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11.7℃
  • 맑음강릉 15.3℃
  • 맑음서울 13.1℃
  • 맑음충주 9.8℃
  • 맑음서산 13.1℃
  • 맑음청주 11.8℃
  • 구름조금대전 12.9℃
  • 맑음추풍령 11.3℃
  • 맑음대구 13.2℃
  • 맑음울산 14.5℃
  • 구름많음광주 13.5℃
  • 맑음부산 17.9℃
  • 구름조금고창 11.8℃
  • 맑음홍성(예) 13.4℃
  • 구름많음제주 16.1℃
  • 구름조금고산 14.7℃
  • 맑음강화 12.5℃
  • 맑음제천 9.8℃
  • 구름조금보은 12.7℃
  • 맑음천안 12.5℃
  • 구름조금보령 15.0℃
  • 구름조금부여 13.1℃
  • 맑음금산 12.7℃
  • 구름많음강진군 14.1℃
  • 맑음경주시 14.2℃
  • 맑음거제 14.3℃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과수화상병 예방·확산 방지 위해 내달 중순까지 가치치기 마쳐야"

충북농업기술원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웹출고시간2022.01.04 16:41:30
  • 최종수정2022.01.04 16:41:29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월 중순 전 가지치기(전정)를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4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화상병균은 사과나무 휴면기 양수분의 통로인 물관에 들어가 잠복한다.

사과나무 휴면이 타파되는 2월 중순부터는 병원균이 물관을 따라 움직이고, 전정 시 나무의 즙액이 전정 가위나 톱 등에 묻어 병원균이 전파된다.

햇볕이 잘 드는 나무의 남쪽 면은 이미 1월 말부터 수액 이동이 천천히 이뤄지며, 그늘이 드는 뒷면은 2월 중순이 지나면서 수액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이석호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연구관은 "사과 농가에서는 휴면이 타파되기 전인 1월에는 추운 날씨와 단단한 가지로 전정을 꺼려하며, 2월 중순 이후 휴면이 타파된 후 가지가 물을 올려 부드러울 때 전정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어렵더라도 2월 중순 전에 서둘러 마무리해야 하며 전정 작업 시 공동 작업단 등에 위탁은 최소화하고 자가 전정을 실천하며 전정 기구의 소독은 반드시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충북에서는 246곳 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피해 면적은 97.1㏊다.

지난 2020년에는 506곳 농가(281㏊)가 과수화상병 피해를 입었었다.

과수화상병에 감염되면 잎과 줄기 등이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검정색으로 변하고 말라 나무를 고사 시킨다. 치료제도 없어 한 번 걸리면 매몰해야 한다.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작은 학교의 희망을 키우다, 나광수 단양교육장 취임 1주년

[충북일보] 2025년 9월 1일, 나광수 단양교육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학령인구 1천700여 명으로 충북에서 가장 작은 교육공동체인 단양은 인구소멸 위기를 가장 먼저 체감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년간 '에듀토피아 단양'이라는 명확한 비전과 "공감과 동행으로 지속 가능한 BEST 단양교육"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달려왔다. 나광수 교육장은 취임 직후부터 "작은 고장이지만 아이들의 꿈은 절대 작지 않다"라는 확고한 신념을 품고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다녔다. 교사로 20여 년, 장학사와 장학관으로 10여 년을 보내며 교육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는 농·산촌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변화를 끌어냈다. ◇Basic-미래 교육의 기초·기본을 다지다 단양교육지원청은 모든 교육의 출발점인 기초와 기본을 튼튼히 다지는 데 주력했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격차를 줄이고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해 기초학력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필수적인 창의·융합 역량을 기르는 데 아낌없이 힘을 쏟았다. △ 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