 현직들이 수성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황규철 옥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 이재영 증평군수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정영철 영동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송인헌 괴산군수가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 중 최재형 군수와 송인헌 군수는 단수 공천됐고 나머지 단체장들은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결선에 섰다. 특히 김영환 지사와 이범석 시장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