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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예방·확산 방지 위해 내달 중순까지 가치치기 마쳐야"

충북농업기술원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웹출고시간2022.01.04 16:41:30
  • 최종수정2022.01.04 16:41:29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월 중순 전 가지치기(전정)를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4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화상병균은 사과나무 휴면기 양수분의 통로인 물관에 들어가 잠복한다.

사과나무 휴면이 타파되는 2월 중순부터는 병원균이 물관을 따라 움직이고, 전정 시 나무의 즙액이 전정 가위나 톱 등에 묻어 병원균이 전파된다.

햇볕이 잘 드는 나무의 남쪽 면은 이미 1월 말부터 수액 이동이 천천히 이뤄지며, 그늘이 드는 뒷면은 2월 중순이 지나면서 수액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이석호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연구관은 "사과 농가에서는 휴면이 타파되기 전인 1월에는 추운 날씨와 단단한 가지로 전정을 꺼려하며, 2월 중순 이후 휴면이 타파된 후 가지가 물을 올려 부드러울 때 전정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어렵더라도 2월 중순 전에 서둘러 마무리해야 하며 전정 작업 시 공동 작업단 등에 위탁은 최소화하고 자가 전정을 실천하며 전정 기구의 소독은 반드시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충북에서는 246곳 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피해 면적은 97.1㏊다.

지난 2020년에는 506곳 농가(281㏊)가 과수화상병 피해를 입었었다.

과수화상병에 감염되면 잎과 줄기 등이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검정색으로 변하고 말라 나무를 고사 시킨다. 치료제도 없어 한 번 걸리면 매몰해야 한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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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