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학생들이 올해 가장 많이 사용한 신조어로 '금수저'를 선정. 대한민국 홍보 연합 동아리인 '생존경쟁'은 이달 중순 20대 대학생 2천15명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사용한 신조어를 조사한 결과 금수저가 31%로 1위. 금수저는 부유한 부모 아래 자라 경쟁 사회에서 유리한…
[충북일보] ○…박덕흠(새누리) 국회의원과 이재한(새정치) 예비후보로 압축되고 있는 남부3군 지역은 '정치 무관심'이 총선의 걸림돌로 작용. 버스투어로 유권자와 만남을 시도하고 있는 이 예비후는 "정말 힘든 여정이 될 것 같다"며 "정치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유권자와의 만남이 어려운 지경"이라…
[충북일보] ○…책 판매 '갑질 논란'으로 적잖은 타격을 입은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청주 흥덕을) 국회의원이 심기일전(心機一轉)하는 마음으로 머리 '염색'을 선택. 노 의원은 지난 2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있는 그대로 주민들께 보여주자는 차원에서 지금까지 한 번도 염색을 해본 적이 없다"며…
[충북일보]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의원이 내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4선에 성공한다는 전제로 이후 본인의 4가지 선택길을 제시. 정 의원은 지난 23일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당선 이후의 행보를 묻는 질문에 즉답을 회피. 다만 정 의원은 "4선 이후에는 갈림길"이라며 "4가지 길…
[충북일보=청주] ○…내년 4월13일, 20대 총선 출마를 예고한 청주지역 예비후보들이 크리스마스 문자메시지를 시작으로 표심 공략. 예비후보들은 '사랑 가득한 성탄절 가족과 함께 행복하세요', '가족과 함께 복된 성탄 보내시길 바랍니다'와 같은 문구에 이름 석자를 넣어 친근함을 어필. 예비후…
[충북일보] ○…20대 총선을 앞두고 충북도내 상당수 광역·기초의원들이 유력한 후보에 줄을 대는 이른바 '총선용 줄서기'가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와 주목. 특히 내년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당내 경선이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여야 광역·기초의원들의 정치적 행보에 따라 경선…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새누리당이 새정치민주연합 이숙애(비례) 의원을 공격하는데 열을 올리는 분위기. 앞서 이 의원이 지난 15일 344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새누리당을 상대로 쏟아낸 "독식의회, 편파적인 결정" 등의 발언이 발단. 새누리당은 충북도의 주요 현안에 대한 예산 부활 조건…
[충북일보]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사정·정보기관 등에서 정당을 포함한 지역사회의 각종 단체 및 정치인들을 상대로 한 첩보활동이 강화되는 분위기. 특히 각종 이권에 개입하거나 비리를 저지르는 지방의원들이나 자치단체장들의 측근들에 대한 정보원들의 첩보활동이 활발하게 진행…
[충북일보] ○…"학생들의 의견은 신경쓰지 않고, 필요없다고 보는 대학 측 태도 잘못됐다." 충북대와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의 통합에 관련된 기사를 접한 충북대 학생들을 중심으로 '어이없다'는 반응이 속출. 충북대 관련 한 SNS에는 "지난 10월부터 학생들에게 말도 없이 숨겨왔다는 게 너무 화…
[충북일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도종환(60·비례대표) 의원이 내년 총선 출마를 깊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 도 의원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내년 총선 출마와 관련해 "사회적 의무를 이행하는 방법으로 정치와 작품활동 등 두가지를 생각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그동안 소…
[충북일보] ○…하루 153t의 쓰레기를 처리할 매립장 입지 선정을 둘러싸고 민민 갈등이 심화된 청주시 2매립장 입지 후보지에 대한 평가 결과가 22일 최종 결정. 청주시는 이날 7차 입지선정위원회를 열고 오창읍 후기리와 신전동 후보지 등 후보지 2곳에 대한 평가를 마무리하고 우선 순위를 정할 방…
[충북일보] ○…올해 쉬운 수능과 입시환경 변화로 충북도내 입시학원들의 풍속도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 청주시내 한 입시학원 관계자는 "오프라인 학원은 쇠퇴한 반면 인터넷 강의(인강)로 혼자 공부하는 독학 재수생과 반수생이 늘면서 업계가 재편되고 있다"며 "쉬운 수능으로 재수생이…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국민권익위에서 실시한 청렴도 평가결과 충북이 5등급 4등급 한 것에 대해 '청렴도 평가는 하수도 수질검사와 같은 것'이라고 비교. 김 교육감은 지난 10일 SNS를 통해 청렴도 평가결과가 4등급으로 나온 것에 대해 '청렴도 평가는 하수도 수질검사와 같은 것'이라…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최근 2015년 하반기 경찰청 주관 공약특진·수시특진 최종심사에서 9명의 특별승진 예정자를 배출. 충북청은 올 한해 본청 주관 26명, 자체특진 47명 등 모두 73명이 특별 승진하는 경사를 만끽. 이에 앞서 충북청은 국가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청렴우수시책…
[충북일보] ○…지난해에 이어 공공기관 청렴도 3등급을 유지한 청주시가 한숨 돌리는 분위기.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9일 발표한 '201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청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3등급을 유지. 옛 연초제조창 비리사건에 간부공무원이 연루되며 지난 2013년에는 꼴찌등급인 5등…
[충북일보] ○…충북 도내 모 대학관련 SNS에서 '시급 5천원으로 편의점 야간 알바 구한다'는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로부터 집중포화. SNS에는 "밤 1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일할 편의점 알바생 구한다"며 "시급 5천원으로 시작해서 일 잘하면 금방 올려준다"는 글이 등록. 이 글을 본 한 네티즌은 "최…
[충북일보=서울] ○…국회 노영민(청주 흥덕) 의원의 '시집 판매'와 관련한 새정치민주연합 윤리심판원의 징계수위 결정에 관심. 중앙당 안팎에서는 현재 노 의원의 경우 내년 총선 공천과정에서 '감점' 등 패널티가 논의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 주목. 현재 지역 정·관가에서는 3선 중진이…
[충북일보] ○… 이달 10일 발표된 청주 방서지구 중흥S-클래스 아파트의 프리미엄(웃돈 거래가, 일명 p)가 300~400만원 선에 형성. 청약 광풍이 불었던 지난 7월 호미지구의 당첨자 발표 직후 프리미엄인 2천만원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거품이 많이 빠진 현재의 부동산 시장을 감안할 때 어느 정도…
[충북일보] ○…뜬금없는 프로축구단 창단 문제로 청주시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원칙없는 청주시정을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시 안팎에서 제기. 청주, 청원 통합 상생발전안 등 앞으로 추진되고 해결해야 할 주요 시책들이 즐비한 상황에서 계획에도 없던 프로축구단 창단문제가 불거지는 등 시정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청사를 신축할지, 리모델링 후 신축할지 청주시의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지난 4일 청주시시정조정위원회 회의에서 리모델링에 무게를 둔 결정이 나온 것으로 전언. 시는 회의 결과를 이번 주 시의회에 보고한 뒤 의견 수렴을 거쳐 이달 중순 건립 방식을 결정할 예정. 부시장…
[충북일보] ○…국회 노영민(청주 흥덕) 의원에 대한 자체 징계여부가 오는 8일 결정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여야 정치권 일부에서 '노 의원이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 지역 정치권이 술렁. 문재인 대표는 최근 안철수 전 대표가 지난 9월 제시한 10가지 혁신안을 수용. 이를 적용하…
[충북일보] ○…"방학동안 방 구하시는 분 계신가요? 보증금 없이 월세 25만원입니다." "12월20일부터 1월 말까지 살 수 있는 방 구해요. 보증금 없으면 좋겠고요." 충북 도내 대학생들의 자취방을 빌려주거나 빌리기 위한 활동이 동계방학을 앞두고 SNS에서 활발하게 벌어지는 상황. 도내 각 대…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교육청으로부터 매입한 옛 중앙초 부지의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활용, 도청 직원들과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 도는 최근 중앙초 운동장을 개방해 200~300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 협소한 도청 주차 공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 그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주차…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도교육청 내년도 예산 삭감에 대해 서운함을 SNS에 노출. 김 교육감은 지난 5일 SNS에 "어제 있었던 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우리 교육청 내년(2016)본예산 심사 결과를 보고받고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우려하며 예고했던 교육재…
[충북일보=청주] ○…2일 오전 10시7분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한 마을에서 '멧돼지가 배회한다'는 주민 신고가 경찰에 접수.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한 경찰관들은 한 주택 주변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던 멧돼지를 발견. 경찰확인결과 이곳 주민 A씨가 18년째 사육해 온 멧돼지로…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