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체육회는 지난 24일 청주시 청원구 오동동 9-11번지 일원에 'BMX(자전거) 모듈러 펌프트랙' 준공을 마쳤다. 사진은 BMX 모듈러 펌프트랙 연습장 준공 모습.
[충북일보] 내년부터 충북에 거주하는 농업인에 연 50만 원의 농업인 공익수당이 지급되고 미동산 수목원 입장은 유료화 된다. 충북도는 2022년 달라지는 제도·시책 가운데 도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8개 분야 53개 제도·시책을 26일 발표했다. 내년부터 최저임금이 8천720원에서 9천160원으로 인상(5.1%)되고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 실비가 2만 원에서 2만5천 원으로 인상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위축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자금 운용 원활화를 위해 내년부터 매출감소기업 특별자금을 100억 원 규모로 신설 운영(1.8% 고정, 2년 일시상환, 5천만 원 한도)하며 시설자금의 원금상환을 유예(1년)하고 운전자금은 만기 연장(1년) 지원한다. 중소기업간 거래 안전을 위한 매출채권보험 가입 보험료를 지원(보험료의 50%)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도 확대된다. 저소득층 유·청소년 스포츠강좌이용권과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금액이 1명당 매월 8만 원에서 8만5천 원으로 상향된다. 내년부터는 1월부터 미동산수목원 입장료가 유료화(도민 기준 어른 2천 원, 청소년 1천500원, 어린이 1천 원) 된다. 청남대 어른 입장요금은 내년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제천지역 아파트 거래가 올해 초 대비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11월과 12월 들어 제천지역 아파트 거래는 월별 100건 이하로 올해 1~3월의 월간 평균 거래량 288건의 1/3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아파트 매매는 지난 7월까지 매월 200~300건 수준을 보였으나 여름철 이후 급감해 8월에는 185건, 9월 180건, 10월 160건, 11월 87건, 이달에는 24일까지 92건이 거래됐다. 매매량 급감에 대한 분석은 다양하나 부동산 업계에서는 금융권의 대출 규제와 서울 등 수도권의 아파트 시세 전환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종합하면 금융권 금리 상승과 대출 규제, 정부의 시장 조사가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정부가 공시가격 1억 원 이하의 아파트를 집중 매수하는 행위에 대해 기획조사에 착수하자 외지인들의 매입이 크게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지역 내 신규 아파트 분양 움직임에 따른 관망 분위기에다 최근 들어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멈추거나 하락한 아파트가 느는 이유도 들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충북일보] 한전KDN이 서울을 떠나 전남 나주 혁신도시에 둥지를 튼 지도 벌써 7년이 지나간다. 황량한 배 밭에 혁신도시가 건설되고 그 한 복판에 18층 높이의 한전KDN이 우뚝 서 있다. 30년 '한전인'으로 살아온 충북 청주 출신의 김장현 사장. 그가 한해 6천400억여 원(지난해 기준)의 매출을 올리는 KDN을 이끄는 CEO다. 그의 집무실에서 1시간30분 동안 진행된 인터뷰는 마치 15분 같았다. 배려가 몸에 밴 그에게서 사람을 끌어당기는 마력을 느꼈다. ◇ 한전KDN은 일반에 생소한 기업이다. 어떤 일을 하는 기업인가 "국내 유일의 에너지ICT 공기업입니다.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에서부터 급전, 송변전, 배전, 판매에 이르는 전력 전 주기의 정보통신(ICT) 전반을 관리하고 있으며,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부터 4차산업의 핵심인 AICBM(AI, IoT, Cloud, Big Data, Mobile) 기반의 공공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사는 전남 나주 혁신도시에 있으며 서울·제주 등 전국 14개 사업소가 산재해 있고, 청주에는 충북지역사업처가 있는데 동남택지개발지구 내에 신사옥 건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 이전을 계획하고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