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웃간 간접흡연 갈등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금연아파트' 지정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금연아파트로 지정됐음에도 아파트 내 주민간 흡연 갈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시 상당구 한 아파트 단지는 일부 흡연자들로 인한 간접흡연 등의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해당 아파트 게시판에는 '지하주차장에서의 금연 및 담배꽁초 투기 금지'글이 게시된 상태다. 해당 글에는 "최근 지하주차장 흡연 담배연기로 인한 악취와 간접흡연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며 "지하주차장은 금연구역으로 구조상 환기가 원활하지 않고 바닥 재질도 열에 매우 취약해 바닥에 담배꽁초 투기를 금지해 달라"는 내용이 게재됐다. 입주민 이모(60)씨는 "금연아파트 지정으로 간접흡연 피해가 없을 줄 알았지만 그대로다"며 "여전히 단지 내에서 담배피는 일부 흡연자들이 있다.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는 지도 모르겠고 이럴 바엔 금연아파트 지정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며 하소연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19년 입주민 70%이상의 동의를 받아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모두 금연 구
[충북일보] 18일 충북지역은 흐리고 비소식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3도 등 21~23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9도·청주 30도 등 29~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코로나19 소견서를 '음성'으로 허위 작성한 충북 괴산 모 병원 직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안재훈 부장판사는 17일 사문서 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직원 A(55)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0년 12월 자신이 근무하는 충북 괴산 모 병원 입원 환자의 코로나19 검진 결과를 허위로 작성하고 확진된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보내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환자 B씨의 소견서를 코로나19 검사 없이 음성으로 위조한 뒤 미리 보관하고 있던 의사의 도장을 찍었다. 위조된 문서와 함께 해당 병원으로 옮겨진 B씨는 며칠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은 B씨의 확진으로 같은 달 17일부터 2021년 2월 9일까지 두달 여간 코호트 격리됐다. A씨 측은 관행적인 업무처리방식에 따른 것이라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의 범행을 알면서도 환자 이송을 지시한 병원 직원 C(50)씨에게는 벌금 500만 원이 선고됐다. 안 판사는 "피고인들의 범행으로 병원 업무가 마비됐고 환자와 가족들은 극심한 불안과 불편에 시달리는 등 죄책이 가볍지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지난 15일 103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종합 6위 달성을 위한 전력분석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체육회는 이날 103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의 목표와 종목단체별 메달·득점 목표를 설정하고 경쟁시·도의 전력과 대응방안 등을 분석했다. 충북선수단은 올해 전국체전에서 3만8천19점, 220개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체육회는 도 대표선발이 확정된 종목단체에 하계강화훈련비를 조기 지원해 선수단의 현지 경기장 적응 등 경기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훈련 간 애로사항 등을 파악함으로써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효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 100회 전국체전에서 우리 도가 하나돼 종합6위를 이루었듯이 103회 전국체전에서도 '하면된다!'라는 자신감으로 종합 6위를 달성해 '163만'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에서 개최되는 103회 전국체전에서 충북선수단은 47개 종목에 선수 1천150명, 지도자 350명 등 총 1500여명이 참가한
[충북일보]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은 지난 15일 초복을 맞아 대한적십자 남들봉사회 지원으로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준비됐다. 이날 남들봉사회 회원들은 삼계탕 500인분을 준비해 그 중 200인 분은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제공됐다. 나머지 300인분은 거동이 불편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300명의 홀몸노인들에게 전달됐다. 송수헌 대한적십자 남들봉사회 회장은 "무더위로 심신이 지친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소소한 나눔이지만 어르신들이 잘 드시고 올여름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충북태권도 유소년들이 주니어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개최된 '2022 세계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 및 세계주니어태권도선수권대회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충북태권도 유소년 10명(초등부 2명, 중등부 5명, 고등부 3명)과 감독·코치 3명 등 총 13명이 선발됐다. 이번 주니어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28일부터 8월 4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개최되는 세계카뎃태권도 선수권대회 및 세계주니어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또한 오는 8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4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도 참가한다. 우선 2022 세계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는 △초등부 -29㎏ 전연우(개신초 6년)·-33㎏ 곽경현(개신초 6년) △중등부 -49㎏ 이은석(서원중 2년)·+65㎏ 김민준(서원중 2년)·-53㎏ 이준혁(청주중 2년) △고등부 -51㎏ 양희찬(충북체고 2년)·+68㎏ 정수지(충북체고 2년) 등 7명이다. 감독에는 김향수 청주중 지도자, 코치에는 신화강 개신초 지도자가 각각 선발돼 함께 참가한다. 2년마다 개최되는 카뎃 선수권대회는 만 12~14세 태권도 꿈나무들인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충북일보] 김기영 청주청원경찰서장이 14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5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교통사고 범죄 예방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14일 ㈜청원E·S개발이 적십자 희망나눔 실천기업 227호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청원E·S개발은 이번 가입을 통해 매달 10만 원의 정기후원을 하게 된다. 정기후원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충북 위기가정의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창근 ㈜청원E·S개발 대표는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청원E·S개발은 폐기물 수집 운반 처리업 및 재활용처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14일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등 풍수해 대비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현장활동 수방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 △기상특보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사전 대비 △지원기관 및 유관기관 협력 강화 △풍수해 단계별 긴급구조대응체계 가동 △동시다발적 자연재난 대비 소방력 배치의 선택과 집중 △재난 복구 및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지원 활동 등이다. 청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도내 소방서 풍수해 긴급구조활동 현황은 △인명구조 8건(41명) △시설물 안전조치 67건 △급수·배수 지원 30건(175톤)으로 나타났다. 풍수해 사고 예방을 위해선 △산사태·침수·붕괴 위험지역 피하기 △언론매체 및 인터넷을 통한 기상예보 파악 △호우특보 발령 시 외출 자제 등 장마철 국민행동요령 숙지와 실천이 중요하다. 송정호 청주동부소방서장은 "최근 기습적인 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비상 대비태세 확립과 유관기관 간 견고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의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지역 경찰 지구대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동료 여경을 강제추행한 전직 경찰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남준우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34)씨에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자신이 근무하는 지구대 화장실 양변기 주변에 바디캠을 설치해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바디캠은 지난해 12월 16일 동료 여경이 발견해 수거하면서 들통났다. A씨는 이튿날 스스로 범행을 자백했다. 수사 과정에서 A씨는 해당 여경을 강제추행한 혐의도 추가로 드러났다. 당시 경사 계급이던 A씨는 같은달 29일 파면 조치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경찰관으로서 직업적 소명을 버리고 범행을 저질러 조직 내 불신을 초래했다"며 "피해자는 타 부서 전출 후에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A씨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세종충북센터가 오는 19일부터 '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로 명칭이 변경된다. 지난 2017년 첫발을 내딘 세종충북센터는 가톨릭꽃동네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도박문제 전문상담기관으로 세종·충북 지역민의 도박 예방 교육과 치유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경진 센터장은 "앞으로도 도박과 도박중독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도박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전문적인 치유재활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청주 리라어린이집과 율봉유치원이 14일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에 우크라이나 난민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가정폭력상담소는 14일 '고민타파! 온택트(Ontact) 법률상담 및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충북 양성평등기금 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7일부터 9월 2일까지 실시된다. 강좌 첫째날은 법무법인 대륜 소속 윤자영 변호사가 '양육·친권 및 양육비'에 대한 강좌를 진행한다. 둘째날은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의 대상·범위 및 산정방식'에 관한 강좌로 법률사무소 율친 소속 박남현 변호사가 진행한다. 마지막날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의 예방 및 대처'에 관해 법무법인 지원피앤피 정상의 변호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네이버밴드(밴드명 '청주가정폭력상담')에 가입한 후, 사업기간 내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면 된다. 신청은 전화나 방문 또는 홈페이지(www.cjlawhome.or.kr)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가정폭력상담소(043-255-0086)로 문의하면 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 추진에 반발해 단식 투쟁을 이어오던 민관기 충북 청주흥덕경찰서 직장협의회장이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13일 청주권 경찰서 직장협의회에 따르면 세종시 행안부 앞에서 단식 투쟁을 하던 민관기 흥덕서 직장협의회장이 이날 오후 3시께 세종시 인근 병원으로 응급후송됐다. 민 회장은 지난 5일부터 9일째 경찰국 신설안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이어왔다. 당시 민관기 청주 흥덕경찰서 직장협의회장은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은 민주화운동으로 사라진 내무부 산하 치안본부를 부활시키는 시대에 역행하는 행위다"며 "결국 독립청인 경찰청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고 외압의 도구로 사용될 게 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픈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경찰국 신설 정책을 철회해 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현재 민 회장은 의식을 되찾은 상태로 당분간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선 경찰관들은 지난 4일부터 행정안전부 산하 경찰국 신설 반대 집단 행동에 나서고 있다. 최근 행안부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원회는 비직제 조직인 치안정책관실을 공식 조직으로 격상하는 안을 내놓았다. 지난달
[충북일보] 충북 청주 대성초 학생과 학부모가 13일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에 우크라이나 난민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여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이 13일 여름철 김치 지원이 필요한 지역 내 취약계층 80가구에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물품은 청주시볼링협회가 지원한 후원금(100만 원)으로 마련됐다.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여름철 혹서기를 맞아 재난 취약계층을 위해 '썸머 RED-Y 키트'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물품 지원은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 구호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 물품은 △삼계탕 △선크림 △마스크팩 △쿨토시 △KF-94마스크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앞으로 충북적십자사 봉사원들은 도내 취약계층 652세대를 방문해 직접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더홍스튜디오 청주점이 13일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와 지역사회 내 홀몸노인 35명을 대상으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을 후원하고 있다. 이날 촬영된 사진은 액자에 담아 홀몸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우회전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는 알고 있었지만 과거 몸에 벤 운전습관으로 지키지 못했다" 12일 오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농협사거리에서 적발된 택시기사 A씨는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A씨는 우회전 횡단 보도 앞 일시 정지는 잘 지켰다. 그러나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가 인도 위를 올라가기도 전에 지나쳐버려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A씨에게 이날부터 한달간 계도 기간인 점을 안내한 뒤, 법 위반 시 범칙금과 벌점이 부여된다고 설명했다. 이날부터 시행된 개정 도로교통법 27조 1항에 따르면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거나 통행하려고 하는 때'에는 반드시 일시정지 해야 한다.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없더라도 인도에 보행자가 서있으면 일단 차량을 무조건 멈춰 세워야 한다. 또한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통행하고 있을 때에는 보행자가 건너편 인도를 완전히 건널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다만 횡단보도나 인도에 보행자가 없을 경우에는 천천히 서행하면서 우회전하면 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도로교통법 27조 1항에 따라 승합차 7만 원, 승용차 6만 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특히 운전자가 법을 위반해 보행자 교통사고를 낼 경우에는 중과실
[충북일보] 충북 충주시 중앙경찰학교 교육생이 술에 취해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중앙경찰학교 교육생 A(25)씨에게 범칙금을 발급했다. A씨는 지난 10일 휴가 중 지인들과 술을 마신 후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이상) 수준인 0.105%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경찰학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징계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43대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 최영국 총재가 12일 취임했다. 이날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라이온 내빈, 도내 각급 기관장 일반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 충북지구 총재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광우 42대 이임총재(청주서부MJF클럽)는 "'모두 함께(All Together!)'라는 주제로 지난 1년간 쉼없이 달리며 2개의 신생클럽 조직, 26억 여원의 지구와 클럽봉사활동, 8천585만 원의 지구봉사재단기금 기탁, 31만8천768달러의 LCIF기금을 기탁해 12회 356복합지구 연차대회에서 충북지구가 LCIF 지구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선에서 묵묵히 봉사의 길을 함께 해 주신 충북지구 라이온가족 여러분의 열정적인 지지와 협력, 봉사에 대한 땀의 결실이다"며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최영국 신임총재는 "'최고의 라이온! (Best Lion!)'이라는 주제로 '356-D 충북지구 전 클럽, 전회원이 각각 최고, BEST라는 뜻으로 다함께 봉사를 즐기자'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며 "이를 위해 여러분과 함께 행복한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가 12일 청주오창초 1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가 12일 육거리 종합시장과 상당로 일원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참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서청주로타리클럽이 12일 서청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환경 개선을 위한 내부 도장 공사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는 소방청에서 평가하는 '2022년 봄철 소방안전대책' 종합평가에서 전국 3위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3~5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대상 화재예방을 위해 추진한 각종 성과를 평가받는 것이다. 충북소방은 화재피해 저감과 도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잡고 4대 전략 13개 추진과제를 중점 시행했다. 이러한 결과 △건설현장 및 선거시설 안전대책 △다중이용시설 및 화재취약시설 안전점검 △주거 및 행사장 등 안전관리 강화 △지역별 여건에 맞는 특수시책 추진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주요 성과를 보면 기초·차상위계층 2만9천821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등)을 100% 무상 보급·설치했다. 주거용 비닐하우스, 소규모 숙박시설 등 화재취약 가구 84곳을 대상으로 합동 화재안전점검도 실시했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안전 프로젝트, 소방안전여권 인증제도 등 이색 특수시책을 추진하기도 했다. 장거래 충북소방본부장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미진했던 부분은 올 하반기 추진계획에 적극 반영해 도민에게 사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