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6일 도시소비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산현장 찾아가는 소비자 그린투어'를 진행했다. 소비자 그린투어는 도시소비자가 농·특산물의 생산과 가공현장을 찾아 체험하며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농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도안면 송정농원에서 직접 수확한 버섯을 활용해 피자를 만드는 체험에 참여했다. 또한 곤충체험농장을 방문해 곤충생태를 관찰하고, 우유가공시설을 둘러봤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그린투어는 도시소비자들에게 우리 지역 농·특산물의 안전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시장이나 가게에서 상품 무게를 잴 때 사용하는 저울이 정확한지 옥천군이 확인에 나선다. 옥천군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2026년 계량기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대상은 상거래 또는 증명에 사용하는 형식승인을 받은 10t 미만 비자동저울이다. 판수동 저울과 접시·판지시 저울, 전기식지시 저울 등이 해당한다. 검사 일정은 △12~13일 옥천읍 △14일 동이면·이원면 △15일 청성면·청산면 △16일 안남면·안내면 △19일 군서면·군북면 순이다. 면 지역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한다. 다만 2025~2026년 검정을 받은 저울이나 판매를 위해 진열 중인 저울, 국가교정기관에서 교정받은 저울 등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사 대상 저울을 정기검사 없이 사용할 경우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소상공인지원팀 담당자는 "공정한 상거래를 위한 법정검사인 만큼 대상 업소에서는 일정과 장소를 확인해 기간 내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이진경기자
[충북일보] 중국 선전에서 시작된 충주시와 중국 기업 간 교류가 충주 현장 방문으로 이어졌다. 중국 기업인들이 충주의 산업환경을 직접 둘러보며 AI·로봇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교류와 협력 가능성을 살폈다. 5일부터 6일까지 원기무량그룹 왕청레이 회장을 비롯한 중국 기업인 5명이 충주를 방문해 주요 산업현장을 둘러보고 기업 간 교류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이동석 충주시장을 비롯한 충주시 대표단이 지난 9월 중국 선전에서 진행한 피지컬 AI·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 투자유치 활동의 후속 교류 차원에서 마련됐다. 방문단은 첫날 충주시청에서 투자협력 간담회를 갖고 충주의 산업환경과 주요 산업단지, 기업 지원체계 등 지역의 투자 여건을 살펴보고 향후 교류와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둘째 날에는 충주 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한 중국계 투자기업 ㈜재세능원을 찾아 충주 투자 배경과 정착 과정, 공장 운영 경험 등을 들었다. 실제 중국 기업의 지역 투자 사례를 통해 충주의 산업환경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드림파크 산업단지를 방문해 산업단지 조성 현황과 AI 데이터센터 입지 여건, 전력 인프라 등을 살펴보며 향
[충북일보] 충북 단양군과 충남 부여군 두 지역의 공공기관이 서로의 지역에 기부하는 고향사랑기부 문화가 3년째 이어지고 있다. 단양관광공사는 지난 2일 부여군청 군수실에서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기탁식'을 열고 이관표 사장 등 임직원이 모은 43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부여군에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2024년 11월 체결한 고향사랑기부 상호 협력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본인이 주민등록을 둔 지역이 아닌 다른 지자체에만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의 특성상 양 기관은 임직원들이 서로 상대 지역에 기부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앞서 부여군 시설관리공단 임직원들의 기부금은 단양군에 전달된 바 있다. 단양관광공사는 올해 8월 3일부터 21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도와 참여 방법을 안내했으며 자발적 참여로 38명의 임직원이 올해 총 430만 원을 모았다. 전달된 기부금은 부여군 고향사랑기금으로 적립돼 지역 내 복지, 교육, 지역개발 사업에 사용되며 기부자들에게는 기부 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부여군 특산품이 답례품으로 제공된다. 이관표 사장은 "서로 다른 지역에 기부해야 하는 제도적 특성 속에서 두 기관이 손을 맞잡아 양쪽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물가안정에 동참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182개소를 대상으로 업소당 최대 100만원 상당의 공공요금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총 지원금액은 약 1억8천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지원 업소는 10개소 늘고 지원액은 1천만원 증가해 수혜 범위를 확대했다. 공공요금 지원사업은 고물가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며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업소가 올해 납부한 전기요금과 상·하수도요금, 도시가스요금, 화재공제보험료 등으로, 시는 비용 일부를 지원해 업소의 경영 부담 완화와 착한 메뉴가격 유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혜택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시민이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고 청주페이로 결제하면 기존 인센티브에 추가로 5%를 적립해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유도하고 지역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최대 85만원 상당의 주방용품과 미용용품 등 업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개별 수요에 맞춰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활성화재단은 오는 28일까지 '2026년 옥화9경 은퇴자마을 살아보기' 6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주의 우수한 귀농·귀촌 정책과 농촌관광자원을 알리고,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에게 실제 농촌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4일까지 4주간 상당구 미원면에 위치한 옥화9경 은퇴자마을에 머물며 귀농·귀촌 교육과 주민 교류, 지역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귀농·귀촌 기초·심화 교육 △농가 일손돕기 및 주민 교류활동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공동밥상 △지역탐방 및 정주여건 탐색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에게는 체류기간 동안 숙소와 공용주방, 공용세탁실, 휴게실 등 부대시설도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50세 이상 70세 미만으로 청주시 외 도시지역에 거주하면서 은퇴 후 귀농을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이다. 다만 읍·면 지역 거주자와 최근 3년 이내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은 제외된다. 모집 규모는 총 5개 팀으로, 2인 팀 2개 팀과 1인 팀 3개 팀을
[충북일보] 충주시가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7년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친환경농업 집적지구를 중심으로 생산·가공·유통 기반을 확충해 친환경농업의 집적화와 규모화를 촉진하고 생산비 절감과 농업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주덕읍 풍덕 일원 친환경농업 집적지구로, 풍덕친환경월광미작목반영농조합법인이 참여해 친환경 쌀 생산과 가공 기반을 확충하고 안정적인 생산·유통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2027년 국비 3억 원을 포함해 총 10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노후 도정시설 현대화 △친환경 벼 생산 농기계 확충 △생산자 교육·컨설팅 △친환경 쌀 홍보·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노후 도정시설을 현대화해 친환경 쌀의 건조부터 도정·포장·보관까지 가공 기능을 강화한다. 또 콤바인, 트랙터, 승용이앙기, 로타베이터, 동력제초기 등 공동영농 장비를 확충해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에도 대응한다. 사업계획에 따라 친환경 재배면적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현재 58.9ha인 재배면
[충북일보] 충북 등 전국적으로 농지연금에 가입하는 대기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고금리 지속과 농지가격 상승률 둔화를 이유로 들었지만, 현장에서는 투기목적 등을 가리기 위해 정부가 최근 전국 농민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농지전수조사의 여파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충북 청주 출신 신장식(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조국혁신당 대표가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지연금 가입 대기는 지난 2024년 말 1천996건에서 지난해 말 1천892건으로 104건 감소했으나 올해 8월에는 3천688건으로 크게 늘었다. 지역별로도 2025년 말과 비교해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농어촌공사 9개 지역본부 모두 대기건수가 증가했다. 증가폭은 경남이 347건에서 868건으로 521건 늘었고 경북도 507건에서 930건으로 423건 증가했다. 이어 강원 285건, 경기 188건, 충북 151건 순으로 증가폭이 컸다. 올해 8월 현재 농지연금 대기건수는 경북이 930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경남 868건, 경기 829건이 뒤를 이었다. 세 지역을 합하면 2천62
[충북일보] 정부의 전국농지조사에 대한 농민 등의 반발이 커지자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진화의 메시지를 내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범야권은 이 대통령의 정책 실정을 부각하며 정권 퇴진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대통령은 5일 오전 소셜미디어(X·옛 트위터)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SNS 글을 공유하며 "농지 전수조사는 그냥 조사일 뿐 정상적으로 농지를 보유한 분들은 아무런 불이익이 없다"고 적었다. 송 장관은 SNS에 농지 전수조사 팩트체크를 소재로 한 영상 콘텐츠를 공유하며 영상 제작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송미령 농림부 장관님 잘하고 계신다"며 "농사지을 생각이 없으면서 오로지 투기할 목적으로 농사 짓겠다는 거짓말로 정부를 속이고 농지를 취득한 후 농사를 짓지도 않고 방치하는 이들이 문제"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도 농지전수조사와 관련해 "투기를 잡겠다는 것이지 농사짓기 힘들어 옆집 사람한테 맡겨놓는 것을 단속하는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공세를 더욱 강화하는 분위기다. 개천절인 지난 3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장외 집회에서 안보·경제·사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등 지역 필수의료의 최후 보루인 지방 국립대병원들이 장기화한 의정갈등과 경영 악화로 심각한 부채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대병원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전체 차입 잔액 중 무려 59%를 금융기관에서 '마이너스 통장' 대출로 조달하고 있는 형편이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전국 주요 국립대학교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기준 9개 주요 국립대병원의 누적 금융부채(차입금 잔액)가 총 1조5천824억원에 달했다. 이들 병원이 매년 물어야 하는 이자 비용만 해도 기관별로 수십억원에서 100억원 이상에 달했다. 병원별 누적 금융부채 규모를 살펴보면 경상국립대병원이 3천39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대병원 3천215억원(시설 2천753억, 운영 462억), 경북대병원 2천126억원(본원 602억원, 칠곡 1천524억원) 순으로 3개 병원의 부채가 2천억~3천억원을 웃돌았다. 이어 강원대병원 1천440억원, 충북대병원 1천411억원, 전북대병원 1천367억원, 제주대병원 1천365억원, 부산대병원 1천235억원(본원 769억원, 양산 466억원), 전남대병원 273억원 순이
[충북일보] 세종특별자치시가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 3년 연속 종합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지역경영원이 실시한 '2026 제3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 공동세미나 및 시상식'은 전국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삶의 질과 미래성장, 안전환경 등 3개 부문 33개 지표로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산업부의 인가를 받은 ㈔한국지역경영원은 국회의원과 전직 장관 등 20∼30명이 회원으로 참여해 지난 2025년부터 매년 지자체의 미래지속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 세종시는 지속가능도시 종합 점수 66.3점을 기록하며 17개 시·도 중 종합 1위 지자체로 선정돼 지역경영혁신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행정수도 완성을 비롯한 도시의 성장 잠재성을 입증하면서 미래성장 부문에서 가장 높은 75.6점을 받았다. 또 도시 안전과 환경 측면에서도 64.4점을 기록하면서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했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생활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등 성장 기반과 시민 삶의 질 향상 관련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상호 시장은 "3년 연속 전국 1위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가 대형 이불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덜기 위해 공공 이불 빨래방을 마련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는 2일 충주시 목행동 일원에서 공공 이불 빨래방 '중원샘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선익 수공 한강유역본부장과 이동석 충주시장, 유영기 충주시의회의장,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경과를 공유하고 테이프 커팅과 시설 라운딩 등을 진행하며 중원샘터의 출발을 알렸다. 중원샘터는 대형 이불을 세탁하기 어려운 어르신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충주댐지사는 충주시 6개 읍·면·동 주민을 대상으로 이불 세탁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댐 주변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공공 빨래방 조성사업의 하나다. 충주댐지사는 2024년 제천시 '청풍샘터'와 단양군 '도담샘터'를 조성한 데 이어 충주에 '중원샘터'를 열면서 충주댐 주변 3개 지자체 모두에 공공 빨래방을 운영하게 됐다. 이선익 본부장은 "어르신과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덜고 삶의 질을 높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지역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6명이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노인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정한 노인보호구역조차 불법주정차로 어르신들의 안전한 통행이 위협받고 있다. 15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는 2023년 1천122건, 2024년 1천120건, 지난해 1천104건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반면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는 2023년 376건, 2024년 368건에서 지난해 398건으로 늘어 최근 3년간(2023~2025년) 가장 많았다.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에서 노인 보행자 사고가 차지하는 비중도 2023년 33.5%에서 지난해 36.1%로 높아졌다. 특히 지난해 도내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42명으로, 이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이 25명(59.5%)을 차지했다. 노인 보행자 사망자는 2023년 24명, 2024년 22명, 지난해 25명으로 집계됐으며 부상자는 같은 기간 357명, 353명, 380명으로 나타났다. 고령자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 중 하나가 노인보호구역이다. 노인복지시설과 공원, 생활체육시설 등 노인들의 왕래가 잦은 시설 주변 도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 오송과 청주국제공항 주변에 지정된 충북경제자유구역 확대를 위한 준비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충북도는 확대 지정과 관련한 산업통상부 컨설팅을 거쳐 올해 말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 지역을 신청한다는 구상이다. 13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도내 경자구역 추가 확대는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오송 바이오메디컬지구 1.07㎢ 지정에 나선다. 대상은 조성 공사가 한창인 화장품산업단지(0.79㎢)와 바이오산업단지(0.28㎢)이다. 이미 경자구역으로 지정된 생명과학단지(3.702㎢)는 분양이 완료됐다는 이유로 산업부 컨설팅 과정에서 제외했다. 충북경자청은 현재 진행 중인 수정·보완 작업이 마무리되고 컨설팅을 통과하면 오는 12월 경자구역 지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국가산업단지 승인을 받은 오송 3생명과학단지(4.12㎢)는 조성 과정을 보며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들 지구가 모두 지정에 성공하면 오송 경자구역 면적은 현재 4.415㎢에서 9.605㎢로 늘어난다. 장기적으로는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 5.256㎢를 경자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청주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충북일보] 청주의 문화영토를 넓히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가 지난 4년을 "매 순간 가슴이 뛰는 일들의 연속이었다"고 돌아봤다. 지난 2022년 11월 취임해 약 4년간 청주의 문화예술 현장을 이끌어온 그는 오는 31일 임기를 마무리한다. 취임 당시 청주만의 로컬 콘텐츠를 발굴하고 주요 문화공간을 명소화하며 지역 예술인재를 키우겠다고 약속했던 변 대표는 그동안의 성과와 아쉬움을 함께 전했다. 그는 "아쉬움과 부족함도 있었지만 청주시가 문화적으로 조금씩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은 것은 청주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이다. 문화제조창이 대한민국 로컬100에 선정되고 지역문화대상을 수상한 것 역시 주요 성과로 꼽았다. 변 대표는 "크고 작은 전시와 공연, 축제의 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웃음과 박수 소리가 끝없이 울려 퍼졌다"며 "임직원이 함께하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그가 지난 4년간 가장 공을 들인 것은 청주만의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지역의 경쟁력으로 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