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6월30일까지 농업기계 임대료 인하 기간을 재연장한다. 군은 애초 임대료 인하 기간을 지난해 3차(2021년)까지 한시적으로 연장 운영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촌인력 부족과 농업기계 구입부담 경감, 영농기계화율 제고 등을 위해 임대료 50% 인하 기간…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28일까지 보육재난지원금에 대한 이의 신청을 접수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까지 만 0~5세 아동 3만6천여 명에게 1인당 10만 원의 충북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번에 지급된 보육재난지원금은 도비 14억4천만 원(40%)·시비 21억6천만 원(60%) 등 36억 원 규모…
[충북일보]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충북지사는 폐기물 배출자 등은 오는 2월 말까지 '올바로시스템'을 통해 2021년도 폐기물 실적보고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실적보고 대상은 폐기물 배출·운반·처리자다. 이들은 폐기물관리법 38조 및 건설폐기물 재활용 촉진법 제34조 등 관련 법률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2 유망중소기업' 13개사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추가 모집은 기존 신청기업의 부채비율 초과 등 미달 기업이 다수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모집 대상은 제조업 또는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선정일 기준 3년 이상 지역 내 사업장을 운영 중이어야 하…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월 중순 전 가지치기(전정)를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4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화상병균은 사과나무 휴면기 양수분의 통로인 물관에 들어가 잠복한다. 사과나무 휴면이 타파되는 2월 중순부터는 병원균이 물관을 따라…
[충북일보] 청주지법은 27일 이날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주간 동계 휴정 한다고 밝혔다. 충주지원, 제천지원, 영동지원, 대전고법 청주재판부도 휴정한다. 이에 따라 민사·가사·행정재판, 조정·화해, 불구속 형사사건 재판은 열리지 않는다. 단, 이 기간 기일을 미루는 것이 적절하지 않거…
[충북일보] 신동현 국민의힘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와 장기완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 대학생위원장이 27일 성명을 내고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국민의힘 당규 지방조직운영 규정에는 도당위원장이 공직선거 후보자 공모에 신청할 때에는 직무가 정지된다…
Q. 언론인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나요? A. '공직선거법' 60조 1항 5호 부분이 2016년 6월 30일 자로 위헌 결정되고 2020년 12월 29일 자로 '공직선거법'이 개정됨에 따라 언론인도 공직선거법상의 개별 제한·금지규정에 위반되지 아니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어요. 다만, '공직선거법' 60조…
[충북일보] 음성군 시설관리사업소는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동절기 동안 생극파크골프장을 휴장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 기간, 훼손된 잔디를 보호하고 잔디 생육상태를 도와 내년 3월 재개장할 때 파크골프장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만족도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지난 24일 청주시 청원구 오동동 9-11 일원에 'BMX(자전거) 모듈러 펌프트랙'을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BMX 레이싱은 자전거 세부 종목 중 하나로 20인치 바퀴로 특수 디자인된 자전거를 이용해 굴곡 있는 트랙을 달리며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충북일보] 청주시가 문암생태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를 내년 1월 1일~2월 28일 휴장한다. 동절기를 맞아 이용객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시설 재정비를 위해서다. 휴장기간 중 음수대, 그늘막, 반려견 놀이기구 등 놀이터 시설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잔디 상태 확인 등 보수 조치할 예정이다. 반려…
[충북일보] 제천시가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의 마중물이 될 성(城) 구조물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은 2020년 12월 8일 준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곳으로 누구나 숲의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지역 고유의 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충북일보] ○…30대 임신부가 성탄절에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119구급차에서 딸을 출산. 지난 25일 새벽 2시50분께 대소면에 사는 필리핀 국적의 임신부 A씨가 분만 진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한 음성소방서 대소119안전센터 인진영 소방장과 정다은·홍지현 소방사는 즉각 출동.…
[충북일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통령 후보가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토론회 참가 기준인 5%를 넘어선 5.5%를 기록하면서 이른바 '허경영 현상'이 고착화되는 모양새다. 특히 만 18~20대에서 13.3%, 30대 10.1% 등으로 10%대를 넘기면서 '2030연령 층'의 상승세가 눈…
[충북일보] 25일 오후 11시 12분께 진천군 진천읍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80대 A(여)씨가 숨졌다. 26일 진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불은 주택 66㎡, 가재 도구 등을 태운 뒤 50여 분 만에 진화됐다. A씨는 보일러실 입구에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충북일보]○…지난 16일 20대 취객이 한 대기업 청주공장에 무단 침입해 난동을 부려 경찰이 출동하는 등 한바탕 소동. 이날 새벽 4시30분께 만취 상태인 A(23)씨가 청주시 흥덕구 한 대기업 공장에 침입, 수십분간 공장과 사무실까지 들어가 행패를 부리다 공장 관계자들에게 덜미. 신고를 받고…
[충북일보] 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충북지역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훼손하거나 기표소 내에서 투표용지를 휴대폰으로 촬영해 적발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 이날 오후 3시까지 도내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훼손 3건과 촬영 5건 등 모두 8건이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북일보=충주] ○…19대 대선 투표가 실시된 9일 충주지역 곳곳에서 감동의 투표 행렬이 이어져 화제. 충주시 연수동 최고령자인 장옥순(102)할머니는 9일오후2시10분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 설치된 연수동 6투표구에서 소중한 주권을 행사해 눈길. 투표소 관계자들은 장 할머니가 혼자서 투표…
[충북일보=옥천] "대한민국 국민으로 직접 대통령을 뽑는다는 것이 기쁘고,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투표라 가슴이 설렙니다." 9일 옥천삼양초등학교 슬기관에 마련된 옥천읍 제6투표소는 보통 때보다 훨씬 더 많은 유권자들로 붐볐다. 지난 2009년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김나연(27·후인티…
- 대통령 궐위시 대통령선거일은 어떻게 결정 되나요? 선거의 실시사유가 확정된 때부터 60일 이내 실시하되, 선거일은 늦어도 선거일전 50일까지 대통령권한대행자가 공고합니다. - 이번 대통령선거의 주요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 선 거 일 : 5월 9일(화) 오전 6시~밤 8시…
[충북일보] ○…꿀 냄새로 양봉장 꿀벌을 유혹, 수만 마리의 꿀벌을 납치(?)한 60대가 경찰행. 청주상당경찰서는 상당구 남일면의 한 양봉장 인근에 꿀 바른 벌통을 설치, 냄새를 맡고 모여든 벌 수만 마리를 훔친 A(67)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 양봉업으로 수차례 실패의 쓴맛을 본 그는 벌을…
[충북일보] ○…이승훈 청주시장이 "정치를 시작한 뒤 아내와 사이가 더 좋아졌다"며 애처가 면모를 과시. 이 시장은 지난 5일 신년 오찬간담회에서 아내인 천혜숙 청주대 교수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소개. 이 시장은 "정치를 하면 가족들이 고생을 많이 해 사이가 안 좋아 지는 경우가 있지만, 나는 아…
[충북일보]○…청주지역에 상습 절도행각을 벌이던 30대가 범행현장에 무심코 놓고 간 커피 빨대 때문에 덜미. 청주청원경찰서는 심야시간 주택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33)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 그는 지난 2월6일 새벽 1시께 오창읍의 한 원룸에 문을 부수고 들…
[충북일보] ○…경찰 인사철이면 승진 대상자 사무실 등 곳곳에서 문전성시를 이루던 난(蘭) 행렬이 올해는 실종.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이른바 김영란법 시행으로 충북지방경찰청은 물론 신임 서장이 승진 내정된 일선 경찰서에서도 축하난은 아예 자취를 감춘 상황. 이번…
[충북일보]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새벽인력시장 이용 구직자들에게 무료 조식을 제공하는 데 드는 예산 6천560만 원이 충북도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전액 삭감. 도내에서는 청주와 충주에서 조식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3만1천814명(청주 2만2천720명, 충주 9천94명)이 이용. 충…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